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분할 소송 했으면 좋겠는데요ᆢᆢ길어요
2년안에 재산분할 소송 할수 있던데 변호사비용 크게 들어가더라도
한번 시작해볼까해서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답답해서요
25년 살고 47세 되던해에 이혼, 아이는 셋인데 큰애는 시집갔고
둘째 셋째는 딸아들 인데 대학생이예요 3학년 1학년이요
재산 10원도 못받고 몸만 나왔어요 언니가 다포기하고 나갔거든요
앞이 잘 안보여서 장애인이예요 몸도 안좋고 이혼당시 키164에 몸무게 45키로 나갔었어요 이혼할때 돈이 없어서 치료해주시던 분에게 들어가 살다가 그분과 현재 살고 있어요 의사는 아니고요
재혼한거죠
그분도 오래전에 사별해서 혼자 사시는분이고요
전형부도 바로 재혼했어요
전형부나 언니가 직업이 좋아요 평생 연금 나오는 공무원
이혼사유는 전형부가 결혼당시 언니월급으로 애셋을 키우라하고 애들이 크면서 늘어나는 생활비감당 본인 몸이 아파 계속들어가는 약값 침값
안과질환인데 희귀병이라 수술안되고 약이 없데서 그냥 침값을 많이쓴거 같아요 그게 늘어나는데 아무리 결혼당시 그렇게 약속을 했더라도 나중에 비용이 늘어나면 보태줘야 하는데 안해줘서 부부사이가
많이 안좋아지고 애들이 크면서 언니가 빚이 늘어나고 스트레스받다가 결국 돌이킬수없는 선택을 했어요
이혼후 애들 한테 엄마를 만나지 않는 조건으로 애들에게 용돈을
주나본데 이게 부족하다보니 언니가 월100을 대학생아이들에게
대주고 있어요 친정동생에게 돈도 가져갔는데 하나도 못갚으면서
애들한테 들어가는거예요
전형부는 재산이 많구요 25년을 생활비 안주고 모아서 많을듯요
제가 나서서 소송비 부담하고 소송을 해주고 싶은데
아이들이 걸리네요 엄마를 만나는걸 알면 애들이 생활비 학비를 못받고 나중에 재산도 못받을거 같아요
그거 땜에 그냥 참고 애들 독립할때까지 언니가 뜯기게 둬야할까요?
언니가 월 450 을 받아서 애들 주고 빚 갚고 하고 있어요
애들 셋이 다 엄마한테와요
같이 사는분이 워낙 좋으셔서 다 받아주고 애들 챙겨요
사위도 새장인을 좋아해서 잘 와요
언니는 돈들어가는게 힘들데요
그러면서도 할수있어서 다행이라고 하기도하고
아빠가 워낙 말없고 고집불통에 어려서부터
애들하고도 사이가 안좋아요
그래도 새장가는 잘갔어요 자기보다 잘난여자랑 갔더라구요
제가 이런 고민중인 이유는
막내조카가 다음달에 군대가서 휴학하고 집에 들어가려했더니
새엄마라는 사람이 못들어오게해서 지금 고시원에 있데요
언니가 출근하니 집에는 못데리고 있고요
제가 너무 속이 상하네요
이인간을 저렇게 나중에 만난 년이랑 우리언니가 희생해서
모은 돈을 잘쓰고 살게 둬야 하는건지 이혼소송하면
조카들이 많이 혼란스러울텐데 지금이라도
싸워서 재산을 얼마라도 분할받아 애들 몫을 챙겨야 하는건지
고민이네요
긴글 죄송합니다
머리아프시게 해서요
혹시 이혼소송 진짜 아주 잘하는 변호사님 아시는분 소개도
부탁드려요 지역은 대전쪽에 계신분이면 좋겠네요
제가 소송비가 들더라도 진행해볼까해요
언니는 목돈이 없으니 엄두도 못내요
1. @@
'17.8.15 9:23 PM (125.137.xxx.44)소송비가 문제예요??
언니가 뭐 죄졌어요??
왜 결혼내내 그놈돔은 뭐하고 언니 돈으로 생활했대요??
보아하니 조카한테 돈 안 옵니다..
소송하세요..2. 아마
'17.8.15 9:30 PM (223.62.xxx.40)이거저거 다 계산해서 포기 각서 쓰지 않았을까요
제3자는 모르는 경우가 많죠3. ㅇㅇㅇ
'17.8.15 9:30 PM (58.121.xxx.67)소송비는 문제 안되구요
조카들이 아무 지원도 못받게 될거 같아서 그게 걱정스러워요 아직 대학생3학년 1학년 이래요 아마 소송하게되면 아이들은 아빠랑 영원히 멀어지게 될것도 같아요 지금도 엄마랑 문자주고받았을까봐 뒤진데요 그리고 만나기만하면 용돈 생활비 하나도 안주겠다했데요
언니가 그걸 다 대주기엔 무리예요 자기 빚갚고 있어서요
애들이 이모가 나서서 소송하는걸 반길지도 모르겠구요
큰아이는 시집을 일찍가서 아빠한테 그래도 한 8000받아서 시집 갔거든요4. ㅇㅇㅇ
'17.8.15 9:37 PM (58.121.xxx.67)새엄마가 막내한테 "너 집에 안들어오면 안되니?"하고 전형부가 고시원을 얻어서 한달간 있게 했다는데서 제가 지금빡 돌아버렸어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둘이 안맞아서 그랬다 생각하려해도 이건 너무 한거 같아서요
5. dd
'17.8.15 9:48 PM (118.220.xxx.196)변호사 선임해서 재산 분할 소송하세요. 아이들한테 들어가는 돈이라 해봐야 재산에 비하면 택도 없는 금액입니다. 재산 분할 받아서 일부를 아이들한테 주는 게 여러모로 훨 낫습니다.
6. ..
'17.8.15 10:06 PM (1.250.xxx.67)아주 길고 지치는 싸움이 될수도 있어요.
상대가 질긴 사람이면~~
다행히 재혼한 사람이 있으니 더 쉬울수도 있겠지만..
옆사람도 같이 지치니까~~
옆에서 친구 싸우는거 지켜봤는데
징그럽던데요. 아주~~
별 치부도 다 나오고
증인에 위증에 무고에
숨긴 재산 찾기부터 시작해서
7년을 끌더라고요.
지는쪽이 계속 상고? 해서
서로 반복적으로 ....7. ,.
'17.8.15 10:06 PM (175.197.xxx.22)증거 잘보관했나요? 그렇담 비싼 변호사써서 소송하세요~~~그정돈 재산분할받을수있을꺼같아요 나쁜 형부네요
8. ...
'17.8.15 10:58 PM (211.246.xxx.62)재혼해서 새여자한테 다가게 생겼는데 소송당연히 해야죠
9. ㅇㅇㅇ
'17.8.15 11:23 PM (58.121.xxx.67)7년이나 걸리다니 그렇게나 힘든 싸움인가요?
언니네 결혼 생활은 저도 증인인데 (30초반부터 퇴근할때
애셋인데 왕복 3시간을 2년인가 다니면서 퇴근할때 그렇게 전화를 많이 했었어요) 애셋인데 집안일 안도와준다고 힘들다고 ,,,그때부터 몸이 너무 고생을 한거 같아요 안과질환이 친정식구 아무도 없는 질환이 생겨서 말도 못하게 고생했어요 처음엔 병명을듣고 시력이 점차 없어지다가 아예 안보일수 있다는 의사샘 말을 듣고 저한테 남편이란 인간이 네이버에 병명검색한번 안해본다는 얘기한게 가슴에 남고요
모든 이야기 들었지만 여동생인지라 믿어줄지 의문이예요10. dd
'17.8.16 12:27 AM (118.220.xxx.196)이혼 소송은 그렇게 질질 끌 수도 있지만 이미 이혼하셨고 재산분할청구소송이니 그런 자질구레한 사연팔이 필요없이 재산형성 기여도애 따라 재산 분할하고 끝입니다. 내용으로 봐서 맞벌이셨으니 이혼 2년전부터의 재산을 추적하여 5:5 분할로 판결날 거예요. 변호사 찾아가시고 현재 확실히 알고 있는 전남편 명의 집과 기타 재산, 현금 자산 같은 가 가압류부터 하고 반드시 소송해서 재산 찾으시기 바랍니다.
11. ..
'17.8.16 1:50 AM (1.250.xxx.67)7년 끌은건...
서로가 지는쪽이 항소인가요?
하고 ..또 판결받고 지는쪽이 또 싸움 시작하고
반복에반복
그래서 거의 7년 가까이 끌고
대법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마지막 끝까지 간거에요.
재산분할싸움도 거기까지 갈수있다는걸
그때 처음 들어서~~
더이상의 재판은 할수없는 마지막 재판이라고했어요.
그 친구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였고
서로 골탕먹이려는 심리가 컸고요.
이혼후 한참 있다가 재판을 한 케이스에요.
남자는 숨겨놓은 재산이 많은편이었고..
이혼 당시에 재산은 어느정도 받았어요.
남자 가진 재산에 비하면 새발의피였고....
아뭏튼 끝에는 여자가 이겼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9365 | 영화를 보니 스웨덴의 복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3 | 오베라는남자.. | 2017/08/16 | 1,610 |
719364 | 어느 브랜드 좋아하세요? 1 | 스키니진 | 2017/08/16 | 590 |
719363 | 계란 버리지마세요 4 | ... | 2017/08/16 | 6,240 |
719362 | 소고기도 살충제 있지 않을까요? 1 | ... | 2017/08/16 | 434 |
719361 | 다이어트중인데 샐러드 드레싱이요.. 3 | 칙칙폭폭 | 2017/08/16 | 1,514 |
719360 | 모든 걸 만족하는 부동산은.. 비싸네요. 2 | ㅇㅇ | 2017/08/16 | 1,778 |
719359 | 올레kt 쓰지마세요 2 | 뭐이런똥통신.. | 2017/08/16 | 2,892 |
719358 | 고2 문과 학생인데 대치동 수학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 대치동 수학.. | 2017/08/16 | 2,566 |
719357 | 해당 달걀 반품되는 거죠? 5 | 음 | 2017/08/16 | 1,170 |
719356 | 카레에 당근, 감자 안넣으면 맛이상한가요? 15 | 음 | 2017/08/16 | 3,946 |
719355 | 지하철 노약자석에 애들 앉히나요? 14 | .... | 2017/08/16 | 2,237 |
719354 | 아리아나 그란데 싸가지 때문에 어제 난리났네요. 38 | 추워요마음이.. | 2017/08/16 | 14,796 |
719353 | 사주에서 일을 두개 하게된다는건.. 1 | maybe | 2017/08/16 | 1,266 |
719352 | 구청에서 하는 자전거교실 다녀보신 분~~ 12 | .. | 2017/08/16 | 1,298 |
719351 | 냄새 안나는 생선구이팬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 .. | 2017/08/16 | 1,790 |
719350 | 베란다 배관 누수공사 문의드립니다 | 배고파 | 2017/08/16 | 705 |
719349 | 김연아 경기 DVD 파나요? 2 | ... | 2017/08/16 | 895 |
719348 | 문재인 정부 역대급 일처리 feat. 살충제 계란 18 | ........ | 2017/08/16 | 2,995 |
719347 | 파올료 코엘료 특집..ㅋㅋㅋ 3 | tree1 | 2017/08/16 | 1,271 |
719346 | 거실 창이 ㄱ자로 두개인 아파트 알려주세요. 24 | rtyu | 2017/08/16 | 3,541 |
719345 | a새마을금고 예금을 b새마을금고에서 해약후 송금 가능한가요? 5 | 금고 | 2017/08/16 | 1,214 |
719344 | 시모 정말 싫네요 5 | 어서가라 | 2017/08/16 | 2,527 |
719343 | 남양주 시내에 있는 찜질방추천 부탁해요 2 | 군인 | 2017/08/16 | 824 |
719342 | 비트가 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7 | ?....... | 2017/08/16 | 1,928 |
719341 | 편의점 물가가 더 올랐네요..김밥등등 3 | ㄴㄴㄴ | 2017/08/16 | 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