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수행평가 어찌 좀 안될까요?

수행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7-08-15 20:45:30
1학년때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이번 중2때 수행점수보고 기막혀 말이 안나와요

노토필기 프린트물들 중간중간에 설명 써넣는거 빠진것들
선생님이 다 체크해서 마이너스
파일 만들어줬는데 어떤건 노트에만 쓰라해서 그곳에만 했답니다
프린트물들 노트에 붙였는데 너덜너덜 ㅠㅠ 또 마이너스
프린트물 챙기기만 해도 점수주는거 20점중 대부분 14~15점 ㅠ

미술같은건 준비물을 안가져가서 점수가 많이 깎였구요
제가 왜 2학년되고부터 미술준비물이 없나 이상해서 미술 들은 전날 매일 물었어요
준비물 없냐고요 그때마다 없다고 학교에서 다 준비해준다
했는데 이제와서는 잊어먹어서 준비를 못했답니다
왜 그랬냐고ㅈ물으니 이제부터 잘할거라고 버럭

20점짜리는 대부분 14~15
10점짜리는 6~7
논술형은 20점중 7~8점도 있구요
지필은 그나마 잘했는데 죄다 배점 높은 수행에서 점수가 다 날아갔어요
2학기 개학하면서 파일.노트만들면서 제발 2학기때는 잘하자
꼼꼼히 프린트물 챙기고 필기 잘쓰고 글씨라도 잘쓰자
노트필기도 정성껏 쓰자 하니 잔소리 말라고 버럭..

수행평가 기억하기 힘들면 노트하나 만들어서 매일 점검해보자
매일 수행 노드 프린트물 한번 이번 학기는 엄마랑 잘 챙겨보자
준비물은 꼭 기억해서 챙기자
수행시험 있으면 꼭 노트에 적었다가 공부하고 시험보자
좋게 이야기하고 한번만 이번학기는 해보자 했더니
알았다고 말만 합니다
속이 터지고 자신이 챙기지 않음 소용없는줄 알지만 어찌해야 할까요? 친구들에게라도 물어보라고 이야기해도 자신이 다 알아서 한다고 ㅠ
교과서 다 가져왔길래보니 표지는 너덜너덜
글씨는 엉망진창 필기한건 거의 없구요
이제 고등에서 이런식이면 더이상 되돌릴수도 없고 기회도 없어지는데 고칠생각이 없고 뭔 생각으로 생활을 하는건지 답답하네요
제가 백날 이야기해도 소용없는거죠?
자신이 챙기기전에는요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이지요?
    '17.8.15 8:5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남고 보내세요.

  • 2. 아들요
    '17.8.15 9:03 PM (211.108.xxx.4)

    둘째는 중1이고 자유학기제라 수행만 있는데도 점수가 다 나왔더라구요
    수행있음 포스트잇에 붙여 미리준비
    시험도 미리준비
    점수 거의 다 만점 받아왔어요
    남자중에 본인한명
    여자한명만 만점이라네요

    그런데 첫째는 아무준비를 안해요
    둘째보니 왜 첫째 수행점수가 낮은지 알겠어요
    저도 남고 보내고 싶은데 동네가 신도시라 남고가 없습니다

    둘째도 아들인데 이건 본인이 챙기지 않음 소용없구나 ㅠ
    싶네요
    그렇다고 이리 놔두면 고등까지 쭉 이렇게 습관들까 걱정이구요

  • 3. 레모니아
    '17.8.15 9:21 PM (118.37.xxx.64)

    여아면 더 타이트하게 관리하도록 잔소리 퍼레이드

    남아면 걍 신경 팍 끄고 수행에서 더 깨지더라도 본인 실수 자각하도록 내비 둠(신경쓰나 안쓰나 결과는 같고, 신경써주면 더 의존적이 됨)
    남아면 무조건 남고로 고고. (남녀공학가면 남녀간 수행점수 지금보다 더 벌어짐)

  • 4. ...
    '17.8.15 9:34 PM (39.121.xxx.14)

    요즘 교육부나 교육청에서
    노트필기나 학습지 검사로
    수행평가 점수화하는거 금지예요
    학교에 전화해서
    그런걸로 점수매겨도 되는지
    학업성적관리지침 보여달라 해보세요
    학교꺼랑 교육청 것 둘다
    확인해보세요

  • 5. t윗님
    '17.8.15 9:38 PM (211.108.xxx.4)

    과정중심인가 학교로 지정되서 모든과목에 프린트물 노트검사등등이 20점씩 들어가요
    안되는건가요?

  • 6. ...
    '17.8.15 9:49 PM (122.38.xxx.28)

    고등가면 남자애들은 더 심해져요..
    지금이라도 고치시던가..포기하시던가..해야 돼요..

  • 7. ...
    '17.8.15 9:53 PM (114.204.xxx.212)

    중 1때 그모양이라 점수 다 까먹고 꼼꼼히 수행이 뭔지 물어보고 , 했나 확인하고 챙겨주니 나아 지더군요
    한번은 수행이 뭔지 친구 몇명에게 물어보니 다 말이 달라서 ,,,한참 웃었어요
    중학땐 과도기라 그러려니 했어요

  • 8. ....
    '17.8.15 10:48 PM (39.121.xxx.14) - 삭제된댓글

    태도평가가 금지되어 있고
    과정중심평가는
    노트필기검사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교육청에 전화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413 스피닝할때 나이키에어맥스 신발 5 ... 2017/08/16 1,788
719412 남에 괴거사 까발리는 인간 무슨 심리일까요? 6 ........ 2017/08/16 1,744
719411 요새 감사패같은거 많이 만드나요 2 바다 2017/08/16 503
719410 계란 사태 유럽 아니었음 평생 모를 뻔 4 .. 2017/08/16 1,855
719409 남편이랑 버럭한바탕했네요. 6 000 2017/08/16 4,117
719408 살림남 최양락 너무 재밌어요 1 양락아저씨 2017/08/16 2,243
719407 베이비복스에선 누가 노래 젤 잘했나요? 3 가수 2017/08/16 1,643
719406 직장 후배가 맥주중에 블랑1664가 맛있다고해서 29 ... 2017/08/16 6,141
719405 5개월 아기가 감기에 자주 걸리는데요.. 3 ㅇㅇ 2017/08/16 782
719404 댓글 1개당 5천원 20 2017/08/16 2,630
719403 집 명의가 공동명의 인데~~ 7 마나님 2017/08/16 1,744
719402 화이트보드 지우개 대용품 알려주세요 5 화이트 2017/08/16 1,120
719401 살충제 쓴 계란생산농가 양심없네요. 1 그냥 2017/08/16 2,407
719400 조기.. 굴비... 잘 아시는분 설명 부탁드려요... 4 1111 2017/08/16 1,726
719399 초콜렛 한 봉지를 다 먹었는데 4 걱정 2017/08/16 1,326
719398 최근에 계란 2017/08/16 257
719397 늘 푸른 희망연대? 2 Stelli.. 2017/08/16 504
719396 간단 양배추 동치미글 어디갔나요? 13 로즈허브 2017/08/16 2,271
719395 아동수당 십만원씩 준다네요 18 ... 2017/08/16 6,791
719394 82님들 에터미라고아세요?다단계인가요? 30 아웅 2017/08/16 11,592
719393 죽도시장 요즘 생선 뭐 있나요? 1 다미 2017/08/16 926
719392 KBS 文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81.7% 15 ........ 2017/08/16 1,950
719391 쉐라톤 서울 팔래스 라운지클럽이요 아시는 분 1 .. 2017/08/16 766
719390 스노클링 했을때 바닷속 예쁜곳? 14 동남아 2017/08/16 2,527
719389 내일 아이랑 둘이 제주도 가는데 추천좀해주세요~~ 7 파자마 2017/08/16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