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직장에서 남자 2명이 찝쩍대여

아정말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17-08-15 19:58:10
이번에 이직하고 저랑 너무 잘 맞는 일이라 만족하고 근무중이에요.
그 전 직장은 여초 직장이라 편하긴 했는데
이번엔 남사원이 좀 더 많지요.
문제는 제가 아직 미혼이라는걸 제 사수가 사람들한테 말하고
자기 생각에 저한테 안 물어보고 남친 없다 했나봐요.
각각 다른 부서 남직원이 자꾸 제 자리에 와서 음료수 주고가요.
정말 물배 찰 것 같아요.
그냥 호의로 그러신걸꺼야. 라고 생각해봐도
좀 귀찮고 싫어요.
제 스타일도 아니고 제가 음료수도 싫어하거든요.
저 당뇨 있어요. 죄송해요. 이럴까봐요. ㅜ ㅜ
IP : 223.62.xxx.16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7.8.15 8:00 PM (49.171.xxx.186)

    직장내 똥파리...골치아프죠...
    진짜시러요...
    상사 아니라면 딱 잘라요...
    상사들까지 들러붙으면
    회식불려다녀
    워크샵낑겨다녀
    이직 각이에요

  • 2. 부럽
    '17.8.15 8:02 PM (223.62.xxx.149)

    부럽네요 ㅜㅜ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 3. 아정말
    '17.8.15 8:02 PM (223.62.xxx.160)

    정말 저 안예쁘고 안 날씬하고
    근데 아저씨들 취향인가봐요

  • 4. 아정말
    '17.8.15 8:03 PM (223.62.xxx.160)

    매력남은 절 안좋아하는 듯...나라를 못 구한듯. ㅜ ㅜ

  • 5. ㅇㅇ
    '17.8.15 8:04 PM (49.142.xxx.181)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원글님은 괴로우실듯 한데 거기다 대고 부럽다는건 뭘까요;;

    좋은 사람이 좋은 자리에서 들이대야 그나마 좋은거지
    싫은 타입이 그것도 직장에서 저러면
    얼마나 처신이 곤란한데.. 게다가 이직한지 얼마 안됐으면 더더욱요.

    그냥 남친 있다 하는게 나아요. 슬쩍 흘리세요. 남친있다는 식으로요.
    음료수 주러 올때라든지 그럴때 남친 전화받는척하고..

  • 6. ㅁㅁ
    '17.8.15 8:04 PM (220.78.xxx.36)

    진짜 부러워요 전 못생겨서 저런 대접 받아본 적이 없다는 ㅋㅋ

  • 7. ㅇㅇ
    '17.8.15 8:06 PM (223.62.xxx.51)

    이래서 싱글들이 성격이 사나워질 수 밖에 없는 듯
    상냥하게 대하면 자꾸 꼬임

  • 8. --
    '17.8.15 8:06 PM (114.204.xxx.4)

    남친 있다고 하세요

  • 9. ....
    '17.8.15 8:08 PM (119.64.xxx.157)

    남친 있다고 하세요
    남자들은 웃어주면 자기가 좋아서 웃는줄 알더라구요
    무뚝뚝하게 대하시고

  • 10. 흠흠
    '17.8.15 8:09 PM (125.179.xxx.41)

    저도 별별 남자들이 다 꼬여서...
    (열살넘게차이나는 노총각에 아이딸린 돌싱 남자상사에;;)
    남친있는척하고 일부러 전화도 티나게
    나가서받고 반지도 끼고다니고 그랬었네요

  • 11. 음료수
    '17.8.15 8:12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마시지 마세요. 그냥 둬~~~

  • 12. ...
    '17.8.15 8:14 PM (119.64.xxx.92)

    음료수를 책상위에 탑처럼 쌓아놓고, 또 주러오면,
    어머~ 음료수 주는분이 너무 많아서 좀 있으면 장사해도 되겠어요 ㅎㅎ

  • 13. 아정말
    '17.8.15 8:16 PM (223.62.xxx.160)

    음료수 탕비실 냉장고에 둘 때도 있고 다른 부서 언니들이 드실때도 있어요. 그 남자중 한명은 과자까지 구워와여. 젠장.
    정말 이직의 기운이 스물스물~~~아롱아롱~~~반지는 아무리해와도 손가락을 안보나봐요 핸드폰은 업무중엔 못받아서 남친 전화도 연기 못하고 ㅜ ㅜ

  • 14. ㅇㅇ
    '17.8.15 8:22 PM (49.142.xxx.181)

    가만 ㅂ 응용력이 없으시네~~ ㅎ
    업무중 핸폰 못받으면 그 남자들이 음료수 가져올때 농담식으로 한번 흘리면 되잖아요.
    남친이 회사에서 남자분들에게 자꾸 이러시면 저희 남친이 질투할거 같아요~~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되죠..

  • 15. 사무적으로
    '17.8.15 8:22 PM (107.170.xxx.118) - 삭제된댓글

    차다는 인상 유지. 의미 없는 웃음도 망상이 시작되면 더 괴로울 겁니다
    최대한 사무적인 말투와 표정 유지하고 냉기 뿜뿜하세요

  • 16. ....................
    '17.8.15 8:22 P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

    그 음료수 드리시 마시고요.

    음료수 부담된다. 라고 딱잘라 말하시고요.

    남자직원들에게 웃어주지도 말고,...사적인 얘기 하지도 마시고요.

    그냥 딱 업무얘기만 하시고요.

    그렇게 단호하게 안하면...

    나중에... 왜 남자직원이 혼자 상상하고,,,,왜 안받아주냐...

    하면서 뒤에서 험담할수도 있어요.

    한남들이.... 여자가 마음 안받아 주면....

    뒤에서 욕하고 다니고,,,엄청 험담하고 다닙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절 의사,, 명확하게 하세요.

  • 17. ....................
    '17.8.15 8:25 PM (112.121.xxx.15)

    찌질하게 과자. 음료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차라리 관심있다 라고 고백하고,,,거절하면 깨끗하게 물러나는게 나은거지.

    저게 뭐하는 짓인지.....

    나중에는 주위 남자들이 과자준놈,,,, 음료수 준놈

    둘중 한명 억지로 이어줄려고 난리 칠것입니다.

    진짜 역시 찌질하네요. 부담스럽게 뭐하는 짓인지.

  • 18. ....................
    '17.8.15 8:26 PM (112.121.xxx.15)

    그 음료수 드시지 마시고요.

    음료수 부담된다. 라고 딱잘라 말하시고요.

    남자직원들에게 웃어주지도 말고,...사적인 얘기 하지도 마시고요.

    그냥 딱 업무얘기만 하시고요.

    그렇게 단호하게 안하면...

    나중에... 왜 남자직원이 혼자 상상하고,,,,왜 안받아주냐...

    하면서 뒤에서 험담할수도 있어요.

    한남들이.... 여자가 마음 안받아 주면....

    뒤에서 욕하고 다니고,,,엄청 험담하고 다닙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절 의사,, 명확하게 하세요.

  • 19. ..............
    '17.8.15 8:29 PM (112.121.xxx.15)

     ㅇㅇ

    '17.8.15 8:22 PM (49.142.xxx.181)

    가만 ㅂ 응용력이 없으시네~~ ㅎ
    업무중 핸폰 못받으면 그 남자들이 음료수 가져올때 농담식으로 한번 흘리면 되잖아요.
    남친이 회사에서 남자분들에게 자꾸 이러시면 저희 남친이 질투할거 같아요~~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되죠..

    ---------------------------->>> 웃기네...무슨 애교 부리냐??? 퉤.



    이렇게 하지 마세요. ~ 할꺼 같아요. .......라고 끝맺음 말 하지 마세요.

    괜히 거절도 상대방 생각해서 좋게좋게...

    절대로 좋은 거절은 없습니다.

    그냥 단호하게 부담되니 하지 마세요 .

    라고 하세요.

  • 20. oo
    '17.8.16 3:00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제 후배는 책상 앞 보드에 사진과 함께 "남친 있어요" 라고 써서 붙여놨더라고요

  • 21. DD
    '17.8.16 10:06 AM (211.217.xxx.248)

    과자 음료수.. 이제 그런거 먹으면 속도 불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961 중국어. 일본어 중 배우기 더 쉬운 게 일본어인가요. 7 . 2017/09/27 2,967
732960 소방관 헌신에 눈물 흘리는 김부겸장관 ㅠㅠ 2 ........ 2017/09/27 1,119
732959 바지 길이 어느 정도 줄여야 적당할까요? 5 ^^ 2017/09/27 1,069
732958 더블웨어 파데 색상 좀 알려주세요 6 고민 2017/09/27 2,095
732957 소설 '풍경소리'...? 2 ... 2017/09/27 557
732956 안철수,부산고 후배의 김명수 인준 질문공세에 진땀 23 꼴좋다 2017/09/27 2,656
732955 중딩 아들의 친구 과외(?)성공기 5 어머! 2017/09/27 2,186
732954 이거잖아요 여자아이 친구사이요..눈치요..ㅎㅎㅎ 5 tree1 2017/09/27 1,745
732953 혹시 달팽이라이브.보실 분;;;;; 2 달팽이 2017/09/27 424
732952 홍삼은 정관장 말고는 답이 없는건가요? 12 2017/09/27 5,018
732951 이태리 스페인에서 사올만한거 있나요? 17 ㅜㅜ 2017/09/27 4,592
732950 노인정 출입 갈등에 망치 휘두른 80대 할머니 10 ........ 2017/09/27 3,371
732949 축농증에 혹시 도움이 되는게 뭐가있을까요 15 저미 2017/09/27 2,704
732948 초보. 예산1천만원. 중고차 추천좀 해주세요. 4 중고차 2017/09/27 1,368
732947 명절음식 꼬지전 질문입니다. 3 혹시나 2017/09/27 1,831
732946 5세 아이에게 소중한 곳의 명칭을 뭐라고 알려주면 좋을까요? 8 홍콩할매 2017/09/27 2,234
732945 사는거 쉽지않네요 8 ㅇㅇ 2017/09/27 2,775
732944 김밥 꼬다리 좋아하시나요? 22 .... 2017/09/27 4,230
732943 손목이 쥐나는것처럼 저려요 1 으휴 2017/09/27 544
732942 서해순이 원음빌딩 팔았나보네요.동거남,오빠는? 3 ..... 2017/09/27 6,576
732941 the only way you'd have known that .. 4 해석 2017/09/27 604
732940 김미화트윗 11 ㅇㅇㅇ 2017/09/27 3,538
732939 작은방 창문쪽 바닥에 물이 고여요ㅠ 2 경험하신분 .. 2017/09/27 786
732938 팔자주름이 깊어 필러 맞아볼까요? 2 고민입니다... 2017/09/27 2,854
732937 체코와 스위스 1 여행 2017/09/27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