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게 재미있다면 뭐 때문이세요?
즐거우신가요
감정의 흐름이 어느 땐 인생뭐있니 이정도면 행복해
하다가도 한없이 가라앉는 마음이라 요즘들어 혼란스럽네요
1. ㅇㅇ
'17.8.15 5:35 PM (117.111.xxx.9)요즘은 나 어렸을적 생각을 자주해요
그땐 누군가와 늘 함께 였어요
인터넷발달로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그 누군가의 자리엔 어느새 사람대신 컴퓨터가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는것같아요
어젠 오랜만에 우리집에서 친구들이 놀러와서 밥시켜먹고 차먹고 수다떨고 놀다가 새벽에 갔는데 사람사는맛을 느꼈어요 남편과는조잘조잘이 안돼ᆢᆢ따로스마폰하고노니 ᆢ
이젠더더 사람들을 만날려고해요 십여년 사람에대한 회의랄까 그런게있어서 친한사람외엔 새롭게사람사귀고싶은 생각없었거든요 이젠좀편하고자연스럽게 만나고 서로도움주고받고 그렇게 살아볼려해요2. 느낌
'17.8.15 5:39 PM (210.183.xxx.241)오늘 비가 오는데
빗길 위를 달리는 찻소리가 좋다.. 이걸 내가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
졸려 배고파 피곤해.. 이런 것들을 내가 지각하고 느낄 수 잇다는 것.
저는 이런 게 살아있다는 즐거움이에요.
그런데 별 거 아닌 것 같군요 ㅋ3. 요즘은
'17.8.15 5:42 PM (175.209.xxx.57)아들이 고딩이라 멀리 여행도 못가지만 주말에 아들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남편이랑 셋이서 외식하는 재미로 살아요. 사실 별거 아니죠. 그런데 문득문득 가족들 다 건강하고 남편 직장생활 하고 먹거리 장보는데 어려움 없고 그러면서 기다려서 오순도순 밥 먹을 가족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가...싶어요. 마음 먹기 나름인 거 같아요.
4. ..
'17.8.15 5:46 PM (49.170.xxx.24)뭔가 배워요. 요즘은 가죽공예, 그림, 미싱 해요.
휴가 낼 수 있으면 여행갈래요. 일주일 이상.5. 저는
'17.8.15 6:09 PM (219.255.xxx.30)열심히 지금 뭔가를 해서 뭔가를 안하고 편하게 있을 미래의 순간을 끝없이 상상해요
그럼 지금 하는 모든 일을 견딜 수 있어요6. 사바하
'17.8.15 6:12 PM (1.245.xxx.235)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거
인생최고의 행복이죠
그재미로 삽니다
참 감사할일.7. ..
'17.8.15 6:30 PM (58.143.xxx.127)일상을 즐기며 살면 행복해질 수 있죠.
음악을 자주 듣고 가사를 외워 자주 불러 본다거나
취미를 넓혀보거나요8. ㅁㅁㅁㅁ
'17.8.15 7:07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새로운 요리 찾아보고 만들어보고 먹는 거랑
강아지 기르는 거요. 너무 이뻐서 보기만하면 웃음이 나요9. ..
'17.8.15 7:31 PM (125.132.xxx.163)아이 다 키우고 몇 시간 알바해요.
저녁 먹고 드라마 보는 재미.
드라마 보다 스마트폰하는 재미.10. 가족이나
'17.8.15 8:07 PM (118.221.xxx.161)주변인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일 ᆞ 좋아하는 아티스트 덕질하기ᆞᆞ 쇼핑하고 맛있는거 먹기ᆞᆞ 스맛폰검색등
11. ..
'17.8.15 8:12 PM (58.227.xxx.154)그냥
자족 합니다.12. ᆢ
'17.8.15 8:14 PM (121.167.xxx.212)큰 병이나 근심 걱정 없고 스트레쓰 받을일 없고 조그만 일에도 감사하고 느끼고 즐기면 행복 해요
소소하고 잔잔한 행복이요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와서 좋고
부끄러운 얘기인데 어제는 대형 마트 이름 들어간 카드 만들고 발급되서 물건 구매하면 장보러 다니는 캐리어 하나 준다고 해서 행복 했어요
낡아서 버리고 살려고 했어요13. 울
'17.8.15 8:17 PM (124.50.xxx.93)고딩딸이랑 누워서 재밌는 얘기도 하고, 헛소리도 하고..
수다떨며 웃을때 행복해요^^14. 언제나
'17.8.15 8:52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책과 음악
요즘은 특히 음악
Thank you for the music
Who can live without it?15. 00000
'17.8.15 8:58 PM (116.33.xxx.68)비오는날 클래식들으면서 82해서 넘행복해요
딸아이 숙제하면서 짜증부리구 궁시렁대는 소리 이뻐서 행복하구요
남편 낮잠제옆에서 자는데 가슴뭉클하고 행복해요
아이둘이랑 밤에 버거킹가서 책읽고 이야기하고 먹고
남편이랑 집에걸어오면서 행복했구요
맛있는 음식 먹을수있어서 행복했구요
전 너무 좋아요
이렇게 큰일없이 건강하게 하루를 보낸다는것이요16. 레인아
'17.8.15 9:10 PM (121.129.xxx.202)몰랐는데 반려견 둘을 오일 간격으로 잃고나니
그동안 제가 행복했었구나... 를 알게 되었어요
자금은 뭔지 모르게 사는 재미가 없어요17. 전요 오늘
'17.8.15 10:18 PM (211.36.xxx.41)저녁식사후 과일먹으며 9살7살4살 두딸과아들 그리고 신랑
우리5명이둘러앉아 벌것아닌일에 계속 웃고있던 그순간이
너무행복했어요.
소소한 일상인데 그게 사는재미인거같아요18. 모카커피
'17.8.15 10:42 PM (125.186.xxx.153)오늘 다 큰 우리딸이랑 '혹성탈출' 봤어요. 딸이 커서 데이트도 하고 넘 행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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