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국영수 교사 적게 뽑는 이유는

ㅁㅁㅁ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7-08-15 10:42:12
중등 국영수 임용준비생들은 영양교사 등 비교과교사 증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던데
그런 의심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되지만
사실 교육과정 탓이 더 큰 것 같아요.

2015개정교육과정이 2018년 중1 고1부터 적용이 되는데요.
문이과통합교육과정으로 알려져있고
2018년 고1입학생이 치게될 2020수능 개편도 지금 한창 말이 많지요.

그런데 잘 알려져있지 않은 것이
국영수 한국사가 전체 수업시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 규정에 따라 국영수 수업시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되고
그에 따라 당장에 국영수 교사를 더 뽑기가 부담스러워진거죠
기존에 전체 수업에서 국영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컸던거죠

다른 과목들도 과거 그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수가 4과목에서 2과목까지 줄어들면서
사회계열 과목들인 일반사회 지리 역사 윤리 티오가 박살이 난 적이 있었지요.
역사야 한국사 필수화로 티오가 부활했고
윤리는 진보교육감들이 특별히 더 보호해주는 면이 있었으나
일반사회와 지리는 그렇지 못해서 작년까지 거의 10년 가까이 제일 적게 뽑고 제일 경쟁률이 높은 과목이었지요.

이런 것 보면 교사 임용은 국가정책에 따라 티오가 너무 급격하게 변하고 수험생입장에서 예상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헬이 되나 봅니다.
IP : 58.235.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5 11:00 AM (115.140.xxx.171)

    교사 임용은 당연히 국가정책에 따라 (정권이 아니라 국가정책) 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2015 교육과정은 이미 2015년 9월에 총론,각록 모두 고시가 됐죠.
    그때 다들 뭐하시고 이제 이러시는지 이해가 안될 지경이에요.

    다만 임용은 해마다 인원 발표할게 아니라
    적어도 교육과정 개정 때 향후 몇년간의 임용 인원을 예비발표라도 하는 시스템이 있었음 해요.

  • 2. 하늘정원
    '17.8.15 11:13 AM (14.37.xxx.6)

    출산율이 낮아져서 이미 교과 교사는 남아돈대요..
    10년내에 교육계도 출산율에 따른 대대적 변화가 불겠어요.

  • 3. ㅁㅁㅁㅁ
    '17.8.15 12:48 PM (1.224.xxx.100) - 삭제된댓글

    교과교사 안남아돕니다.. 정교사 자리에 기간제가 대신 일 많이 해요
    정교사 뽑을 돈 아끼려고 계속 기간제만 쓰는 학교도 많아요.......

  • 4. ㅁㅁㅁㅁ
    '17.8.15 12:49 PM (1.224.xxx.100)

    교과교사 안남아돕니다.. 정교사 자리에 기간제가 대신 일 많이 해요
    정교사 뽑을 돈 아끼려고 계속 기간제만 쓰는 학교도 많아요.......

    근데 이번엔 영양교사 많이 뽑아주느라 교과교사를 안뽑아요.
    한해 뽑을 교사수 맞춰야되서요

  • 5. 영양교사
    '17.8.15 12:57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많아져서, 담임할 선생님 부족하고 학교업무 안하면서 교사자리만 차지하면 실제도 담당 교사당 학생수는 서류상으로는 영양교사때문에 확줄었는데, 교실하면 콩나물통되는거죠? 영양교사라고 했으면 교사일을 해야죠. 교사일의 대부분이 수업이 아니고, 학생생활지도와 담임, 학교행정, 학부모 상담 및 방과전 후 지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878 대체동 수시 면접 강사료 5 고 3 엄마.. 2017/10/24 1,789
740877 전업이신분들 ᆢ요리에 시간 얼마나 들이시나요 13 노력중 2017/10/24 3,629
740876 공부얘기 나와서..지금 어떤 공부들 14 공부얘기 2017/10/24 2,823
740875 위크앤드 인 파리 보신분 계세요? 영화 2017/10/24 766
740874 오래된 아파트 난방 툭하면 고장 4 지역난방 2017/10/24 2,336
740873 저는 개 만나는 것을 아주 많이 싫어합니다 13 샬랄라 2017/10/24 2,903
740872 시어머니가 전혀 몰랐대요.. 98 .. 2017/10/24 27,324
740871 자다깨서 우는 아들을 보며 8 자장 2017/10/24 2,675
740870 나 자신을 사랑하고 챙기기. . 위해 어떤 걸 하시나요? 32 호호 2017/10/24 7,325
740869 차량 1 Buy 2017/10/24 721
740868 주변에 재외 국민 특례로 대학간 경우 보셨어요 (조언절실해요) 14 .. 2017/10/24 4,550
740867 청산되지 않은 과거 1 지나가다가 2017/10/24 846
740866 남편이 저보고 등에도 살쪘다고 10 40후반 2017/10/24 5,977
740865 말 이상하게 하는 동료 4 잠이 안와서.. 2017/10/24 2,151
740864 머리 감아도 냄새나는 분들 팁 7 ㄷㅈㅅ 2017/10/24 8,612
740863 사람 물어죽인개...도살해야하는이유 7 이건 2017/10/24 3,557
740862 교회에 편견 있으신 분들은 전도에 유혹당하지 말고 꿋꿋이 사세요.. 11 답답해서 2017/10/24 2,339
740861 영주, 풍기 숙소 추천해주세요 1 영주,풍기 2017/10/24 1,362
740860 정대세 동상이몽 왜나오나요?? 무식해도 정도가 있지.. 4 짜증 2017/10/24 7,388
740859 피부과 처방 약을 먹는데 가슴이 막히는 느낌이에요 ㅇㅇ 2017/10/24 799
740858 커피프린스 1호점같은 드라마 없나요? 11 커프 2017/10/24 3,763
740857 학교상담가면 이것만은 꼭 물어봐야한다는 것 4 고1맘 2017/10/24 2,046
740856 우효광 보면서 궁금한게.. 중국사람들이랑 우리나라 사람들 사고방.. 13 ... 2017/10/24 9,023
740855 제주 비양도. 한림공원 하루에 너무 무릴까요 3 재주 2017/10/24 1,236
740854 지금 금사놓는거 별로일까요? 4 Zzx 2017/10/24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