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센서를 지니고 태어난 둘째.. 7살 사랑스런 아이예요.
미세먼지 주의 예보 뜨면 신기하게도 전날 부터 온 몸이 울긋불긋 단풍꽃이 피어올라 늘 저를 가슴 조리게 만들어요. 아침 저녁으로 아이 상태 체크하며.. 제 기분이 아이 컨디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죠.
그러다 최근 이런 하늘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예쁜 하늘은 봤지만 건조해지면서 아이 피부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촉촉하게 젖을 정도의 비가 오니.. 유치원 등원길에 봤던 건조해서 울긋불긋한 아이 모습은 없어지고 뽀얗게 예쁜 모습으로 하원하네요. 아.. 진짜 완전 기분 좋아요. 이번주 비소식이 있는데.. 아이가 잘자고 잘 지낼수 있을거 같아 넘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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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아이 아토피도 낫게하네요
세상 행복함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7-08-15 00:11:39
IP : 124.49.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과
'17.8.15 12:12 AM (113.199.xxx.21)저는 항상 아프던 목이 이젠 아프지 않아요
가을 겨울 오는게 두려워요2. ㅁㅁㅁ
'17.8.15 12:18 AM (61.72.xxx.74)공기가 아토피와 연관이 큰가봐요 ㅎ
저는 거의 10년간 서울 한복판에서 살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산(국립공원이라 큰 산 ㅋ) 바로 아래로 이사왔는데
공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해요 ㅎ
여기 이사올 때 부동산에서, 아토피있던 아이들 아토피가 나았다는 부모들이 많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아토피에 좋은 생태숲공원이나 이런 곳들도 가면 좋을듯하네요 ㅎㅎ3. 사과
'17.8.15 12:26 AM (113.199.xxx.21)바로 윗님. 중국발 미세먼지는 산이 옆이 잇어도 전국 어디든 똑같아요. 옛날 3년전에는 그말이 맞았겠지만 중국 공장 동쪽으로 이전 다해서 그 먼지가 서풍타고 우리나라로 오는 여즘은 깡촌 시골이나 서울이나 어디든 다 똑같아요.
지금은 동풍으로 서풍유입을 막아 잠시 좋구요 가을 겨울 봄 내내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 넘쳐나요. 십년후에는 말도 하기 싫은 병으로 고통받을게 뻔해서 중국에 경고와 협조를 요구해야 해요4. ..
'17.8.15 2:53 AM (1.224.xxx.53)중국이 물론 큰 영향을 끼치지만 국내 영향도 크다고봐요
작년 매일 눈뜨면 미세먼지 지도 보는게 일이었는데
서풍이 부는날 미세먼지 죽음맞고요
또 바람이 안불고 양쪽 동해서해 바다에 막혀 공기가 안움직이는 날 즉 바람이 불지않은날도 공기 엄청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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