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오는 홧병?

ㅇㅂㄷ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7-08-15 00:09:08
영희맘 철수맘(가명) 이 있어요 이둘 때문에
정말 억울한 적이 많았는데 둘다 장난아닌 성격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속마음 티도 못냈고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며 서서히 멀어질려고 노력했어요. 한마디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 둘의 성격상 역효과 날 거 같아 관뒀구요
그 과정에서 둘의 이름조차 떠올리면 식은땀이 나고 호흡곤란이 오곤 했어요. 병원에서 검사 받아보았는데 다른 이상은 없다는데요
철수맘은 아파트 같은 라인이라 얼굴은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며칠전 인사하고 잠깐 대화나누었는데 그 다음날 또 숨이 안 쉬어져서 애먹었네요. 바닥에 누워있으니 몇분 후 돌아오긴 했지만요.
혹시 이런게 홧병 증세인가요? 그 둘을 만나 쓰레기 취급 당하기 전까진 이런 적 없었거든요.
이 정도로 심해진 이유는 그 둘은 제가 이 정도로 싫어하는 줄 꿈에도 모르고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걸로 생각할 정도로 알아도 모르는 척 해왔고 싫은 티를 안 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저와 같이 내색안하고 참는 분들 이런 증상 겪어보셨는지, 어떡하면 나을수 있을까요?








IP : 203.226.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8.15 3:40 AM (42.82.xxx.36)

    안보고 살아야 나아요
    아님 크게 한번 터트리던가..
    님은 터트릴 성격이 못되니 홧병이 생기죠
    웬만하면 만나는걸 자제하시고 여하튼 안보는게 최선입니다

  • 2. 건강
    '17.8.15 8:33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날위해 뭐가나은지
    생각해보세요.
    남보다 나먼저

  • 3. ,,,
    '17.8.15 11:47 AM (121.167.xxx.212)

    이사 가세요.
    꼴 안 봐야 홧병이 나아요.
    원글님 성격이 내성적인것 같은데요.

  • 4. ...
    '17.8.15 12:00 PM (223.33.xxx.85) - 삭제된댓글

    이사가야하는데 사정상 당분간은 곤란해요 내성적인것도 있지만 둘의 성격은 말한마디하면 각본써서 말퍼뜨리는게 취미고 곤조라고 해야 하나

  • 5. ...
    '17.8.15 12:46 PM (223.33.xxx.85)

    제 성격 탓도 커요
    전 남편은 물론 엄마도 못 믿어 얘기 잘 안하는 스탈이고 상담도 하면 상담사가 분명히 누군가에겐 말하지 싶어 상담도 안하는 성격이에요
    저 둘 얘기도 아무한테도 한적이 없구요
    제 성격탓인지 호기심갖고 캐내려하는데 저 둘은 정도가 심하고 한마디하면 표정을 유심히 살피며 소설쓰고 영희맘은 곤조부리고 철수맘은 슬슬 퍼뜨리고..둘의 관점에서 보면 전 그냥 창녀이고 속물이에요. 누구와 대화하면 그 사람과 연애질하는 거고 웃으면 이용가치가 있어 그런다고 하고. 잘잘못 가릴 생각 없고 그냥 나한테 관심 꺼주었으면 좋겠어요.

  • 6. ㄹㅇ
    '17.10.18 6:22 P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푸ㅏㅗㅎ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789 사과 파치 (?) 들 한 박스 정도 뭐할까요? 1 ㅡㅡ 2017/08/15 863
718788 초2 아들녀석이 큐브를 맞춰서 신기해 자랑해요. 11 자랑은일기장.. 2017/08/15 1,437
718787 농협에서 산 계란은 어쩌죠 ;;; 2017/08/15 1,823
718786 택시보고 느낀것 7 영화 2017/08/15 1,480
718785 광명이케아 지금 가면요 4 휴가 2017/08/15 1,359
718784 목디스크, 일자목으로 목/어깨 아픈 분들 따라하세요~ 49 ^^ 2017/08/15 5,328
718783 외국사람들은 어떻게 비키니입고 피부를 견디는걸까요 5 ... 2017/08/15 2,484
718782 자유한국당은 왜 친일파 후예임을 인증하는 거죠? 49 이니짱 2017/08/15 979
718781 사춘기와 갱년기가 만났을때? 1 15년차 2017/08/15 1,322
718780 서울에도 광폭베란다, 전실 있는 아파트 있나요??? 17 .... 2017/08/15 5,774
718779 비오는 날씨..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요? 8 ,,, 2017/08/15 1,363
718778 닭은 먹어도 된다네요 4 happyw.. 2017/08/15 1,557
718777 지방교대 나와서 서울에서 선생님 할 수 있나요? 7 55 2017/08/15 3,367
718776 빛을 되찾다 광복절 기념 플래쉬몹 4 아리랑 2017/08/15 560
718775 마트에서 파는 미숫가루 맛있는게 뭘까요? 1 ,,, 2017/08/15 1,182
718774 약산성 세숫비누가 어떤게 있나요? 6 세숫비누 2017/08/15 1,975
718773 지금 kbs1 손기정 다큐 볼만해요 1 재방 2017/08/15 396
718772 토마스 크레취만, 장훈감독과 볼뽀뽀 2 택시운전사 2017/08/15 1,135
718771 장충기 문자와 언론적폐. 지금이 재벌의 하수인 '기레기'를 청산.. 3 참언론인의 .. 2017/08/15 418
718770 미혼분들 잘보세요 17 ㅇㅇㅇ 2017/08/15 6,984
718769 광복의 주인공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름 부른 5명은 누구? 3 고딩맘 2017/08/15 1,133
718768 압력솥을 태웠는데요... 8 압력솥 2017/08/15 1,558
718767 닭하고 계란 다 못먹으면 우째요? 5 또난리 2017/08/15 2,101
718766 1980년대의 랜드로바, 영에이지 신발 7 신발 2017/08/15 2,866
718765 공영방송 '잃어버린 10년' 그린 영화 《공범자들》 샬랄라 2017/08/15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