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오는 홧병?

ㅇㅂㄷ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7-08-15 00:09:08
영희맘 철수맘(가명) 이 있어요 이둘 때문에
정말 억울한 적이 많았는데 둘다 장난아닌 성격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속마음 티도 못냈고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며 서서히 멀어질려고 노력했어요. 한마디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 둘의 성격상 역효과 날 거 같아 관뒀구요
그 과정에서 둘의 이름조차 떠올리면 식은땀이 나고 호흡곤란이 오곤 했어요. 병원에서 검사 받아보았는데 다른 이상은 없다는데요
철수맘은 아파트 같은 라인이라 얼굴은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며칠전 인사하고 잠깐 대화나누었는데 그 다음날 또 숨이 안 쉬어져서 애먹었네요. 바닥에 누워있으니 몇분 후 돌아오긴 했지만요.
혹시 이런게 홧병 증세인가요? 그 둘을 만나 쓰레기 취급 당하기 전까진 이런 적 없었거든요.
이 정도로 심해진 이유는 그 둘은 제가 이 정도로 싫어하는 줄 꿈에도 모르고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걸로 생각할 정도로 알아도 모르는 척 해왔고 싫은 티를 안 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저와 같이 내색안하고 참는 분들 이런 증상 겪어보셨는지, 어떡하면 나을수 있을까요?








IP : 203.226.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8.15 3:40 AM (42.82.xxx.36)

    안보고 살아야 나아요
    아님 크게 한번 터트리던가..
    님은 터트릴 성격이 못되니 홧병이 생기죠
    웬만하면 만나는걸 자제하시고 여하튼 안보는게 최선입니다

  • 2. 건강
    '17.8.15 8:33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날위해 뭐가나은지
    생각해보세요.
    남보다 나먼저

  • 3. ,,,
    '17.8.15 11:47 AM (121.167.xxx.212)

    이사 가세요.
    꼴 안 봐야 홧병이 나아요.
    원글님 성격이 내성적인것 같은데요.

  • 4. ...
    '17.8.15 12:00 PM (223.33.xxx.85) - 삭제된댓글

    이사가야하는데 사정상 당분간은 곤란해요 내성적인것도 있지만 둘의 성격은 말한마디하면 각본써서 말퍼뜨리는게 취미고 곤조라고 해야 하나

  • 5. ...
    '17.8.15 12:46 PM (223.33.xxx.85)

    제 성격 탓도 커요
    전 남편은 물론 엄마도 못 믿어 얘기 잘 안하는 스탈이고 상담도 하면 상담사가 분명히 누군가에겐 말하지 싶어 상담도 안하는 성격이에요
    저 둘 얘기도 아무한테도 한적이 없구요
    제 성격탓인지 호기심갖고 캐내려하는데 저 둘은 정도가 심하고 한마디하면 표정을 유심히 살피며 소설쓰고 영희맘은 곤조부리고 철수맘은 슬슬 퍼뜨리고..둘의 관점에서 보면 전 그냥 창녀이고 속물이에요. 누구와 대화하면 그 사람과 연애질하는 거고 웃으면 이용가치가 있어 그런다고 하고. 잘잘못 가릴 생각 없고 그냥 나한테 관심 꺼주었으면 좋겠어요.

  • 6. ㄹㅇ
    '17.10.18 6:22 P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푸ㅏㅗㅎ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677 진짜 배짱좋은 정미홍 5 ㅋㅋㅋ 2017/08/15 1,713
718676 바오바오백이 무척 사고싶어졌어요. 가격,매장 문의.. 24 쌍둥맘 2017/08/15 8,854
718675 멸치 주먹밥 만드려는데요.. 4 사소해서죄송.. 2017/08/15 1,611
718674 경주사시는분들이나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6 oo 2017/08/15 5,292
718673 남편이 노트북을 사줬어요. 4 ... 2017/08/15 2,795
718672 지금 82쿡 하단에 리디북스 광고 저만 뜨나요? 2 궁금이 2017/08/15 767
718671 상속포기각서에 도장찍지 않는다고 ... 14 이런경우 2017/08/15 6,987
718670 저는 관종인거 같아요.. 3 .; 2017/08/15 1,876
718669 한국교육이 문제.. 공부 학벌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6 2017/08/15 1,744
718668 그럼 냉장고에 있는 달걀 ..먹지 말아야 할까요 ? ㅠ 5 af 2017/08/15 4,270
718667 사랑이 끝났을때 2 2017/08/15 1,960
718666 유산관련 문서요. 5 유산관련 2017/08/15 1,544
718665 자동차 위시리스트 있으세요 6 네네 2017/08/15 1,693
718664 오늘 휴진 안하는 의원 어떻게 찾죠? 3 기역 2017/08/15 885
718663 남자들은 관심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나요? 3 궁금 2017/08/15 2,737
718662 울나라도 14일밤 12시부터 달걀 출하중지래요 8 지금 2017/08/15 4,277
718661 노인용 알람시계 라디오 아날로그식 10 ... 2017/08/15 1,329
718660 남자 울려본 적 있는 분 12 .. 2017/08/15 3,638
718659 19) 임신 가능성 있을까요? 7 ..... 2017/08/15 10,294
718658 잘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한테 더 막대하는 사람 5 ..... 2017/08/15 2,430
718657 제주도랑 삼척 솔비치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8개월 아기 데리고.. 3 내년 봄에 .. 2017/08/15 3,067
718656 똑같은 자켓가격이 들쑥날쑥이에요 3 ... 2017/08/15 1,567
718655 귀뚤귀뚤 1 ..... 2017/08/15 459
718654 지금 노무현입니다 보고 있는데 3 ... 2017/08/15 770
718653 감기걸렸어요.. 미티겠음... 5 ㅇㅇㅇ 2017/08/15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