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맘 철수맘(가명) 이 있어요 이둘 때문에
정말 억울한 적이 많았는데 둘다 장난아닌 성격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속마음 티도 못냈고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며 서서히 멀어질려고 노력했어요. 한마디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 둘의 성격상 역효과 날 거 같아 관뒀구요
그 과정에서 둘의 이름조차 떠올리면 식은땀이 나고 호흡곤란이 오곤 했어요. 병원에서 검사 받아보았는데 다른 이상은 없다는데요
철수맘은 아파트 같은 라인이라 얼굴은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며칠전 인사하고 잠깐 대화나누었는데 그 다음날 또 숨이 안 쉬어져서 애먹었네요. 바닥에 누워있으니 몇분 후 돌아오긴 했지만요.
혹시 이런게 홧병 증세인가요? 그 둘을 만나 쓰레기 취급 당하기 전까진 이런 적 없었거든요.
이 정도로 심해진 이유는 그 둘은 제가 이 정도로 싫어하는 줄 꿈에도 모르고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걸로 생각할 정도로 알아도 모르는 척 해왔고 싫은 티를 안 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저와 같이 내색안하고 참는 분들 이런 증상 겪어보셨는지, 어떡하면 나을수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오는 홧병?
ㅇㅂㄷ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7-08-15 00:09:08
IP : 203.226.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ㅌㅌ
'17.8.15 3:40 AM (42.82.xxx.36)안보고 살아야 나아요
아님 크게 한번 터트리던가..
님은 터트릴 성격이 못되니 홧병이 생기죠
웬만하면 만나는걸 자제하시고 여하튼 안보는게 최선입니다2. 건강
'17.8.15 8:33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날위해 뭐가나은지
생각해보세요.
남보다 나먼저3. ,,,
'17.8.15 11:47 AM (121.167.xxx.212)이사 가세요.
꼴 안 봐야 홧병이 나아요.
원글님 성격이 내성적인것 같은데요.4. ...
'17.8.15 12:00 PM (223.33.xxx.85) - 삭제된댓글이사가야하는데 사정상 당분간은 곤란해요 내성적인것도 있지만 둘의 성격은 말한마디하면 각본써서 말퍼뜨리는게 취미고 곤조라고 해야 하나
5. ...
'17.8.15 12:46 PM (223.33.xxx.85)제 성격 탓도 커요
전 남편은 물론 엄마도 못 믿어 얘기 잘 안하는 스탈이고 상담도 하면 상담사가 분명히 누군가에겐 말하지 싶어 상담도 안하는 성격이에요
저 둘 얘기도 아무한테도 한적이 없구요
제 성격탓인지 호기심갖고 캐내려하는데 저 둘은 정도가 심하고 한마디하면 표정을 유심히 살피며 소설쓰고 영희맘은 곤조부리고 철수맘은 슬슬 퍼뜨리고..둘의 관점에서 보면 전 그냥 창녀이고 속물이에요. 누구와 대화하면 그 사람과 연애질하는 거고 웃으면 이용가치가 있어 그런다고 하고. 잘잘못 가릴 생각 없고 그냥 나한테 관심 꺼주었으면 좋겠어요.6. ㄹㅇ
'17.10.18 6:22 PM (223.33.xxx.26) - 삭제된댓글푸ㅏㅗ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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