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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보니 10대와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요

떠올랐음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17-08-14 23:06:17



베스트 보니 문득 떠올라서요

친한 언니가 데킬라 한병 다 깐뒤 들려준 이야기

자기 37살때 17살짜리 남자애랑 정말 한번의 눈빛만으로 천볼트의 전기를 맞은것마냥

심장이 쿵 떨어지는 이성적 감정을 느껴본일이 평생에 한번 있긴 있었다고.


되게 신기하대요

어디서 본 아이냐고 했더니 봉사모임에서 본 사람으로 다들 그날 처음봐서

사람들이 대부분 다 낯설고 모르는 상태였대요

언니 혼자 천볼트 흐른거 아니냐고 웃으며 물었는데

정색을 하며 그렇지 않았다고 서로 둘다 꼼작못하고 눈빛을 보자마자 떨렸대요

1년 가까이 일주일에 한번씩은 만났대요


아...베스트를 보니 문득 그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베스트는 변태지만 이 언니의 이야긴 그냥 뭐라해야하지..

암튼..참 말로 뭐라하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고등학생인데..이런건 뭘까요

뭐라 타박해줄까하다..뒷이야기도 그렇고해서 듣고만 말았네요


 

IP : 14.40.xxx.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언니도
    '17.8.14 11:08 PM (58.230.xxx.234)

    변태 맞는네요.

  • 2.
    '17.8.14 11:10 PM (110.12.xxx.88) - 삭제된댓글

    사람은 저마다 독립적인 자아가 있기때문에 다다르구나라는 말밖엔.. 뭐 그런일만 있게요 성적끌림으론 별놈의 해괴함 얘기들이 다있으니

  • 3.
    '17.8.14 11:10 PM (110.12.xxx.88)

    사람은 저마다 독립적인 자아가 있기때문에 다다르구나라는 말밖엔.. 뭐 그런일만 있게요 성적끌림으론 별놈의 해괴한 얘기들이 다있으니

  • 4. 좀 그런게
    '17.8.14 11:11 PM (14.40.xxx.53)

    그 언니가 독신주의자라 미혼상태로 만났을때 이야기고.
    원체 이 언니는 남자한테 관심이 아예 없어요
    그래서 이 언니의 이야기가 넘 솔깃했어요
    자기도 평생 단한번 느껴본 감정이었대요
    뭔가가 서로 굉장히 이끌리는듯한 자석처럼 붙는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그 감정에 대한 이야기만 했어요
    뒷 이야기는 뭐..막장은 아녔으니 다행이고요

  • 5. ........
    '17.8.14 11:12 PM (175.180.xxx.16) - 삭제된댓글

    뜻 좋은 봉사활동도 맘놓고 못보내겠네요.
    딸가진 부모나 아들가진 부모나 걱정이겠네요.
    온갖곳에 다 지뢰가 있으니.
    어른이면 자제할 줄 알아야죠.

  • 6. 그 정도면
    '17.8.14 11:13 PM (14.138.xxx.96)

    나중에 어딘가에서 만날겁니다
    나중엔 천볼트가 또 흐르지 않을 수 있구요

  • 7. 제 친구도
    '17.8.14 11:13 PM (112.152.xxx.18)

    20년도 넘게 전에 고등학교 동창을 대학가서 한참 있다가 만났는데
    과외하는 고1짜리 남자애랑 무슨 깊은 로맨스를 타는 듯이 말하는 데 정말 놀랬어요.
    장난으로 듣다가 정말 진지해서 ....
    드라마에서 김하늘 선생님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스쿨 오브 락의 잭블랙 같은 친구였거든요. 여자인데 떡진 머리에... 외모를 폄하하자는 게 아니라 정말 고등학생 남자애가 로망을 가지기가 거의 불가능한.. 저도 오늘 기사보고 그 친구를 떠올렸습니다.

  • 8. 그냥
    '17.8.14 11:15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세상 물정 모르고 좀 꼬시면 넘어오는 만만하고 순진한 나이니까
    매력을 느끼는 겁니다.
    아동 청소년 성추행범들 범행 이유가 다 그거에요.

  • 9. 그냥
    '17.8.14 11:16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세상 물정 모르고 좀 꼬시면 넘어오는 만만하고 순진한 나이니까
    매력을 느끼는 겁니다. 그 이유 말고 없어요. 어른이라면 매력도 못 느껴요.
    아동 청소년 성추행범들 범행 이유가 다 그거에요.

  • 10. ㅇㅇ
    '17.8.14 11:19 PM (223.62.xxx.175)

    그래도 이해 못하겠네요.아무리 사랑의 종류가 여러개라도 십대를 보고 끌리고 반하고..환타지가 있는건지 그냥 넘볼수 없는 욕망인건지 절대로 이해 못합니다.아무리 요즘 성숙됐다고 해도 미성년자거든요? 솔직히 징그럽고 싫어요.전 아직 아이가 없지만 제 자식을 그런 상대로 소설쓴다면 가만히 좋게는 못 넘어갑니다.그건 여자,남자 구분없이요.

  • 11. 그냥요
    '17.8.14 11:20 PM (58.230.xxx.234)

    세상 물정 모르고 좀 꼬시면 넘어오는 만만하고 순진한, 내 맘대로 조종 가능한 나이니까
    매력을 느끼는 겁니다. 그 이유 말고 없어요.
    걔들이 어른 되면 매력 못 느껴요.
    아동 청소년 성추행범들 범행 이유가 다 그거에요.

  • 12. ..
    '17.8.14 11:3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몸이야 어른같으니 가능이야 하겠죠
    사회통념상 지탄을 받으니 그런감정 들었다가도
    자제해야겠지만

  • 13. 그런 게
    '17.8.14 11:49 PM (114.204.xxx.4)

    소아성애자예요.

  • 14. ....
    '17.8.14 11:50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소아성애변태가 남자만 있는건 아니었군요

  • 15. 어후
    '17.8.14 11:59 PM (220.120.xxx.207)

    소름끼쳐요.
    다 떠나서 정신적으로 미숙한 청소년아이한테 그런 감정을 갖는다는거 자체가 소름이네요.
    인간이 왜 동물하고 다른데요.이성으로 컨트롤해야 성인이지 어린애들한테 그러는거 죄악이예요.

  • 16. ㅇㅇ
    '17.8.15 12:00 AM (110.70.xxx.47)

    소아성애.무섭네요

    봉사활동도 조심시켜야겠군요.

  • 17. ----
    '17.8.15 12:03 AM (58.140.xxx.44)

    참 기막혀서....
    사랑과 성욕 구분 좀 했으면 해요.
    이러다
    어린이집 선생님이랑 '병아리반' 기저귀 뗀지
    얼마 안 된 핏덩이랑도 그 놈의 화들짝 놀라운
    전기 오른 '사랑 '에 불 많이 타겠어요.
    흔치 않지요.
    성욕 발산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일 뿐이에요.
    확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 없겠어요?
    사랑이 맞나요?
    욕정이 앞선 돼먹지 못한 범죄자 임

  • 18. ----
    '17.8.15 12:05 AM (58.140.xxx.44)

    사랑은 성욕이 기반이긴 하죠.
    이게 저들과 같아요??
    사랑 해 본 분들...아시잖아요

  • 19. ...
    '17.8.15 12:24 AM (125.186.xxx.152)

    17살이 소아성애요???

  • 20. ....
    '17.8.15 12:42 AM (58.140.xxx.44)

    윗님 왜 놀라요
    그럼 소아성애 아니고 사랑이에요?
    20년 차이나요..
    소아성애자 참 징그러워요.
    인간으로서 기본 개념 장착이 안된 것들이고
    짐승보다 못해요.
    발정난 미친 ㄴ

  • 21. ....
    '17.8.15 12:47 AM (58.140.xxx.44)

    만약 둘 다 성인이면.... 뭐 어쩌갰어요
    나이 차 많은 성인들 사이의 사랑과 결혼 얘기와 구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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