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적이 안나오는 학생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ㅇㅇ 조회수 : 7,105
작성일 : 2017-08-14 21:01:33

5,6등급하는 학생

과외 한두달로 팍 오를거라고 생각..


숙제를 소화하는 양이 적은데

계속 말을 해줘도 개선이 안되고

자기는 했는데 성적이 안오르는다고 징징...


늘 적당히가 습관화 되어 있고

조급해하기 까지 해서

몇달만에 영어 수학이 1,2등급이 안나오지

의아해함...


힘든과정을 기본적으로 싫어함...


아무튼 기이할 정도로 조급해 함..

조급한 만큼 실행을 하냐면

결코 아님...


마음만 급하고 몸은 게으르고...

쉽게 실망하고 쉽게 좌절하고..


안오르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IP : 58.123.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14 9:04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그니까 거기까지인거예요
    하면 잘할 앤데
    이게 엄마들 생각인거고
    머리, 의지 등 모든게 거기까지인데
    서로가 인정을 못하죠
    근데요 자식낳아보니 저도 그래요 ㅠㅠ

  • 2. 그냥
    '17.8.14 9:07 PM (122.128.xxx.27)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가 없는 겁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일체의 사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시험 때 외에는 따로 공부를 해본 적도 없는데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습니다.
    제가요. -_-

  • 3. 그냥
    '17.8.14 9:07 PM (122.128.xxx.27)

    공부머리가 없는 겁니다.
    학교 수업시간 외에는 일체의 사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시험 때 외에는 따로 공부를 해본 적도 없는데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습니다.
    제가요. -_-

  • 4. 머리가 좋다는게
    '17.8.14 9:08 PM (58.230.xxx.234)

    별게 아니고
    하기 싫은 것도 참고 꾸준히 할 줄 아는 능력이 곧 두뇌입니다.

  • 5. ㅌㅌ
    '17.8.14 9:09 PM (42.82.xxx.36)

    맞아요
    저도 그런 학생 있었는데
    본인은 1/10 공부해놓고 성적이 안나오면 좌절합니다
    성적이 안나오는게 당연한데 공부도 안해놓고
    좋은 성적 나오는게 이상하죠
    공부를 안하면 놀았으면 결과를 받아들여야지
    공부조금하고 결과 안좋으면 좌절은 왜하나요?

  • 6. ㅍㅍㅍ
    '17.8.14 9:11 PM (122.47.xxx.186)

    기본적으로 공부외의 해야할것들이 많은 아이들이죠..머리수준 이런걸 떠나서.뭐도 해야하고 뭐도 해야하고.나머지시간에 공부해야 되고.이러니깐 공부가 주된게 아니다보니 적당히 나오고 그걸로 끝인거고요..뭐든 절박하게 그것만 물고늘어져야 뭔가가 나오죠.사실 머리이야기 하는건 일부 1등급중에 ..최상위로 올라가고 싶은데 아무리해도 거기에 못오를때 머리탓을 하는건 좀 이해가 됩니다만..왜냐면 1등급애들은 다 노력까지 완벽한데 거기서 순위가 갈리니 그건 머리탓을 할수밖에 없거든요

  • 7. ㅇㅇ
    '17.8.14 9:15 PM (211.36.xxx.109)

    고3 둘째 딸이 붙박이 일등급인데
    고2 겨울방학 부터는 과외만 갔다오면 책사야 한다고 하더군요.
    숙제가 00책 사서 다 풀어와
    이렇게 나온다고.
    일주일에 한번 가고요.
    그래도 별로 힘들어하지도 않고 그냥 합니다

    큰애도 같은 과외쌤한테 받았는데
    얘는 일등급,이등급 왔다갔다 하던 애였거든요.
    애는 그 정도로 소화 안했어요.
    그러면서도 힘들어했었는데

  • 8. 답답들 하시네
    '17.8.14 9:20 PM (122.128.xxx.27)

    음치라도 노력하면 조수미가 됩니까?
    미술에 재능이 전혀 없는데도 노력하면 피카소가 될까요?
    짜리몽땅 통뼈에 얼굴도 큰데 노력하면 슈퍼모델이 될까요?

  • 9. 그라죠
    '17.8.14 9:29 PM (49.143.xxx.240) - 삭제된댓글

    공부도 타고나야 되는 재능인디
    어찌하여 공부만은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들을 하시며
    아이들을 그리 잡으시는지 ㅉㅉ

  • 10. 답답들 하시네 님 ㅋㅋ
    '17.8.14 9:53 PM (175.196.xxx.33)

    조금 살살 말해도 알아 들을게요
    너무 현실적으로 와 닿지만요 ㅋㅋ

    음치라도 노력하면 조수미가 됩니까?
    미술에 재능이 전혀 없는데도 노력하면 피카소가 될까요?
    짜리몽땅 통뼈에 얼굴도 큰데 노력하면 슈퍼모델이 될까요?222

  • 11. 공부머리 없는거 압니다만
    '17.8.14 9:59 PM (110.70.xxx.89)

    그래요
    연아처럼 피겨 재능없으니 시작도 안한다구요
    이놈의 나라가 기본학벌도 없으면 개돼지 취급하는 세상이다보니 없는 머리 쥐어짜내 그래도 노력하면 되지않을까 싶어 다그치는거라구요
    나도 안다구요
    공부도 타고나는걸

  • 12. .......
    '17.8.14 10:0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음치가 노력한다고 조수미 안 되고,
    몸치가 노력한다고 마이클잭슨은 못 돼도
    노력을 하면 한계를 제외한 나머지 위치에 다다를 수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게 꼭 천재급이어야만 '높은' 건가요? 거기에 못 닿아도 뼈를 깎는 노력이면
    충분히 좋은 급 갈 수 있습니다.
    그런 노력조차 하지 않는 걸 말하고 있는 거고요.

  • 13. ........
    '17.8.14 10:0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물론 공부하라고 자식 잡는 교육방식엔 반대하지만,
    단지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 말 해보자면
    저는 '너는 하나 안 하나 그게 그거인 유형'이라고 사람들을 규정짓고 싶지 않아요.
    주로 많은 노력을 하지 않거나, 공부할 여건이 안 됐던 사람들이라고 보고 있음요.

  • 14. ......
    '17.8.14 10:0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물론 공부하라고 자식 잡는 교육방식엔 반대하지만,
    단지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 말 해보자면
    저는 '너는 하나 안 하나 그게 그거인 유형'이라고 사람들을 규정짓고 싶지 않아요.
    주로 많은 노력을 하지 않거나, 공부할 여건이 안 됐던 사람들이라고 보고 있음요.
    그게 또 사실이고요.

  • 15. 키워보니
    '17.8.14 10:18 PM (175.209.xxx.57)

    가방 메고 학원 갔다오고 집에서 좀 하다가 잠들고...
    이런 거 보고 있으면 딱 감이 옵니다.
    이번 중간고사 성적 떨어지겠구나....
    이번엔 좀 나오겠네... 등등.
    태도,눈빛에 다 보여요.

  • 16. ㅡㅡ
    '17.8.14 10:47 PM (118.127.xxx.136)

    공부 머리 탓할만큼 하지도 않는다는 소린데..또 공부머리 타령 ㅋㅋ
    그야말로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 절대량이 얼만큼 되어야 하는건지 감도 없고 본인이 평소하던것보다 조금 더 하고 본인은 꽤나 노력한걸로 착각하는거죠.

    사실 공부 머리는 충분한 양의 공부를 하고도 못 따라갈때 이야기지 대부분 원글이가 언급한 수준의 애들은 공부량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 못하는게 지극히 당연한거죠.

    부모들고 비슷하니 이 이야기에 김연아 타령이겠죠

  • 17. ㅡㅡ
    '17.8.14 10:50 PM (118.127.xxx.136)

    지금 원글이가 말하는건 조수미급이나 김연아급의 천재성을 발현할 수준의 공부를 말하는게 아니에요.

    수영으로 100미터를 가야할때 숨쉬기를 연습하고 발장구를 연습하고 물에 뜨는 연습을 통해 5미터 20미터 이렇게 나가야 할 수준의 사람이 고작 숨쉬기 3분 연습하고 내가 100미터 수영을 왜 못하냐고 의아해 하는 모습보고 한탄하는거고, 댓글은 100미터 수영으로 가는 연습 하라는데 박태환이나 팰프스 같은 재능이 없는데 무슨 수영을 하냐고 하는꼴인거죠.

  • 18. .......
    '17.8.16 4:56 P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

    마지막 댓글들이 와 닿네요~ ㅎㅎㅎㅎㅎㅎ

    꼭 노력도 안 해본 사람들이 자기 위안 하려고 공부 머리니 유전이니 하는 거 같네요

    공부의 신 그 강사가 정말 비밀이라면서 너희들이 공부 못하는 이유를 말해줬는데

    니들은 공부를 안해~ 정말 안 해~ 그래서 못하는거야~ 이러는데 완전 와 닿음요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363 식물에 꽂아주는 노랑영양제요... 1 2017/10/22 1,423
740362 직장맘님들 애들 간식 어떻게 하세요 8 낼이면 또다.. 2017/10/22 2,122
740361 개도 사람 차별 하나봐요 8 멍멍이 2017/10/22 2,414
740360 방탄 not today 정말 멋지네요! 12 입덕위기;;.. 2017/10/22 2,597
740359 이재명, '차기 경지지사 적합도' 43.1%로 압도적 선두 9 샬랄라 2017/10/22 1,706
740358 센소다인 너무 텁텁하네요 2 .. 2017/10/22 1,885
740357 남편 꽉 잡고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22 ㅇㅇ 2017/10/22 8,326
740356 39살 좋은 남자 못 만날까요? 33 사랑과결혼 2017/10/22 11,042
740355 두피냄새 없애는 방법은 뭔가요? 17 더워 2017/10/22 6,240
740354 저는 어떤 스타일이 더 좋을까요? (키크고 마른 아짐) 10 .... 2017/10/22 1,635
740353 미국갈때 휴대폰 2개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1 kises 2017/10/22 1,179
740352 자랑하고 싶어서 난리인 82 48 ㅇㅇ 2017/10/22 16,752
740351 초딩아들 집안정리 시키는 법 알려드려요 12 초6아들맘 2017/10/22 5,102
740350 우리 개는 안물어요 5 well 2017/10/22 1,136
740349 개가 무는 것 외에 알러지 문제도 있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7 남의집 방문.. 2017/10/22 1,444
740348 차 사고 싶어요 1 차를 한 대.. 2017/10/22 1,098
740347 미성년자와 동거 3 무지개 2017/10/22 4,484
740346 죠지마이클 너무 쓸쓸하고 평온하네요 12 같이들어요 2017/10/22 5,541
740345 박근혜 청와대 "미시USA, 북한과 연계..실상 알려라.. 4 샬랄라 2017/10/22 2,106
740344 카시트 몸무게 1 gfsrt 2017/10/22 538
740343 산수유 열매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가을 2017/10/22 508
740342 국감에서 나온 mb정부 비리 겸 무능 겸 실책 겸 손실 4 빙딱의 일각.. 2017/10/22 675
740341 갤럭시 s8 1 최고의날 2017/10/22 897
740340 입시면접학원 소개좀 부탁해요 3 2017/10/22 927
740339 여기 mb알바단들 신났네요 22 2017/10/22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