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었어요

살아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7-08-14 17:54:29
요새 몇달 감정이 우울했어요
자꾸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쁘게 일하는 중에도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들다 눈물이 나올려는걸 참고
일하기도하고ᆞ
청소년기의 착한 딸들에게도 무감정
착하기만 남편도 너무 밉고 싫고
당분간 헤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하고요
갱년기가 오는걸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제가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내안의 욕심이 채워지지 않아서 그러는건지
진짜 먼지가 되어버렸음 좋겠어요 조용히
IP : 110.70.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4 5:57 PM (180.229.xxx.174)

    마음에 감기가 온것같네요.
    잘 이겨내시길...

  • 2. ..
    '17.8.14 6:17 PM (115.137.xxx.76)

    전 생리전에 그렇게 심해요 ㅠㅠ

  • 3. 토닥토닥
    '17.8.14 6:27 PM (59.12.xxx.247)

    글이 슬프네요.
    먼지가 되고싶다니...
    힘 내세요.
    남들도 나만큼 아니면 더 힘들수 있어요.

  • 4. 맑은웃음
    '17.8.14 6:54 PM (121.190.xxx.54)

    지치신거 아닐까요..

  • 5. 먼지처럼 살겠다
    '17.8.14 6:55 PM (122.34.xxx.40)

    그때 너도 나처럼 먼지 같았어
    처음 볼 때부터
    그래서
    ... 사랑한다


    갑자기 옛날 드라마 대사가 떠오르네요.
    먼지처럼 흩어지고 싶은 게 아니라
    먼지가 될 정도로 나라는 무게를 잃고 사는데
    그런 미미한 먼지의 나를 누군가 새삼 발견해주길
    바라고 계신 건 아닌지...

  • 6. 살아
    '17.8.14 7:11 PM (110.70.xxx.200)

    잠깐의 지나가는 마음의 감기려면 좋으련만ᆢ
    직장에서고 가정에서도 내 감기를 전염시키는 균같네요
    지금의 제가ᆢ
    얼른 이겨내야 할텐데 길어질까 걱정이에요

  • 7. 살아
    '17.8.14 7:17 PM (220.87.xxx.178)

    윗님 ᆢ
    누군가 나를 알아봐주고 인정해주길 바라는 맘에 그런걸까요?
    생각해보게끔 하는 글귀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469 베트남 다낭 vs. 제주도 9 ㅇㅇ 2017/08/20 3,943
720468 그놈의 며느리도리 6 2017/08/20 3,442
720467 비오는날은 매직스트레이트 안하는거죠 1 곱슬 2017/08/20 1,583
720466 한식 뷔페 스타일 달걀찜은 어떻게 만드나요? 4 ... 2017/08/20 1,397
720465 품위녀 마지막회 정말 별로네요. 완전 실망. 7 ㅇㅇ 2017/08/20 4,147
720464 주말에 비오면 어떤 느낌이세요 9 ??? 2017/08/20 1,839
720463 부엌을 쳐다보니 한숨이 절로 66 살림 2017/08/20 24,956
720462 비오는날 롯데월드 가는거 좀 그렇나요? 3 모모 2017/08/20 1,828
720461 드럼세탁기 에어워시 기능 써보신분 휴식 2017/08/20 1,322
720460 전 여행가기 전날이면 항상 여행 계획 세운거 후회해요 2 Zzz 2017/08/20 1,375
720459 그 와중에 우아진 요가복 4 제목없음 2017/08/20 4,121
720458 펑이요~~~ 33 에효 2017/08/20 15,191
720457 굿파이트 추천 2017/08/20 425
720456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연맹 학살 7 ㅇㅇㅇ 2017/08/20 1,741
720455 걷기에 좋은 샌들 있나요 11 ... 2017/08/20 2,936
720454 코스트코 가는데 원두 추천부탁드려요 8 Jane 2017/08/20 2,219
720453 품위 있는 그녀, 저는 좋았어요. 2 품위 2017/08/20 1,531
720452 비오면 널어온 빨래 ᆢ다 방안에 옮겨놓으시나요ᆢ 8 습기 2017/08/20 2,244
720451 맞벌인데 남편에게 짜증이 나네요 25 짜증 2017/08/20 6,374
720450 막막합니다 파킨슨병이라고 하네요 5 피킨슨 2017/08/20 7,709
720449 12월은 역학에서 1월로 보나요? 5 호미 2017/08/20 1,034
720448 미국인이 한국에서 일한 후에 월급이 안나올 경우 4 월급 2017/08/20 932
720447 둔산동 틱치료 병원 있을까요? 고등학생 음성틱 1 노랑 2017/08/20 1,974
720446 품위녀에서 건진건 6 그래도 2017/08/20 5,573
720445 부지런하고 일만 아는 엄마에 대한 답답함 15 애정결핍 2017/08/20 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