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몇달 감정이 우울했어요
자꾸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쁘게 일하는 중에도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들다 눈물이 나올려는걸 참고
일하기도하고ᆞ
청소년기의 착한 딸들에게도 무감정
착하기만 남편도 너무 밉고 싫고
당분간 헤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하고요
갱년기가 오는걸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제가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내안의 욕심이 채워지지 않아서 그러는건지
진짜 먼지가 되어버렸음 좋겠어요 조용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었어요
살아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7-08-14 17:54:29
IP : 110.70.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8.14 5:57 PM (180.229.xxx.174)마음에 감기가 온것같네요.
잘 이겨내시길...2. ..
'17.8.14 6:17 PM (115.137.xxx.76)전 생리전에 그렇게 심해요 ㅠㅠ
3. 토닥토닥
'17.8.14 6:27 PM (59.12.xxx.247)글이 슬프네요.
먼지가 되고싶다니...
힘 내세요.
남들도 나만큼 아니면 더 힘들수 있어요.4. 맑은웃음
'17.8.14 6:54 PM (121.190.xxx.54)지치신거 아닐까요..
5. 먼지처럼 살겠다
'17.8.14 6:55 PM (122.34.xxx.40)그때 너도 나처럼 먼지 같았어
처음 볼 때부터
그래서
... 사랑한다
갑자기 옛날 드라마 대사가 떠오르네요.
먼지처럼 흩어지고 싶은 게 아니라
먼지가 될 정도로 나라는 무게를 잃고 사는데
그런 미미한 먼지의 나를 누군가 새삼 발견해주길
바라고 계신 건 아닌지...6. 살아
'17.8.14 7:11 PM (110.70.xxx.200)잠깐의 지나가는 마음의 감기려면 좋으련만ᆢ
직장에서고 가정에서도 내 감기를 전염시키는 균같네요
지금의 제가ᆢ
얼른 이겨내야 할텐데 길어질까 걱정이에요7. 살아
'17.8.14 7:17 PM (220.87.xxx.178)윗님 ᆢ
누군가 나를 알아봐주고 인정해주길 바라는 맘에 그런걸까요?
생각해보게끔 하는 글귀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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