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여사 오늘 한복

참으로 조회수 : 5,817
작성일 : 2017-08-14 13:20:17


오늘 청와대에서 내외분이 독립유공자 분들 초청해서 행사했나본데

김여사 입고 나온 한복이 너무 너무 우아합니다.

진짜로 이제까지는 행사 때 잘 입는다 하면 A자로 퍼진 어찌보면 안에 페티코트 입는 식의 그런

한복을 많이 봤어요.

그런데 잘났다는 사람들 한복에서 색감도 쨍한 인공색이나 번쩍 번쩍 금은박이나

나는 왕비요 하는 식의 무슨 평상복도 아닌 궁중의상을 떨쳐 입고 폼내는 거 보다가

오늘자 김여사 보니 우리나라 민족성을 은근과 끈기라는데 그 은근한 맛이 사는 진짜 고급스럽고 우아한 색이네요.

색감과 한복에 서양식 파티복을 얹은게 아니라 한복의 옷 선이 사는 우아한 모습이라 앞으로 한복 입을 일 있는 분들

특히 김여사 연배거나 가족 큰 행사에 안주인으로 한복 입을 자리 있으면

김여사 한복 스타일과 색감을 벤치마킹 해도 좋을 듯 해요.

정말 눈이 호사하고 안목을 길러줍니다, 저 옷 보고 있으면.

다음 가면 기사와 함께 사진 여러 장 있습니다.

IP : 220.68.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4 1:26 PM (218.148.xxx.195)

    진짜 곱다고와 소리가 절로 나와요

    오늘 국가유공자 분들 위로하는 자리신데
    사진좀 보고싶네요 너무 안 풀려서 아쉽다는

  • 2. ...
    '17.8.14 1:2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814000746597...

    색이 정말 곱네요

  • 3.
    '17.8.14 1:29 PM (73.58.xxx.19)

    사진으로 보니까 예뻐보여요
    저도 몇 년후 애들 결혼식때
    모시한복 입고싶어요

  • 4. dma
    '17.8.14 1:31 PM (14.39.xxx.232)

    http://media.daum.net/photo-viewer?cid=2511#20170814124715562

  • 5. dma
    '17.8.14 1:32 PM (14.39.xxx.232)

    http://media.daum.net/photo-viewer?cid=2511#20170814130843887

  • 6. 와아...
    '17.8.14 1:32 PM (122.128.xxx.27)

    정말 소박하면서도 품위있는 한복이네요.

  • 7. 예쁘네요..
    '17.8.14 1:40 PM (112.164.xxx.149)

    부티가 아닌 품위가 느껴지는 옷이에요.

  • 8. 이뻐요
    '17.8.14 1:43 PM (222.239.xxx.38)

    독일 방문때 입었던 한복 저고리에 치마만 달리 입은 듯~~
    색을 참 잘 아는 분인 듯~

  • 9. 시원
    '17.8.14 1:50 PM (175.121.xxx.139)

    눈이 시원스럽게 열리는 색감의 조화네요.
    아름답고 우아하네요.

  • 10. 역쉬
    '17.8.14 1:54 PM (117.111.xxx.173)

    사람눈은 같아요^^
    저도 보는 순간 와~~~~~했는데

  • 11. 우와~
    '17.8.14 2:01 PM (115.140.xxx.74)

    김여사님 자태가 품위 있으세요^^
    저런 모습은 연출한다고 나오는게 아니죠.
    살짝 무릎꿇으신 문통님도 멋지시고..

    사진속 세분모습 정말 그림입니다.
    순간포착 너무 잘 잡았어요.

  • 12. 사진
    '17.8.14 2:02 PM (223.33.xxx.72) - 삭제된댓글

    누르는 순간 두 분 표정과 자세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 13. 디자인
    '17.8.14 2:05 PM (121.138.xxx.24)

    관련 일 하는데 여사님이 컬러 감각을 타고 나신것 같아요. 보는 순간.. 아 컬러에 자신감 있으시다 했어요.
    무당을 불러 들인 듯한 오방색 어떤 여자 때문에 한복이 싫어졌더랬어요.

  • 14.
    '17.8.14 2:15 PM (118.34.xxx.205)

    제가좋아하는 색이네요
    화려하지않으면서 곱고 아름답네요

  • 15.
    '17.8.14 2:27 PM (61.72.xxx.74)

    여사님은 신기하게도 아가씨때보다 지금이 더 예쁘고 우아한 느낌 ㅎㅎ

    아가씨때는 그만한 또래에 많이 볼 수 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예쁘고 고운 새(?)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

    곱게 나이든다는게 이러한걸까 싶네요 ㅋㅎㅎㅎ

  • 16. 곱네요
    '17.8.14 2:28 PM (59.28.xxx.92)

    한복이 겸손하게 느껴지는건 처음이네요.
    아들 결혼식때 참고 할까요?ㅎㅎ

  • 17. 보면볼수록
    '17.8.14 2:37 PM (116.127.xxx.144)

    유공자(할머니) 한복도 혹시 청와대에서 마련해준걸까요? 색감이나 디자인이 고급스러움...

    하여간...
    어찌 이렇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의 색감과 자태를
    503호는...어데서 그런걸 구해왔는지..진짜..북한에서 구해왔는지
    으이구.

    일단 색감이 끝내주네요. 한복...

  • 18. 전통적인 색감
    '17.8.14 2:42 PM (110.70.xxx.178)

    저 치마색은 은행색...
    남자들 한복에도 잘 어울리는 색이네요.
    옛날 가수 유희열씨 어머니가 하시던
    그한복집 색감이 저랬어요.
    차분하고 고상한데,화사한...
    혹시 기억하시는 분 있을려나요?
    경복궁옆에 있던...

  • 19. 사과나무
    '17.8.14 2:52 PM (61.105.xxx.166)

    백만불짜리 사진입니다~~
    두분 다 너무 멋지세요

  • 20. .....
    '17.8.14 3:00 PM (222.108.xxx.28)

    저 한복 진짜 좋아하는 사람인데
    503때는 그 돈을 들여 어찌 한복을 저렇게 안 예쁜것을 입고 해외로 나다니나 싶었는데..
    여사님 너무 예뻐서 좋네요^^

  • 21. 현직
    '17.8.15 1:06 AM (211.192.xxx.237)

    곱다 하면서 우아함이 느껴졌어요
    함박웃음 지으며 역시 이게 나라다 흐뭇하네요
    김복순 할머니 한복도 멋졌습니다
    화려하고 튀는 한복보다가 오늘 청와대 만찬 한복보니
    편안하고 우아한 멋스러움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171 질병하는 글보고 생각나는데 전81년생인데요 5 질벙 2017/08/16 1,236
719170 에어컨 엊그제샀음..제습기능 어떻게 쓰나요? 3 마늘 2017/08/16 1,129
719169 [단독]알몸사진 찍어 수년간 동료 여경 성폭행한 경찰 구속영장 9 이런게 경찰.. 2017/08/16 4,360
719168 YTN, 중앙 ,문화 "文대통령 지지율 84%&quo.. 14 샬랄라 2017/08/16 1,713
719167 나만의 혼술조합 알려주세요. 8 2017/08/16 1,311
719166 국가에서 암같은 중증질환 5프로 본인부담정책은 한번뿐인가요? 4 궁금녀 2017/08/16 1,203
719165 계란관련 속보 떳네요 14 고딩맘 2017/08/16 19,538
719164 중계역 그린아파트B상가 근처에 사시는 분께 질문 예감 좋아 2017/08/16 568
719163 삼계탕만 먹음 소화안되고 트림 잘나는 이유가 4 보양식 2017/08/16 1,480
719162 집전체 도배랑 거실주방 도배랑 인건비 큰 차이 안나겠죠? 5 ㅇㅇ 2017/08/16 1,207
719161 질투 받는 분들 어케 대처하시나요.. 16 ㅡㅡ 2017/08/16 5,851
719160 우리 어릴때 흔히 보던 질병이 지금은 없네요 17 .... 2017/08/16 4,058
719159 휴대폰 차단시키면 문자가 가나요 1 휴대폰차단 2017/08/16 2,244
719158 초4학년의 성장기를 여쭐게요. 15 .... 2017/08/16 4,442
719157 내 마음 다스리는 방법 8 나이를 2017/08/16 4,202
719156 산재보험70%는 나라에서 주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주나요? 3 산재궁금해요.. 2017/08/16 932
719155 진상은 싸이코패쓰임을 확 느꼈던 글 11 아까 2017/08/16 4,195
719154 [단독] 정부, 유기견 입양 때 진료비 절반 지원 검토 42 난리네 난리.. 2017/08/16 2,468
719153 작년 국감때 '살충제 달걀' 지적한 기동민 2 ........ 2017/08/16 1,277
719152 에어프라이쓰다 연기가나서요?? 1 깜짝이야! 2017/08/16 1,155
719151 리쥬란 힐러 맞아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7/08/16 2,638
719150 집을 팔아야 할지 고민이예요.. 9 ?? 2017/08/16 3,799
719149 전업주부님들은 혼자 드시는거 어떻게 드세요? 8 ,,, 2017/08/16 2,900
719148 4인용쇼파 쓰시는분 좁진않은가요 5 쇼파 2017/08/16 988
719147 늦더위 안오나요? 와야만해요ㅠ 72 꼭와라 2017/08/16 2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