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이 기본인가요
저 30살 남편 33살
아가씨가 고3 19살 입니다
이름부르면 안되는 건가요 아가씨라고 꼭 해야 하나요
그리고 존댓말로 꼭 해야 하나요
여쭈어봅니다
존댓말이 기본인가요
저 30살 남편 33살
아가씨가 고3 19살 입니다
이름부르면 안되는 건가요 아가씨라고 꼭 해야 하나요
그리고 존댓말로 꼭 해야 하나요
여쭈어봅니다
어떤 관계인지를 안 써주시면..
저 44
오빠 60
올캐 56
제가 초4때 올캐언니가 결혼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가씨라고 해요.
저는 조카랑 10살차이.
오누이같은 조카사이에요.
호칭은 생략하고 반말에 요짜 붙이는 정도가 좋죠.
저희 동서 보니까 저에게 그러더군요.
손아래 시누인데 저보다 나이많은 시누도 저에게 새언니 호칭은 안하고 존대만 합니다.
시누이라는거죠?
저는 시동생한테 이름부르고 반말해요.
연애때부터 봐온지라 시부모님 보기싫다해도 도련님이든 존댓말이든 제가 절대 못해서 그렇게 해요.
저도 나이많은 손아랫시누에게 호칭 빼고 반말에 요자만 붙이고요.
시누 올케인가봐요
첨엔 존대하고 친해지면
말 놓으셔도 되죠
까칠한 성격이면 뭐~~
어느 글에 보니 손윗올케가 자기한테 아가씨 호칭도 안하고 반말 한다는 글 댓글에
너도 새언니라고 부르지 말고 누구씨라고 하고 반말 하라 하더군요..
19살 시누가 원글님에게 그래도 되면 원글님도 그러세요..
그 집안 분위기 봐서 적절하게..
인터넷에 답 없음..
가는데로 오는데로~
저 초딩 때 사촌 오라버니 결혼하셨는데,
새언니께서 존대하셨어요.
엄마가 애한테 무슨~ 하셨어도 그래도 아가씨인데 하셨고
저도 더 깍듯하게 대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태서 오라버니한테도 그랬고.
뭐 남이라고 쳐도
고3 곧 성인이면 반말 안하게 되지 않나요?
극존칭을 쓰실 필요는 없지만..,
점심 먹어요~ 정도.
식사하세요~ 도 이상하지만 밥먹어~도 별로..
연애때부터 친했거나 차차 친해져서 반말 하는 거면 몰라도 대뜸 반말은 좀 그렇죠. 님 캐릭터가 서글서글 친화력 좋은 캐릭터가 아니면 더...
아가씨라고 호칭해야하고, 처음엔 존대후 좀 친분이 쌓이면 말 편하게 하게되지 않늘까요?
그런데 시댁이란 이유로 어린 시누이한테까지 존대해야하는게 좀 갑갑할때가 있어요.
예의없는 반말막 하잖게 아닌데도 말이예요.
남자는 처남한테 반말하잖아요. 열살어린 처남한테 존댓말해야하냐고 고민하지 않는데 참 유교문화 답답해요.
아가씨 어디 가요?
나도 같이 가자.
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반말하는 새언니는 계셔도
이름 부르는 새언니는 없는 듯..
처남 처제에게 반말하는게 잘못된거죠.
시가에는 애기 아니면 다 존대
글구 거리두기
존대하는 걸 꼭 굴욕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나이 10살 이상 차이나는 제수씨에게 시아주버니가 어리다고 반말하는 건 어떻게 보이세요?
결혼하자마자 말놓았어요.저보다 6살위인 형님은 아직도 존댓말 하는데 저는 걔랑 트고먹어요.호칭만 아가씨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나이 10살 이상 차이나는 제수씨에게 시아주버니가 어리다고 반말하는 건 어떻게 보이세요?
124.80//님
처음에는 존댓말하다가 좀 친해지면 편하게 제수씨에게 반말하는 시아주버니는 어떠세요?
아가씨와 존대가 나을거 같은데요
앞으로 어떤 관계가 될지 모르는데
친하지도 않는 사이 반말은 불씨를 남겨요
참 갈길멀어요 우리냐라 남녀평등 문화가요.
남자가 처남에게 "ㅇㅇ야" 라고 부르는건 아무렇지 않은데
여자가 시누이에게 "ㅇㅇ야"내지 "ㅇㅇ씨"리고 부르는게
못할일인것처럼 에기는 분위기..
여기는..
남자가 처남에게 뭐뭐야 라고 부르는거 아무렇지도 않다는 사람이 어딨어요.
못배워먹은 남자죠..
처남이랑 아가씨랑 호칭의 레벨이 어디 같나요.
처남에 준하려면 남편의 여동생이니까 부매라고 만들어서 부르던지..
현실적으로 처남 처제한테 반말하는 남편들이 대다수인데 여자들은 거리두기하려고 존댓말해야하는 처지라니...
갈길이 머네요.
네, 전 나이 어려도 말 잘 안 놓는 편이라.. 시누이가 반말하지 않는 이상 열살 어리다고 말 놓지 않을거 같네요. 제가 시누이여도 반말 들음 기분 나빠요. 나이 좀 많다고 말 놓는 인간들 극혐입니다.
헉 미성년자에게도 존대해야해요?
남녀평등면에서 보면 당연 말놔야죠.
형부는 처제한테 말놓으면서 이건 뭐 초딩 시누, 시동생한테도 존대해야하는 개떡하는 세상.
밥 먹었어 요? 이러면 그냥 존대 아니에요? ;;
아가씨 존대 하다가 시간 좀 좀 친해지면 아가씨 반말로 해도 될거 같아요.
울 새언니가 그렇게 했는데 괜찮았어요.
안친할때는 잘모르는 동네처자한테 하듯이 적당히 존대.
시간지나면 친한동네처자한테 하듯이 적당히 반말 ㅎㅎ
안친할때는 잘모르는 동네처자한테 하듯이 적당히 존대.
시간지나면 친한동네처자한테 하듯이 적당히 반말 ㅎㅎ
사실 이런건 가족이 아니라 남이라도 마찬가지죠.
서로 존대하는 게 무난한 것 같은데요. 조카면 모를까 같은 항렬인데 미성년이라 해도 곧 성인이구요. 나중에 친해지기라도 하면 말을 놓을지언정....
저는 길에서 만난 중고딩한테도 대뜸 말 놓는 성격은 아니라서요. 드세요 오세요까진 아니더라도 먹어요 와요... 하면 될듯.
저랑 막내시누가 딱 그 나이차이에요.
호칭은 첨엔 아가씨라고 불렀지만 말은 놨어요.
막 야,자 한건 아니고요.
그래도 기분나쁘게 반말은 아니고 사이는 좋았어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그냥 이름부릅니다.
나이차이가 그정돈데 꼬박꼬박 존대는 너무 이상하지않나요?
어지간하면 호칭이나 이런 건 전통 따르는 주의인데..
이건 좀 너무하네요 ㅠ
만약 여자쪽에 나이 어린 남동생이나 여동생 있었으면
어쨋든 남편은 호칭은 처제나 처남일 테고
말은 반말할 거잖아요 ㅠㅠㅠ
남편보다 누나인데 나보다 어린 것도 아니고 남편보다 어린 거면 나보다 서열이 아래인 건데 ㅠ
호칭만 아가씨로 하고..
시작은 존대로 하다가 슬슬 너무 내리지는 말되, 적당히 놓아도 되지 않을까요 ㅠ
이름 부르고 반말하고 동생 대하듯하세요
지금 안하면 평생 존대해야하고
상전처럼 모셔야해요
제가 30년전 결혼할때 막내 시누이가 중2였어요
그시절은 다들 아무 생각없이
아가씨 아가씨 하고
꼬박 꼬박 존대해줬죠
호칭이 관계를 규정한다고
어느새 어린 시동생 시누이들이 시집에서
제 윗전이더군요
그럼 평생 동생처럼 지내기가 잘안되요
남편한테
10살이나 어린 동생한테 존대하고 아가씨라고 하는거
이상한거 아니냐고 하시고 앞으로 이름 부르고
동생처럼 대하겠다 하세요
시어머니한테는 남편이 얘기하도록하세요
젊은분들이 이런 이상한 관습을 끊어내야지
앞으로 조금씩 바뀌겠죠
시간 지나면서 본인이 적당히 못바꾸는 성격이면 뭐 어쩔수없죠.
저같은 경우는 저보다 나이 어린 올케 (남동생 와이프)가 저한테 언니라고 부르고
존대했었는데, 얘도 나이드니까 넉살이 좋아져서 언니라고는 부르지만 언니 그랬어?
이렇게 적당히 말 까더만요 ㅋ 아줌마 되면 무서운게 없어짐.
학교 다녀왔어에 요짜 붙이면 학교 다녀왔어요? 가 됩니다.
요짜만 붙이는 존댓말이죠. 이해가 안되세요?
제대로 된 존댓말은
학교 다녀오셨어요?죠..
거래처 사람들과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비지니스 할 때 나이 어리고 많를 떠나서 존경어를 서로 쓰지요.
님 시누이가 님에게 반말을 하겠어요.
이름은 부르지 마세요
님도 친정에 가면 손위 올케가 있을 수도 있는 사람이니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처음엔 요 정도의 존대
후에 친해지면
동생처럼 말해요
시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윗댓글님 ㅇㅇ님 댓글에 찬성해요
아가씨애기씨도련님..조선시대에 노비나 몸종이 양반댁 자제를 호칭하는 말이었어요
결혼하는 순간 시집의 노비화?되는 어처구니없는 풍습
우리세대부터라도 좀 바꿉시다.
우리나라처럼 나이따지는 세계에서
10살 어린애한테 아가씨 도련님.. 너무 황당해요
아니고
무려 애기씨라죠???ㅠ
친한 사이면 반말이지만 안친하면 기본적으로 존대말 써야죠.
존대말 사용은 나이와는 사실 상관없는 예절이예요.
길에서 모르는 사람 나이 어리다고 반말하는 거 무식한 짓이거든요.
11살 차이나는 41살 웬 남자가 원글님에게 아줌마 여기좀 와봐 라고 반말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상관없는데 양가 동일한 기준 좀 적용됐으면 좋겠네요.
제 남편이 누나밖에 없어서 참 다행이에요. 내동생들 한테 남편은 반말 하고 있는데 남편 동생 있어서 존대한다면 화났을것 같아요.
저는 반대로 나이 많은 시누들이 반말하는데 정말 재수없고 불쾌해요.
제발 인간이 기본 예의를 지키고 살면 좋겠어요.
제 남편이 누나밖에 없어서 참 다행이에요. 내동생들 한테 남편은 반말 하고 있는데 남편 동생 있어서 존대한다면 화났을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어차피 케이스바이케이스고 상황마다 다른데,
큰언니 (전)남편은 제가 중학생때부터 알던 오래 연애한 언니 남친.
결혼하고 반말하는거 안이상. 나도 형부가 아니라 형이라고 부름. 어릴때부터 부르던 호칭.
작은언니 남편은 선봐서 결혼한 사이. 20대중반이었지만, 대뜸 반말하니까 별로.
형부란 말도 잘 안나오고 얘기하기도 싫음 ㅎㅎ
큰언니가 저 40살쯤 재혼했는데, 저한테 존대. 저보다 한참, 열살이상 나이 많지만
대뜸 말깠으면 미쳤다고 생각했을듯 ㅎㅎㅎ
남편이 내 남동생한테 도련님이라고 부르나요?
여동생한테 아가씨라고 부르나요?
결혼할 때 육촌아가씨들 도련님들 초등학생들도 있었는데, 모두 아가씨 도련님 호칭으로 불러드렸어요. 오히려 본인들이 쑥스러워하는게 귀엽더라구요 ㅎ 이제 장성해서 결혼들 하는거 보면 뭔가.. 제가 막 뿌듯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