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제가 예쁜줄 아나봐요

평범한 여자 조회수 : 4,815
작성일 : 2017-08-14 12:01:47
제가 착해서 사람들이 저보면 예쁘다예쁘다 해줬는데
그걸 외모로 칭찬한줄 아나봐요
저도 아닌걸아는데
예쁜줄 알고 착각하고 사네요

ㅇㅇ이도 예뻐, ㅇㅇ이 예쁘다 이런소리 많이 들었는데
제가 착하게 살아서 그모습보고 예쁘다 한건데
외모로의 자신감으로 간거에요

이러면서 남자하나없구요
공주병 걸린 저 어떻게 고치죠?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ㅠㅠ

진짜 예쁜사람한텐 주눅들어요
그냥 지인 사람들에겐 쟤 뭐지? 무슨 근자감이야? 평범해보이는데 왜 저리 외모에 자신감이 있어? 이런 눈총받는것 같아요
이런 생각으로 절 바라보는것 같아요

예쁜사람들 부럽네요
벌레만 안꼬이면 인생 정말 살만한것 같더라고요
예쁜친구 사는거 보니까요
부러워요
IP : 221.140.xxx.2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4 12:04 PM (223.62.xxx.51)

    그런자신감좋죠 단 속으로만생각하세요ㅋ

  • 2.
    '17.8.14 12:05 PM (110.70.xxx.179)

    자기비하보단 낫죠 표만 안내면 ㅋ

  • 3. ㅇㅇ
    '17.8.14 12:06 PM (211.237.xxx.63)

    외모가 어떻고간에 자신감은 좋은거에요. 자신감과 자만심은 구별해야 하는거고요.
    외모가 그닥 좋지도 않은데 외모로 자만심 부리면 주변에서 좀 비웃겠죠.
    고치는건 본인이 고쳐야죠. 현실을 깨닫고 자신감은 갖고 살되, 겸손하게 살도록 노력..
    자주 거울을 보세요.

  • 4. ..
    '17.8.14 12:12 PM (183.98.xxx.13)

    그동안 착각속에서 즐겁게 살았으면 된거죠. 어리면 다들 자기가 잘난줄 아는데 나이먹으면서 현실을 조금씩 인식하더라구요. 남들의 립서비스에 집착마시고 외모보다는 내 자신의 장점을 키워나가는데 집중하면 될듯.

  • 5. 보나마나
    '17.8.14 12:15 PM (221.139.xxx.99)

    얼굴이나 외모보다는
    표정과 사는 모습이 아름다운것이 좋아요
    님은 에쁜것 맞아요
    자신있게 사세요 ^^

  • 6. ^^
    '17.8.14 12:23 PM (1.238.xxx.253)

    글만 봐선 이쁜 분 맞수~~~

  • 7. 한가지
    '17.8.14 12:29 PM (183.98.xxx.142)

    조심해야할건
    이쁘다이쁘다하는 남자까지 만나버리면
    절대절대 그거 못고쳐서
    평생 비웃음당하고 살 수도 있어요
    ㅋㅋㅋ

  • 8. ㅎㅎ
    '17.8.14 12:40 PM (58.230.xxx.234)

    착한 것도 사실이 아닐 수 있어요.

  • 9. 호호
    '17.8.14 1:08 PM (125.138.xxx.165)

    제가 그래요
    아가씨때나 젊을때 정말 안꾸미고 다녔는데
    나이들고 비비크림 바르고 살빼니
    이쁘단 소리 몇번 들었어요
    첨엔 립서비스거니 했는데,,,,
    자꾸 듣다보니..ㅋㅋ
    착각하면 행복하다죠..빈말이건 말건
    그냥 착각하며 즐깁니다

  • 10. 제 주변에
    '17.8.14 1:21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그런 지인 있는데 한심해요
    진짜 예쁜애들은 근자감도 없고 잘난척도 없고 무심한데
    어정쩡한 애들이 외모 인사치례 좀 듣는다고
    근자감에 자뻑에. 예쁜애들 질투나 하고 깎아내리고
    혼자있으면 자괴감에 시달리고.
    착해서 예쁘다 소리 듣는게 아니고
    어지간 하면 예쁘다 소리해줘요. 다들
    자신의 예쁨은 남자들이 증명해주죠.
    능력남들이 데쉬합니다.

  • 11. ...
    '17.8.14 1:25 PM (203.228.xxx.3)

    진짜 키작고 못생긴 선배언니가 있었는데 공주병이예요 자기가 아담하고 이쁜지알아요 ㅋㅋ 근데 남자만나면 공주대접받고 40살에 늦결혼했어요...

  • 12. 공주병만 없다면
    '17.8.14 3:12 PM (211.114.xxx.139)

    착각도 괜찮아요.
    내가 예쁘다는 착각.. 남들 괴롭게 하는것만 아니고 내 일 내가 제대로만 하면 괜찮습니다.
    나이들고 제정신 들어보니
    이쁜줄 알고 살았던 10대~30대가 좋았구나 싶네요.

  • 13. 원글이
    '17.8.15 3:24 A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14. 원글이
    '17.8.15 3:25 AM (221.140.xxx.204)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069 kt나 sk티비 둘 중 어느개 더 좋을까요? 4 혹시 2017/10/01 881
734068 땀이 너무 나요 3 ㅇㅇ 2017/10/01 1,229
734067 층간소음 이정도는 참아야하나요? 4 ㅡㅡ 2017/10/01 1,399
734066 문재인 대통령 추석 인사~^^ 10 고딩맘 2017/10/01 1,327
734065 유산균 영양제 먹으면 엄청 목이 마르나요? 5 입안이건조해.. 2017/10/01 1,127
734064 논현동 가구점 가보려는데요 1 ,. 2017/10/01 861
734063 아들이 설겆이 하는 꼴 절대 못보는 시어머니 16 .. 2017/10/01 5,355
734062 내가 시어머니가 되서 바라고 싶은점 81 아들둘맘 2017/10/01 7,898
734061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8 ㅇㅇㅇ 2017/10/01 1,140
734060 에버랜도 혼자가면 궁상맞겠죠;;; 14 ,,,, 2017/10/01 2,620
734059 more than enough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나요? 5 ㅇㅇ 2017/10/01 1,221
734058 남자들은 대중탕에서 자리 맡아놓는게 없다네요 22 ... 2017/10/01 4,720
734057 (가요) 동물원 - 가을은 5 ㅇㅇㅇ 2017/10/01 707
734056 이런 구두를 뭐라고 하는지요? 3 .... 2017/10/01 1,555
734055 남편이나, 남친 이 없는 삶 8 ... 2017/10/01 4,114
734054 주변에 대통령 좋게보는 사람 한명도 없네요. 86 추워요마음이.. 2017/10/01 7,933
734053 부산에 촛불언니한테 사주 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7/10/01 7,307
734052 최근 이사하신 분들 6톤 짐에 사람 몇명이 왔나요? 13 궁금 2017/10/01 1,839
734051 공군에 입대합니다.. 11 아들맘 2017/10/01 2,619
734050 자숙문어 어떻게 하시나요? 3 맛있게 2017/10/01 1,199
734049 "누나니까 설거지해라"..가족 내 성차별 가장.. 15 oo 2017/10/01 2,733
734048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이 옳았네요 15 ㅇㅇㅇ 2017/10/01 2,741
734047 언론이 BBK에 침묵하는 이유는 22 ㅇㅇㅇ 2017/10/01 4,588
734046 어제 민주당에 신고했던 거 감사하다 연락왔네요 24 콩밥먹기를... 2017/10/01 3,382
734045 살이 찌니까 몸도 무겁고 허무하네요 ,,,, 2017/10/0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