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제가 예쁜줄 아나봐요

평범한 여자 조회수 : 4,803
작성일 : 2017-08-14 12:01:47
제가 착해서 사람들이 저보면 예쁘다예쁘다 해줬는데
그걸 외모로 칭찬한줄 아나봐요
저도 아닌걸아는데
예쁜줄 알고 착각하고 사네요

ㅇㅇ이도 예뻐, ㅇㅇ이 예쁘다 이런소리 많이 들었는데
제가 착하게 살아서 그모습보고 예쁘다 한건데
외모로의 자신감으로 간거에요

이러면서 남자하나없구요
공주병 걸린 저 어떻게 고치죠?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ㅠㅠ

진짜 예쁜사람한텐 주눅들어요
그냥 지인 사람들에겐 쟤 뭐지? 무슨 근자감이야? 평범해보이는데 왜 저리 외모에 자신감이 있어? 이런 눈총받는것 같아요
이런 생각으로 절 바라보는것 같아요

예쁜사람들 부럽네요
벌레만 안꼬이면 인생 정말 살만한것 같더라고요
예쁜친구 사는거 보니까요
부러워요
IP : 221.140.xxx.2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4 12:04 PM (223.62.xxx.51)

    그런자신감좋죠 단 속으로만생각하세요ㅋ

  • 2.
    '17.8.14 12:05 PM (110.70.xxx.179)

    자기비하보단 낫죠 표만 안내면 ㅋ

  • 3. ㅇㅇ
    '17.8.14 12:06 PM (211.237.xxx.63)

    외모가 어떻고간에 자신감은 좋은거에요. 자신감과 자만심은 구별해야 하는거고요.
    외모가 그닥 좋지도 않은데 외모로 자만심 부리면 주변에서 좀 비웃겠죠.
    고치는건 본인이 고쳐야죠. 현실을 깨닫고 자신감은 갖고 살되, 겸손하게 살도록 노력..
    자주 거울을 보세요.

  • 4. ..
    '17.8.14 12:12 PM (183.98.xxx.13)

    그동안 착각속에서 즐겁게 살았으면 된거죠. 어리면 다들 자기가 잘난줄 아는데 나이먹으면서 현실을 조금씩 인식하더라구요. 남들의 립서비스에 집착마시고 외모보다는 내 자신의 장점을 키워나가는데 집중하면 될듯.

  • 5. 보나마나
    '17.8.14 12:15 PM (221.139.xxx.99)

    얼굴이나 외모보다는
    표정과 사는 모습이 아름다운것이 좋아요
    님은 에쁜것 맞아요
    자신있게 사세요 ^^

  • 6. ^^
    '17.8.14 12:23 PM (1.238.xxx.253)

    글만 봐선 이쁜 분 맞수~~~

  • 7. 한가지
    '17.8.14 12:29 PM (183.98.xxx.142)

    조심해야할건
    이쁘다이쁘다하는 남자까지 만나버리면
    절대절대 그거 못고쳐서
    평생 비웃음당하고 살 수도 있어요
    ㅋㅋㅋ

  • 8. ㅎㅎ
    '17.8.14 12:40 PM (58.230.xxx.234)

    착한 것도 사실이 아닐 수 있어요.

  • 9. 호호
    '17.8.14 1:08 PM (125.138.xxx.165)

    제가 그래요
    아가씨때나 젊을때 정말 안꾸미고 다녔는데
    나이들고 비비크림 바르고 살빼니
    이쁘단 소리 몇번 들었어요
    첨엔 립서비스거니 했는데,,,,
    자꾸 듣다보니..ㅋㅋ
    착각하면 행복하다죠..빈말이건 말건
    그냥 착각하며 즐깁니다

  • 10. 제 주변에
    '17.8.14 1:21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그런 지인 있는데 한심해요
    진짜 예쁜애들은 근자감도 없고 잘난척도 없고 무심한데
    어정쩡한 애들이 외모 인사치례 좀 듣는다고
    근자감에 자뻑에. 예쁜애들 질투나 하고 깎아내리고
    혼자있으면 자괴감에 시달리고.
    착해서 예쁘다 소리 듣는게 아니고
    어지간 하면 예쁘다 소리해줘요. 다들
    자신의 예쁨은 남자들이 증명해주죠.
    능력남들이 데쉬합니다.

  • 11. ...
    '17.8.14 1:25 PM (203.228.xxx.3)

    진짜 키작고 못생긴 선배언니가 있었는데 공주병이예요 자기가 아담하고 이쁜지알아요 ㅋㅋ 근데 남자만나면 공주대접받고 40살에 늦결혼했어요...

  • 12. 공주병만 없다면
    '17.8.14 3:12 PM (211.114.xxx.139)

    착각도 괜찮아요.
    내가 예쁘다는 착각.. 남들 괴롭게 하는것만 아니고 내 일 내가 제대로만 하면 괜찮습니다.
    나이들고 제정신 들어보니
    이쁜줄 알고 살았던 10대~30대가 좋았구나 싶네요.

  • 13. 원글이
    '17.8.15 3:24 A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14. 원글이
    '17.8.15 3:25 AM (221.140.xxx.204)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511 저도 다낭 호이안 팁 방출합니다 ㅎㅎ 110 ㅇㅇ 2017/08/14 13,176
718510 요새 토마토가격 7 토마토 2017/08/14 2,364
718509 "2개월간 수행기사 5명 교체됐다" 2 샬랄라 2017/08/14 3,268
718508 카톡하다가 2 카톡상대가 2017/08/14 687
718507 회덮밥에 아보카도 넣으면 어떨까요? 10 ... 2017/08/14 1,671
718506 차라리 귀신이라는 존재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1 .... 2017/08/14 771
718505 찰스 좋아하는 친구랑 대화하면 기분 나빠요 12 2017/08/14 1,333
718504 복면가왕 영희 10 ..... 2017/08/14 2,666
718503 남편이 눈썹에 염색을 하고 4 오렌지 2017/08/14 2,060
718502 여기 글 보면 레이져 하지 말라 하시는데 써마지도 그래요?? 14 궁금 2017/08/14 8,604
718501 순천이나 담양 비가 어느 정도 오나요? 1 게으름뱅이 2017/08/14 523
718500 김광수 의원 경찰 출석.."당직 내려놓겠다" 8 2017/08/14 1,376
718499 맥주 줄인 비결.. 9 여름 2017/08/14 3,240
718498 전화가 저절로 걸어져버리네요 ㅠㅠ 6 전화 2017/08/14 2,961
718497 고1아들 4 ㅇㅇ 2017/08/14 1,450
718496 직장상사 자녀 선물 오바하는 걸까요? 36 ㅇㅇ 2017/08/14 3,618
718495 강아지가 신부전증이라는데... 14 ... 2017/08/14 2,784
718494 불금은 아니지만. 안주 봐주세요. 3 2017/08/14 724
718493 품위녀 범인은 9 aa 2017/08/14 4,606
718492 채식 한다고 다 살 빠지는 건 아니겠죠? 14 ... 2017/08/14 3,267
718491 김어준 평전 라디오극 재밌어요 5 2017/08/14 1,209
718490 나이에 맞는 백팩 추천해주세요!!! 7 봄이랑 2017/08/14 2,042
718489 중학교 1학년 이번 여름방학숙제 많은가요? 8 수행 싫어 2017/08/14 1,350
718488 떡볶이에 설탕이 이리도 많이 들어간다니.... 7 세상에 2017/08/14 3,892
718487 라미란씨는 누구죠 9 연기를 잘하.. 2017/08/14 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