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앙코르와트

...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11-09-06 09:44:54

태국 여행 다녀왔어요.

앙코르 와트를 보면서 캄보디아의 숲속에 지어진 사원의 위용에도 놀랐지만

날밤세워 건축만 하다가 일생을 다 보냈을 숱한 평민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옛날 왕들은 건축물이나 사원으로 이름을 남긴다는 생각에 죽기살기로

사원을 만들었겠죠?

그 돈과 시간으로 사람들을 배불리지는데 쓰지 싶으면서도..

이런 수고 덕택에 캄보디아가 오늘 앙코르와트 하나만으로도 살아가는구나 싶기도 하고..

애들 공부하느라 정작 중요한 걸 놓치고 희생하는 것과 같지 싶어요.

수고하고 힘든 가운데 나중엔 그 덕택에 사는 날도 오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싶은 뒤죽박죽 생각이...

IP : 121.129.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말이
    '11.9.6 9:47 AM (1.251.xxx.58)

    저도 저도요.
    이집트의 피라밋, 인도의 타지마할...중국의 진시황제의 묘, 칭키즈 칸의 묘등...자세히 알면
    열불이 나서..아무래도 전생에도 평민이었던듯...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가며 만들고 , 만들고 난후에는 비밀보장을 위해 다 죽였죠...

    그래도 아직 초딩 아들은
    피라미드는 일거리를 제공한거예요...라고 책에 나온데로 말하는데.....
    저도 뒤죽박죽이예요...이건 아니잖아...싶은게..

  • 이집트 아는 사람
    '11.9.6 10:09 A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쬐금 아는데요
    피라미드는 쉽게 표현하면... 농번기 백성 일자리 창출입니다. 물론 저변에 파라오에대한 정신무장이 필요했을것 같아요

    타지마할 직접 보신건가요?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만 생각해는데 씁쓸하지만 궁금해요 사진도 좀 보여주시지....

  • 2. ...
    '11.9.6 9:51 AM (121.129.xxx.98)

    태국 캄보디아 빈민의 삶을 보니 참 답답해요.
    수상가옥 사람들 다라이에 들어가서 물위를 떠돌며 동냥하고
    전기도 안들어가는 집에서 돼지도 키우고...
    경찰은 모든 일에 개입해서 부정축재하고 참...

  • 3. 저기 캄보디아
    '11.9.6 10:14 AM (218.49.xxx.36)

    혹시 패키지로 다녀오셨나요?
    그렇담 마지막 코스로 박물관같은곳에 있는 상품가게 다녀오셨는지요..
    제가 그쪽에서 검은깨 봉지로 든걸 샀는데 .....이게 볶은건지 안볶은건지 통 모르겠어서요,,

    먹어봐도 도통 파악이 안돼요...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 4. 보나마나
    '11.9.6 10:43 AM (211.204.xxx.133)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도 자세히 읽고 실제로 현장에 가서 보니 그 차원이 아닌듯 하더군요.
    캄보디아가 워낙 먹을것이 풍부하잖아요.
    3모작이라서 그냥 놔둬도 농사 잘되고, 과일 지천이고, 물많으니 고기 많고.
    그래서 특별히 먹고 살 걱정이 없어요. 단순히 먹고살 걱정.
    더우니 옷도 별로 필요없고, 집걱정 딱히 안하고

    이렇듯 의식주 기본이 다 해결되고
    무엇보다 앙코르왓은 신전이니 당시엔 신에 대한 무한개념이고
    물론 노동 자체가 힘들지만
    그건 우리가 이해 못하는 신에 대한 숭상에서 나오는 정신력의 결정이라 보여져요

    무엇보다 남아도는 천연 광물, 보석들 벽에 박아놓은거 보세요
    얼마나 풍요한 조건이었는지.

    그리고 수상가옥 사람들
    우리가 보기에 한심해보이지만
    그들의 미소 보셨나요? 이세상 아무것도 욕심없는 사람들
    그들이 우리를 구경하던걸요?

  • 5. ..
    '11.9.6 11:02 AM (222.107.xxx.111)

    앙코르와트의 융성한 시절과 지금은 많이 다르죠
    티벳의 그 황량함을 지금 보면서
    예전의 풍요로움을 같이 보지 못하는 것처럼요

  • 6. 요즘은?앙코르왓트
    '11.9.6 1:34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내부에 들어가나요?

    몇년전 친구가 다녀와서 멋지다고 구구절절 늘어 놓았는데 자꾸 파손되서 내부 입장 못하게 될거라고 가이드가 말했데요. 그러니 저더러 빠리 가보라고 햇구요.
    요즘은 어때요?

    글구 저 위에 ''이집트 아는 사람'' 인데요

    농번기 하니고 농한기로 수정해요. 바쁘지 않은거 농한기죠?
    근데 수정기능 없으니 좀 불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0 문화적 쇼크. 4 음식 2011/09/06 2,776
14239 우리나라에 성군이 나오고 세계를 호령한다던 예언 있지 않았나요?.. 17 .. 2011/09/06 4,640
14238 6세남아 미술전혀 못해서요 ~~~ 1 정말 이럴래.. 2011/09/06 2,293
14237 함춘호,,나왔네요, 엠비시라디오 박혜진이 만난사람..지금요, 이건뭐 2011/09/06 2,383
14236 아이 잠자리 독립 언제쯤 시키나요? 1 이런저런 2011/09/06 4,150
14235 우리집 강아지 미용후에 귀에서 1 로즈 2011/09/06 3,213
14234 프린트 할수있는곳.. 5 편지 2011/09/06 5,916
14233 유언장이 있으면 상속재판해도 한푼도 못받나요? 4 ㅕㅕ 2011/09/06 4,242
14232 돌침대나 흙친대 쓰신분들께 문의드립니다. 9 돌침대 2011/09/06 5,754
14231 안철수 원장, 외부강연은 많은데 정작 서울대 강의는 하나도 없어.. 3 어떻게든흠집.. 2011/09/06 2,775
14230 어제 남편이랑 싸우고 냉전인데 생일이라고... 10 2011/09/06 3,886
14229 속눈썹영양제 무해한가요? 6 조언을 2011/09/06 3,787
14228 위키리스크? 3 제니 2011/09/06 2,525
14227 유명블러그 부인 살해 8 나무꾼 2011/09/06 19,734
14226 생리대 처리 12 궁금 2011/09/06 4,674
14225 매일 42명 자살..34분마다 1명씩 목숨 끊어 세우실 2011/09/06 2,358
14224 개편되고 나서 쪽지함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6 개편 2011/09/06 2,302
14223 문화쇼크라면 이런것도 해당될까요? 2 글쎄요 2011/09/06 2,388
14222 수첩공주게서 한말씀하셨나 보네요.. 9 .. 2011/09/06 3,167
14221 탑밴드 때문에 뒤늦게 밴드음악에 빠져서... 7 추진력 종결.. 2011/09/06 2,920
14220 아이 침대를 사주려고 하는데요...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8 나야맘 2011/09/06 3,495
14219 남편한테 측은지심이 드네요 6 나이들수록 2011/09/06 3,609
14218 아!! 이건 안(安)이야! 4 safi 2011/09/06 2,817
14217 지난 달에 원금비보장형 맞춤신탁 이자 들어온 거 적금이자 2011/09/06 2,936
14216 바쁜아침에 엘리베이터 잡고있는 아랫층.. 4 나라냥 2011/09/06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