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1일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D중학교 교장으로 발령 공고한 교육부 김 아무개 과장에 대해 인천시교육청과 긴급 협의를 진행한 결과 교장 발령을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취소 이유는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적폐로 거론됐던 국정<역사>교과서 주요 참여자가 아이들과 직접 교육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정교과서 참여자가 교장에 발령됐다는 보도 뒤 교육부에 항의하는 전화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당분간 교육부에 머물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