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운전사....자극적이지않아 좋았네요(스포없음)
518이야기다 보니 총맞고 곤봉맞고...시체들 모습 그런장면은
당연히 있을수밖에 없지만
그나마 덜자극적으로 연출한것같아요
흔한 낚시성 홍보성 19금씬도 없어서 좋았구요..
한국영화특유의 듣기싫은 욕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소재에대해 예의를 지켜주어서 고마웠습니다
1. ...
'17.8.14 10:49 AM (183.96.xxx.12)영화로 담담하게 그려내서 좋았습니다
중학생들도 교육용으로 많이 보더라구요
엄마 아빠랑 같이와서 보는데 좋아 보였습니다2. 가끔
'17.8.14 10:50 AM (183.109.xxx.54)순화되었다고 조금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이정도면 됐다 했어요.
그래야 푝넓은 층에서 접근이 쉬울것 같고요.
참 고마운 영화예요.
푸른눈의 목격자 독일 기자님께도 한없이 고마워요3. ㅡ
'17.8.14 10:51 AM (125.179.xxx.41)진짜 잔잔한데 희한하게 여운은 무척 강하더라구요
4. ㅡ
'17.8.14 10:54 AM (125.179.xxx.41)네 저도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잔인성을
보여줬다생각합니다..어차피 자료는 인터넷에 많구요..
기자님께 진짜 고맙지요 전생에 한국인이었을까 생각도..ㅋㅋ
그래도 좀더 오래사셨음좋았을텐데ㅠㅜ
부인께서 영화보고 많이 우신 사진보니 맘아팠어요ㅠ5. 그게
'17.8.14 10:55 AM (183.96.xxx.12)바로 감독의 역량이고 영화의 감동인거죠
끝나고 강렬하게 남는 여운....분노...그리고 다짐들6. 동감
'17.8.14 10:57 AM (14.39.xxx.232)그리고, 보고와서는 며칠이고 5.18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하는 그런 영화예요.
자료도 찾아보고요..
영화 보고 나와서 엘베를 기다리는데,
30대 자녀가 모시고 온 노인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영화니까 그런거지, 저 내용이 진짜 사실이겠냐고요...
5.18에 대해서는 80년대에 대학을 다니던 이들이나 그나마 그 잔인성을 알지 의외로 대다수 국민들은 설마 설마 하고 살았던 거예요.
이제라도 영화화 되어 너무 다행이고,
당시 진압에 가담했던 이들도 내란죄로 지금이라도 다 엄벌해야 합니다.
공수부대를 통제하지 못한 지휘체계의 사람들도 다 처벌 받아야 해요.
어떻게 무고한 국민들을 그렇게 인간 사냥을 하고 학살 하나요?
수십년이 지나도 철저히 엄벌해야, 같은 명령을 누군가 내려도 사병부터 중간직위들이 거절할 수 있는 사례로 남겨야 합니다.7. 저들을
'17.8.14 11:03 AM (183.96.xxx.12) - 삭제된댓글처벌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상정해서 통과시키면 되요 간단합니다
국회의원 각자는 그러라고 존재하는겁니다 (각자가 입법기관이죠)
그러나 문제는....!
전두환을 호위하는 자한당 바른정당 140석이 발목을 잡고 있는게 함정이네요8. ..
'17.8.14 11:08 AM (218.148.xxx.195)저도 오히려 너무 세세하게 표현안한것이
롱런할꺼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냥 마음속깊이 생각나게 만드는 영화였던것같아요9. ...
'17.8.14 11:17 AM (183.96.xxx.12)문통님이 영화관람 후
'이제 진실 규명은 우리의 몫'이라며......!
그래야죠...지금이라도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10. ㅜㅜ
'17.8.14 11:41 AM (112.173.xxx.236) - 삭제된댓글진실규명은 우리의 몫... 정의실현의 길은 왜 이리 쉽지 않을까요..
11. 이제라도
'17.8.14 12:00 PM (183.96.xxx.12)온국민의 지지와 분노속에 진실규명해야죠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30년세월을 눈물과 차별로 견뎌온 광주시민들이 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근혜가 있어 진실규명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었죠12. ㅡㅡ
'17.8.14 12:33 PM (1.238.xxx.253)저는 나름.. 518에 대해서 어린 나이부터
안다면 알았던지라 말씀하신대로 약간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이해합니다. 저 같은 사람 흡족하게 하느라
대중성을 잃는 것보다 한 사람이라도 더 보는 게 중요하죠.
영화보고 아버지가 하신 말씀인데,
영화 끝에 자막으로라도 518 희생자 수라도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시는데 저도 공감했어요...13. 만약
'17.8.14 12:42 PM (119.69.xxx.101)현실그대로 잔인한 장면 넣었다면 19세이상 관람가가 되었겠죠. 중고딩한테 아무리 5.18의 잔학성에 대해 얘기해줘봤자 우리가 6.25에 대한 막연한 공포외에는 실감이 안닐거예요. 청소년관람가 설정으로 인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저절로 역사공부가 된거죠. 감독이 전략을 아주 잘 짰다고 봅니다.
덕분에 초딩 고학년 아이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1676 | 빌트인 가스렌지 교체하려는데요 5 | 추천부탁 | 2017/10/26 | 2,733 |
741675 | 중고딩 인강종합 어디가 좋나요? 3 | ,, | 2017/10/26 | 1,318 |
741674 | 건강검진을 했는데 걱정돼요. 2 | ... | 2017/10/26 | 1,968 |
741673 | 핫팩 하나 있는거 어디에 붙여야 제일 따뜻한가요? 8 | .., | 2017/10/26 | 1,622 |
741672 | 문재인 대통령님 가장 좋은 면 32 | .. | 2017/10/26 | 4,859 |
741671 | 농산물주문처 추천요~ 1 | 비트 | 2017/10/26 | 614 |
741670 | 재산 때문에... 정이 뚝 떨어지는 시부모님... 62 | ㅡㅡ | 2017/10/26 | 23,859 |
741669 | 세입자인데 싱크대 수전이 고장난 경우~ 7 | ... | 2017/10/26 | 2,555 |
741668 | 저 아래 미국인은 조깅 글이요. 환경탓도 큰거 같아요. 7 | 용가리 | 2017/10/26 | 2,302 |
741667 | 더덕장아찌 말려서 해야 되나요? 1 | 더덕 | 2017/10/26 | 905 |
741666 | 밖에 나가기 싫은거 안좋은거죠? 4 | Aqua | 2017/10/26 | 2,099 |
741665 | 킹크랩을 받았는데요 2 | 도레미 | 2017/10/26 | 878 |
741664 | 촛불집회때 뮤지컬 레미제라블 너는 듣고있는가 8 | 촛불 | 2017/10/26 | 1,102 |
741663 | 초등 고학년 사고력학원을 다니고있는데 고민되네요 8 | 사고력학원 | 2017/10/26 | 1,814 |
741662 | 교육상 종이신문 받아야할까요? 6 | 예비중 | 2017/10/26 | 970 |
741661 | 자유당 우리가 적폐라서 7 | 웃겨요 | 2017/10/26 | 1,142 |
741660 | 교회까지 '세습'하는 한국 개신교의 암울한 현실 2 | 샬랄라 | 2017/10/26 | 1,062 |
741659 | 기장 옆 아울렛요..카드 뭐 써야 할인이 많아요? 1 | 기장 | 2017/10/26 | 676 |
741658 | 안종범 딸 결혼식 축의금 .jpg 5 | ... | 2017/10/26 | 6,326 |
741657 |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바자회 후기 3 | Giant | 2017/10/26 | 1,810 |
741656 | 이 경우 인서울 가능할까요 14 | ㅇㅇ | 2017/10/26 | 4,077 |
741655 | 오상진 신혼일기 38 | .... | 2017/10/26 | 22,002 |
741654 | 송선미 남편 680억 유산 분쟁 청부살해 당해... 20 | 송선미 | 2017/10/26 | 20,072 |
741653 | 출퇴근용 백팩 추천좀 해 주세요~~ 4 | 오피스룩 | 2017/10/26 | 1,622 |
741652 | 두부과자 집에서 만들어 보셨어요? 3 | 어떤지 | 2017/10/26 | 1,4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