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예요.
집에 있는 애완동물이 새끼를 낳아서 지금 한달째 젖을 먹이고 있는데요.
종류는 친칠라 라는 설치류예요. 초식동물
어미가 모성애도 강하고 인내심도 강하더라구요.
새끼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데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어미 몸이 반쪽이 되게 살이 급격히 빠져 버리더라구요.
어휴..너무 불쌍해서 뭐라도 많이 먹이고 싶은데 얘는 초식동물이라 개나 고양이 마냥 고기를 삶아 먹일수도 없구요
그저 건초를 이것저것 바꿔주며 먹으라고 할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예전보다 잘 먹지도 않고 너무 마르네요.
지금 영양제를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긴 한데
제가 애완동물 처음 키워 봐요. 출산하고 수유하면 동물들도 이렇게 살이 빠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