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을때 롯데카드로 고운맘 카드를 발급받아
임신지원금을 바우처로 받아 사용했어요.
그때 산부인과 의사가 이렇게 카드로 바우처 주는 사업이
드는 돈이 많다고... 산모가 받는돈보다 정부 지출금이 더 크다
카드로 바우처 받는걸 없애고 동사무소에서 직접
산모에게 돈을 줘야한다고 말씀하신게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출산하고 고운맘 카드는 잊고 있었는데 이제 없어졌다더라구요.
아이가 돌이 지나고 잠시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하니
고운맘카드는 사용 못하고 아이행복카드를 발급받으라 해서
주거래 카드는 신한카드에서 추가로 발급받았어요.
그러다가 어린이집 그만두고 가정으로 돌보미가 오는 서비스를
신청하려는데, 저희는 맞벌이라 소득구간이 높아
지원금은 하나도 못받고 100프로 자기부담인데
그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결제 가능하다네요.
바우처도 아닌데도요.
근데 이건 또 신한카드는 없고...
도대체 이렇게 카드를 발급받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카드사 배불리는 일이 아닌지...
그냥 동사무소에서 지원금액을 현금으로 주면 안되나요?
그리고 맞벌이 가정이 어린이집에 보내면
종일반 전액 지원인데, 안보내면 10만원정도만 지원해주는데
시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림도 없네요...
종일반 금액이 90만원에 가까운걸로 알고있는데요.
보육료 지원과 양육비 지원이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가 뭘까요?
그냥 다 같은 수당을 현금으로 지원해주면 부작용이 있나요?
카드사 배불리는 일 같고 형평성에 어긋나는것 같은데
잘 아시는분 계시면 이유를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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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받기위해 온갖 카드발급.. 이것도 적폐 아닌가요??
Ded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7-08-14 02:48:21
IP : 121.179.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현금으로 주면
'17.8.14 3:16 AM (112.152.xxx.18)그 돈을 떼먹을 부모들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다는 얘길 얼핏 들은 것 같아요. 그 돈으로 술 사마시고 기타 등등
2. ㅇ
'17.8.14 7:14 AM (118.34.xxx.205)행정처가생색못내서그런다고 ㅎ
엄마를못믿는거죠.
어린이집도 돈으로주면 만사오케이고만
카드발급이것저것 하게하는거 피곤하네요.3. ....
'17.8.14 8:00 AM (14.39.xxx.18)부모가 돈만 꿀꺽하고 아이에게는 돈 안쓰는 개차반들이 많아서에요. 그러면 애를 잔뜩 낳아놓고 애들은 죽던지 말던지 나몰라라 해놓고 돈받는 식의 애 돈장사도 가능하다는 말
4. ㅇㅇ
'17.8.14 8:07 AM (121.179.xxx.213)아 그런점이 있었군요 아동학대 모니터링..
저는 단순하게 왜 어린이집에는 90만원 가까이 주면서
집에서 키우면 10만원인지 좀 그랬어요.
그돈이면 시터비에도 보태고, 도와주시는 친정엄마에게도 드리고..
여유가 좀 생길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사실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으로 퇴소한거고
어린이집 사건사고가 많잖아요...
그런데는 지원해주고 가정양육은 지원해주지 않으니
기분이 나빴어요.
그런데 무한 카드발급은 아직 이해가 안되네요
윗분 말씀대로 어린이집도 돈으로 주던가요...
아무튼 뭔가 완전 만족스럽지는 않은 시스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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