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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부하지만 학습지 고민입니다 (초2)

삐삐 조회수 : 2,810
작성일 : 2017-08-13 23:43:24

구몬하고 있구요


시작한지 열달쯤 되었어요


1학년 말에 시작했는데


그때 더하기 1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어요)


열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더하기 합니다


이번에 레벨테스트??인가 뭔가 잘 통과하면 빼기로 올려주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한장에 일분 오답률 체크까지해서 레벨 올라가는거 미끄러진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시간이 많이 느렸다면 모르겠지만 2-3초 늦었다고 레벨 안올려주더라구요




남편도 저도 수학은 나름 좀 한 편이라 아이도 수 감각이 있어요


다만 그거 믿고 수학선행을 조금 등한시 한건 있지요 ㅎㅎㅎ




여기서 문제는 아직도 더하기를 하고 있으니 제가 속이 터집니다


이제 2학년이고 구구단 외워야 할 시기인데


빼기도 아직이고 ...



휴가를 길게 오면서 (2주 이상) 학습지도 챙겨오긴했는데


안하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아이에게 시키고 있자니 ... 놀러와서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구요




학습지 끊고 싶은데 지난 열달동안 아이의 성장속도 와앉아서 뭔가를 하는 힘이 길러진 부분도 있고


아이스스로도 자신의 수학 실력? 덧셈실력? 이 늘어난 부분이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긴 해요


장점과 단점이 비슷한데


그만두는게 맞나 싶어 고민되네요



그만두고 싶은 이유는 사실 이런 더하기 일분안에 오답없이 끝내는게..... 무의미한것 같아서에요



제가 좀 질리기도했구요


현재 아이는 시키면 하기는 싫지만 또 시간안에 풀고 오답도 없이 잘하고 있긴합니다만


행복해 보이지가 않아요



참고로


아이는 저와 공부하는걸 즐거워합니다


제가 아이와 놀아주는걸 잘 못해서 공부할때 즐겁게 하는 (할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학습지 하면서 시간재고 그러면서 좀 망쳤지만요....




IP : 118.222.xxx.8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11:47 PM (183.98.xxx.95)

    저는 구몬 학습지는 별로 라고 생각하구요
    재능 수학 추천합니다

  • 2. ...
    '17.8.13 11:57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그거 의미 없는 거 아닙니다.
    아주 의미있어요.
    빠른 시간 안에 정확히 계산하는 걸 연산력이라고 하는데 수학 실력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아직도 통과를 못하는 건 연산력이 꽤 부족한 거에요.
    그리고 모든 수학 실력은 두 가지로 측정합니다.
    속도와 정확성이요.
    느리게 푸는 것도 실력이 모자란 거고
    많이 틀리는 것도 실력이 모자라는 거에요.
    원글님 아이 같은 경우 고학년 되어도 계속 연산 훈련을 해야합니다.
    6학년 2학기까지 연산 연습을 계속 하거든요.

  • 3.
    '17.8.13 11:58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초1인데 눈높이 7더하기 끝났는데도 진도 느리다 생각하는데 초2가 덧셈이면 심한듯해요 저는 이번달까지 한다고 말씀드리고 기탄으로 제가 시키려보려 합니다

  • 4. Well
    '17.8.14 12:01 AM (38.75.xxx.87)

    수학, 기초가 중요하고 반복이 필요하죠. 특히 연산이 초저때는 잘잡혀야해요. 그러나 구몬은 참 지루하게 만들었어요. 저는 연산은 기탄으로 집에서 애들 그냥 하루에 2,3장씩 하게했고 ..초 4까지 씽크빅했는데 좋았어요.

  • 5. ...
    '17.8.14 12:07 AM (183.98.xxx.95)

    속도가 늦게 붙는 아이도 있어요
    접근 방법을 다양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구몬은 국어가 좋은거 같고
    개념 잡아주는 수학은 재능이 좋다고 생각해요
    연산 속도는 다양한 문제 풀면서 잡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알아서 결정하세요
    구몬으로 진도나가고 잘하는 아이도 있긴 해요

  • 6. 참고
    '17.8.14 12:08 A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http://www.ddanzi.com/index.php?mid=ahimsa&page=1&document_srl=177306737
    내용중 수학학습지 비교한 부분 참고하시면 될 듯요...

  • 7. 원글이
    '17.8.14 12:08 AM (118.222.xxx.81)

    시간을 안재면 (몰래 잼) 1분 내로 풀어요

    근데 시간을 재면 (타이머 보이게)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오히려 시간안에 못풀어요

    이걸 훈련(?)을 시켜서 스트레스 조차도 극복하게 만들어야할지 ... 그게 의문이에요

    저도 한때 전문과외도 해 봤던 사람이라 수학에서 연산의 정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아요

    근데 아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하는데 지속하는게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아이가 행복하지 않은 산수를 하는것 때문에
    수학을 즐기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는거에요....

    물론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학에 있어서 연산의 정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더 고민하는 것이구요...

    지혜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선배 어머님들도 댓글 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 8. 수학
    '17.8.14 12:16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싫어지면 도리 없어요. 초2가 수학 벌써 진저리 나면 안되요. 구몬 그만두시구요.
    보수 부터 다시 하세요. 아무리 스트레스 받더라도 레벨 못올리는건 문제 있어요.
    19 28 37 46... 보수 아시죠?? 연산 느린애들 보수 개념 안잡힌 애들 많아요. 더해서 5 만드는 수. 합해서 6,7,8.,9,10 이런식으로 보수가 입에서 파파박 튀어나오게 하면 덧셈뺄셈은 걱정이 안될꺼예요.
    그리고 연산은 실수 중요해요. 초2면 느리게 푸는건 괜찮지만 실수는 안되요. 학년 올라갈수록 푸는 시간 빨라집니다. 하지만 실수는 버릇되면 고치기 힘들어요.
    아이가 수 감각이 있다고 하시는데 초2때 수감각 있는애들 암산으로 어지간한 사칙연산 다 해요. 잘하는 애들 못 보신것 같네요.

  • 9. 구몬에서 잘하는
    '17.8.14 12:21 AM (1.237.xxx.252) - 삭제된댓글

    아이들 평균 학습기간이 어마어마합니다.
    근 적어도 7,8년 은 넘은 아이들이 많아요.
    이제 겨우 더하기로 고민하실 거면 그만 두시는 것이 나아요.
    구몬으로 빛 본 선배 엄마들은 적어도 구몬으로 중등과정까지 해본 맘들입니다.
    수학머리 있는 아이들은 구몬으로 초 4학년이면 이차 방정식 푸는 아이들 많대요.
    울 큰 아들은 초 5에 그만 두었더니 후회막급이고
    둘째는 늦게 시작했지만 초 5인데 방정식 들어갔어요
    큰 놈은 어릴때부터 구몬했더니 수학 어느정도 하는 줄 알았더니
    중등고등가니 점차 떨어지더니 수포자 전단계.
    둘째는 학교쌤이 아이 수학학원 보내세요 이야기 듣고 구몬 시작했고
    수학머리 쥐똥만큼도 없는데
    곧잘해내네요

  • 10. 저학년 수학연산
    '17.8.14 12:22 AM (175.223.xxx.161)

    팔요한 부분이지만 구몬이나 눈높이 같은 연산 학습지 오래할 필요없어요. 구몬 시작한지 열달인데 아직도 더하기 하는건 진도를 그렇게 천천히 가야 오래~ 진도를 꿀 수 있어서예요. 일주일에 한 본와서 교재 바꿔가는 교재하지말고 차라리 시중에 파는 기탄같은 교재 사다가 매일 풀리세요. 구리고 매일 채점해주구요. 솔직히 학습지 장기적우로 하는거 비추해요

  • 11. 원글이
    '17.8.14 12:30 AM (118.222.xxx.81)

    의견들이 반반이시네요

    좋은의견들 감사합니다

    재능 수학도 알아보고 있고 우리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관점으로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댓글들도 많으네요

    수감각이야기는 ㅎㅎ 제 생각은 아니고 학습지 선생님께서 (물론 상술이겠죠) 하신 말씀이에요

    수학 전문과외 했던 제가 볼때 우리 아이는 평범한 남아에요

    목표가 분명하면 제 실력 아닌것 같은 문제도 헉! 소리 나게 풀고

    동기가 없을땐 1 1 도 틀리는 그런 평범한 남아....

    그래서 제가 고민하나봐요

    항상 평타만 치면 ... 고민이 없었을것 같으네요 ㅎㅎ

    고견들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저런 댓글들로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늦은밤.. 감사합니다~

  • 12. 구몬에서 잘하는
    '17.8.14 12:36 AM (1.237.xxx.252) - 삭제된댓글

    왜 큰아이는 수학을 못하고 둘째는 더 나은가 쌤에게 물어보니
    큰아이는 분수 단계를 못넘기고 그만 두었고
    둘째는 그걸 마무리해서 그런다고 해요.

    결론은 더하기빼기에서 웃고울고 하지말고 중고등 과정까지
    믿고 해보라는 것이죠.

    그런데 웃기는 현상은 학습 기간은 큰아이가 더 길고 큰 아이는 도트부터 시작했고.
    작은 아이는 초 3때 시작해서 연산 두자리 더하기부터 했어요.

    큰 아이는 연산이 실수없고 간단한 암산도 잘해서
    시간도 빠르게 잘 나왔어요.
    둘째는 연산 엄청 느리고 오답도 많고 간단한 암산이 안되어
    아주 쉬운 부분도 연필로 토 달고 계산해서 문제가 더 더러워져지고
    시간도 많이 걸렸어요.

    아직 둘째는 초딩이라 둘째도 중고등 가봐야 결과를 알수있겠지만,
    중등과정풀이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둘째는 만족스럽네요

  • 13. 구몬에서 잘하는
    '17.8.14 12:39 AM (1.237.xxx.252) - 삭제된댓글

    어릴때 시작한거 믿고 가보세요.
    작은 놈도 어릴적에 시작했더라면 연산이 더 잡혀서 더 잘할수
    있었을듯 해요.
    큰 아이 그만 둔거 많이 후회해요.

  • 14. ...
    '17.8.14 12:47 AM (211.58.xxx.167)

    주산강추...

  • 15. 원글
    '17.8.14 1:00 AM (118.222.xxx.81)

    구몬에서 잘하는 님 감사합니다~!!

    정성어린 댓글들 덕에 제가 제 아이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산 강추님.... ㅎㅎ

    주산 지금 하고 있어요

    아이가 구몬 보다 주산을 더 좋아하긴 해요 지금은 7에서 헤매고 있어요 ㅋㅋㅋ

    10의 자리에 한 알 올리고 오의자리(?) 올리고 일의자리에서 2알 올리고 이거 하고 있는데

    나름 즐거워(?) 하네요

    엄마 아빠 닮아 엔지니어 되려나 ㅋㅋ 생각합니다~

    사실 포기는 안되지만.... 손재주 좋고 엔지니어쪽 재능이 보여서 ㅎㅎ

    마이스터고 생각도 사실은 하고 있어요~

    초등아들 보면서 이런생각을 하다니 저도 참 어이없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

    자식 키우면서 세상 많이 배워요~

    더 겸손해 지는 것 같아요

  • 16. 구몬에서 잘하는
    '17.8.14 1:00 AM (1.237.xxx.252) - 삭제된댓글

    ㅋ 직원으로 오해받겠네요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이니 참고하셔요

    두아들 사이에 터울이 많이 나고 큰아이 키운땐 구몬이 엄청 유행이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구몬했구요.
    그 미친 반복에 초5 때 이정도면 되었다 싶어 끊었어요

    둘째는 초등입학한때 재능이 엄청난 유행이었지요
    피자랑 ㅋ
    당연 구몬 미친 반복에 질려 두말 않고 재능수학 하고 피자했지요.
    1년가량 했더니 재능수학에서도 연산이 나왔다고 하고
    교괴랑 연산이랑 같이 하면 값이 헉...

    학교에선 쌤이 아이가 수학을 너무 싫어한다며 어머니께서 신경 써 주셔야 한다고...

    큰아이는 구몬 하나만 해도 잘 따라갔는데 싶어서 갈아타게 된거죠

  • 17. 무명
    '17.8.14 1:07 AM (175.117.xxx.15)

    그정도면 하지마세요.
    기계적인 연산학습이 요즘 교과에 좀 안맞는 느낌이 있어요.
    요즘 교과로는 더하기 빼기도 모으기 가르기 하면서 다양하게 사고해야하는데 연산은 무슨 암기도 아니고..
    제 아들내미는 학교에서 사칙연산 다 끝나고 4학년초부터 학습지 시작해서 (6학년인)지금 중학과정하는데 처음 시작할때 안하던거 하려니 힘들어했고 그뒤부터는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하고 있어요.
    가르쳐보면 어릴수록 뭐든 학습이란게 무의미하고 고학년 될 수록 의미가 생기는데... 주변을 보면 뭐든 어릴때 시키고 고학년되면서 다 끊더군요. 천천히 해도 몇번씩 복습할 시간 나오니까
    1하면서 힘빼지 말고 필요할때 시작해서 오래 시키세요.

  • 18. 무명님 의견
    '17.8.14 1:15 AM (1.237.xxx.252) - 삭제된댓글

    처럼 둘째를 그렇게 했더니 기간은 짧았지만 연산이 매끄럽(?)지 않았어요. 오히려 작은 연산에서 탁탁 막히는 듯한 느낌?
    분수 계산해 놓은 거 보면 엄청 지저분하고.

    그리고 연산 필요없으시다는 분들
    아이들이 숫자 분수 더하기 빼기 계산 못해서 수포자되늕거 아니예요
    중고등가면 시간이 없어 못 풀어요.

    그 많은 수학학원 다니는데 왜 그리 수포자가 많을까요?
    학습지가 진부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학습지 뒤에 아이가 스스로 날마다 풀어내는 노력을 보세요.

  • 19.
    '17.8.14 1:30 AM (223.62.xxx.69)

    학습지의 가장 큰 장점은 일정한 학습량을 토대로 앉아있는 연습을 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2학년이면 20분 정도 집중 가능할것이고요 교과서는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가 대다수이니 사고력 문제집과 연산 따로 두고 보되 연산은 좀 쉬운걸로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머리 클수록 금방 고치고 배웁니다 저학년때는 공부 습관 잡아주는 정도로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세요

  • 20. ........
    '17.8.14 1:44 AM (110.70.xxx.242)

    전문과외를 하셨다니 고등부파트를 하셨나요?

    중등부만 해도 연산의 빠르기와 속도는 엄청 중요합니다.
    그게 자신감이 되서 수학공부를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 되는거죠. 최상위권밑의 아이들은 다 연산력에 어느정도 구멍이 있다 보셔야해요.

    일단..어떤 상태이든. 구몬에서 10개월인데 뺄셈 못 들어간다면.
    지금으로썬 수감이 떨어지는 건 맞아요.
    주산도 지금 수준에선 재밌어하죠.
    두자리수 뺄셈..만 들어가면. 나 하기싫어 말이 저절로 나올꺼예요. . (저희 딸도 처음엔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다가 그러더라구요. 이쯤부턴 제가 봐도 헷갈리고 까다롭더라구요)

    구몬 단계인상에 인색한 게..
    그건 계산수준이 아니린 그냥 암기수준으로 사람을 만들어버리잖아요. 그리고 그 정도 속도가 되어야 중고등때 시험에서 승부를 볼 수 있을만한 밑바탕이 됩니다.

    그냥 수학적 기본 개념 이해..는 재미있죠.
    잘만 설명해주면 왠만한 저학년 아이들은 수학개념을 재밌어하고 신기해하고 그래요. 근데 재미있게 행복하게 그런 식으로 개념이해하고 수학공부했다고 그게 본인 수학실력이 되는 건 아니거든요. 즐겁게 개념이해..거기다 플러스 구구단 암기같이 사칙연산의 빠르기같은 연산학습이 병행 되어야 수학 공부 진정 했다 말할 수 있어요.
    이런 연습 없이 그냥 수학공부만 할 수는 없어요.
    영어에서도 처음엔 팝송듣고 영화보고 즐겁게 공부가능하지만..결국 단계를 높이는 건 괴롭게 어휘력 암기예요.


    요는 상위권에서는 재미있게만 수학공부를 진행할 수는 없단 말이죠.

    그리고 주산과 구몬을 병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둘이 연산방식이 일단 다르고
    진행되면서 헷갈리면서 한가지 방식으로 통합하는 게.
    아이에게 더 효율적이고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차라리..구몬과 사고력...또는 주산과 사고력 학습지를 하시는게 더 나은 경우의 수가 될 꺼예요

  • 21. 큰아이
    '17.8.14 2:09 AM (118.219.xxx.45)

    구* 3년 시켰어요.
    4과목을..
    그때 구*샘이 4과목을 전부 3번씩 반복시켰는데
    애가 거기서 질려하더라구요.
    수학을 잘 하는편이었는데
    교내수학경시가 연산위주로 나온적 있었는데
    아주 망했었지요ㅠㅠ
    그때 알았아요. 공부 제대로 안 됐다는것을...
    우리애는 반복을 너~무 싫어하는 아이였고..
    바로 끊었어요.

    작은 아이는 기*으로 천천히 가고 있어요.
    진도 제가 조절하구요.

    그때 그 샘은 제 말은 안듣고
    반복반복을 고집했는지ㅠㅠ
    수학외 과목까지도

  • 22. 에휴
    '17.8.14 2:29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이 글 때문에 다시 컴키고 댓글 답니다.
    윗글들 모두 참고하세요. 그리고 구몬연산과 주산의 연산방법이 다르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원글님 부부가 수학에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

    2 더히기 3은 5. 어른들에게는 쉽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상징으로 보여서 쉽지 않아요
    마치 $ 더하기 # 는 무엇이냐로 느껴지죠.
    이런 아이들에게 자꾸 다구치고 이렇게 쉬운 걸 왜 못하냐고 하면 아이는 수학에 공포를 느껴요.
    수학이 뭔지도 알기 전에 수학 = 공포. 이렇게 각인됩니다.

    아라비아 숫자 1, 2, 3, 4, 5.... 이것은 기호지만 갯수, 양, 크기, 길이를 표식하는 것이고,
    초 저학년에게는 갯수나 길이로 배우게 돼요.
    처음부터 숫자(수 글자 1, 2, 3, 4....)로 수학을 접하면 수감각이 잘 안생겨요.

    어떤 숫자 더하기 7은, 10을 더하고 3을 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니면 5를 더하고 2를 마저 더하는 거죠.
    이게 수감각입니다.
    수감각을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수감각을 어느 정도 만들어줄 수 있어요.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20개의 도트에서 16을 묶으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처음부터 하나, 둘, 셋 이렇게 처음부터 세어가며 16을 묶어요.
    그러나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들은 재빨리 16을 묶어요.
    (15 더하기 1), (10 더하기 6), (5 더하기 5 더하기 5 더하기 1) 라는 것을 알면서 묶어요.
    나중에는 20 빼기 4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들은 도트 묶기에서 더하기, 곱셈, 빼기까지 경험하게 돼요.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5, 5, 5, 1 이런 순서로 묶지 않고
    1, 5, 5, 5 또는 5, 5, 1, 5 또는 아얘 5, 5, 3, 3 이렇게 묶기도 해요.
    갯수를 먼저 알면 수가 쉬워지고 재미있어져요.
    위에 제가 그린 도트 방법을 많이 하세요. 기탄B의 2, 3, 4에 있어요.
    아마 다른 책에도 있을텐데 제가 다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엄마들은 B 단계를 하지 않고 윗단계부터 시키기도 하는데, B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 23. 에효
    '17.8.14 2:30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이 글 때문에 다시 컴키고 댓글 답니다.
    윗글들 모두 참고하세요. 그리고 구몬연산과 주산의 연산방법이 다르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원글님 부부가 수학에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

    2 더하기 3은 5. 어른들에게는 쉽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상징으로 보여서 쉽지 않아요
    마치 $ 더하기 # 는 무엇이냐로 느껴지죠.
    이런 아이들에게 자꾸 다구치고 이렇게 쉬운 걸 왜 못하냐고 하면 아이는 수학에 공포를 느껴요.
    수학이 뭔지도 알기 전에 수학 = 공포. 이렇게 각인됩니다.

    아라비아 숫자 1, 2, 3, 4, 5.... 이것은 기호지만 갯수, 양, 크기, 길이를 표식하는 것이고,
    초 저학년에게는 갯수나 길이로 배우게 돼요.
    처음부터 숫자(수 글자 1, 2, 3, 4....)로 수학을 접하면 수감각이 잘 안생겨요.

    어떤 숫자 더하기 7은, 10을 더하고 3을 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니면 5를 더하고 2를 마저 더하는 거죠.
    이게 수감각입니다.
    수감각을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수감각을 어느 정도 만들어줄 수 있어요.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20개의 도트에서 16을 묶으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처음부터 하나, 둘, 셋 이렇게 처음부터 세어가며 16을 묶어요.
    그러나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들은 재빨리 16을 묶어요.
    (15 더하기 1), (10 더하기 6), (5 더하기 5 더하기 5 더하기 1) 라는 것을 알면서 묶어요.
    나중에는 20 빼기 4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들은 도트 묶기에서 더하기, 곱셈, 빼기까지 경험하게 돼요.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5, 5, 5, 1 이런 순서로 묶지 않고
    1, 5, 5, 5 또는 5, 5, 1, 5 또는 아얘 5, 5, 3, 3 이렇게 묶기도 해요.
    갯수를 먼저 알면 수가 쉬워지고 재미있어져요.
    위에 제가 그린 도트 방법을 많이 하세요. 기탄B의 2, 3, 4에 있어요.
    아마 다른 책에도 있을텐데 제가 다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엄마들은 B 단계를 하지 않고 윗단계부터 시키기도 하는데, B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 24. 에효
    '17.8.14 2:32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이 글 때문에 다시 컴 키고 댓글 답니다.
    윗글들 모두 참고하세요. 그리고 구몬연산과 주산의 연산방법이 다르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원글님 부부가 수학에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

    2 더하기 3은 5. 어른들에게는 쉽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상징으로 보여서 쉽지 않아요
    마치 $ 더하기 # 는 무엇이냐로 느껴지죠.
    이런 아이들에게 자꾸 다구치고 이렇게 쉬운 걸 왜 못하냐고 하면 아이는 수학에 공포를 느껴요.
    수학이 뭔지도 알기 전에 수학 = 공포. 이렇게 각인됩니다.

    아라비아 숫자 1, 2, 3, 4, 5.... 이것은 기호지만 갯수, 양, 크기, 길이를 표식하는 것이고,
    초 저학년에게는 갯수나 길이로 배우게 돼요.
    처음부터 숫자(수 글자 1, 2, 3, 4....)로 수학을 접하면 수감각이 잘 안생겨요.

    어떤 숫자 더하기 7은, 10을 더하고 3을 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니면 5를 더하고 2를 마저 더하는 거죠.
    이게 수감각입니다.
    수감각을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수감각을 어느 정도 만들어줄 수 있어요.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20개의 도트에서 16을 묶으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처음부터 하나, 둘, 셋 이렇게 처음부터 세어가며 16을 묶어요.
    그러나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나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재빨리 16을 묶어요.
    (15 더하기 1), (10 더하기 6), (5 더하기 5 더하기 5 더하기 1) 라는 것을 알면서 묶어요.
    나중에는 20 빼기 4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묶은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묶었어? 하고 물으면 20개니까 4개를 빼고 묶으면 16이예요. 이렇게 답변하는 아이도 있어요.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들은 도트 묶기에서 더하기, 곱셈, 빼기까지 경험하게 돼요.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5, 5, 5, 1 이런 순서로 묶지 않고
    1, 5, 5, 5 또는 5, 5, 1, 5 또는 아얘 5, 5, 3, 3 이렇게 묶기도 해요.
    갯수를 먼저 알면 수가 쉬워지고 재미있어져요.
    위에 제가 그린 도트 방법을 많이 하세요. 기탄B의 2, 3, 4에 있어요.
    아마 다른 책에도 있을텐데 제가 다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엄마들은 B 단계를 하지 않고 윗단계부터 시키기도 하는데, B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 25. 에효
    '17.8.14 2:39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릴 때부터 개념을 알면서 책을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습관을 키우면
    지능이 엄청나게 발달해요. 학습능력이 많이 키워키는 거죠.
    무조건, 억지로 많이 읽히고 강요하고 그렇게 읽어서는 아이에게 별 도움이 안돼요.
    부모와의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를 싫어하게 돼요.
    그런데 아이 단계 맞춰서 좀 쉬운 책, 또는 약간 높은 책으로 골라주며 개념과 내용을 알게 하면서 칭찬 많이 해주면 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게 돼요.
    왜냐하면 개념을 알며서 읽으니까 책 내용이 재미있거든요. 거기다 칭찬까지 받으니까요.
    개념을 모르며 책을 읽으면 외계어나 마찬가지예요.
    예를 들면 한자어 많이 섞인 책을 읽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며 읽겠죠. 그럴 때는 옆에서 설명을 해주면 좋겠죠.
    모든 아이들은 각기 다르니 아이 발달상황, 받아들이는 능력을 보면서 조절하고, 방법도 연구해야 해요.

  • 26. 에효
    '17.8.14 2:47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이 글 때문에 다시 컴 키고 댓글 답니다.
    윗글들 모두 참고하세요. 그리고 구몬연산과 주산의 연산방법이 다르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원글님 부부가 수학에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

    2 더하기 3은 5. 어른들에게는 쉽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상징으로 보여서 쉽지 않아요
    마치 $ 더하기 # 는 무엇이냐로 느껴지죠.
    이런 아이들에게 자꾸 다구치고 이렇게 쉬운 걸 왜 못하냐고 하면 아이는 수학에 공포를 느껴요.
    수학이 뭔지도 알기 전에 수학 = 공포. 또는 지겨움, 억지로 참고 하는 것. 이렇게 각인됩니다.

    아라비아 숫자 1, 2, 3, 4, 5.... 이것은 기호지만 갯수, 양, 크기, 길이를 표식하는 것이고,
    초 저학년에게는 갯수나 길이로 배우게 돼요.
    처음부터 숫자(수 글자 1, 2, 3, 4....)로 수학을 접하면 수감각이 잘 안생겨요.

    어떤 숫자 더하기 7은, 10을 더하고 3을 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니면 5를 더하고 2를 마저 더하는 거죠.
    이게 수감각입니다.
    수감각을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수감각을 어느 정도 만들어줄 수 있어요.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20개의 도트에서 16을 묶으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처음부터 하나, 둘, 셋 이렇게 처음부터 세어가며 16을 묶어요.
    그러나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나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재빨리 16을 묶어요.
    (15 더하기 1), (10 더하기 6), (5 더하기 5 더하기 5 더하기 1) 라는 것을 알면서 묶어요.
    나중에는 20 빼기 4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묶은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묶었어? 하고 물으면 20개니까 4개를 빼고 묶으면 16이예요. 이렇게 답변하는 아이도 있어요.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들은 도트 묶기에서 더하기, 곱셈, 빼기까지 경험하게 돼요.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5, 5, 5, 1 이런 순서로 묶지 않고
    1, 5, 5, 5 또는 5, 5, 1, 5 또는 아얘 5, 5, 3, 3 이렇게 묶기도 해요.
    갯수를 먼저 알면 수가 쉬워지고 재미있어져요.
    위에 제가 그린 도트 방법을 많이 하세요. 이것을 하면 더하기, 빼기를 잘하게 돼요. 수가 눈으로 보이니까요
    더하기 빼기는 빨리 끝내고 그것을 응요한 진짜 수학을 해야 하는데 너무 오래 붙들고 있으면 아이는 수학을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요.

    저 도트는 기탄B의 2, 3, 4에 있어요. 아마 다른 책에도 있을텐데 제가 다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엄마들은 B 단계를 하지 않고 윗단계부터 시키기도 하는데, B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평소에 보수 만들기 놀이를 하세요.
    엄마, 아빠, 아이 셋이 모여서, 차 타고 갈 때 등등 자투리 시간에 10만들기, 20만들기요.
    10 만들기 : 한 사람이 5 하면, 다음 사람이 5, (7하면 3), (2하면 8) 이런 식이요
    20 만들기 : 같은 방법입니다. (15하면 5), (14하면 6)
    숫자(글자)가 갯수라는 걸 알면 이 놀이를 잘해요. 14가 열네개라는 걸 아는 거죠.
    14를 그냥 글자로만 받아들이면 6을 못하고 머리만 뱅글뱅글 하는데, 부모들은 왜 이걸 몰라하고 다구치면 뇌세포 죽습니다.
    아이가 모르는 건 아이 잘못이 아니예요. 혼내지 마세요.

  • 27. 더불어
    '17.8.14 2:51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차에 식구들이 오랜 시간 타고 갈 때, 보수 만들기 게임을 하다가 지겨워지면,
    짧은 글짓기 놀이, 끝말이어가기 게임도 하세요.
    예를 들어, 냉장고라는 단어를 술래가 말하면 세 사람이 모두 냉장고를 든 짧은 글을 지어요.
    모두 하면 세가지 문장이 나오죠. 창의력과 표현력이 늘게 됩니다.
    이때도 절대로 비웃거나 혼내면 안돼요. 그러면 아이는 놀이가 아니라 평가로 느끼고 싫어해요,

    위 수학처럼, 다른 과목도 어릴 때부터 개념을 알면서 책을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습관을 키우면
    지능이 엄청나게 발달해요. 학습능력이 많이 키워키는 거죠.
    무조건, 억지로 많이 읽히고 강요하고 그렇게 읽어서는 아이에게 별 도움이 안돼요.
    부모와의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를 싫어하게 돼요.
    그런데 아이 단계 맞춰서 좀 쉬운 책, 또는 약간 높은 책으로 골라주며 개념과 내용을 알게 하면서
    칭찬 많이 해주면 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게 돼요.
    왜냐하면 개념을 알며서 읽으니까 책 내용이 재미있거든요. 거기다 칭찬까지 받으니까요.
    개념을 모르며 책을 읽으면 외계어나 마찬가지예요.
    예를 들면 한자어 많이 섞인 책을 읽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며 읽겠죠. 그럴 때는 옆에서 설명을 해주면 좋겠죠.
    모든 아이들은 각기 다르니 아이 발달상황, 받아들이는 능력을 보면서 조절하고, 방법도 연구해야 해요.

  • 28. 더불어
    '17.8.14 2:53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위 댓글은 내일 아침 원글님이 읽었을 정도의 시간이 되면 지울 거예요.

  • 29. 에효
    '17.8.14 2:56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이 글 때문에 다시 컴 키고 댓글 답니다.
    윗글들 모두 참고하세요. 그리고 구몬연산과 주산의 연산방법이 다르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원글님 부부가 수학에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

    2 더하기 3은 5. 어른들에게는 쉽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상징으로 보여서 쉽지 않아요
    마치 $ 더하기 # 는 무엇이냐로 느껴지죠.
    이런 아이들에게 자꾸 다구치고 이렇게 쉬운 걸 왜 못하냐고 하면 아이는 수학에 공포를 느껴요.
    수학이 뭔지도 알기 전에 수학 = 공포. 또는 지겨움, 억지로 참고 하는 것. 이렇게 각인됩니다.

    아라비아 숫자 1, 2, 3, 4, 5.... 이것은 기호지만 갯수, 양, 크기, 길이를 표식하는 것이고,
    초 저학년에게는 갯수나 길이로 배우게 돼요.
    처음부터 숫자(수 글자 1, 2, 3, 4....)로 수학을 접하면 수감각이 잘 안생겨요.

    어떤 숫자 더하기 7은, 10을 더하고 3을 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니면 5를 더하고 2를 마저 더하는 거죠.
    이게 수감각입니다.
    수감각을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수감각을 어느 정도 만들어줄 수 있어요.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20개의 도트에서 16을 묶으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처음부터 하나, 둘, 셋 이렇게 처음부터 세어가며 16을 묶어요.
    그러나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나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재빨리 16을 묶어요.
    (15 더하기 1), (10 더하기 6), (5 더하기 5 더하기 5 더하기 1) 라는 것을 알면서 묶어요.
    나중에는 20 빼기 4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묶은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묶었어? 하고 물으면 20개니까 4개를 빼고 묶으면 16이예요. 이렇게 답변하는 아이도 있어요.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들은 도트 묶기에서 더하기, 곱셈, 빼기까지 경험하게 돼요.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5, 5, 5, 1 이런 순서로 묶지 않고
    1, 5, 5, 5 또는 5, 5, 1, 5 또는 아얘 5, 5, 3, 3 이렇게 묶기도 해요. 5개 묶음 두 개에서 각각 2개씩 빼고 묶는거죠.
    갯수를 먼저 알면 수가 쉬워지고 재미있어져요.
    위에 제가 그린 도트 방법을 많이 하세요. 이것을 하면 더하기, 빼기를 잘하게 돼요. 수가 눈으로 보이니까요
    더하기 빼기는 빨리 끝내고 그것을 응요한 진짜 수학을 해야 하는데 너무 오래 붙들고 있으면 아이는 수학을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요.

    저 도트는 기탄B의 2, 3, 4에 있어요. 아마 다른 책에도 있을텐데 제가 다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엄마들은 B 단계를 하지 않고 윗단계부터 시키기도 하는데, B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평소에 보수 만들기 놀이를 하세요.
    엄마, 아빠, 아이 셋이 모여서, 차 타고 갈 때 등등 자투리 시간에 10만들기, 20만들기요.
    10 만들기 : 한 사람이 5 하면, 다음 사람이 5, (7하면 3), (2하면 8) 이런 식이요
    20 만들기 : 같은 방법입니다. (15하면 5), (14하면 6)
    숫자(글자)가 갯수라는 걸 알면 이 놀이를 잘해요. 14가 열네개라는 걸 아는 거죠.
    14를 그냥 글자로만 받아들이면 6을 못하고 머리만 뱅글뱅글 하는데, 부모들은 왜 이걸 몰라하고 다구치면 뇌세포 죽습니다.
    아이가 모르는 건 아이 잘못이 아니예요. 혼내지 마세요.

  • 30. 더불어
    '17.8.14 2:57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자투리 시간이나, 차에 식구들이 오랜 시간 타고 가느라 심심할 때,
    보수 만들기 게임을 하다가 지겨워지면, 짧은 글짓기 놀이, 끝말이어가기 게임도 하세요.
    예를 들어, 냉장고라는 단어를 술래가 말하면 세 사람이 모두 냉장고를 든 짧은 글을 지어요.
    모두 하면 세가지 문장이 나오죠. 창의력과 표현력이 늘게 됩니다.
    이때도 절대로 비웃거나 혼내면 안돼요. 그러면 아이는 놀이가 아니라 평가로 느끼고 싫어해요,

    위 수학처럼, 다른 과목도 어릴 때부터 개념을 알면서 책을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습관을 키우면
    지능이 엄청나게 발달해요. 학습능력이 많이 키워키는 거죠.
    무조건, 억지로 많이 읽히고 강요하고 그렇게 읽어서는 아이에게 별 도움이 안돼요.
    부모와의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를 싫어하게 돼요.
    그런데 아이 단계 맞춰서 좀 쉬운 책, 또는 약간 높은 책으로 골라주며 개념과 내용을 알게 하면서
    칭찬 많이 해주면 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게 돼요.
    왜냐하면 개념을 알며서 읽으니까 책 내용이 재미있거든요. 거기다 칭찬까지 받으니까요.
    개념을 모르며 책을 읽으면 외계어나 마찬가지예요.
    예를 들면 한자어 많이 섞인 책을 읽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며 읽겠죠. 그럴 때는 옆에서 설명을 해주면 좋겠죠.
    모든 아이들은 각기 다르니 아이 발달상황, 받아들이는 능력을 보면서 조절하고, 방법도 연구해야 해요.

  • 31. 더불어
    '17.8.14 2:57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위 댓글은 내일 아침 원글님이 읽었을 정도의 시간이 되면 지울 거예요.

  • 32. 더불어
    '17.8.14 1:35 PM (175.114.xxx.127)

    님 덧글 감사해요~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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