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로 활약하고 계신 두분
생각보다 궁합 잘맞아서 진행 잼있게 잘하시더라고요
평도 서로 약간씩 핀트가 다른데요
두사람 영화평중에서 나는 이분이 내타입에 더 가깝다..하시는분
누구인가요?
김태훈씨와 이동진씨 영화평론만을 가지고 볼때의 이야기 입니다
영화평론가로 활약하고 계신 두분
생각보다 궁합 잘맞아서 진행 잼있게 잘하시더라고요
평도 서로 약간씩 핀트가 다른데요
두사람 영화평중에서 나는 이분이 내타입에 더 가깝다..하시는분
누구인가요?
김태훈씨와 이동진씨 영화평론만을 가지고 볼때의 이야기 입니다
조선일보 출신이요????
김태훈씨 평을 더 선호해요.
이동진씨는 더 지적이긴 하지만, 본인취향이 확실해서 그쪽으로 기울어요.
같이 영화관련프로 하나요?
어디서 몇시에 하나요~?^^
영화평은 이동진이요.
성실하고 대중적인 지식인이에요. 물론 재능이 바탕에 있어서 가능한거겠지만요.
추천하는 영화도 제 취향과 꽤 맞는 편이고요..
이 분 박찬욱 감독이나 봉준호 감독 등과 영화 코멘터리한 것도 재밌고 들을만해서 블루레이까지 찾아보곤합니다;
정체성이 모호하던데요
팝칼럼니스트? 라고도 하고
영화평론가? 소리도 듣나요?
이동진은 글을 잘쓰죠. 신문기자 오래했으니 내공도있고.
이동진씨 평 물론 좋아하는것은 아주 좋아하는데..
반면 모든 영화마다 다 평이 좋은건 아니더라고요
그냥 좋은것도 있고 내겐 별로인것도 있어서 약간 편차(?)가 있습니다
어떤글은 너무 지나치게 오버했다 평론을 위해 너무 책을 참고했다 이런게
느껴지는 평론을 위한 평론이 있더라고요 이를테면 한문장을 매듭짓기위해서
문장하나마져도 마침표를 찍을때까지 문장에 수사와 비유를 더한다는가 하는
이동진 특유의 문장구사가 있는데 그게 별로일때가 있고요
김태훈씨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느끼는 주제 교훈 이런 거시적인 관찰에선
좀 떨어진 미시적인 관찰이 의외로 재치있다고 느낀적이 몇번 있어요
이동진은 그냥 주는거 없이 얄미운 인간형
이동진은 좀 더 serious하고 시니컬한 것 같고 김태훈도 의외로?) 날카로운 면도 있고 이동진보다는
재치가 더 있어요.. 그런데 김태훈 예전에 페미니즘 관련 문제발언을 해서 그후 좀 하향세인 거 같아요..
두 사람의 조함은 가히 최고인데 요즘 같이 방송하는 게 없어서 많이 아쉬워요.
전 정성일이요. 앵? ㅎㅎㅎ
이분은 왜 평론을 안하는지. 보고 싶네요, 사람말고..
같이 했을때가 좋아요
박평식 평이 제일 좋아요.
둘이 같이 하던 영화 프로 재밌었는데 요샌 안하나보네요.
이동진의 약간 지루할법한 부분들을 김태훈이 재치있게 양념 쳐서 분위기를 둥글둥글하게 잘 이어가는 느낌이 좋았었거든요. 오늘 일박이일에서 올만에 보니 반갑고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
김태훈이 무슨 영화평을? 그냥 방송인아닌가요? 종편 아줌마아저씨들 수다떠는 프로그램 패널이 주된 직업같던데 ㅋ
해외음반사 직원 출신이라 팝관련 썰풀던거로 시작했죠
그냥 일반관객보다도 얕을 때도 있는 겉할기라 그닥이네요
둘다 영화평이 뭔가 꼰대스러워서 참고 안해요.
두분다 그냥 잘난척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고 영화평하는거 잘 납득이 안되더라고요.
저는 아주 아주 오래전 주말의명화 선전하시던 검은뿔테아저씨 성함 잊어버렸는데 이 영화 안보시면 후회합니다~
라고 유명한 영화는 꼭 추천해주시던 그분이 기억이나네요, 소피의선택 이라는 영화를 추천하면서 이 멘트사용하셨었지요.
덕분에 아무 사전지식없이 어린마음에 보고 너무 감명깊게 보았었지요....
그 뒤로 이분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는 꼭보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즈음 평론가들은 말로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피하고 본인만의 정서로 양념을 해서 애매모호한 미사여구로 덧칠을 하기에 다 듣고나면 무슨말을 들었나 이게 좋은영화라는건가
아니면 보지말라는건가 하고 헷갈리는거 같아요...
오래전 영화평론가 정영일씨이죠.
사랑방중계(?)라는 프로그램에서 전택부, 원종배아나운서, 정영일씨가 기억나네요~ 재밌었던 프로그램!
둘다 싫어요. 뭔가 답답한느낌. 꼰대스러운?
요새 올레티비 나와서 영화 추천해주는 영화감독 있는데 이사람이 추천한 건 어지간하면 다 재밌더군요. 홍은희씨랑 같이 하는데 말도 잼나게 하고 추천해주는 영화 폭도 다양해요~
다르덴 영화할때 보고 왔어요
강좌고 간혹 하구요
근데 언제부터 김태훈이 영화평론가란 타이틀을?
참 재미있는 나라예요, 우리나라는.
이를테면 미국에서 크리틱이란 직함은 아무나 붙이지 않죠. 영화애호가입니다 하면 맞을 듯.
이동진도 아마튜어리즘에 가깝고요 뭐...
세상 거장들의 명작도 다 발 아래로 두는 박평식은 그냥 아웃.
정성일 평론가가 그립긴 하네요.
제발 실력 중심으로 방송국이 재편되어야지 이거야 원....
김태훈씨는 영화ㅕㅇ론가라고하기에는 좀 애매하죠 ^^
김세윤씨가 스스로를 "영화애호가인데 오래보다보니 평론가의 흉내를 내게된다"고 평가하는 정도인데요...
이동진씨 영화평이 좋은 이유는, 너무 어렵지 않은 말로 영화에대한 여러가지를 설명하기 때문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정성일씨는 제 코드는 아님.
저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정영일씨...저도 좋아했어요.
어떻게보면, 정영일씨랑 이동진씨 비슷한 유형이에요.
엠씨보던 영화소개 프로그램 애정했었는데 갑지가 없어져서 얼마나 아쉽던지요.
김태훈씨는 편하게 이야기를 끌어주고 이동진씨는 그 이야기가 너무 가벼워 날라가지 않게 중간 중간 잡아주던거 같아요. 그러다.. 이동진씨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듣고 깜놀했어요. 팟캐스트에서는 얼마나 말장난을 치던지요..
책에 대한 이야기든 영화에 대한 이야기든 어떤 사건에 대한 것이든 무조건 김태훈 승 아닌가요. 이동진 씨가 문화면 기자 출신으로 활동할 때 김태훈 씨도 현장에서 여러 활동 많이 하신 걸로 알아요. 이건 전문지식을 알고 말고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그 사람의 통찰에 기대는 분야라서, 전 무조건 김태훈 씨 승입니다. 이동진 씨는 따뜻하긴 하지만 지루한 은퇴 직전의 역사교사 같아서...못 읽고 못 듣겠고, 한 줄의 통찰도 찾아볼 수가 없었던...명료한 발견은 있지만요.
다른 건 모르겠고
김태훈씨가 KBS 8시 30분 드라마 평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완전 웃겼어요.
어떻게 주인공, 스토리가 바뀌면서도 매번 똑같은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가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엄청 공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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