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에 걸린거라 마지막 장면에 아부지 부르면서 오열하잖아요
이게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평생을 조울증에 시달린건가요..
아버지가 안 계시니 갈등을 못 풀고 아버지를 용서는 못하겠고 애증인건가요..
한고은 진짜 연기 잘하더라구요
완전 미자인듯요
알콜중독에 걸린거라 마지막 장면에 아부지 부르면서 오열하잖아요
이게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평생을 조울증에 시달린건가요..
아버지가 안 계시니 갈등을 못 풀고 아버지를 용서는 못하겠고 애증인건가요..
한고은 진짜 연기 잘하더라구요
완전 미자인듯요
한고은 거기서 연기 잘했죠
원래 연기파는 아니었는데 그거할 땐 좋은소리 많이 들었죠
경성스-ㅐㄴ들에서도 한고은 연기 괜찮았어요.
경성스캔들에서도 한고은 연기 괜찮았어요.
경성은 못봤는데 이드라마 이후로 연기가 많이 늘었는거 같아여 미자랑 한고은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더라구요
여기서 이훈 참 멋지던만여 ~ 터프한 남성미가 ㅎㅎㅎ 요즘 몇편 다시 봤는데 재밌어여
미자오빠가 죽고 나서 아버지가 알콜중독에 걸리고,미자를 평생 쓸모없는 자식 취급을 했는데 그런 가정환경땜에 평생 애정결핍으로 인한 조울증에 시달린 거 같아요. 드라마 막판에 다시 큰아들과 결합하고 아들도 잘 자라준 평온한 상태인데 텅빈 거실에서 혼자 오열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인상 깊었네요. 어린시절 마음의 공백은 평생 메울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랄까. 한고은씨 연기 좋았어요. 늘 불안불안한 미자처럼 보였거든요
한동안 유튜브에서 한참봤어요.
혹시 어디서 다시보기 하셨어요
그 드라마 참 재밌어요
저도 유튜부요 전편은 아니고 열몇번 정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진짜 마지막씬 맘에 들어요 여운이 남아요
진짜 어릴적 상처는 커서도 괴롭히나 봐요 정자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그런가 ㅎㅎ 풍파 겪어도 강해고 나름 행복해보이더라구요
한고은씨가 그 작품 찍을때 좀 불안해 보이긴 했어요 어릴땐 좀 그랬던거 같아여 저 드라마 찍을때 실제로 술도 많이 마셨다고 하던데..지금은 결혼해서 안정되고 행복해보이더라구요
드라마가 보통 해피엔딩인데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엔딩이에요.
원작에서도 주인공 미자는 그런 역할이에요.
한고은은 괜찮긴 했지만 좀 분위기를 못살렸구요, 약간 b급 분위기
원작에선 차화연이 미자역인데 부서질 것 같고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근데 안쓰럽고 매력적인 여배우
의 심리표현을 탁월하게 했어요.
김수현작가가 표현한 캐릭터 중 가장 인상 깊은....
어릴 적 상처가 있는 인물이라서가 아니라 미자라는 캐릭 자체가 그냥 여배우 캐릭터예요.
자기중심적이고 불안하고 위태롭고 감정 기복 심하고 어느 정도 방탕하고, 매우 아름다운 여배우
그리고 미자와 다른 것 같지만 실은 영혼의 쌍둥이 처럼 꼭 닮은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고 파괴적인
태준과의 사랑, 둘 간의 사랑이 사랑이 아니고 남들이 보기엔 자기소모적인 파괴로 보이는게
둘이 영락없이 닮은 꼴이기 때문이죠.
아...사랑과야망 정말 잼있는 드라마였어요..
거기서 한고은씨는 제가 어린나이였는데도 연기 잘했던 기억이 남아있을정도..
얼마나 작감한테 혹독하게 혼나면서 배웠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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