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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인데 남편말투가 걸려서요..

ㅇㅇ 조회수 : 25,222
작성일 : 2017-08-13 17:18:45
몇마디 대화만 나누면 자꾸 티격태격하게되서 어떻게 해야 행복한가정을 꾸려나갈지 고민이 요즘 많이듭니다.
저는 다정다감하고 자상한스탈을 원했는데 안타깝게도 남편은 나쁜사람은 아닌데 표현력이 부족하고 상남자스탈?에 가까운편이에요.
그래도 넉살도 좋구(식당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매우 좋아하는성격) 유머감각도있고 활발한 성격 때문에 결혼하긴했는데요 대화할때 잘못들어서 두번물으면 짜증을내며 대답을 잘안하고요 질문을하면 불필요한 질문을한다며 약간 신경질적인반응을 냅니다. 예로 크래미를 점심밥상에 부쳐줬는데 잘안먹는거같아 혹시 크래미싫어하냐 물으니 크래미싫하는사람도있냐며 질문같지않은 불필요한질문 한다 짜증을 내네요. 이사람은 아침형인간인데 일찍일어나 평소에는 안먹던아침을 주말엔 가끔 먹길래 10시쯤 일어나 혹시 아침먹었냐물으니 주방보면모르냐 안먹은티나는데 또불필요한질문했다는겁니다. 전 호기심도 많고 평소 궁금한게 많은 성격이긴한데 이정도 묻고 대화하는건 기본아닌가요? 이젠 말한번에 못알아들음 그냥 들은척하고 넘어갈때가 많네요.
사이가나쁜것도아니고 평소엔 괜찮다가 저런말투문제로 꼭다투게되는데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되나 고민이듭니다. 자꾸 저혼자 삐지게되서 말않고 꿍하게되요. 이사람은 또 그때뿐이지 뒷끝은없구 쿨해서 없던일처럼 넘어가는데 저는 잘안되네요.
사람은 안변한다고하는데 말투도 그런건가요? 어떻게해야 해결될지 현명한분들의 답변부탁드립니다.
어려서 가정환경에 무슨문제가있었나 그런생각까지드네요, 겉보긴 아버지랑 사이가 나쁜편인거외엔 큰문제는 없어보이거든요.. 아버지가 남에겐 베풀고 너무 좋으신분인데 가족에겐 인색하고 엄격해서 가족들이 아버지를 싫어하고 사이가 안좋은편이에요.
쓰다보니 이말저말 두서없이 막썼네요^^;;
IP : 117.111.xxx.75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5:21 PM (70.191.xxx.216)

    뭐 아시는대로 사람 안 변해요. 그게 본모습이고요, 애 낳음 애 성격도 고대로 대물림 됩니다.

  • 2. 어휴
    '17.8.13 5: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상남자 다 죽었나 보네요.
    연애할 때 안 그랬으면 완전 개새*.
    그런 인간과 무슨 대화라는 걸 해요.
    아마 말을 안 하고 있어도 시비걸 거예요.
    친정에 데리고 가서 앉혀놓고 일러요.
    단, 대신 혼내줄 사람이 있다면요.

  • 3. ...
    '17.8.13 5:2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대화법을 모르기도 하거니와 부인을 되게 만만하게 보네요.
    사회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가장 가깝고도 만만한 부인에게 푸는 거죠.
    해결하려면 남편이 본인의 문제를 인지하고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아마 남편은 자기 문제가 뭔지도 모를 거고 고치려는 생각도 없을 거예요.
    연애할 때에는 저렇지 않았나요?
    신혼이시라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 4. 궁금
    '17.8.13 5:22 PM (125.190.xxx.161)

    그런점을 결혼전엔 발견을 못한건가요
    달달한 신혼인데 우째요
    어쩔수없이 원글님께서 눈치껏 말수를 줄일수밖에요

  • 5. 아이고..
    '17.8.13 5:22 PM (125.137.xxx.44)

    세게 나가세요...
    뭐가 불만이냐고???
    어디 무서워서 말이나 시키겠어요?????

  • 6. ...
    '17.8.13 5:2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야 하고 싶은 말 다 내질렀는데 뒤끝이 있을 게 뭐예요.
    저래 놓고 본인은 엄청 쿨한줄 알지...

  • 7. 연애할 때
    '17.8.13 5:24 PM (210.222.xxx.158)

    몰랐다는 게...

  • 8. ....
    '17.8.13 5:25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하대하는 느낌.
    직장에 그런 상사들 있잖아요.
    자꾸 귀찮게 묻지 말고 센스있게 알아서 해.
    그래놓고 지 맘 들게 해놓지 않았다고 ㅈㄹㅈㄹ
    말투는 못 고침.

  • 9. 대화방법을 제대로 못배워서
    '17.8.13 5:25 PM (183.98.xxx.142)

    그래요
    더 늦기전에 부부상담 받으세요
    애 낳기전ㅇ내 빨리요

  • 10. ....
    '17.8.13 5:26 PM (211.246.xxx.70)

    직장에서 여직원한텐 안그럴걸요

  • 11. 싸우자는건가요?
    '17.8.13 5:26 PM (61.98.xxx.144)

    대놓고 왜그러냐 해보새요
    자기 말투가 상대방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모르나봐요

    신혼인데 설마 애정이 식은건 아닐거같고...

  • 12. 그래 불만이다
    '17.8.13 5:28 PM (58.148.xxx.150)

    그래 불만이다 이 시발새끼야

    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 13. ...
    '17.8.13 5:2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야 하고 싶은 말 다 내질렀는데 뒤끝이 있을 게 뭐예요.
    저래 놓고 본인은 엄청 쿨한줄 알지...

    저런 사람들이 사회생활은 또 잘해요
    남에게는 엄청 잘 하거든요
    그런데 정작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가족에게는 막말 작렬...
    나이 먹을 수록 더해요...

  • 14. ...
    '17.8.13 5:29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신혼때 부터 그럴 정도면

    결혼연차 좀 되면.. 님께 완벽한 독심술을 원할꺼에요.

    그걸 말해야 아니? 이 정도로....

    나쁜쉬끼네요. 완전 우주 중심이 자기 혼자죠.
    그정도 대화 안 할 것 같으면, 뭐하러 입은 달았대요??

    혼자 꿍 하지 마시고
    자꾸 얘기 하고 - 난 이런 스타일이야 - 너도 나 어느저도는 존중해 줘야지
    내가 왜 무조건 니 스타일에 맞춰야 하는거니???
    싸워서라도 (신혼때나 싸우지 나중엔 그나마 님이 남편 절대 못 이길듯) 다름을 더더더더
    각인 시키시고요. 조금이라도 변하는 지, 변하려고 노력하는지라도 보세요.

    애는 일찍 갖지 마세요....

  • 15. 이혼해야함
    '17.8.13 5:29 PM (58.148.xxx.150)

    진짜 심각한거임
    여자 암걸림

  • 16. ,,
    '17.8.13 5:30 PM (70.191.xxx.216)

    문제는 님도 남편 말투를 보고 배운다는 거. 그래야 속이 풀리니까요.

  • 17. 자격지심
    '17.8.13 5:32 PM (211.207.xxx.190) - 삭제된댓글

    있는거 같은데요.

  • 18. ...........
    '17.8.13 5:32 PM (211.207.xxx.190)

    자격지심이 심한거 같은데요.

  • 19. 엉??
    '17.8.13 5:34 PM (219.248.xxx.165)

    아까 남편에게 시원하게 욕대거리 한판 써놓은 댓글 진짜 사이다던데 삭제했나보네요
    여자를 우습게 보는거네요
    평소 남편 비위맞추며 저자세로 사시나봐요ㅠ

  • 20. 원글
    '17.8.13 5:34 PM (117.111.xxx.75)

    답변들 감사합니다~
    말투가 왜그러냐 저도 화를 내면 절 이해할수가없대요 아는걸 묻는다고 말장난하는걸로 여겨진대요. 진짜 저도 회사 직원들끼리 사무적으로 얘기하는거같은 말투 싫다고 많이얘기했어요. 절 하대하는건 아닌거같구 성격이긴한데 속이 좀 꼬였다고해야하나 나쁜뜻이아닌데도 안좋게받아들이는 습관이있는거같아요 그릇이작다 꼬였다 저도 자주얘기합니다. 부부상담으로 해결이될까요?

  • 21. ㅇㅇ
    '17.8.13 5:34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부끄럽지만 제가 좀 그래요
    세상 모든 사람한테는 다 부드럽게 얘기하면서
    남편한테만 무뚝뚝, 툴툴..

    일단 세게 나가야 해요
    남편이 부드럽고 꼼꼼하고 자상한데
    저한테는 이게 소심하고 그릇 작고 쫌생이처럼 느껴져요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남편한테 툴툴거리게 되고.
    남편은 웬만한 건 다 저한테 맞춰줘요
    그럴수록 저는 더 기고만장 해지고.
    남편이 큰소리 확 칠 때 있는데 그땐 또 깨갱..
    남편이 말 안하고 있으면 좀 나아지고요

  • 22. ...
    '17.8.13 5:3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하대하는 거 맞아요.
    원글을 어려워라면 아니 최소한 존중한다면 저런 말 감히 할 수 있나요?
    만만한 사람에게 자기 스트레스 푸는 거죠

    부부상담하면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그건 부부가 모두 문제의식이 있고 고치려고 노력해야 가능해요.
    그런데 남편은 본인은 정상이고 원글님만 문제라고 할 걸요?

  • 23. 계속 남편만 문제있단식으로 글썼는데
    '17.8.13 5:36 PM (119.70.xxx.8) - 삭제된댓글

    남편말투가 이상하고, 남편 가정환경이 어떻고 그러는데요.

    전 호기심도 많고 평소 궁금한게 많은 성격이긴한데 2222222 --->이것만봐도 원글 문제있네요.

    본인말투 퉁명스럽고 쏘아대는 사람들이 상대가 그럼 못견뎌하죠. 자기말투는 모르구요.

    눈에 뻔~히 보이는걸 상대에게 두번, 세번 묻는 사람들도 참 이상하죠. 뭔가 테스트하나 싶고, 간보는거 같기도 하구요.

    저런 말투 결혼전에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죠. 최소 몇달은 만나보고 결혼하는데...

  • 24. ...
    '17.8.13 5:38 PM (222.239.xxx.231)

    원글님도 똑같이 해야 알겠네요
    뭐 물어보면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고

  • 25. 싸가지
    '17.8.13 5:38 PM (125.184.xxx.67)

    원글님이 다 받아 주는 성격이죠.
    만만한 사람 골라 장가 가서 본래 성격 나오는 거에요.

  • 26. ..
    '17.8.13 5:39 PM (223.62.xxx.39)

    무슨 군대도 아니고 알아서 기어란말이네요 ㅡㅡ

  • 27. 연애때
    '17.8.13 5:40 PM (49.1.xxx.183)

    대충 드러나지 않나요? -_-;

  • 28. 그거
    '17.8.13 5:45 PM (182.222.xxx.70)

    못고칠껀데요

  • 29. 원글은 왜
    '17.8.13 5:51 PM (119.70.xxx.8) - 삭제된댓글

    한집에 사는 남편말 흘려듣나요?
    남편 목소리가 모기소리 같나요? 상남자 스타일이면 목소리도 클거 같은데?
    남편말 흘려듣고, 제대로 안듣는건 원글인데요. 평소에도 남의 말 잘 귀에 안들어오죠???
    신혼이람서요????? 남편말을 계속 잘못 듣고, 못알아듣나요????
    자기한테 별로 중요한 사람이 아니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이 하는말을 보통 잘 안듣죠.

    남편말 흘려서 듣고선~~뭐라고 했냐고 반복해서 묻고 불필요한 소리하는게 원글 아닌가요?
    그러고선 이런데서 남편 욕은 한바가지 듣게 이상하게 글쓰고 말이죠. 피해자 코스프레...

  • 30. ㅇㅇ
    '17.8.13 5:5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제일 재수 없는 경우네요

    말한마디에 천냥빚..

    성격은 호탕한 거 같은데

    마눌한테 다정다감해야죠

    결혼은 나에서 우리로 란 아까 댓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 31. 남퍈은
    '17.8.13 6:00 PM (211.195.xxx.35)

    뭐가 잘못인지 모르니 원글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아무렇지도 않은 질문에 버럭 짜증내면서 보면 몰라서 묻냐!똑같이 해줘야 아는 종족들에게는 눈에는 눈 입니다.

  • 32. 가을
    '17.8.13 6:05 PM (175.207.xxx.187)

    나쁜 놈입니다 상대를 만만히 보는거니 같이 세게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유형은 상대가 받아주면 더 기고만장합니다 전투력을 갖추시길!

  • 33.
    '17.8.13 6:06 PM (211.189.xxx.119)

    말같지않은 말... 무시하는거죠.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아내라는 관계가 남편과는 평등하지 않은 관계라고 생각하거나. 아내를 스트레스 배출구로 여기거나..

  • 34. 남의말
    '17.8.13 6:06 PM (119.70.xxx.8) - 삭제된댓글

    듣는 귀는 꽉 닫혀있고, 질문이랍시고 한말 또하게 만들고 말이죠. 말투는 추궁하는 투로 쏘아대고 말이죠.

    원글이 어떤 가정환경에서 컸는지도 궁금하네요. 남편만 문제있단식으로 이상하게 피해자 행세 잘하는건 친정에서 배웠나보죠?

  • 35.
    '17.8.13 6:09 PM (110.70.xxx.11)

    이건 말투 문제가 아니옵니다..!!!
    강자가 약자를 착취하는 스타일이네요

    초장에 아주 쎄게 나가셔야 하는데..
    분위기가 못그러실거같아서 걱정ㄷㄹ

  • 36.
    '17.8.13 6:11 PM (110.70.xxx.11)

    나쁜인간들한테 여러번데이고
    인간공부를 징허게 했더니
    이제 좀 보이네요..

    진짜 명심하세요
    초장에 세게 전투적으로 나가셔야되요
    (안타까워 다시한번~)

  • 37. ...
    '17.8.13 6:11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이 한 질문들이 그렇게 말도 안되는 질문들인가요? 크래미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물어본거고 사람이 못 알아들으면 또 물어볼 수도 있는거고 아침도 혼자 해먹고 싹 치워놨으면 부엌만 보고 긴가민가 할 수 있으니 함 물어보는건데 딱히 문제 있어보이지 않는데 원글님한테 공격적인 분들은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 38. ...
    '17.8.13 6:1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한테 공격적인 분들이 아니고 한 사람이 계속 댓글 다는 거예요.

  • 39. 내참
    '17.8.13 6:15 PM (119.70.xxx.8) - 삭제된댓글

    남의말 듣는귀 막히고, 질문이랍시고 한말 또하게 만들고~~쏘아대는 말투가 일상적인 여자

    내가 아는 누구하고 원글이가 너무 비슷해서 그러죠. 저런 여자 안겪어보면 모르죠.

  • 40. ...
    '17.8.13 6:16 PM (36.39.xxx.166)

    댓글로 상처받지 않길 바라며,
    남편 분이 시댁 부모님 관계에서 보고 자란 영향은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남편 분은 쉽게 빠꾸지 않습니다
    신혼이시니까 남편하고 함께 전문가 상담 받으시고 본인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아야해요
    남편분은 모르시는거에요 자기의 언행이 부인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 것인지
    쌓이면 관계 파탄납니다

  • 41.
    '17.8.13 6:18 PM (110.70.xxx.11) - 삭제된댓글

    근데 혹시 원글님이 자아가 약하신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렇게 자기중심적인 상남자분들과.. 기가약하고 받아주는 스타일의 여성분들이 서로 매력을 느껴 결혼하거든요
    여자분들도 알아서 기는(남자한테 맞춰주려하는 성향) 그런 면도 있거든요

    솔직히 그런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는 결국 분노조절장애등등을 보이게되고.. 여자들은결국 우울증에 홧병걸리고 그래요

    초장에 그렇게 집안 에너지가(권력구조) 남자위주가 되면 안됩니다.

    사실 여자분이 더더 자기주장 세게하고 표현강하게사고 선을 넘으면 전투적으로 지키고 그래야 하는데..이미 그런성향이 아니시면.. 솔직히 바뀌기 힘들어요
    자신이 바뀌어야 이 판도 바뀔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남편분 저거 말투하나가 그냥 그거뿐인거 아니고요. 어떤인간인지다 보여주는거예요

  • 42. 내참
    '17.8.13 6:18 PM (119.70.xxx.8) - 삭제된댓글

    크래미 좋아하니, 아침 먹었니.....내용이 문제가 아니구요.

    상대가 하는말은 귀에 안들어오고, 퉁명스레 공격적인 말투로 질문이나 막 던지고....그게 싫은거죠.

    본인은 좋은 의도로 그러는거고 이런 질문도 못하냐고 그러는거까지 똑같네요.

  • 43.
    '17.8.13 6:20 PM (110.70.xxx.11)

    근데 혹시 원글님이 자아가 약하신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렇게 자기중심적인 상남자분들과.. 기가약하고 받아주는 스타일의 여성분들이 서로 매력을 느껴 결혼하거든요
    여자분들도 알아서 기는(남자한테 맞춰주려하는 성향) 그런 면도 있거든요

    솔직히 그런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는 결국 분노조절장애등 공격성 폭력성 등을 더 쉽게 보이게 되고.. 밖에서의 스트레스를 집와서 만만한데서 풀죠ㅠ
    이 경우 여자들은.. 참고참고 인내하고 받아주고 또 견디다가.. 결국 우울증에 홧병걸리고 그래요ㅠ

    초장에 그렇게 집안 에너지가(권력구조) 남자위주가 되면 안됩니다.

    사실 여자분이 더더 자기주장 세게하고 표현강하게사고 선을 넘으면 전투적으로 지키고 그래야 하는데..이미 그런성향이 아니시면.. 솔직히 바뀌기 힘들어요
    자신이 바뀌어야 이 판도 바뀔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남편분 저거 말투하나가 그냥 그거뿐인거 아니고요. 어떤인간인지다 보여주는거예요

  • 44. 무념무상
    '17.8.13 6:20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여친이랑은 생활(?)이야기를 거의 할 일이 없으니
    몰랐겠죠 뭐 저도 그랬어요
    결혼하니 변하나 긴가민가 하다가 애도 낳고
    그냥 말 안하고 살아요 세상편함
    보니까 본인 엄마(시어머니)한테 저모양이예요
    환갑지난 엄마가 귀찮은 질문이라도 하면
    그냥 넘어갈 줄을 모르고 안하무인 남고딩처럼 잡아먹을 듯 짜증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 대화 말고는
    아이 클 때까진 그럭저럭 살만할 것 같아요.
    우리집 양반은 나중에 푸대접받으면 왜 받는지도 모를 듯

    나는 아들 안낳은 게 천만다행이예요
    만약 낳았다면 똑같은 남자로 클테니...
    원글님 시기 정도의 과거로 돌아간다면 물론 탈출

  • 45.
    '17.8.13 6:22 PM (110.70.xxx.11)

    세게 나가시든가 안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고 부부상담 받으세요

    책 비폭력대화 추천합니다.

  • 46. ~~
    '17.8.13 6:22 PM (223.62.xxx.163)

    그정도 말도 하기 싫음 벙어리를 배우자로 맞지.
    같이 살아야할까요?

  • 47. ..
    '17.8.13 6:28 PM (70.191.xxx.216)

    솔직히 남편분 저거 말투하나가 그냥 그거뿐인거 아니고요. 어떤인간인지다 보여주는거예요222222222
    원글님 시기 정도의 과거로 돌아간다면 물론 탈출2222222222

    새겨 들으세요.

  • 48. 혹시
    '17.8.13 6:31 PM (49.175.xxx.38)

    원글님 주변사람들한테 눈치없단 말 듣지 않으세요? 4차원같다던가?? 양쪽말 다 들어봐야할 거 같은데 보통 사람들 생각에 다 알거같고 상식적인걸 자꾸 반문하거나 같은 말 자꾸 반복하게 하는건 없는지 ..그게 반복되면 상대도 친절해지지 않을 수 있고.. 두 분 대화방법을 모두 살펴 볼 필요가 있네요

  • 49. ㅇㅇ
    '17.8.13 6:34 PM (223.62.xxx.109)

    연애전엔 당연히 모르죠
    그때는 함부로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니 본성 숨긴거고
    지금은 만만하니 속마음 나오는거고

  • 50. ..
    '17.8.13 6:36 PM (211.224.xxx.236)

    **아버지가 남에겐 베풀고 너무 좋으신분인데 가족에겐 인색하고 엄격해서 가족들이 아버지를 싫어하고 사이가 안좋은편이에요.**

    여기에 답이 있네요. 싫어하면서도 보고 배운거죠. 그 시아버지는 님남편이 되고 그 시어머니역은 님이 될꺼고 아이들은 님남편처럼 될 겁니다. 이게 대물림이예요.

  • 51. ...
    '17.8.13 6:41 PM (175.213.xxx.111) - 삭제된댓글

    대화법의 문제가 아니고
    상대를 하찮게 보고 있는 거죠.
    크래미 질문이 뭐가 문제인가요.
    연애때 신혼땐 그보디 더 쓸데 없는 말로
    희희낙락하는 거잖아요.

  • 52. ㅡㅡ
    '17.8.13 6:41 PM (70.191.xxx.216)

    저 정도 질문은 가족끼리 충분히 할 만한 거잖아요. 근데, 대답 꼬라지를 보세요. 남이 물었어도 그리 답하지 않음요.

  • 53. 이십년 차 헌댁
    '17.8.13 6:49 PM (1.177.xxx.239)

    댓글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제 남편이 저래요. 연애1년 동안은 정말 열애하고 대화도 많이 나눴는데 결혼하고 나서 어느때부터인가 저런식으로 되더라구요. 아버님이 어머님을 많이 하대하세요. 아마 남편도 보고? 배웠겠죠. 제가 목소리가 좀 작은 편이고 남편은 또 귀가 좀 먹었어요. ㅜㅜ 그래서 저더러 늘 크게 말해라 하고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하며 화를 버럭내고 또 크게 말하면 신경질낸다고 성질내고 ㅜㅜ 아이들 어릴땐 대체적으로 제가 많이 참았어요. 싸우면 아이들 불안해할까봐...물론 싸움도 종종하긴 했죠. 내일 모레 50인데 작년초부터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가 최근 몇개월사이에 관계가 좀 호전되고 있어요. 싸움의 원인은...이제는 제가 안 참는다는 겁니다. 안 참고 저도 바로 버럭하고 화내고 기분나쁘면 나쁜 티내고 하니 싸움이 잦아집니다. 남편이 보기에 자기한테 앙갚음?하는 걸로 보이나봐요. 과거에 저한테 그렇게 상냥하게 하지 않을걸 고대로 본인한테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사실이예요. 제가 굉장히 상냥한 편인데 이젠 남편한테만 안 상냥하게 대해요. 내 마음 내킬때만 상냥하게 대해요. 예를 들면 대답을 잘 안해요. 왜 대답안하느냐고 따지면 대답할 가치가 없어서 안 하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안하고 당연한거라 안한답니다. 저도 그런 행동이 나를 무시해서 하는 행동이라 생각하고 자주 싸웠어요. 남편은 말하는 저거 빼면 사실 대체적으로 굉장히 모범적인 남편인데 이제까지 싸움의 대부분이 님의 남편같이 말하는 것 가지고 갈등이 있었어요. 깜짝 놀란건 제가 아들만 둘인데 둘째가 남편의 말하는 성향을 닮아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 부분 얘기 많이 했어요. 시아버지 남편 아들...이렇게 3대가 보고? 배운다 어느 부모가 나쁜걸 가르치겠냐? 다만 부모가 하는 행동, 말을 보고 그대로 답습하는거다. 어머님이나 우리 세대야 어느 정도 참고 살아줬지만? 우리 아이들세대는 어느 여자가 저걸 보고 참겠냐? 아들이 여자한테 이혼당하고? 혼자 사는꼴 보고 싶냐면서...많이 싸웠어요.
    지금은 제법 조심하며 지내지만 불쑥불쑥 예전 버릇나와요. 그 버릇 절대 못 고치거든요...
    저도 이제는 조금도 참지 않고 기분나쁜 표시를 당장 냅니다. 그러면 아뿔사하고 바로 사과하지만 이미 감정이 상해버린지라 점점 남편한테 냉랭해지더라구요. 결국 늙어가는 남자만 손해죠? 우리집같은 경우 본인도 알아요. 하지만 잘 안고쳐지죠..
    어쩌다 제 하소연이 되었네요:::
    결론은 안 고쳐진다예요.
    저는 맞벌이에 시부모님이 정말 헌신적으로 아이들 키워주셨고 저도 지원해주셔서 그 힘으로 버텼던것 같아요. 님처럼 저도 기본적으로 선하고 상냥한 사람이라 나쁜 감정 오래 가져가지 않았지만 많이 힘들었어요.
    나중에 아이생기시고 서로에게 더 익숙해지고 나이먹으면 그 버릇 더 강화될거예요.
    그럼 아이땜에 님이 많이 참으실거고 마음의 병이 생기기 쉬울건데....
    저는 굉장히 외향적이고 때론 아주 강성이라 수틀리면? 제 멋대로 하고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어요.
    작년부터는 안 참고 해서 올 초엔 이혼직전까지 갔었는데 무슨 계기로 해서 남편이 굉장히 불쌍해?보여서 제가 마음을 많이 내어주는 바람에 관계 개선이 많이 된거예요.
    남편은 굉장히 논리적이고 완벽주의자라 저랑은 완전 반대의 성향이예요.
    우발적이고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저를 얼마나 한심하게 봤겠어요.
    대답안하고 그러는거 무시하는거 맞아요. 자기는 아니라 하지만 무시맞아요.
    다른 사람에게는 안 그러잖아요. 편하다는 명목으로 식구라는 명목으로 무시하는거예요.
    휴~~답을 드릴순 없지만.....
    애 생기기 전에 남편과 치열하게 싸우셔서 서로가 서로에게 맞추고 또 조심하게 분위기를 바꾸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본격적인 살림살이를 둘째 유치원 들어가는 시기부터 시작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마 그 시기부터 피터지게 싸웠던것 같아요. 그 전에도 그런 성향이었지만 제 스스로 무시할 정도의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아마 그걸 스트레스로 인지하지 못 했던 듯해요...
    애생기면 애때문에 참게 되고 그러다 보면 한 이십년 마음의 병을 지닐 준비하셔야 할 듯...
    신혼때 치열하게 싸워서 서로가 맞추세요.
    현명한 답 못드리고 제 말만 길게 해버렸네요.ㅜㅜ

  • 54. 녹음
    '17.8.13 6:49 PM (211.36.xxx.27)

    대화를 녹음해서 한번 들어보라 하세요.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남편과 똑같이 대답해 보고 남편 반응도 한번 보시고..

  • 55. ,,,
    '17.8.13 6:53 PM (121.167.xxx.212)

    그런 남편과 살아요.
    안 변해요.
    원글님이 착하고 만만해서 그래요.
    이혼도 못하고 전 대화 안 해요.
    꼭 필요한 말만 해요.
    집 수리 하는데 남 앞에서도 그래서 눈물 쏟은 적도 있어요.
    한번 그럴때마다 속으로 개새끼 소새끼 욕하고 말아요.
    남편보다 기가 약해서 그래요.
    남편보다 먼저 죽으면 억울할것 같아요.

  • 56. 님이 단호하게 되받아쳐야
    '17.8.13 6:56 PM (42.147.xxx.246)

    만약에
    남편: 오늘 날씨 덥지?
    아내: 야 에어컨 켜 놓은 거 몰라 그걸 말이라고 해 .

    남편: 라면 먹고 싶어.
    아내: 나는 더위타는 것모르고 하는 말이야 .지금 그 뜨거운 것 먹고 어떡하라고?

    그러면 말을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을 것이고
    그러면 님이 남편에게 배운 것이고 이런 말이 싫다면 말투를 고쳐달라고 하세요.

    님 남편은 직장부하에게 하는 말투고 버릇이 없는 말투입니다.
    그리고 자기 성질에 안 맞으면 괜히 살림 때려부시고 여자 패는 인간이 돼요.

    임신하는 것 잘 생각해서 더 있다 하세요.

  • 57. sla
    '17.8.13 6:59 PM (111.171.xxx.245)

    님 무시하는겁니다.더 지나면 때릴거지요.

  • 58. ᆞᆞᆞ
    '17.8.13 7:03 PM (221.166.xxx.175)

    연애때도 저랬다에 한표,
    자상하고 다정한 사람이 이상형인데 어찌 저런분과 결혼하셨는지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랬으니 님이 익숙해지든지 무시하든지 하셔야겠어요

  • 59. 그거
    '17.8.13 7:3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못고쳐요.
    무시당하고 사랑빋지 못하시는군요.
    그러다가 원글님도 마음이닫히게ㅈ되요.

  • 60. ㅇㅅ
    '17.8.13 8:19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저 신혼때랑 상황이 비슷해서 로그인합니다.
    저 위 댓글에도 있지만 남편은 시아버지로부터
    배운거예요...그거 바뀌기쉽지않아요...
    무의식중에 그게 아버지의 모습이고 가장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을테니까요...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님만 더 괴로워질꺼예요. 제가그랬습니다...
    10년이 가까워지니 저 또한 정신이 피폐해져
    미쳐버릴것만 같아서 남편에게 제발 말투와 태도좀
    바꿔보라하고 남편스스로도 적잖이 노력하지만
    저엉말 쉽지않아요...어른들말씀 결혼상대는 무엇보다
    자라온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거 하나도 틀린거없더라구요
    늦기전에 부부상담 꼭 받으세요.

  • 61. ,,,
    '17.8.13 8:49 PM (121.167.xxx.212)

    남편보다 더 대차게 나가세요.
    무슨말 하면 남편이 원글님에게 하듯이 하세요.
    말도 못 붙이게 짜증내고 신경질 내세요.
    인간 같은 사람이면 바꿀거고 그렇지 못한 인간이면
    지가 먼저 못 살겠다고 손들을거예요.

  • 62. 사람은
    '17.8.13 9:24 PM (125.176.xxx.95)

    고쳐서 쓰는 게 아닙니다

    반드시 피임하고 부부 상담 받아보세요

    그래도 안고쳐지면 답 없어요

    본인의 인성이 피폐해질 뿐 아니라 아이가 생긴다면 그 아이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겁니다

  • 63. ..
    '17.8.13 9:30 PM (49.170.xxx.24)

    부부상담 받으세요. 아이 낳는 것도 미루시고요. 저런 말버릇 가진 배우자와 평생 사는 것 고행길일 것 같습니다.

  • 64. 제대로
    '17.8.13 9:49 PM (1.236.xxx.107)

    어물쩡하다 고생길만 길어져요
    말을 그딴식으로 밖에 못하냐고
    그런식으로 대꾸할때 마다
    기분 잡친다하고 님도 쏘아 붙이세요
    그런식의 대응이 상대에게 정서적으로 상처를 준다는걸 깨닫게 해줘야 돼요
    이해가 되든말든 일단 조심해야되는걸 알게 해줘야 됨

  • 65. ....
    '17.8.13 9:56 PM (106.254.xxx.54) - 삭제된댓글

    제가 님 남편 같은 스타일인데요.
    남 무시하거나,말투가 원래 그렇거나,보고 배운 게 그래서 그런 게 아니고요.
    예민해서 그래요.
    같이 세게 나가면 싸움 나니까 그냥 내버려 두고 건드리지 마시고,당연한 거 물어 보지 마세요.
    안 건드리면 돼요.

  • 66. 말이 인격 입니다
    '17.8.13 10:02 PM (110.35.xxx.215)

    남만 못하게 가족을 대하는 사람들 정말 극혐 입니다
    가장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할 대상에게 무슨 그런 미련한 짓을 하는지...
    지금의 남편 말버릇을 감수할 수 없다면 승부수를 띄우세요.
    이 악 물고 남편보다 더 강하게 한달만 해보세요.
    그 이후에 남편과 조율하시고요

  • 67. 신혼이니
    '17.8.13 10:26 PM (1.176.xxx.211)

    이혼하기 딱 좋지요.

    제가 이혼한 경력이 있는데
    짜증이나 폭언을 한다면 님이 만만하고 약하기때문에
    폭력도 행사할수 있습니다.

    특징이 상대방의 말을 이상하게 해석하는 망상증도 있고
    한번말해서 못알아들으면 보통은 상대가 이해할때까지 말하는데

    화를 낸다면 소통이 앞으로 전혀 안되실껍니다.

    벌써부터 알아듣는척을 한다면
    앞으로 주눅드시고 그게 일상화가 되면 무력감에 우울증도 오실껍니다.

    아기없을때 어서 접으세요.

    부모와 사이가 안좋다면 분명 배우자하고도 잘지내기는 힘들껍니다.
    그래서 가정이 화목한지 보라고 하는겁니다.
    보고 배움의 산실이 가정이니까요

  • 68. dfgjikl
    '17.8.13 10:47 PM (223.62.xxx.165)

    녹음해서 들려주세요

  • 69. 그게 말투 때문인가요.
    '17.8.13 10:58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면
    회사에서도 그런말투라야 하는데 아닐껄요..
    왕따 당할테니까..

    잘 살펴보세요.
    님에게 무슨 말못하는 불만이 있어서지
    사랑하는여자에게 그렇게 틱틱거리는 남자 없어요..

  • 70. 넌씨눈
    '17.8.13 11:06 PM (114.201.xxx.136)

    혹시 크래미싫어하냐 물으니 크래미싫하는사람도있냐
    ㅡㅡ 싫어하는 사람 있는데?

    질문같지않은 불필요한질문 한다
    ㅡㅡ 그럼 반찬 싫으냐 좋으냐를 주제로 어떤게 질문 같은 질문인지 니가 해봐

    혹시 아침먹었냐물으니 주방보면모르냐 안먹은티나는데
    ㅡㅡㅡ 먹고 당신이 설거지 할수도 있잖아? 그리고 모를 수도 있지 왜 짜증이야!! 이 넌씨눈아!! 대답만 해주면 어디 덧나냐?
    질문 안할테니 .질문 안 하게 행동해!!
    하고 확 쏴주세요
    그거 남편이 원글님 만만하게 봐서 그래요 밖에서 남들한테 당한거 만만하고 가까운 부인에게 푸는거죠

    저희 남편이 젊었을때 저런적이 잠깐 있는데 제가 참다참다
    " 야!! 너만 돈 버냐?쪼잔한 새꺄!! 사내새끼가 얼마나 못나 쳐먹었으면 밖에서 당한거 풀 데가 없어서 집구석까지 가지고 들어와 마누라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냐? 찌질한 새끼야 " 하면서 막 신나게 욕하고 버럭버럭 하며 며칠동안 음식할때 조리도구 ㅅ쎄게 던지고 밥 그릇도 던지다 시피..밥 차려주고 문도 꽝꽝 닫고
    잘 갔다왔어? 하고 남편이 물으면
    넌 눈도 없냐? 잘 왔으니 들어왔지 왜 물어봐!!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 하고 한마디 할때마다 톡톡 쏴줬더니 일주일쯤 지난 후에 본인 잘못을 인정하더라구요
    그런 넘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알아요 본인이 위라고 생각하거든요

    가끔 남편한테 물으면 남편이 내가 언제~ 하면서 그 철없던때 얘기를 왜 해? 하고 슬쩍 피합니다
    지금 그때 너랑 비슷한 인간 와이프가 글 올렸다!! 했더니 옆에서 남편이
    에이...그런 못난넘이 또 어디 있을라구...하네요
    여기 댓글들 좀 보여주세요

  • 71. 지니1234
    '17.8.13 11:14 PM (101.96.xxx.106)

    단호하게 똑부러지게 말씀하세요.
    그게 그 사람 성향인데 처음에는 짜증을 냈다가 가만히 있는 부인을 보면 바보같아 보여 더 짜증나고,한 번 말하면 못알아듣거나 하면 점점 화내는게 더 쎄져요.
    괜챦다가도 거슬리는게 있으면 과하게 짜증을 내는거죠.
    저런 사람한테는 우습게 보이지 않는게 최고에요.
    그리고 한 사람은 성격이 급하고 쎄고 한 사람은 성격이 부드럽고 쎄지 않으면. 이렇게 부딪혀요.

  • 72. 지니1234
    '17.8.13 11:23 PM (101.96.xxx.106)

    남편분은 센스있는..딱 보면 아는..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황파악이 잘 되는걸 좋아하는데, 못알아듣고 보면 모르나 싶고 그러니까 점점 무시하게 되고 화를 내는거에요.
    남편분과 살려면 이 말을 하는것이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생각하며 사셔야 되요.
    글쓴분은 그냥 대화이고 서로 그냥 하는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남편분은 님이 곰처럼 느껴지는거에요.
    두 분이 다른 성향끼리 만나셨네요.
    남편은. 여우 같은 센스있는 아내.
    아내분은 다정하고 소박하게 서로 알콩달콩 대화하며 사는 남편은 원하신거 같은데요.

  • 73. 우리집 이야기가
    '17.8.13 11:26 PM (218.153.xxx.180)

    남의 일이 아닌것같아 로긴합니다

    울남편도 똑같아요 좀 크게 사업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다 풀 데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참으려고 합니다만 저도 그럴때면 미칠것 같아요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맞아요

    살면 살수록 더해지는 책임감요

    우리도 나이가 50초반입니다

    첨 만나서는 까다롭고 예민한 성격이었지만 친정 오빠랑 아버지의 너무 무난하고 순둥순동한 성격과

    정반대 성격이라 오히려 새로워 보이고 매력적이기까지 했어요

    게다가 젠틀하고 이해심도 많고 스마트하고 엄청 매력덩어리였지요

    그런데 살다보니 젊은 나이에 짊어진 삶의 무게와(결혼과 동시애 제가 좀 아팠어요)

    자기의 실수와 나태함으로 회사직원들과 가족들이 힘들어질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점점 스스로 강해지지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더니 언젠가부터는 시아버님과 비슷하게

    변해있더군요.사는게 돈이 있어도 쉬운건 아니던걸요.

    시아버님은 더 강하신 성격이세요 그러니 아들에게 존경의 대상은 되지만 늘 바쁘셔서

    충분한 사랑과 관심과 애정 은 못 주신거 같더라구요

    칭찬도 많이 못받고 자랐고요

    얼마전에도 속상해서 시어머니께 남편얘기 일러 바치다가 얘기했어요

    어머니는 참고 살아라 하시지만 아이들이 결혼해서 며느리가 제게 이런 얘길하면

    저는 어떡해야하냐구요라고 말했어요

    미래세상에는 우리처럼 이렇게 참고 살 여자가 어디있겠냐고

    저도 두 아들이 있어요

    큰아들은 좀 덜하지만 작은 아들은 아빠의 성향을 많이 닮아서 걱정이긴해요

    하지만 아직까지 말을 함부로 하는 지경까진 아니고요

    남펀도 자기가 어떻다는 걸 압니다

    왜냐하면 제모습에서 쓸쓸함 실망등의 모습이 보인다는걸 아니까요

    좀 떨어져 지낼수 있으면 떨어져 지내보시고요

    아이들은 보고자란게 무섭긴하지만 그래도 내 피도 썪인 내 아들이니

    잘 얼르고 타일러서 다정하고 멋지게 키우시면 됩니다

  • 74. 제얘기듣는줄
    '17.8.13 11:53 PM (223.62.xxx.165)

    댓글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제 남편이랑 어찌나 똑같은지....
    저도 신혼이지만 이혼 생각하고 있어요
    전 남편이 좀 처지는 결혼을 했어요. 물론 세상적인 기준에서 보면요
    그래서 결혼할 때부터 시어머니가 아들 절대 무시하지말라
    저한테 여러번 경고 아닌 경고를 하셨고 남편도 저한테
    툭하면 무시하냐고 소리를 질러대죠. 자격지심인가죠
    문제는 제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 그냥 받아주곤 했더니
    갈수록 남편의 폭언과 무시가 심해져서 이제는 안 참고
    같이 소리지르고 싸웁니다.
    저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걸 알고는 남편도 예전보다
    조심은 하는데 제 버릇 개 못주죠. 방금도 쌍욕 듣고
    정신이 아득해져서 거실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어요.
    정신이 극도로 피폐해지는 느낌, 제 인생이 하류가 되는
    느낌...
    전 이혼이 답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이젠 차근히 이혼을 준비하려고 해요
    이혼도 준비하지 않고 던져버리면 되려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 75. ..
    '17.8.14 12:05 AM (175.116.xxx.236)

    님 꽝 걸리셨네요

  • 76. 밍밍천사
    '17.8.14 12:30 AM (99.231.xxx.10)

    사람 절대 안변해요 타고난 성품과 성격이 변하는건 천명중 한두명뙬까말까에요. 울 아빠가 딱 님남편같앗어요 물론 지금은 훨씬 더 심해졋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큰 결점이 있지않는이상 이런점들이 별거아닌거같지요. 계속 살ㄷ보면 님 속이 문드러져요
    감히 말씀드리자면... 아직 신혼이고 애도없으니 차라리 빨리 정리하던가
    아니면 위에 어느분 댓글대로 친정 아빠나 엄마가 정말아주 호되게 혼내야해요

  • 77. ....
    '17.8.14 12:44 AM (121.124.xxx.53)

    신혼인데 그런 말투라니...좋아죽진 않아도 이제 갓결혼햇는데
    배우자를 너무 하대하네요..

    결단 내셔야겠어요.

    일단 친부와 그런관계인것 자체가 안좋은 가정환경이었단 거에요.
    이미 양육환경이 좋지 않아 마음에 불만이나 분노가 내재되어있을 가능성이 크구요.
    아버지와의 관계는 사회성과 아주 많은 영향이 있는데
    저런 말투는 곧 아버지에게서 배우거나 약자라고 생각하기에 하는 말투죠.

    결국 똑같은 말투로 되돌려주고 자신도 느껴보게 한후..
    허심탄회하게 대화로 풀면서 상담을 통해서 풀어 나가거나..

    아니면 난 도저히 이런 사람 못고쳐쓰겠다싶으면
    이혼도 신중하게 고려해보세요.
    이런 사람은 기센사람이 상대해줘야 느끼거나 휘어잡을수 있는데
    원글님이 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고치기도 힘들뿐더러 상담조차 힘들수도 있어요.

    결혼해서 살아보니 커왔던 가정환경 정말 중요하구요.
    그런 가정환경이 말투와 자신의 가치관및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고 봐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78. 차라리
    '17.8.14 1:00 AM (175.223.xxx.158)

    학벌이 조금 딸리고
    돈을 좀 덜 벌어오는 남편인데
    성숙하게 의사소통하는 남편이
    백배천배 나은겁니다.

    이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니라는걸
    꼭 겪어본 사람만이알죠
    한가족이 다 망가져요

    무척 심각한부분이드러났다는걸
    아셔야합니다

  • 79. 저런 사람이 있었는데
    '17.8.14 1:27 AM (42.147.xxx.246)

    자기 맘대로 안되면 부인을 패는 거예요.

    사업에 실패하고 제 성질 못이겨서 자살로 인생 마감.

    약자에게 저런식으로 계속 무시하다가 사회생활도 무난하게 하지도 못하던데요.
    도박세계나 기웃거리고
    거기를 가야 호구왔다고 환영해 주니까요.
    자식과 부인에게 무시당하는 삶이라면 본인도 깨달았를 겁니다.

  • 80. oo
    '17.8.14 3:28 AM (115.23.xxx.82)

    좀 무섭네요 아무것도 아닌말에 화를낸다니,성격이상해요

  • 81. 자기식구우습게아는쓰레기
    '17.8.14 5:49 AM (218.233.xxx.153)

    부부가 그것도 신혼부부가
    저정도 대화에
    깔아뭉게고 욱박지르고...
    그렇게 말하기 싫고 귀찮으면
    결혼은 왜 해서 남에 귀한 딸
    인생 망치고 있네..
    비러먹을놈 같으니라구
    지금은 말로 그러지만
    나중엔 폭력도 행사할것 같은데
    잘 생각해서 애기 없을때 결정해요

    그래서 딸은 엄마를보고
    아들은 아빠를 보고
    결혼시켜야 합니다

    타고난 인성 절대
    못고쳐요

  • 82. 말투문제
    '17.8.14 7:54 AM (39.113.xxx.119)

    말투 문제 아니예요. 말투 들으니까 딱 히스테리컬한 상사 생각나는데요? 남편은 님을 자기 아래로 생각해서 저딴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 83. 그럴 땐
    '17.8.14 8:41 AM (175.209.xxx.57)

    똑같이 해주세요. 뭐 한 마디라도 물어보면 그런 걸 왜 묻느냐, 일일이 말해야 아느냐,
    갑절로 해주세요. 나도 너한테 배웠다 하시구요.

  • 84. ..
    '17.8.14 9:28 AM (211.178.xxx.205)

    제남편이딱그런스탈인데 절대안변합니다
    자식없을때 헤어지세요 하늘이준기회네요
    애있음 참고살이야는데 그거어쩔거에요
    이혼하자난리치면 그땐미안하다잘못했다 매달리고
    불쌍해 봐주고용서하면그때뿐
    지금은애때매 억지로살고있고요
    나가서 안뒤지나 하는 생각으로사네요
    저번엔 지가 우울해서 건물에서뛰어내리고싶더라 말하는데
    속으로그랬네요
    뛰어내리지왜안했을까 하고요
    변하지않고 가족을 다 고통속에빠트릴거면
    차라리 죽는게 낫죠
    남편죽는다해도 눈물한방울안날거같아요
    지가이제까지 온가족을다 고통속에빠뜨린게얼만데

  • 85. 야매
    '17.8.14 9:41 AM (116.40.xxx.48)

    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님이 약자네요. 힘 기르셔야돼요. 아이 보류하시구요. 에너지를 키워서 남편만큼 길러야 무시하지 않아요. 남편이 움찔거릴 정도가 돼야 해요. 안 싸우는게 능사가 아니에요. 초기엔 많이 싸우면서 맞춰야해요. 당연히 남편처럼 말이 안나오죠. 하던 말이 아닌데 어떻게 툭툭 튀어나와요. 연습하세요. 혼자서 연습하세요.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막상 말하고나면 별거 아니에요. 내가 너 없으면 못살 것 같냐? 그런 마음으로 강해지세요. 홧병납니다. 우울증 걸립니다. 잘 참다가 애들 어느정도 크고나니 저도 40넘어 우울증 왔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말 안하면 몰라요. "당신이 그렇게 말하니 내가 당신 부하직원이 돼서 상당히 하대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불쾌했다. 부부사이에 이런 것도 못 물어보냐?". 말을 해야해요. 일단 말 하고 그 다음에 화를 내야지, 초반부터 화내면 어리둥절할거에요. 힘을 기르세요. 에너지를 키우세요.

  • 86. ....
    '17.8.14 10:09 AM (112.220.xxx.102)

    식당아줌마보다 못한취급 받고 있는데
    그모습이 상남자처럼 보였나요?
    결혼 전 힌트가 있었는데
    저런남자랑 결혼까지 하다니...
    다른사람들에게 친절하지 말라는거 아니잖아요
    근데 나한텐 찬바람 씽씽부는데 다른사람들한텐 친절?
    이건 문제 있지 않나요??
    저라면 결혼안했을텐데..
    한번 뒤집어 엎든가
    그래도 안변하면 피임 확실히 하고 준비해야죠
    신혼때 저모양인데 앞으로 더 지켜봐도 답 없을듯

  • 87. 병 걸렸어요ㅠㅠ
    '17.8.14 11:11 AM (210.99.xxx.18)

    신혼이라 다행이네요
    아직 기회는 있어요
    저는 욱하는 신랑이랑 7년정도 사니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생기더라구요
    다 마음의 병이죠
    내 맘대로 못하고 기에 눌리고
    첫째애는 성격상 눈치 많이 보고 기죽어 지내는 성격으로
    지금25년 살면서
    그래도 많이 맞춰 살지만
    지금이라도 아셨다면 상담을 하시든지 맞짱을 떠시든지 얼른 해결하세요
    본인과 아이에게 아주 치명적입니다.

  • 88.
    '17.8.14 11:22 AM (125.133.xxx.211)

    제일 재수없는 경우네요22222222222222222222222

  • 89. 4444
    '17.8.14 11:41 AM (219.251.xxx.23)

    빨리 정리하세요 맟대응해도 이길수없어요 상담받아도 변하지 안아요
    저런 성격이 어떻게 변하겠어요 빨리 헤어져요 에엾을때
    아기 가지지마세요 아기 가지면 긑이에요

  • 90. 4444
    '17.8.14 11:44 AM (219.251.xxx.23)

    앞으로 살날이 오십년 육십년이에요
    홧병이나서 못살아요
    저는 화병으로 혀가 다 갈라져서 매운음식도 못먹어요
    님이 죽든지 병들여요 마지막엔 돈도 필요없어됴

  • 91. ..
    '17.8.14 12:25 PM (115.137.xxx.76)

    신경질적인거 정말 고치기 힘들어요 ㅠㅠ
    특히 남자들은 자기성격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사람
    거의 없을껄요..진짜 답답 ㅠ

  • 92. ㅇㅇ
    '17.8.14 12:40 PM (222.104.xxx.5)

    연애할 때 모른다구요? 본성을 다 감출 수 있답니까. 연애할 때 결코 모를 수가 없어요. 연애할 때 몰랐다는 건 대화없이 밥 먹고 영화나 보고 이정도만 했다는 거죠. 이건 연애가 아니고 데이트메이트 수준이구요. 연애하면 온갖 대화를 하게 되고 행동도 많이 보게 되고 성격도 알게 되고 심지어 시부모가 될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까지도 일상 이야기 몇개 들어보면 추측이 가능하거든요. 그거 진지하게 다 조합해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구나라고 딱 답이 나와요. 아주 작은 신호라도 있어요. 결혼안하신 분들 결코 간과하지 마세요. 연애할 때 신호 다 줍니다. 그거 분석 못하면 지옥을 보게 되는 거에요.

  • 93. ㅇㅇ
    '17.8.14 12:42 PM (222.104.xxx.5)

    원글님도 저렇게 포장하잖아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 나쁜 사람 맞아요. 표현력이 부족하다 ->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이 저따위 말을 쓰지 않아요. 상남자 스타일? -> 상남자 다 죽었나요. 상남자가 폭력적인 남자라는 뜻인가요? 요즘. 내 여자를 보호해주는 서양 마초같은 남자를 상남자라고 하죠. 넉살, 유머감각, 활발. 이거 결혼생활에서 필수요소 아닙니다.

  • 94. 원글님
    '17.8.14 12:58 PM (123.215.xxx.204)

    원글에서 보이는 원글님 성격으로는
    대차게 싸우자 못하실것 같구요
    그런분들이 이기는 방법은

    심호흡 한번 하고
    사랑스런 말투로
    대답해줘~~
    내가 물을때
    당신이 사랑스런 눈으로 쳐다 보면서
    다정하게 대답해주면
    내 마음에 행복감이 마구마구 차올라 등등 으로
    기본적으로 아내에게 잘 해주고 싶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남자들은
    자꾸 말하면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울남편이 아주 무뚝뚝한 스타일이구요
    묻는거에 응 아니면 아니 라는 대답밖에
    할줄 모르는 사람 같았는데요

    같이 큰목소리 내면
    평택이 부서지거나
    오산이 깨지거나 할것 같아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살았더니만
    지금은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절보고
    남편이 다정한 사람이어서 좋겠답니다 ㅋㅋㅋ

  • 95. 아.
    '17.8.14 2:37 PM (116.33.xxx.151)

    전에 만났던 남자가 저랬는데 점점 심해지더군요. 똑같은 질문한다고 뭐라 그러고 나중엔 남들 앞에서 무시를 하고..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하고 끝냈는데요. 빨리 부부상담받으셨으면 해요.

  • 96. 어머 어떡해
    '17.8.14 3:19 P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ㄱ ㅐ 소리 하네 (솔직히 읽으면서 욕했어요)
    휴 앞으로 그런 사람하고 살면 정신이 피폐해질것 같아요

  • 97.
    '17.8.14 3:41 PM (14.32.xxx.196)

    제가 그래요
    원래 말하는거 안좋아하고
    여러번 말하게 하는거 엄청 싫어해요
    티비보다가도 게스트가 저요?하면 짜증나서 돌려요
    지보고 물어보지 누구보고 물어보나요
    현실에서도 꼭 저요?하고 되묻는 사람 진짜 짜증나요
    제 인성이 쓰레기는 아니고 그냥 불필요한 말만 걸러주면 혼자서도 잘놀고 나름 편한 스타일입니다
    남편이 싫어하는거 알면 건드리지 마세요
    여기 말대로면 다들 5혼정도는 기본으로 하고 혼자 살아야 할거에요

  • 98. ...
    '17.8.14 3:49 PM (39.7.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에서 보이는 원글님 성격으로는
    대차게 싸우자 못하실것 같구요
    그런분들이 이기는 방법은

    심호흡 한번 하고
    사랑스런 말투로
    대답해줘~~
    내가 물을때
    당신이 사랑스런 눈으로 쳐다 보면서
    다정하게 대답해주면
    내 마음에 행복감이 마구마구 차올라 등등 으로
    기본적으로 아내에게 잘 해주고 싶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남자들은
    자꾸 말하면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울남편이 아주 무뚝뚝한 스타일이구요
    묻는거에 응 아니면 아니 라는 대답밖에
    할줄 모르는 사람 같았는데요

    같이 큰목소리 내면
    평택이 부서지거나
    오산이 깨지거나 할것 같아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살았더니만
    지금은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절보고
    남편이 다정한 사람이어서 좋겠답니다 ㅋㅋㅋ

    ------
    윗댓글님 방법 좋아보여요
    상대에 따라 먹힐수도 안먹힐수도 있겠지만

  • 99. 고백
    '17.8.14 4:33 PM (59.13.xxx.104)

    무시하거나 하대하거나 하지 않으면
    절대 저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끔 남푠 무시할때 저렇게 말하거든요....

  • 100. ...
    '17.8.14 5:05 PM (59.29.xxx.42)

    딱 울 시아버지 타입.
    어머니를 무시하고, 하대하기 때문에
    저렇게 막대하심.

    며느리에게는 절대 저렇게 말안하는데 딱 자기 아내인 시어머니에게만 저런 말투하던데
    님 남편이 딱 그렇네요.

    갑자기 신혼의 아내를 하대할 이유는 없고
    집에서 배운게 저런거라 막 나올겁니다.

    크래미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 왜없습니까.
    남편이 갑자기 저렇게 쥐어막는 소리해서 얼떨결에 당하시나 본데
    바로 역공하면 절대 인정을 안할거고요.

  • 101. 남편이
    '17.8.14 5:25 PM (121.166.xxx.166)

    아내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으면 저렇게 안 해요.
    본인은 아마 마음은 아닌데 행동이 그렇다고 변명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사람은 마음에 있는 게 행동으로 나오는 거예요.
    원글님이 같이 화내지는 말고 남편이 기분 나쁘게 행동하는 그 시점에 즉시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기분이 상한다는 걸 밝히세요.
    그리고 '나는 여보가 그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해보세요.
    남편이 회사 동료나 길 지나가는 사람에게 그러지 않을 거예요.
    남에게 할 수 없는 행동을 아내에게 하면 안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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