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본게 생각이 안나서 잠을 못잤답니다.

여지니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1-09-06 09:06:50

제가 6월 쯤에  친구따라 점을 보러 갔는데요.  점을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미숙해 보이데요.  자기가  말을 하면

알아서 적어가라고 하면서 종이랑 볼펜을 주기에 듣는건 열심히 들었지만

적는건 대충 적었거든요.  또 그땐 딱히 점을 볼만큼 절실한 일도 없엇고  간김에

재미로 봤거든요. 근데 구월 부터 갑자기 지방으로 발령이나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빠없음 안되는 늦둥이 딸은 아빠 찾아 매일 울고요. 중학생 언니 땜에 따라 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웃으로 잘 지내던 친구와 별 이유 없이 사이가 멀어졌구요.

어젯밤 갑자기 그 점본 쪽지가 생각나 찾아 봤더니 신랑은  하반기  변동수, 저는 구설수, 재물

딸은 고1때 쓰나미 같은 사춘기, 비방 뭐 이런 식으로 적혀있는데 재물이 들어 온다는 건지

나간다는 건지  넘 궁금 한거에요. 나갈 재물도 없는데 나가면 진짜 곤란하거든요. 

출장 말고는 떨어져 본적 없는 신랑이  옆에 없어서 그런지 어젠 이런저런 걱정과

저 재물이란 단어의 의미가 궁금해서 잠을 두시간도 못잤습니다.

다시 점보러 가면 오바인가요?  이러는 제가 좀 이상한가요?

IP : 123.199.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6 9:10 AM (211.196.xxx.139)

    직접 들은 분이 모르는 내용인데 여기서 어찌 알까요? ^^
    재물이 나간다고 할때는 보통 손재수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렇게 말하던가요?
    아니라면 재물이 들어 온다는 말이겠지요...
    제 생각에는 그 내용들에 너무 매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점을 보는 것은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해서 어려운 일도 수월히 넘어가는게 주요 목적이니
    미리 미리 대비법 생각해두고 지혜롭게 대처 하시면 되겠습니다.

  • 2. 최면유도
    '11.9.6 9:16 AM (118.39.xxx.9) - 삭제된댓글

    이게 최면에서 암시같은 거예요.
    암시에 걸리면 자유의지가 말을 듣지 않아 암시 받은 대로 행동하는거죠.
    그래서 점은 차라리 안보는게 맞습니다.

    자기최면도 빈번하게 일어나요.
    무릎이 안아픈데, 다른사람과 얘기하다 언젠가 무릎이 아픈적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그 후부터 계속 무릎이 아프구요

    제가 구직중일때
    조카가, 자기 군대가기 전까지는 고모 취직 못할거같아, 라고 그냥 툭 던지는 말이었는데
    그 말이 제 마음 깊숙히 들어와서
    한동안 면접보자는 데도 없었고 취직을 할려고 노력할수록 더 안되는 상황이 있었죠.

    정말 암시라는건 무서운 겁니다.
    뇌신경언어, 라고 요즘 학자들이 연구하더라구요.

  • 3. ...
    '11.9.6 9:19 AM (36.39.xxx.240)

    제가 한동안 점보러 잘다니던 점순이였는데
    결론은 점은 볼수록 궁금하고 자꾸 가보고싶어요
    자주가면 뭐가 안좋으니 부적써라,,,굿하라이러면서 점세계로 빠져들게합니다
    안좋다는소리들으면 겁나서 다 하게 되있거든요
    이쯤에서 마음 다잡고 가지마세요
    그리고 재물이 축날려면 점보러간다고 나갈게 안나가는것아니예요
    정신차리고 아이들 잘챙기시고 돈관리잘하시면서 열심히 사세요

  • 4. ...
    '11.9.6 9:33 AM (175.196.xxx.75)

    점본 것을 떠나서 중학생 언니땜에 지방에 따라 못가신다면 공부땜에 그러신건데 집안이 평안해야 공부도 잘하는 것입니다.집안이 어지러우면 공부하기 더 힘들어요. 안정된 환경에서 기분좋게 공부할 수 잇도록 따라가시는게 어떨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4 피부과 관리받으면 좋나요? 1 햇님 2011/09/06 1,785
11973 스텐 후라이팬 추천좀 해주세요 6 추천이요 2011/09/06 2,791
11972 이즈마인 가구 어떤가요? 1 리바트 2011/09/06 2,474
11971 “PD수첩 광우병 허위 보도 책임 통감” 7 세우실 2011/09/06 1,590
11970 카라의 미스터,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나인뮤지스의 figaro .. 2 스윗튠 2011/09/06 2,286
11969 (펀)고대 성추행 의대생 3명 ‘출교’… 소송 벌일 듯 13 이런일이 2011/09/06 2,798
11968 사놓은 그릇들을 보면 창피한 생각 10 물론 2011/09/06 3,847
11967 명절맞이)제사문제 이런식으로는 어떨까요? 28 맏며늘 2011/09/06 2,927
11966 침대를 사주고 싶은데요 6 1학년 딸아.. 2011/09/06 2,053
11965 임플란트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1 이빠진여자 .. 2011/09/06 1,572
11964 종교를(특히 기독교,천주교)믿는 사람들은, 마음이 나약하거나, .. 18 종교 2011/09/06 6,052
11963 윤여준 " 안철수 출마, 이제 내소관이 아니다'- 11 .. 2011/09/06 2,247
11962 아마 강력 헤어스프레이인가본데요. 매직스폰지로 닦아도 안지워져.. 1 장판에 2011/09/06 1,517
11961 강화마루 걸을때 굴곡이 있는경우 (수평이 안맞아서 출렁거림)상담.. 2 고민맘 2011/09/06 2,359
11960 갤럭시S2쓰시는분요???? 3 뽀순이 2011/09/06 1,925
11959 시어머니보다 동서가 더 싫어요 5 . 2011/09/06 4,964
11958 안철수, 듣보잡박경철이 무릎팍에 나오고 알려지고그런게 우연일까 18 2011/09/06 2,747
11957 佛 법원, "피곤하다" 아내와 잠자리 거부한 남편에 이혼과 벌금.. 2 dmlan 2011/09/06 2,814
11956 손바닥 결절종 제거해 보신 분? 2 아프다 2011/09/06 9,461
11955 무식한 질문, 노트북 새로샀는데요 프로그램들 어떻게 깔아요? 6 비오나 2011/09/06 2,037
11954 아직은 단판유보지만 세치혀에 놀아나는느낌은 지울수없네요. 2 .. 2011/09/06 1,887
11953 신영철 대법관이 아직도 아니 저 인.. 2011/09/06 1,579
11952 9일부터 문 잠겼다고 119 신고해도 안온다 7 세우실 2011/09/06 2,132
11951 가라오케는 어떻게 노는데인가요? ** 2011/09/06 1,850
11950 요즘은 남자 아이들도 폰크림으로 얼굴을 닦나요? 16 세대차이 2011/09/06 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