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이사 지역 고민입니다(직장 vs.친정)

ㅇㅇ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7-08-13 15:10:05
내년에 초등입학하는 딸아이와 아직 신생아인 둘째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아이 입학 전에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아래 2곳을 고민중입니다.

1. 판교
장점- 부부직장 가까움. 2번 동네보다는 번화함 (동판교에요)

2. 내곡동 아파트 단지
장점 - 친정있는 동네, 첫째 학교 방학때 친정엄마가 오후에 돌봐주시기 좋음

원래는 1번으로 생각하고 집도 구했는데 입주 안하고 전세주고 2번 동네에 전세로 들어갈까 해요..

둘째는 너무 어려서 시터 이모님께 계속 부탁드릴건데 시터 이모님이 첫째까지 같이 돌보시기는 무리가 있어서 첫째는 저희부부가 전적으로 케어하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면 저학년때가 고민스럽더라구요..

주변에 직장 선배들 보면 다 방학때 애들을 시댁이나 친정에 맡기거나 어르신들이 집에 와서 애들 봐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내곡동은 초등 고학년 이후 학원이 근처에 없어서 고학년 되면 이사하긴 해야 할 것 같어요..
IP : 223.62.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3:17 PM (211.36.xxx.31)

    친정 부모님이 판교에서 전세 사시는건 어려운가요?자식을 위해서요.

  • 2. 원글
    '17.8.13 3:19 PM (223.62.xxx.45)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그런데 부모님 이사는 힘드실 것 같아요..

  • 3. 원글
    '17.8.13 3:28 PM (223.62.xxx.45)

    네..판교로 가도 엄마가 오셔서 첫째 하교 후 학원가는 거 도와주신다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친정이랑 아예 같은 아파트 단지면 엄마가 오고가기 더 수월하실 거 같은데 제가 넘 엄마께 의지 하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는 상황이 다르대서 고민스럽습니다.

  • 4. ...
    '17.8.13 3:37 PM (220.86.xxx.41)

    1번으로 하시고 첫째 등하교 도우미를 따로 구하시고 정 급할때만 친정부모님께 sos치세요. 아무리 친정부모님이 봐준다 해도 직장이 멀면 주양육자인 부모가 체력딸려 제대로 부모노릇 못해요.

  • 5. ...
    '17.8.13 3:39 PM (220.86.xxx.41)

    어차피 2번으로 해도 부모님께 돈은 드려야 하는데 돈은 돈대로 드리고 눈치봐야하고 부부는 피곤해서 애들 제대로 보살피지도 못하고 애 봐주신 부모님 나중에 노후도 책임져야해요.

  • 6. 원글
    '17.8.13 3:41 PM (223.62.xxx.45)

    조언 감사합니다. 1번으로 하면 등교는 저희.부부가 시키고 하교도 돌봄교실 하고 학원하나 보내면 퇴근시간이랑 맞는데 방학이 제일 걸립니다. 첫째가 집에 있어도 시터분이 무리가 되고 하루종일 학원으로 돌려야 하는데 할머니집이 가까우면 거기서 잠깐 쉬고 학원가거나 엄마가 점심이라도 챙겨주실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사실 이모님을 한명당 하나씩 구하긴 좀 경제적으로 무리가 있네요..ㅜ

  • 7. 애엄마
    '17.8.13 3:47 PM (203.142.xxx.5)

    내곡동과 동판교 그리 멀지 않습니다. 부모가 통근할만 하구요.
    동판교가 초등저학년때 혼자 학원다닐만큼 학원이 발달한 곳도 아니지요. 내곡동 부모님 근처에서 초등 고학년까지 다니면서 고학년쯤에는 강남쪽 학원 셔틀오는 곳 찾아보세요. 동판교 남아있어도 엄마가 라이딩안해주면 평판좋은 학원 다니기 어렵습니다.

  • 8. 시터한테
    '17.8.13 5:27 PM (124.54.xxx.150)

    뭐가 그리 미안해요? 돈을 더준다거나 한분 더 파트 타임으로 한 2년정도 첫째를 위해서 고용하거나 하세요
    아니면 부모님곁에서 2,3년있다가 큰애 3,4학년쯤 전학한전 할 각오하시던가요. 애들 전학 꽤 다녀서 특히 초등은 큰 무리없어요

  • 9. sany
    '17.8.14 1:42 AM (58.148.xxx.141)

    당연히2번
    근데둘째는 어떡하시고
    저도 첫째내년입학 둘째6개월
    저희친정엄마는 둘째너무어려서 둘은못봐준다하셔서
    내년까지는 쉬려구요

  • 10. 원글
    '17.8.14 2:19 AM (223.62.xxx.45)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둘째는 지금 봐주시는 시터분께 계속 부탁드리려고 해요.. 고민을 좀 더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579 다엿트 쉽다는 분들께 14 아련 2017/09/29 2,376
733578 (혐주의)"X있는 변기에 발넣어"…같은반 학생.. 3 ㅇㅇㅇㅇ 2017/09/29 1,217
733577 호주산la갈비 이가격 적당한가요? 5 처음명절 2017/09/29 1,481
733576 어깨가 굳어간다는데 운동부족인가요? 3 ㅁㅁ 2017/09/29 2,282
733575 82쿡의 힐링된 글 강추합니다 - 신생아도 째려보나요? 6 귀염 2017/09/29 2,958
733574 9세 아이 사시교정.. 7 ? 2017/09/29 778
733573 아이가 학교에서 급우를 괴롭히나봐요 14 중1맘 2017/09/29 3,237
733572 올리브영가면.. 얼굴에 피지녹여주는 제품 있나요? 7 모공청소 2017/09/29 3,360
733571 1가구3주택, 세금 어떤가요? 1 3주택 2017/09/29 1,178
733570 항생제 강한걸로 주사 맞았는데요 9 .... 2017/09/29 2,191
733569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 김영란법 조정한다네요 11 mango 2017/09/29 1,047
733568 택배사중에 최악은 한*택배인거 같아요 28 안좋다 2017/09/29 2,928
733567 직접 반격 나선 MB, 文정부 적폐청산과 '정면대결' 선언 16 ,,,,,,.. 2017/09/29 1,514
733566 오늘 많이 춥나요. 3 .. 2017/09/29 964
733565 70년대 국민학교 화장실 16 ..... 2017/09/29 3,789
733564 신생아 키우는데, 산양분유 좋은가요? 17 지봉 2017/09/29 4,800
733563 갑자기 얼굴이 하얘지고 광나는 경험해본적 있으세요~~? 25 이유가 뭘까.. 2017/09/29 7,725
733562 과외를 중간에 그만두어야 하는데 14 과외 2017/09/29 1,873
733561 신세계 강남점 근처 맛집 11 연휴땡 2017/09/29 2,417
733560 전우용님 트윗/심리학자 이름,사진,주소 공개하라 6 동감 2017/09/29 1,194
733559 라이언 필립이랑 프리즌브레이크 스코필드랑 닮지 않았나요? 4 miran 2017/09/29 989
733558 명절 나물 질문이요~ 10 나물 2017/09/29 1,258
733557 연애 중독에서 탈출 7 .... 2017/09/29 2,449
733556 이번주말에 서울에 전시회 가볼만한 추천있으신가요? 2 dav 2017/09/29 644
733555 계속 29-30도에서 드뎌 19도로 떨어졌네요 3 9월 2017/09/29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