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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을 이길수 있는 출세길을 포기하는것

츨세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17-08-13 14:19:02
예전에 가난한 집 머리하나 좋아 자신의 노력으로 출세.경제력을 가질수 있음에도 포기하고 정의롭게 소신대로 산다는건
말처럼 쉽지 않거니와 나를 바라보는 가난한 집안을 뒤돌아보더라도
그런 선택을 하고 산다는건 정말 대단한겁니다

요즘 운명이란 문재인대통령 자서전을 읽고 있는데요
정의롭지 않고 출세지향적이지 않아도 평범하게 자신의 노력으로
높은지위와 경제적인 지위를 받을수 있음에도 뿌리치고
험난한길을 간 일화들이 나오거든요

요즘 나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든걸 집어던지는 야비한 출세지향적인ㅈ인간이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자신이 노력해 얻은 결과치 만큼 가족들 잘먹고 잘살수 있고 손가락 받지 않고 부와 명성 얻으며
살수 있었던길이 많았음에도 그걸 선택하지 않고 험한길을 걸었다는건..정말로 대단한거구나

예전 김성주 퇴사할때 비난이 많았지만 한편으로 그냥 월급쟁이로 내자식도 그렇게 사는게 싫고 대를 물려주는 가난이 싫었다고
나도 자식에게 큰유산 물려주고 싶고 출세해서 부모님도 편히 모시고 싶었다는 그의 말에 수긍도 했어요

어머니 연탄배달 리어카 밀다가 넘어진거
친구 도시락 뚜껑 받아 무료 강냉이죽 받아 먹던거
육성회비 못내서 이릉 불린거
다 챙피하고 싫었다..

그러나 가난으로 인해 자존심 상해가며 부를 쌓고 명성을 얻는건 더 싫다

결국은 그러한 진정성과 소신과 신념이 노통 문통을 만들어 냈지만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것인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에 국민들맘 속에 오래도록 남은거 겠죠
IP : 211.108.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상
    '17.8.13 2:26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노력한댓가를 얻은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는 사람이 문통 이네요
    노통은 이러지는 않았어요 모든국민과소통 하고 나라를위해 전부다 반대해도 그길을 가려했죠
    인기주의에 영합해서 그리고 그시기에 노통이 못다한것들은ㄴ하는데 방점을두고 진행하고있고 왜노통이 그랬는지는 쏙 빠진채 본인들이 하는건 대의라는 좌파적 유토피아에 빠져있죠
    노력으로 평범하게 얻을수있는 그것을
    그사다리 걷어차고있는 사람이 문통이구요
    지지율 70프로라고 떠드는것도 우끼구요
    내년선거가 말해줄겁니다
    노통과는 진짜 다른정부에 다른가치관이네요 이정부는

  • 2. 첫댓글
    '17.8.13 2:33 PM (125.186.xxx.113)

    인정 못하겠네요.
    원글님 쓰신것처럼 자신의 능력으로 출세길이 보장되어 있는데도 그 길을 안 가고 인간답게 사는길을 택한 분인데 이제 와서 인기에 영합하다니요.
    한사람이 살아온 역사를 보면 그가 앞으로 걸어갈 길도 보이는 법이죠.

  • 3. ...
    '17.8.13 2:48 PM (125.186.xxx.152)

    첫댓은 어디가서 세뇌교육이라도 받고오나...

  • 4. 저도
    '17.8.13 2:49 PM (182.225.xxx.22)

    첫댓글 익숙한 아이피네요. 대선때 징글징글하던 촬스당이신듯
    저도 원글님한테 동감해요.
    제 생각엔 그게 타고 나는 성품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후천적인 자기수양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런 그릇으로 타고 나신듯해요.
    돈과 권력으로 지저분하게 굴러가던 사회가 너무 역겨웠는데,
    아이들한테도 얘기해줄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장충기건이 얼마나 큰일인데 언론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도 않고,
    적폐세력의 뿌리가 워낙 깊어서 걱정이네요

  • 5. 첫댓글님
    '17.8.13 2:53 PM (211.178.xxx.157)

    자기들한테 뭐라하면 다 적폐지
    얘들 조리돌림해서 엄청 면박줘요
    수법임

  • 6. 모리양
    '17.8.13 3:05 PM (175.223.xxx.85)

    그래서 흘러가는 5년이 아까워요 문통같으신분 또 없을것 같아요

  • 7.
    '17.8.13 3:34 PM (211.108.xxx.4)

    살아온 여정.길.역경과 고난.짓밟히고 억울했던 심정들

    그시절 판사임용으로 공직생활은 한다는게 얼마나 큰 명에를 가지고 미래가 보장되는길이 였겠어요
    면접당시 일화들..

    그뒤 대형로펌 이야기들
    노통과의 만남

    노통과 함께한 문통의 성정
    쉬울것 같나요?

    가슴아픈 한구절

    서울에서 학생운동이 조금 사그러지고 해산 상태로 흐트러질때 부산에서 노통문통 앞장서고 천주교.학생들.변호사등과 주도해 꺼져가는 불씨가 다시 타올라
    결국 6.29선언으로 이여졌는데

    서울 운동권에서 노통을 고졸이라 무시했고 문통도 소위 운동권 주도세력이던 서울.고연대 아니라 무시했었다라고

    오히려 가족생계와 변호사라는 직업인으로 그렇게 앞장서서 부산운동권앞장 서는게 쉽지 않은건데도요

    삼당합당후에는 오히려 민정당 허삼수에게 큰표차로 총선에서 졌었구요

    그때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답니다

    잘못하는 부분이 왜 없겧습니까
    신이 아닌데 모든계층 모든국민들의 눈높이에 어떻게 다 맞출수가 있고 완벽할수 있겠어요

    그러나 지나온길 살아온 길을 보노라니 지금 정치판에서
    노통 문통 만한분은 다시 나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시대를 그리 타고 난것도 운명인듯 싶구요

  • 8. 문대통령도
    '17.8.13 3:37 PM (210.121.xxx.5)

    사시가 있었기에 지금의 그가 존재하는겁니다 사시를 칠 생각을 했다는것이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함이 아니었을까요 대신 그렇게 얻은 자리로 권력이나 부를 지향하지않았고 가치와 신념을 지켜나갔다는 점에서는 너무나 존경스러운 분이라는거 잘압니다 그러나 가치와 신념도 결국은 내 밥벌이와 명예가 어느정도 갖춰져야 가능한거죠.

  • 9.
    '17.8.13 3:49 PM (116.125.xxx.180)

    님 자식들 꼭 그렇게 살기를 기원해요!!!

    고졸로

    알바나 하면서

  • 10.
    '17.8.13 3:54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찰스당? 찰스 지지는커녕 거품물고 반대했는데
    찰스당?
    윗님 말대로 4차산업시대에 님은 폐지나 줍고사세요
    님자식은 기술가지고 정비일하시구요
    기회를 박탈시키는데 무슨 노력에대한 정당한결과를 만드는지ᆢᆢ
    문통에게 배신감 엄청나구요
    댓글님들보다 후원금부터 여러가지로 지난십년간 엄청 고생하며 지지했고
    지금은 돌아섰습니다 ᆢ
    같이사는세상이 독재식으로 찍어누르는하양평준화를 원한건 아니거든요

  • 11. 하향평준화 반대
    '17.8.13 6:54 PM (175.127.xxx.62)

    175.223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교육정책이나 부동산 정책 등등 모두 너희들은 그자리에 있다가 죽어라 라는 정책이에요
    달님~ 우리 이니 할때부터 별로였고 지금은 역시 정치인을 믿느니 지나가는 강아지를 믿겠다는 생각이에요
    그 어떤 정치인도 진정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아요.
    문통의 하향 평준화, 기회조차 뺐어버리겠다는 정챕들, 치가 떨리게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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