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대학 나왔는데
부모님이 굳이 힘들게 간호사 일 할 필요없다고 해서
졸업하고 일년 머리 식히며 해외 여행 다니고
사년간 보건 관련 공무원 공부 집에서 서포트 해줘서 시험 공부 하다가 잘 안돼서
공공기관 시험쳐서 들어가서
거기서 삼년 다니면서
선보고 하다가 눈 높아서 다 쳐내다가
소개팅으로 전문직 남자 만났는데
남자가 좋다고 쫒아다녀서 결혼해요.
남자는 일하는 분야에서 꽤나 실력자에 무섭게 철두철미한 사람인데
친구 앞에선 완전 사랑꾼에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더라고요.
친구는 얼굴도 예쁘고 천성이 밝고 애교있고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지 엄청 어려보이고 유머감각도 귀여운 매력이 넘쳐요.
친구 인생 보면 편하게 사는 거 같아서 좀 그래요.
부모복이라는 게 중요한가요?
전 간호사 하면서 고생고생하며 병원일 하다가
작년에 때려치고 놀고 있고
짝도 없고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인생이 부러워요...
나는 조회수 : 6,305
작성일 : 2017-08-13 14:06:15
IP : 223.62.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13 2:07 PM (114.204.xxx.212)님 부러워 하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2. 맞아요
'17.8.13 2:1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간호사 때려치우고 백수놀이 할수 있는 원글님 부러워할 분 많아요
3. ...
'17.8.13 2:12 PM (175.223.xxx.254)결혼할 때는 여자는 친정 외모 가 중요하더라구요.
본인 학벌 직장보다요...4. .......
'17.8.13 2:16 PM (175.252.xxx.45) - 삭제된댓글친구분 뭐
공공기관직원(학벌이야 뭐 공공기관으로 커바되고)
집부자
예쁨
성격좋음
빠지는게 없는조건이니깐요.5. ...
'17.8.13 2:16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솔직히 (든든한) 여자친정은 평생 든든한 빽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남편이야 좋을 때 얘기지, 관계 나쁠때에 철천지 웬수잖아요.
그래도 내엄마 내아빠가 나 힘들때 제일 진심으로 같이 슬퍼하고, 위로해 주시는 분들이죠.6. 작년에
'17.8.13 2:24 PM (175.223.xxx.251)때려치고 아직까지 놀고 있으니 당연 짝은 없을것 같고 ..
그런데 간호사는 맞수?7. ㅇㅇ
'17.8.13 2:27 PM (211.237.xxx.63)남 부러워할거 없어요. 원글님이 나중에 본인 자식에게 그런 부모가 되어주세요.
뭐 남의 돈 버는거 어딘들 뭔들 쉽나요. 때려치고 아직까지 백수라니;;8. 원글님도
'17.8.13 6:11 PM (121.184.xxx.163)원글님도 충분히 그럴 수 있으세요.
간호사이시면 이미 그분을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5663 | 남편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앞으로 어떻해해야할까요.. 4 | 미치겟네요 | 2017/10/08 | 5,520 |
735662 | 요런 아들 키우니 재미있네요. 13 | 웃겨두릴게요.. | 2017/10/08 | 7,183 |
735661 | 피아니스트 아르가티 볼로도스 아세요? 9 | 편곡 | 2017/10/08 | 1,563 |
735660 | 잘때 손모양이 민망한데 그래야 잠이와여 21 | 에쿠 | 2017/10/08 | 18,473 |
735659 | 미국서 코스트코 카드 사용가능한가요? 5 | 코코샤넬 | 2017/10/08 | 2,520 |
735658 | 너를 언제나 사랑하겠다는 말. 7 | 스쳐지나간 | 2017/10/08 | 3,642 |
735657 | 루테인 종류가 많던데 뭐사면 좋은가요? 16 | 이름 | 2017/10/08 | 8,440 |
735656 | 가구 시트지 벗기고 그냥 써보신 분~ 9 | . | 2017/10/08 | 2,177 |
735655 | 어제 대청소했는데 큰아들웃겼어요 2 | ㅇㅇ | 2017/10/08 | 3,742 |
735654 | 사업자등록 된 주소 2 | 흠 | 2017/10/08 | 842 |
735653 | 라면..먹고 싶어요 ㅠㅠㅠㅠ 14 | 어쩔까 | 2017/10/08 | 5,127 |
735652 | 저스틴 롱같이 생긴 남자 만나고 싶은데 말이죠... 7 | ㅇㅇㅇ | 2017/10/08 | 1,522 |
735651 | 엄마에 대한 고민 11 | aaaaaa.. | 2017/10/08 | 3,950 |
735650 | 티눈 어떻게 빼나요 18 | 아야 | 2017/10/08 | 7,332 |
735649 | 구스이불구입 7 | 구스이불 | 2017/10/08 | 2,471 |
735648 | 7살인데 상황파악을 잘 못해서 본인이 잘못한 것도 피해를 입었다.. 9 | 아 | 2017/10/08 | 2,133 |
735647 | 전업주부할때의 일상. (제 경우) 18 | 나옹 | 2017/10/08 | 10,685 |
735646 | 청춘시대 너무 좋았어요 작가님 천재같아요 35 | ... | 2017/10/08 | 8,251 |
735645 | BBC 전쟁과 평화 기다리고 있어요 7 | jaqjaq.. | 2017/10/08 | 1,694 |
735644 | 재미없게 살아온 30년 ... 17 | 모찌 | 2017/10/08 | 7,512 |
735643 | 주행중 타이어가 펑크 났어요... 7 | 놀란 가슴... | 2017/10/08 | 3,058 |
735642 | 돈 때문에 인연끊고 사는 형제자매 많은가요? 4 | ... | 2017/10/08 | 4,109 |
735641 | 가족끼리 막말한거 잊혀지시나요 4 | 구름 | 2017/10/07 | 3,020 |
735640 | 치킨집에 전화 걸어보신분 계신가요? 3 | 리리컬 | 2017/10/07 | 2,517 |
735639 | 인격장애 전문가를 추천받고 싶어요. 4 | dd | 2017/10/07 | 1,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