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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폭력ㅜㅡㅠ

r남편 조회수 : 9,483
작성일 : 2017-08-13 10:00:42
저도 남편이 폭력적이에요ㅠ
사실 제가 먼저 폭력썼어요
작년에 결혼하면서 마음에 멍든일있어 따귀도 때리고 밀치기도해봤어요
작년까지는 남편이 방어하거나 물건던지기밖에 안했고요
올해는 그냥 말싸움만 나면 저한테 개년. 쌍년
그리고 엊그제는 마루에서 부엌까지 머리채잡고 질질끌며
허리를 발로찼어요. .제가먼저 폭력써서 저 사람을 저리 만든거 인정해요.
근데 6월인가 한번 남편한테 된통 맞았거든요
어깨맞은 멍이 한달을 갈정도로 푸루죽죽했는데
그 뒤로 전 일체 욕설 폭력안하는데 되려 남편이 요즘은 미친듯이 합니다.
조금만 싸우면 이 개년아 그러며 술병을 던져요.
그래서 저도 강한성격에 한성깔하는데 남편이 무심결에 팔을 올리는데
저를 때리는줄 알고 머리를 숙이는 지경까지 오더라구요
폭력이 학습된거죠.
저희는 배울만큼배우고 평범한 부부입니다.분노가 학습된건지.
제가 질주하다가 이제 남편이 질주하네요
남편은 항상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자책감이 많이든대요ㅠ
평소엔 사이도 좋구요
가끔 그 결혼전에 가슴멍든거 때문에 싸우는게 폭력이되는데
저도 책임이 있고. 어째야할까요
IP : 223.62.xxx.14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3 10:03 AM (58.140.xxx.152)

    돈 많이 쓸 각오하고
    제대로 된 부부전문 상담가 찾아가세요. 페이 정말 비쌉니다만 효과본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이런생활 청산할수 있다면 돈 은 투자해볼만하다 생각해요.

  • 2. 애기없죠?
    '17.8.13 10:04 AM (223.62.xxx.82)

    이혼하세요. 결혼전 일때문에 폭력전으로 갈 정도면 님이 자체적으로 해결못합니다.남편이랑 둘이 과거를 싹 덮고 새로 시작하자하고 다짐을 한다하면 모를까 (그러나 둘이 타협하는 법은 다 모르는듯 ) 이대로 계속 살면 아이들 낳아 키우다보면 더 울컥울컥해요 아쉽지만 이번엔 남편과 헤어지고 본인을 잘 돌아보시고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시는게 님 인생에 도움되는 길입니다

  • 3. ....
    '17.8.13 10:04 AM (211.246.xxx.52)

    헉 따귀때리고 ...ㅠ 솔직히 그런여자랑 살면서 남편분 맘에 병난듯

  • 4. ...
    '17.8.13 10:0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둘 다 개선의 의지가 있다면 부부상담 받으세요
    원래 때리는 사람들이 평소에는 잘 하다가 때리고 사과하고 잘 해주다가 때리고 사과하고의 반복이죠
    아무리 분노가 치솟아도 폭력쓰는 사람 많지 않아요
    두 분 다 절대 평범한 사람 아니예요

  • 5. 실수로 밀쳤는데
    '17.8.13 10:07 AM (58.143.xxx.127)

    뇌진탕으로 어이없게 죽어버렸네...
    토막 첨부터 생각 안한 경우 많아요.
    길 가다 봄 중딩들 손으로 나가 툭툭하는 애들 봄
    싫더군요. 그 부모에게 배웠거나 유전자!

  • 6. 네맞아요
    '17.8.13 10:07 AM (210.204.xxx.135)

    저때문이에요. 원인은 어찌됐든 제가 먼저 달려들고 분노주체못했으니까요.

  • 7. dd
    '17.8.13 10:07 AM (59.15.xxx.25) - 삭제된댓글

    그냥 헤어지세요
    그 성격 어디 가겟어요?
    둘 다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배우자 인생 망치는 성격인듯

  • 8. 실수로 밀쳤는데
    '17.8.13 10:08 AM (58.143.xxx.127) - 삭제된댓글

    뇌진탕으로 어이없게 죽어버렸네...
    토막 첨부터 생각 안한 경우 많아요.
    길 가다 봄 중딩들 손부터 나가 툭툭하는 애들 봄
    싫더군요. 그 부모에게 배웠거나 유전자!
    첨부터 아예 자제해 하지 말아야한다! 생각해요.

  • 9. 성격
    '17.8.13 10:10 AM (58.143.xxx.127)

    변할 수 있으니까...남자도 나이들면 여성호르몬
    나오구요. 심각하게 둘이 얘길 해보세요.
    그만 하자고 님도 사과하시구요.

  • 10. ...
    '17.8.13 10:11 AM (125.177.xxx.191) - 삭제된댓글

    폭력이 넘 심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언어폭력까지.
    어떻게 때리면 멍이 한달이나 가나요?

  • 11. 그러다 남자한테 잘못 맞으면
    '17.8.13 10:14 AM (117.111.xxx.136)

    순식간에 죽어요.
    상담을 받든 헤어지든 해야지..

  • 12. 한집에서
    '17.8.13 10:16 AM (1.176.xxx.211)

    싸우며 살 정도면
    이혼이 답입니다.

    저도 폭력으로 이혼했습니다.
    누가됐든 집에서 폭력이나 폭언한다면
    안보는게 답입니다.

  • 13.
    '17.8.13 10:17 AM (175.223.xxx.139)

    와 진짜 이러고 어찌삽니까

    자녀는 없으신거죠?

    애들이 불쌍합니다 정녕..

  • 14. ㅡㅡ
    '17.8.13 10:18 AM (123.142.xxx.34)

    저 정도면 둘 중에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남, 이미 너무 많이 간듯. 부수상담도 해봤자... 서로 그만 상처 주세요

  • 15. ...
    '17.8.13 10:20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평소엔 사이 좋아요? 그렇게 서로 죽일듯 바닥을 보이고 싸워놓고 사이가 좋을 수 아니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니 한편으로는 스위치 전환이 잘되는 멘탈이 대단하네요..

  • 16. 상담으로
    '17.8.13 10:20 AM (223.62.xxx.82)

    변할거라는것도 얼마나 많은 노력이 팔요한데요...
    님이 남편의 엄마도 아니고 그노력을 왜 거기다 쓰나요
    나혼자 변하기도 쉽지않아요
    사람을 잘만나야지 나쁜 사람 만나서 변화시켜 산다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님도 님남편도 이미 폭력을 쓴 관계이기에 헤어지라는거에요.이혼이 힘들면 일단 별거라도 해서 서로의 가시권에서 벗어나 계세요. 그리고 각자 자기인생을 돌아보고 자기가 변할수 있을만큼 변한후에 다시만나면 모를까 안그러면 도루묵이에요. 그리고 변한후에는 그사람과 내가 안맞을 확률이 더 큽니다. 그때되어선 헤어지는게 더 자연스러울수도 있죠

  • 17. 바보아닌이상
    '17.8.13 10:25 AM (118.219.xxx.45)

    먼저 그러는데
    참고 있는 남자는 없어요.

    제 생각에도
    그냥 헤어지는게 답인거 같아요.
    때리고 맞고 반복후
    내탓도 있다고 반성 반복...
    그런짓 반복하기엔 인생이 아깝네요.

    두분다 큰 계기가 없는한
    고치기 힘든 버릇일 듯 ㅠㅠ

  • 18. ㅇㅇ
    '17.8.13 10:26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허걱 할말이

  • 19. ㅇㅇ
    '17.8.13 10:28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울 대딩아이가

    뉴스에.나온거 이5개 나간..데이트폭력으로

    트럭도 몰고 얼마전..


    우리애가 동영상보더니 여자애가 먼저 건드렸다고 말하더라구요

    힘센 남자를 어째 먼저 폭력으로

  • 20. 님이 잘못한게 맞구요
    '17.8.13 10:32 AM (211.246.xxx.205)

    님이 대화러 먼저 자기잘못 인정하고
    우리 이러지 말자고
    고쳐나가보자 해보세요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세요

  • 21. ㅇㅇ
    '17.8.13 10:35 AM (211.237.xxx.63)

    그냥 이혼하세요. 아이도 없고 작년에 결혼했다면 걸리는것도 없는데 인생 낭비하며 그렇게 살지 말고요.

  • 22. ....
    '17.8.13 10:37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어쩐지 원글님은 물리적 폭력 이전에도 정서적 언어적 폭력도 지속적으로 했을 것 같네요.
    그렇게 남자는 인내심이 밑바닥까지 가다가 신체적 폭력에 그만 돌아 버린거 아닐까.
    배우자를 밑바닥ㄱ 까지 보이게 만든 경우는 돌아오기 힘들어요.
    그냥 돌아가긴 비참하거든요.
    울컥 올라오면 또 자제 못하는 거죠.
    오랜 기간 쌓였다 터진거면 부부상담이 소용있을지 모르겠네요.
    잠시 서로 떨어져 지내 보세요.

  • 23. .....
    '17.8.13 10:38 AM (175.223.xxx.177)

    글에 생략한 부분이 많나요? 원글의 잘못으로 시작했어도 쌍욕 들으며 끌려다니고 맞는건 정상 범주를 한참 넘었어요.. 상담이 아니라 이혼 변호사 필요할 판인데

  • 24. 음..
    '17.8.13 10:49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먼저 폭력을 휘둘렀다고 그것이 잘못이라는 전제로 생각하니까 이지경까지 온거잖아요?
    원글님이 폭력을 휘둘렀다고 해서 남편이 휘두른거보다 더 휘둘렀겠어요?
    여자가 남편 때린다고 남편이 여자 때리는것보다 더 심하게 때릴까요?

    내가 먼저 때렸으니까 나는 맞아도 돼~
    이런 생각인가요?

    한대 맞을때 열대 때리겠다는 각오로 싸우세요.
    한번 욕하면 열번 욕하겠다.
    남편보다 더 심한욕하겠다는 각오로 싸우시라구요.

    육체적으로 못이길꺼 같으면
    골프채로도 휘두르세요.무기를 사용하시라구요.

    저는 그런 각오로 싸워더 남편 이겼습니다.
    육체적으로 폭력당하고 언어폭력당하고 이혼한다고 정신적으로 온전할 수 없잖아요?
    맞은 사람은 트라우마가 생긴다구요.

    그러려면 차라리 같이 때리고 같이 욕해서
    트라우마를 격지 않는것이 나은 방법입니다.

    울 언니도 형부에게 한대맞고 울거나 하지 않고
    야~다 때렸냐? 너 최선을 다해서 때린거니? 하면서
    형부를 때려서 반 죽여놨거든요.
    언니는 맞은 트라우마 하나도 없어요.
    정신적으로 건강하거든요.

    맞고 이혼하면 남는건 상처밖에 없어요.
    맞고 같이 때리고 이혼하면 성처 안남아요.
    왜냐 같이 때렸으니까.

    제발 맞고 살지 마세요.
    더 때리세요.
    힘이 약하면 운동하세요. 몸을 딴딴하게 만들어서 때리세요.
    근육을 만들면 맞아도 상처를 덜 입고 또 몸이 유연해서 잘피하거든요.
    운동을 많이 하세요.
    그러면 간이 커져서 정면으로 눈을 바라보고 때릴 수 가 있어요.
    상대방이 때린다고 눈을 피하면 같이 때릴 수 없거든요.

    권투하듯이 정면으로 같이 바라보면서 때릴때 피하고 더 때릴 수 있도록
    간을 크게 만드는것이 운동입니다.

    이렇게 하고 나서 이혼하면 정신적충격이 후러~~덜하고 시원~합니다.
    할만큼 하고 이혼한거니까.

  • 25. 어쩌긴요
    '17.8.13 10: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가끔 푸다거리 하고 서로 연고 발라주며 육정으로 풀어야죠.
    신기하게 육박전을 정기적으로 하는 커플은 못 헤어지더라고요.

  • 26. ㅇㅇ
    '17.8.13 10:56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음님하고 어쩌진요 님

    와우 음님은 순한 남자 걸린 특이케이스고

    그러다 사람 죽습니다

    어쩌긴요님 육정?? 우웩

  • 27. 광분 이유가 뭔지
    '17.8.13 10:59 AM (125.177.xxx.191) - 삭제된댓글

    여자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다니고 발로 허리를 찼다니 분노로
    제정신을 놓았네요.

  • 28. 어휴
    '17.8.13 11:00 AM (110.70.xxx.221)

    대한항공 사건도 그렇고

    여기 남편분도 그렇고.
    (물론 원글님도 잘못있지만. 글타고 저정도라면 진짜 바닥보인거죠)

    남자들한테 환멸이 느껴지네요

  • 29. 광분 이유가 뭔지
    '17.8.13 11:01 AM (125.177.xxx.191) - 삭제된댓글

    여자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다니고 발로 허리를 찼다니 분노로
    제정신을 놓았네요.
    케이블 부부 갈등 프로그램 보면 단시간에 해결된 커플 본적이 없는데
    어마어마한 노력,대화...시간이 필요 하실듯.

  • 30. 남자들이
    '17.8.13 11:03 AM (1.176.xxx.211)

    힘이 없어서 맞는게 아닙니다.
    참는거지

    여자가 힘으로 남자를 이길수 있다고 착각하시는분도 계시네요.

    그러다 감옥가던가 죽습니다.

  • 31. 원글
    '17.8.13 11:03 AM (210.204.xxx.135)

    결혼전 싸움은 집안 재산 때문이구요.
    그때 제가 자존심상해서 남편비하하고 따귀때렸어요
    남편도 맞고만있지않았지만. 남편이나 저나 정을 못끊는 멍청한 인간들이라서 지금까지 참고살았던거같아요
    집안이나 재산 문제 다 원만하게 합의했고 잡음날것도 없는데.
    이제 그 비슷한 얘기만 나오면 둘다울컥하더라구요
    언어로 후비기 제 특기구요ㅠ
    맞을만한 짓을해서 맞는다고 생각해서 참았는데
    가뜩이나 자존감낮은데 조금의싸움의 개년소리 들으니.
    저도 상처크게났고. 남편은 마음은 약하지만. 병신은 아니니 제가 한대로 갚아주면서도 본인도 자존감낮아지고. 자책하며 사는거같아요.
    진짜 밖에서 뵈긴 정상적이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지만
    그렇기때문에 문제해결이 더 병맛같은거같아요ㅠㅠ
    제가 이혼서류 떼서 남편보여줬지만. 남편은 이혼하기 싫어합니다ㅠ
    열심히 아끼고 살아야하지만.
    남편도 끝까지 지잘몬은 인정안하고 안굽히기때문에
    성격급한 제가 돌아버리는 구조고ㅠ
    이혼도 안해주겠다..재판이혼까지 할만큼 저도 의지는 없고.
    짠하고 병맛인 부부네요

  • 32. 건강
    '17.8.13 11:06 AM (211.226.xxx.108)

    서로 폭력이 익숙해진거죠
    처음에는 미안하고 죽을죄를 진것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는거예요
    그래서 오~~래 가정폭력이 지속되는거죠
    자녀분은 없으신지요
    헤어지기 싫다면
    서로에게 폭력을 쓰면 손목자른다는
    심정으로 각서를 써야죠

  • 33. 음님처럼
    '17.8.13 11:11 AM (175.123.xxx.11)

    싸우다간 원글님이나 다른여잔 죽습니다
    제일 안좋은 방법울 알려주시네요
    음님 랑은 그래도 순한남자니까 통하지요
    여자를.힘으로 제압하려는 그래서 폭력이 통하고
    남잔 안 변합니다.되풀이 되는 인생이지요
    헤어지세요.머리를 잡고 질질끌고 쌍욕을 하고
    언젠간 님 죽을것 같아요.ㅠㅠ

  • 34. 언어로 후비는게 특기?
    '17.8.13 11:12 AM (118.219.xxx.45)

    나쁜버릇입니다

    살살 열받게 상황을 만들어 놓고
    욱해서 때리게 만든후
    너 폭력썼어?

    그리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남자를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원글님
    인생 호락호락하지 않구요
    그러니 내가 쥐락펴락 할 수 없어요.

    먼저 본인의 문제점 상담 받는게 우선인듯..

    그리고 더 때리라는 분,
    남자들 힘의 강도는 여자랑 달라요.
    님의 남편분이나 형부께서
    참은거지
    절대 힘으로 남자랑 안 됩니다.
    저라면 차라리 증거확보후 경찰에 신고합니다.
    제대로 사회생활하는 남자는
    그런 개망신 싫어하니 조금이라도 고쳐지더군요.

    배울만큼 배웠다는 분들이
    왜 그렇게 사나요??

  • 35. ㅁㅁ
    '17.8.13 11:13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가장 최악의 인연

    서로를 망가트리는 상대 ㅠㅠ

  • 36. 아이구
    '17.8.13 11:13 AM (124.54.xxx.150)

    남편은 이혼하기 싫어해요?
    굉장히 남편을 존중하시네요
    그럼 님은 어때요? 님은 이혼하고싶은데 남편이 안해줘서 못하는거에요? 님 자신은 왜 존중 안해주시나요? 그러니 남편이 님을 존중해줄 이유가 없죠. 님 자신도 안하는 님에 대한 존중을 남편이 왜 해줘요? 반대로 남편은 때리면서 머리채 잡으면서도 자기의견 다 존중받는데 뭐땜에 헤어지고싶겠어요? 자신이 괴물이 되는것도 모른채 안헤어지겠다는 남편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에요
    정말 안헤어지려면 남편에게 다시는 폭력쓰지않는다 분노조절장애치료받는다 확답 받으시고 실행을 다 하는걸 보셔야해요 안그러면 끝없는 도돌이표입니다 그런데 이런 확답을 받아도 일단 발현된 폭력성이 가라앉기가 쉽지않다는게 문제죠
    님도 정말 내가 이 남자랑 헤어지기 싫다면 그남자와 같이 잘 살 방법을 연구하시고 변하셔야해요 그런데 지금 님 상태는 내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내가 다 견뎌야해.. 이런 마음이라 남편이 변하기 쉽지않기 때문에 헤어지라고 조금 떨어져있느라고 권하는겁니다 님이 당장 헤어지기가 힘들면 님부터 제대로 상담부터 받고 님부터 변해보세요 내가 충분히 어떤 상황이라도 견딜 여력이 된다싶을때까지는 피임하시구요 아이를 낳으면 상황은 더 악화됩니다

  • 37. 음님처럼 하다간 죽습니다
    '17.8.13 11:13 AM (175.123.xxx.11)

    넘 끔찍해요.폭력에서 벗어나세요.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욕을하고..다음엔 칼들고 설쳐요.

  • 38. 그러게요
    '17.8.13 11:14 AM (210.204.xxx.135)

    전혀 막장적일 요소가 없는데
    막장같이 싸우는데 진심 답답해요.
    남편이 저를 궁지로 몰기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39. ....
    '17.8.13 11:15 AM (108.35.xxx.168)

    헉 따귀때리고 ...ㅠ 솔직히 그런여자랑 살면서 남편분 맘에 병난듯22222222222222

    원글님 결혼전엔 남편이 안그랬죠?
    결혼후 그렇게 된거라면 남자하나 성질 바닥까지 끌어내린 원글님 잘못이 크네요.
    안타깝네요.

  • 40. ㅇㅇ
    '17.8.13 11:16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체가 순한 사람이 아닌듯

    왜 그러셔요 반드시 댓가가 있는 것을..

  • 41. 우리윗집
    '17.8.13 11:17 AM (118.219.xxx.45)

    죽도로 싸우고
    깨부수고 살아요.

    여자도 만만치 않고
    남자도 그런거 같고

    남자는 따라다니면서 때라고
    (우리집 천장이 이족저쪽으로 우르르쾅 우르르쾅)

    여자는 악착같이 대들고
    남자는 따라다니면서 때라고 부수고(50대)

    새벽에 소음도 소음이지만
    정말 누구하나 죽을 것 같아
    신고했더니 요즘
    조용합니다.

  • 42. 에혀..
    '17.8.13 11:19 AM (124.54.xxx.150)

    여기다 하소연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에요
    진심으로 님을 위한 상담을 시작하시길 바래요

  • 43. 이집
    '17.8.13 11:21 AM (118.219.xxx.45)

    웃긴게

    자식놀러오면
    밤 12시까지
    손뼉치고 술먹고 노래하며 놀고(경비실에 말해도 상관안함ㅠㅠ)
    자식들 오면 1층까지 마중나가
    부부가 행복한 표정으로 팔짱낀채 손흔들며 배웅해요.
    행복한척 해도 자식들이 모를까요?


    똑같으니까 저렇게 살지 싶어요ㅠㅜ
    근데 죽을듯 패며 싸우면서
    평생 저러고 사는 부부 이해 안가요.

    전에는 남편이 죽인다고
    속옷바람으로 뛰어내려온적 있다고 들었아요.

  • 44. 원글님
    '17.8.13 11:22 AM (122.36.xxx.93)

    부부는 상담 받으시면 정말 많이 회복 될 케이스입니다
    꼭 상담 받으세요

  • 45.
    '17.8.13 11:23 AM (118.219.xxx.45)

    본인은 안 바뀌면서
    남편이 예전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구요?

    세상은 내 뜻대로 안 됩니다.
    특히 사람은 더 그러구요.
    자식도 내 맘대로 안 되는데..

    원글님..인생 공부좀 더 하셔야할것 같아요.

  • 46. 원글님
    '17.8.13 11:26 AM (118.219.xxx.45)

    제목에 남편의 폭력이라 쓰셨죠?
    님의 하는 행동은 '언어폭력'이예요. ㅠㅠ

  • 47.
    '17.8.13 11:45 AM (39.7.xxx.3)

    원글이 미친녀ㄴ이네.

  • 48. ....
    '17.8.13 11:51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언어로 후비기에 미치지 않을 사람 없어요. 그렇다고 죄다 폭력을 휘두르진 않지만.
    시어머니의 ,친정어머니라도 할 수 있는 ,무식한 지나간 말에도 몇십년 파르르르 떠는 며느리들이
    남편에게 언어로 후비는 행위에 대해선 우습게 아는 경우가 많아서 웃기기고 하구요.
    남편이 진작에 님과 이혼 했어야 하는데 참다가
    그냥 밑바닥 쳐 버린 거구만요.
    그냥 이혼소송하세요
    그러다가 정말 칼부림납니다. 뉴스에 나와요.

    언어폭력이 무서운 것이 집요하게 영혼을 파괴해요.
    당한 사람은 결국 미치는 거죠. 눈돌아가는거지 뭐.
    오래 살고 싶으면 이혼 소송이라도 하시고,
    님은 님의 입을 단속할 자신 없거든 재혼은 꿈에도 꾸지 마세요.

  • 49. ...
    '17.8.13 11:56 AM (221.167.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헤어지세요
    둘은 서로에게 안좋은 반응이 생겼어요
    한번 그렇게 길이 나면 되돌리기 힘들어요
    방어본능같은건데

    붙여놔서 불행한거죠
    서로를 놓아주세요
    사랑 개뿔, 님네는 지금 전쟁 상황이나 다름 없어요

  • 50. ...
    '17.8.13 12:06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이혼하기 싫으면 별거라도 하세요.
    남편이 술먹고 그날 따라 유달리 손에 힘들어 가서 급소라도 치면 그냐 ㅇ원글님만 억울하게 그 자리에서 개죽음 당하는 거에요.
    싸움에서 사람이 죽을때 작정하고 죽어라 패죽이는 경우보다
    어쩌다가 손에 살이 내려 급소치면 그냥 사람 죽는 경우가 더 많아요.
    죽고나면 그냥 끝이지 .무슨 존심 싸움이고 뭐고 없어요.

  • 51. 이미 폭력이
    '17.8.13 12:06 PM (223.62.xxx.7)

    일상화 된거 같은데
    치료를 받아야할 시점입니다.

  • 52. 에혀
    '17.8.13 12:07 PM (110.70.xxx.221)

    사건나기전에
    이쯤에서 그만둬요

    보는사람이 더 무서워요
    무슨 일날것같아서.

  • 53. 부부사이에도
    '17.8.13 12:32 PM (112.214.xxx.23) - 삭제된댓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건데
    서로 바닥까지 보인 상태에 미래가 있을런지..

    그리고..힘쎈 남자에게 폭력을 한다는게 말이되나요?
    되로주고 말로 맞을께 뻔한데..

    혹 사랑받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보려는 의도인가요?
    그냥 너무 이해가 안가서요..

  • 54. 어휴
    '17.8.13 12:43 PM (104.131.xxx.125)

    상담이 진짜 필요한 가정이네요
    님은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는거 같고
    남편은 방어하다 자기도 같은 증세에 빠진거 같은데
    둘다 치료가 아주 급해 보여요

  • 55. ,,,
    '17.8.13 1:10 PM (1.240.xxx.14)

    원글이 바뀌면 남편도 바뀔듯합니다
    원글이도 언어폭력 신체폭력 행사하고 야비한 성향이 있는듯 싶어요
    죽을 결심으로 본인부터 고치면 남편도 변할겁니다

  • 56. 본인이
    '17.8.13 1:34 PM (125.187.xxx.93)

    때릴 때는 통쾌하고 좋았는데
    이젠 맞다보니까 아프고 무서운가 보네요

    뭐 어쩌겠어요
    본인이 그렇게 만든 것을...

    그 사람이 변할 때까지 참거나 갈라서거나...

  • 57. 마음조절잘하기
    '17.8.13 1:44 PM (125.183.xxx.190)

    원글님처럼 말로 야비하게 상대를 공격하면 영혼 파괴됩니다
    이성이 상실하게 되겠죠
    성격은 정말 고치기 힘든데 본인 성격 파악을 잘해서 고쳐서 살 자신이 있으면 상담받으셔서 잘 해결하시고
    죽어도 고치기 힘들다싶으면 혼자 사셔야죠
    님도 이혼을 망설인다면
    남편과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마음을 진정성있게 이야기해서 서로 조금이라도 사랑이 남아있다면
    상담을 받던지 죽을 각오로 나를 바꾸던지해서 결혼생활 잘 하시기 바랍니다

  • 58. 한번
    '17.8.13 5:38 P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한 번 쌍욕하는 게 어렵지 일단 한 번만 쌍욕하면 그 다음부턴 쉬워요. 남편이 딱 그런 것 같아요. 남편 우습게 보고 함부로 하던(따귀에, 밀치고) 그 벌 원글이가 다 받네요. 성질 부려보니 성질 부리면 나 다치고 남 다치고 관계까지 다 망가지는 거 이제 알겠죠? 자업자득이니 진심으로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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