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장에서 문어 숙회 사서 초무침 했는데 문어만 쏙쏙..

나도 좋아해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7-08-13 07:51:19

가끔 가는 큰 시장에서

처음으로 문어 숙회 포장된 거 사와

어제 얇게 썰어서 한 접시 내고


여러 야채랑 같이 무쳐서 초무침 해봤는데

이 집 남자들 어쩜 그리 문어만 쏙쏙 빼 먹던지요..ㅎㅎ


야채도 같이 먹어야지..해도 소용 없고

얼추 남으면 말아 먹으려던 삶은 소면이랑 다시 무쳐주니

이젠 국수만 후르륵..


결국 야채만 남았네요.


에이그...ㅋㅋ 하면서 제가 처리했습니다만


오늘 아침,

남은 숙회로 뭐 할까 하다

탕이나 볶음에 넣어봐도 마찬가지일꺼고

번거롭게 튀김 하느니..하구선


피앙, 파프리카, 양파 총총 썷어놓고

문어도 어제보다 작게 썰어 볶음밥 하려고 밥 되는 거 기다리는 중입니다.


설마 볶음밥은 안 골라 먹겠지요?


그래도 다리 하나 남은 데

요거 아침부터 라면 하나 끓여 볼까요? 냉장고에 다시 넣기 싫은데.


쓰읍...어서 일어나세요

밥 먹어요...~~~!!^^&

IP : 118.222.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8.13 7:54 AM (125.180.xxx.52)

    초장찍어 원글님드세요
    다리히나라면서요

  • 2. 헉..^^;;
    '17.8.13 7:58 AM (118.222.xxx.65)

    남은 거 세어보니 통통 다리 2개, 조금 작은 거 2개 남았길래

    통통한 건 큼직하게 쎃어 라면에 넣고
    작은 건 야채 크기로 종종 썰다가...

    몇 개 집어 먹..ㅎㅎ

    이 와중에 우리 작은 아들
    라면 끓인다는 소리에 환호성을...이노마....한 개만 끓일테다..^^

  • 3. marco
    '17.8.13 7:58 AM (39.120.xxx.232)

    미나리강회처럼 묶어 놓던지
    월남쌈처럼 말아 놓으셔야 할 듯...

  • 4. 자취생
    '17.8.13 8:09 AM (175.223.xxx.139)

    먹고싶어요

    저는 너무 먹고싶어서 파는 초고추장 그거하나넣고 무쳤나가 맛없어서 괴로왔는데..
    원글님껀 무척 맛이있었나봐요

  • 5. . . .
    '17.8.13 8:14 AM (119.71.xxx.61)

    믹서에 갈아서 토핑으로

  • 6. 역시 ^^
    '17.8.13 8:32 AM (118.222.xxx.65) - 삭제된댓글

    잘게 썰어놓으니 싹싹 비우네요..ㅎㅎ
    덕분에 자투리 채소 처리 끝!

    라면도 밥 남은 거까지 말아서 바닥까지 긇어 먹고요.

    에고.
    문어무침 웬만하면 다 맛나던데
    왜 맛이 없었을까요?^^;;

    시판 초고추장에 참기름, 깨소금도 더 넣으신거 맞죠?
    전 어제 여기에 야채에 썰어서 파는 파인애플 넣은 거 외엔..
    여름엔 뭐든 후딱 해먹는 요리가 좋은데..

    아...설거지 잠시 미뤄두고 냉커피 타서 다시 컴 앞에...

    쫌만 더 놀다가....^^

  • 7. 역시 ^^
    '17.8.13 8:32 AM (118.222.xxx.65)

    잘게 썰어놓으니 싹싹 비우네요..ㅎㅎ
    덕분에 자투리 채소 처리 끝!

    라면도 밥 남은 거까지 말아서 바닥까지 긁어 먹고요.

    에고.
    문어무침 웬만하면 다 맛나던데
    왜 맛이 없었을까요?^^;;

    시판 초고추장에 참기름, 깨소금도 더 넣으신거 맞죠?
    전 어제 여기에 야채에 썰어서 파는 파인애플 넣은 거 외엔..
    여름엔 뭐든 후딱 해먹는 요리가 좋은데..

    아...설거지 잠시 미뤄두고 냉커피 타서 다시 컴 앞에...

    쫌만 더 놀다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133 애완 동물들도 출산 하고 수유 하면 살이 많이 빠지 나요 3 비단결 2017/08/14 642
71813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12~8.13(토일) 1 이니 2017/08/14 439
718131 자잘한 아르바이트 여러개 하는데요. 4대보험 가입 도움이 될까요.. 3 뚜벅이 2017/08/14 3,290
718130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아이 ㅜㅜ 8 .. 2017/08/14 1,332
718129 택시기다리는 조국 20 ㅇㅇ 2017/08/14 5,942
718128 데이트폭력 2 무섭다 2017/08/14 1,066
718127 별걸 다 궁금해 하는...80년대 1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가 되.. 17 문짱 2017/08/14 7,334
718126 중등인데 반모임을 90% 정도가 다 오신다네요. 11 학부모 2017/08/14 3,578
718125 무고죄는 전자발찌채우고 신상공개해야해요 4 .. 2017/08/14 753
718124 잘 때 허리 밑에 뭐 깔고 자니까 훨씬 좋은데 매일 해도 될까요.. 4 숙면 2017/08/14 2,166
718123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환자들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노.. 21 불치병 2017/08/14 4,768
718122 여러분같으면 어떤선택? 2 2017/08/14 577
718121 여기 전북 학생인권센터 아는 분 있어요? 1 어이없어 2017/08/14 579
718120 길고양이 사료 어떤거 사나요? 8 고양이 2017/08/14 704
718119 현관문틈에 아이손이 끼었었어요 16 푸른 빗방울.. 2017/08/14 4,311
718118 대학로 공연 추천 부탁드려요. 1 대학로 2017/08/14 381
718117 딸이 결혼해서 먼 곳에 살면 효도하는 거 맞죠? 23 ㅇㅇ 2017/08/14 6,385
718116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분 계세요? ㅇㅇ 2017/08/14 363
718115 호텔 숙박시 아침은 조식뷔페 드시나요? 32 .. 2017/08/14 6,920
718114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한 첫째 조건이 뭐라 생각하시나요? 12 질문 2017/08/14 2,863
718113 충치가 아니라는데 이가 계속 아파요~ 10 치과 2017/08/14 2,581
718112 철분모자라 주사맞아보신분 계신지요? 3 아이언 2017/08/14 1,137
718111 2살 남자고양이...약먹으면 그때뿐 누런코를 풀어요 6 코푸는 고양.. 2017/08/14 955
718110 칭찬하고 싶어요 1 ..... 2017/08/14 626
718109 좀 비싼? 선풍기 샀는데 속이 부글부글.... 20 짜증 2017/08/14 7,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