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7-08-13 05:10:49
저랑 같이 다니는 어떤 엄마가 있어요
그 엄마나 저나 낮 시간 동안 아기들 데리고 문화센터를 다니는데요
그 엄마가 문화센터 다니며 다른 엄마들 좀 사귀고 싶다고 하소연 하더라구요
그 엄마나 저나 아기 낳기전까지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이다보니 친구도 별로 없고 놀이본적도 없어요
그 엄마는 친정이 불우하고 가난하여 실질적 가장 노릇하며 살아온지라 친구가 없대요
저는 결혼전에 고시공부 하느라 10년 가까이 마이웨이 하느라 좀 외로웠구요
그 엄마는 이 지역 토박이인데도 친구가 단한명도 없었어요
저는 각별한 친구 셋 빼곤 객지인지라 친구들이 다들 멀리 살았구요
그러니 둘다 외롭게 살다 결혼하고 아기 낳고 이제는 친구 좀 만들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든거죠
그 엄마는 꽤 적극적이예요
엄마들에게 다가가 먼저 인사하고 대화 하는 스타일...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무척 노력 하는 스타일
그치만 딱히 생기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옆에 있어도 완전 투명인간 취급하고 엄마들하고 친해지려고
거의 직착하는 수준이었어요
전 그 엄마가 얼마나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지 알기에
기분 나빴어도 그냥 이해했구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어요
평소 문화센터에서 저희 옆자리에 앉던 엄마가 저에게 다른 강의를 더 들을려고 하는데 더 들을 생각 없냐 묻더라구요
저는 모르겠다고 했구요
저랑 같이 다니는 엄마가 이 대화 내용을 듣고 표정이 굳어지더라구요
그러더니 이 이후부터 옆자리 엄마가 저에게 무슨 말만 시키면
같이 다니는 엄마가 자기가 가로채서 답변을 하고
또 한번은 같이 다니는 엄마가 자리를 한자리 옆으로 땡겨야 할 상황인데도
꿈쩍 안하고 있더라구요
자기가 무조건 가운데 앉을려고 집착을 하더라구요
저랑 옆자리 엄마랑 같이 앉는 꼴을 못보겠다는건지...
그러더니 어느날 옆자리 엄마가 저에게 뭘 물어봤는데
제가 친해지고 싶어서 대답 해주려고 하는데
같이 다니는 엄마가 갑자기 말을 끊고 자기가 막 다정스럽게 그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그 순간 전 너무 어이없어서 혼자 다른곳 응시하며 있었더니
저랑 같이 다니는 엄마가 저를 확 째려보며 사악한 표정으로 한쪽 입꼬리를 올리네요 ㅎㅎㅎ
글로 표현하려니 한계가 있는데
마치 너 약오르지? 그런 표정이었어요 ㅋㅋㅋ 기도 안차서 ㅋㅋㅋ
그런데 생각하면 할수록 소름까지 끼칠 정도네요
대체 이런 악의적 행동은 왜 하는걸까요
원래도 애정결핍 같은게 좀 보이긴 했어요
어떤 암마들이랑 만나면 그 관심이 제게로 향하면 무척 싫어하긴 했는데...
저 일은 너무 어이가 없네요
IP : 117.111.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13 5:19 AM (70.191.xxx.216)

    애정결핍이죠. 왜 그 동안 친구가 없었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는데 그냥 멀리해요. 머리아프게 고민하지도 말고요.

  • 2.
    '17.8.13 5:43 AM (117.111.xxx.1) - 삭제된댓글

    곁을 주지마세요
    삶이 피폐해져요

  • 3. ㅌㅌ
    '17.8.13 7:06 AM (42.82.xxx.134)

    사람욕심 많은 엄마네요
    님은 잡아놓은 물고기고 또 다른 물고기찾아 다니는데
    별 사람없으면 다시 님에게 와서 잘해줄거고
    저기 입맛에 맞는 사람 만나면 님은 팽당하실거예요
    사람 갈아타는거 진짜 짜증나는 상황인데
    윗분 말씀대로 절대 곁을 주지마시고
    님도 다른 분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 4.
    '17.8.13 7:37 AM (175.223.xxx.120)

    글만봐도 피곤ㅠ

    그냥 적당히 끊어내세요
    진짜 피폐해질듯

  • 5. ...
    '17.8.13 11:18 AM (175.118.xxx.201) - 삭제된댓글

    왜 같이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247 언니는 살아 있다 정말 짜증나요 23 ... 2017/09/02 6,103
724246 유방암1-2기 8 000 2017/09/02 4,844
724245 요즘 아이들 연애는 어떤가요 5 에버랜 2017/09/02 1,633
724244 혼자 사는 여자분들 절대 혼자 사는 거 데이트 남에게 노출 하지.. 6 ... 2017/09/02 6,702
724243 언니는 살아있다 3 하하 2017/09/02 2,012
724242 70년대말 남자가수 이름 좀....ㅠ 17 기억 2017/09/02 2,992
724241 하객알바 해보려는데요 4 요즘 2017/09/02 3,522
724240 여자가 귀걸이하면 정말 1.5배 예뻐보이나요? 14 .. 2017/09/02 10,511
724239 늦여름 제주도 여행기(길어요) 25 111 2017/09/02 4,373
724238 요즘은 여행자수표 없죠? ㅁㅁㅁ 2017/09/02 417
724237 오늘 나이트랑 클럽가서 놀려구요ㅎㅎ 5 .... 2017/09/02 2,186
724236 수욜까지 이과문과 정하라고.. 2 고등학부모 2017/09/02 1,172
724235 옷 좀 버릴 수 있게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16 ... 2017/09/02 4,124
724234 입술 안쪽 점막 000 2017/09/02 649
724233 문대통령이 제일 잘 생겼어요~~~ 11 진짜 2017/09/02 2,403
724232 서기 유엽의 미인초 7 tree1 2017/09/02 1,384
724231 저는 만년필이 있어요 1 저는 2017/09/02 949
724230 Francoise Hardy - Comment Te Dire A.. 1 뮤직 2017/09/02 580
724229 정차하고 있다가 뒷차가 들이받아서 입원했는데요 3 밍키 2017/09/02 1,922
724228 팩폭기 추미애 대표 트윗. jpg 11 으악 2017/09/02 2,407
724227 향수 인생템 있으신가요~ 92 음음 2017/09/02 13,229
724226 MBC사장 체포영장 발부라, 군사독재도 아니고 61 적폐가누군지.. 2017/09/02 4,746
724225 금귀걸이 한쪽이 사라졌네요ㅠㅠ 15 JP 2017/09/02 6,078
724224 저는 걱정거리가 생기면요 다른 일상까지 삼켜버려요 17 고민이 2017/09/02 4,031
724223 유통기한 3년이나 지난 치킨육수가 멀쩡해요. 1 ... 2017/09/02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