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이 남자와의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태주신다고 하네요. 집은 1억 3천정도짜리 전세 생각하고.
연봉은 3600이고요.
오늘에서야 집에서 물려받을 재산은 없다고 해요.
부모님 사시는 집은 부모님 노후 자금 같고요.
그리고 두분 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모시고 사는건 어떻냐고
하고, 용돈 드려야 되니까 지금은 아니지만..
이라고 말을 하네요.
저도 모르게 눈물 흘리다가 왔어요.
저를 왜 만났냐고 하니까 엄청 착해서 만났다고.
그냥 눈물만 나네요.
엄청 착한 제 자신도 너무 싫어요.
1. 어휴
'17.8.13 1:33 AM (80.144.xxx.23)남자 너무 못됐네요.
님 토닥토닥 힘내세요.
좋은 남자 만나세요.2. 그 남자
'17.8.13 1:34 AM (210.222.xxx.158)랑 하면 여기 게시판에 수시로 글 써요 그만둬요
3. 본인은
'17.8.13 1:35 AM (58.230.xxx.234)사정이 어떤데요?
4. 삼천원
'17.8.13 1:3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왜 우는 거죠?
돈없는 남자라 실망스러워서?
못헤어지는 상황인데 그게 안타까워서?5. ,,
'17.8.13 1:38 AM (70.191.xxx.216)님 사정을 알아야 비교를 하죠. 같은 처지라면 그닥. 님 친정에서도 5천 보태고 님 모은 돈도 그 정도라면 모를까.
6. Bye
'17.8.13 1:38 AM (180.65.xxx.239)나 착하지 않다
라고 말하고 헤어져요.7. 본인사정
'17.8.13 1:40 AM (58.34.xxx.200)본인사정이 궁금하네요. 경제적으로 더좋은남자 만날자신 있다면 다른분 만나시고..남자분나이도 중요하죠 직장초기에 연봉3600이라면 큰 금액이에요. 의사들도 레지던트때는 연봉 3000원 받아요
8. 웃기죠 82
'17.8.13 1:40 AM (58.230.xxx.242)부모는 당연히 아들이 모셔야할 것처럼 말하면서
부모 모신다는 남자는 죽일 놈 ㅋ9. 진짜
'17.8.13 1:41 AM (182.222.xxx.37)이런글 쓸때는 자기 상황(조건)도 좀 쓰세요.
10. .....
'17.8.13 1:41 AM (220.88.xxx.8)저도 모르게 눈물이 왜 나왔냐면
오늘에서야 이런 얘길 하고, 정들게 만들어 놓은게
화도 나고.
부모님 용돈, 한분 돌아가면 모시고 살자고.
그럼 그 시부모님 잔소리, 노년 뒤치다꺼리 제가
할 거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거 같아요.
저희집 부모님은 노후 대비 다 되어 있으시고,
총 재산은 7억 정도 일거에요.11. 만일준재벌집
'17.8.13 1:41 AM (58.34.xxx.200)남자분이 준재벌집이고 시부모님이 물려줄 재산도 꽤된다면 당연히 모시고살겠죠?
12. 문제는
'17.8.13 1:42 AM (211.186.xxx.176)문제는 님 처지는요?
남자에 비해 차고 넘치나요?
그럼 이 남자 아니면 안된다가 아니면 다른 남자 만나시는 게 현명해요.
괜히 고생하지 마시고...
그리고 결혼해서 저 정도는 각오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시부모가 경제적으로 윤택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정에 따라 도움을 드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오히려 남자가 솔직한 듯 보여요.13. 암만봐도
'17.8.13 1:43 AM (182.222.xxx.37)원글님 엄청 착한분은 아닌데요;;;;
14. ㅡㅡ
'17.8.13 1:43 AM (70.191.xxx.216)본인이 울 정도라면 알아서 헤어지면 될 것을. 징징징인가.
15. lol
'17.8.13 1:43 AM (119.149.xxx.221)오잉? 님은 확신이 없으신 거 맞죠? 전 4년 전에 결혼했늠데 우리남편이 고시원부터해서 혼자 힘으로 보증금 늘려서 5천만원 모았고 연봉도 4천은 안되었지만 결혼할 때는 회사 쉬고 있었고 시댁에서 3천 보태주셨고 둘이서 반월세로 시작해서 아직도 꿀이 떨어지게 잘 살고 있습니다 시댁과의 사이도 좋고 친정엄마도 남편이랑 사이가 좋고 전 결혼생활 아주 만족해요 전 조건보다는 인성이랑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둘이 골프채널을 봐도 웃으면서 대화해요 아직 차도 없고 집도 없지만 아이한테 멋진 아빠 자상한 남편 다정한 사위 경제적으로도 책임감 강한 가장. ^^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16. 그리고
'17.8.13 1:44 AM (211.186.xxx.176)님 엄청 착한 건 아니에요.
스스로 엄청 착하다는 사람치고 착한 사람 못봤구요.
이런 일로 속상해 할 정도면 그정도는 아니네요17. 글쎄요.
'17.8.13 1:44 AM (175.223.xxx.50)울일은 아닌거 같은데...
18. 삼천원
'17.8.13 1:4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글쓴걸 보면 착하기는 커녕.. 인데요.
19. 이상하네
'17.8.13 1:45 AM (58.225.xxx.39) - 삭제된댓글욕하는 댓글은 뭔가요?
거짓말로 결혼할때까지 사귀고 이제와서
다 거짓말이라는데 그럼 황당한게 당연한거아닌가.
울고 불고하지말고 헤어져요.
믿음을 져버리는 인간은 전 끝이라고봐요.20. ........
'17.8.13 1:45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만난지 얼마나 됐는데요?
본인 직업과 연봉은요?21. 남친이
'17.8.13 1:46 AM (119.149.xxx.204)괜찮은 사람이면 고생 좀 해도 앞날이 좋을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냥 조건만 따지면 파토내는게 맞구요..
원글님 부모가 7억 갖고 계시면 그중 일부는 유산으로 받으시는 건가요?22. ???
'17.8.13 1:46 AM (175.223.xxx.50)남자가 무슨 거짓말을 했나요?
23. 늦봄
'17.8.13 1:47 AM (123.212.xxx.175) - 삭제된댓글결혼은 내가 행복해지려고하는거지 생판모르는 남의부모 노후 수발하러 나를 포기하는게 아닙니다
내부모가 나를 착하게 고이키워서 너같은 나쁜놈 만나라고하지않았어요 시작도하기전에 거짓말에 변명인데 살면서 더 기가찬모습볼겁니다 정신차리세요 겷혼은 인생의 무덤이 아니예요 무덤속으로 끌려들어가지마시길
착하다고 노예로 부릴생각하지말라구요!24. 쿠이님 말 동감요
'17.8.13 1:47 AM (211.199.xxx.13) - 삭제된댓글약한 척 마세요.. 그깟 정 떼면 되죠..
착한 척 한거다. 그러고 쌩 차버리세요. 아니면 lol님처럼 씩씩하게 헤쳐나가시든가.
엄청 착하긴요 --;; 근데 착해서 좋다는 남자는 별루네요. 전 울 남편 착해서 좋아하긴 했지만 ㅋ25. 무슨...
'17.8.13 1:48 AM (211.186.xxx.176)무슨 거짓말...
남자입장에서는 억울하겠어요.
이런 건 결혼하기 전에 얘기하지 정들자마자 얘기하나요?
그리 좋은 얘기도 아닌데...
반대로 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자기네 집 엄청 부자라고 말하는 놈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울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되는 사항이면 당연히 결혼약속하기전에 물어봤어야죠..26. ㅇㅇ
'17.8.13 1:48 AM (180.229.xxx.143)여자룰 속물로 보는데 어차피 결혼은 조건대 조건이예요.사랑을 해도 그남자를 사랑했지 그부모를 사랑한건 아니잖아요.남자도 원글이 착해 보여서 물려받을 돈도 없고 용돈도 드려야하고 모실수도 있는 그런 조건을 본거잖아요.원글님도 조건이 안맞으니 헤어질수도 있는거예요.아무도 욕하지 않아요.
결혼전에 말해준게 오히려 고마울 정도네요.결혼을 만약 하게되면 그남자의 조건을 다 수락한다는 의미니까 하고나서 불평하지 말고 지금 결단을 내리세요.내가 그 감당을 할수있는 그릇인지...사랑은 주변환경에 의해
식기도하고 변하기도 해요.사랑 하나만으로 결혼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마세요.결혼은 현실이고 샹활이예요.27. ㅡㅡ
'17.8.13 1:49 AM (223.33.xxx.98)원글은 한푼도 안 보태나 보네요?
부모님 재산 7억은 부모님 것이구요.28. ;;;
'17.8.13 1:49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저위 한분은 눈치 참 없네요
남의 하소연에 내자랑은...왜 하고 가는지...29. 참...
'17.8.13 1:51 AM (211.186.xxx.176)인간은 거의 다 속물이죠...
그런 말이 아니라 그 조건이 나와 안맞으면 그냥 헤어져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는데..
그런 조건을 지금에야 얘기했다고 징징대는 게 이해가 안된다구요.
그것도 본인 스스로 엄청 착하다는 사람이...30. ...
'17.8.13 1:53 AM (126.201.xxx.254)이뻐서 나 사랑스러워서도 아니고 착해서만났다니 ..아마 착해서 하자는대로 고분고분 순순히 말들어주고 모시고살자하면 그래그러자~할사람처럼 보였나봐요 울긴왜울어요..저라면헤어지겠어요 모시고살자신없습니다 나이들면 친정부모님이랑도 맞춰살기힘들어요 ...
31. 뭐가
'17.8.13 1:53 AM (39.7.xxx.186)착한지도 모르겠고
님 수준이 어떤지 멀 안하니 모르지만 남자보다
더 나으면 결혼 안하면 되지 뭘 그래요?
남자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여자한테
뭐 하러 자기 사정 다 말해요?32. 솔직하게
'17.8.13 1:58 AM (211.186.xxx.176)남자가 아까워요.
그냥 아니라고 말하는 게 나을텐데도 솔직하게 생활비 드리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연봉 3600인 것도 괜찮네요.그리고 원글님을 착하게 생각했다는 말도 한거 보면 순수한 사람이에요.
영악하고 못된 사람같으면 그리 생각해도 그렇게는 얘기 안해요.
암튼 원글님 수준에서는 아까운 사람이에요33. ㅇㅇ
'17.8.13 1:59 AM (61.106.xxx.81)원글님 엄청 착한분은 아닌데요;;;;22222
34. ...
'17.8.13 1:59 AM (118.33.xxx.166)부모님 재산이 7억인데 노후준비 다 됐다구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원글님 모은 돈과 연봉, 부모님 지원 액수는요?35. ..
'17.8.13 1:59 AM (175.223.xxx.152)남자 결혼 자금 합이 1억인데 1억 3천 전세면 원글님이 3천 보태시는건가요? 시부모님 사시는 집이 노후 자금이고 둘 중에 한 분 남으시면 그때 가봐야 아는건데 이 말 때문에 결혼이 흔들릴 만큼 울릴 일이라면 접으세요.
36. 울 일도 많네
'17.8.13 2:19 AM (222.101.xxx.103)본인도 앞으로 자식낳아 키울텐데 ...
아들입장에서 두분 중 한분 돌아가시면 모시고 싶단 말 하지도 못해요? 지금 생각은 그렇더라도 나이들면서 바뀔수도 있고 다른 대안이 생길수도 있고 부모님이 싫다고 할수도 있는거지만 아들입장에선 그런 생각하는게 보통의 사랑받고 큰 자식이면 그렇겠죠
그렇게 재고 따지고 유산상속 염두에 두었다면 좀더 영악하게 뒷조사하고 남잘 사귀지 그랬어요
착하긴 개뿔37. 222.101 님
'17.8.13 2:29 AM (211.186.xxx.176)정말 동의합니다.
글을 잘 쓰시네요...제 생각이 딱 저래요38. ..
'17.8.13 2:31 AM (122.32.xxx.69) - 삭제된댓글뭐 이런 미친x 어이가 없네.
39. ..
'17.8.13 2:32 AM (122.32.xxx.69) - 삭제된댓글뭐 이런 미친x 어이가 없네.
그 남자를 위해서라도 헤어져주세요.40. anne
'17.8.13 2:52 AM (1.242.xxx.30)남자 분이 좀 눈치 없이 말했네요.. 그 상황에 착해서 만났다 그러면.. 그게 뭐가 돼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 적절하게 말을 잘 못하고.. 그래서 괜한 고부갈등 상처 많이 겪었어요. 저는 시댁 특성도 있지만.. 여튼 상황이야 어찌될지 모르고 견뎌질 수 있지만, 저는 남자의 말 때문에 힘들 수 있음을 얘기하고 싶네요. 터 놓고 얘기하고 미리미리 교육시키세요.41. 82가 연령대가 높아요.
'17.8.13 3:26 AM (112.121.xxx.15)윗 댓글들 신경쓰지 마세요.
82가 연령대가 높아요.
그리고 나이많은 남자도 많아요.
82에서 시어머니 어쩌고... 글 올라오면 비난의 글들 많이 올라옵니다.
그러니 신경쓰지마세요.
제가 보기엔 남자가 계산적이네요.
착해서 만났다.
글쓴님이...남자친구 성격 잘 받아주고 착하다고... 생각이 되니,
결혼해서... 우리 어머니 모시고 살 여자라고 생각되어,
말했겠죠...
우리나라 여성들이 결혼해서 고통받는게...
시어머니와의 관계도 섞여 있는거 아시죠...
여기 시어머니와 합가 얘기 나오면...합가 반대 댓글 많이 달립니다.
그만큼 쉽지안다는 거죠.
그런데 그런말을.... 착해서 만났다면서 말하는 남자친구...
자존심 상할일이죠.
내가 남자친구에게는 착해서... 시어머니 모실 여자라는거...
남자를 위해 희생과 고통을 감수하는 여자라는거...
헤어지세요.
처음 시작부터 그러면 뻔한 상황 아닌가요???42. ㅇㅇ
'17.8.13 3:54 AM (222.233.xxx.70)운 이유가 뭔가요?
물려받을 재산이 없다고해서?
언젠가는 용돈 드려야한다고해서?
부모님 두분중에 한분 돌아가시면 모실수있냐고 물어봐서?
친정부모재산이 7억이면 거기서 얼마나 상속받을거같아요?
거의 다 쓰시고 별로 못받아요
병원비로 막판에 왕창 나가고 오래사시면 거의
남는거 없을꺼예요
남친이 어쨋든 1억해오잖아요
직장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니 그리고 만나서 사귀기 초반부터
다 오픈하고 재산공개하고 시작하나요?
결혼생각하니깐 속사정까지 공개하는거지
이래서 젊은여자들 정신차려야돼요
정말 너무나 남성 의존적이고 속물적인 세대예요43. ㅡㅡ
'17.8.13 6:08 AM (125.180.xxx.21)답은 본인이 알면서 뭘 물어요. 내 부모보다 평생 남의 부모를 더 모셔야할 상황인데...
44. 헤어지세요
'17.8.13 7:21 AM (211.36.xxx.196)우리남편도 제가 착하고 지부모한테 잘할거같아 결혼했대요
지금 시댁이랑 끊고 안보고삽니다 전45. 정확을 원한다면
'17.8.13 7:44 AM (223.62.xxx.111)글 보면 지극히 평법하게 결혼 고민하는 여자인데 자기를 착하다고 이야기하니 까칠한 댓글이 달릴수 밖에요. 착한 분 아니구요.
원글님 자신이 감당 가능한 그릇에 따라 결정할 일이지 남에게 물을 것도 없어요.
저는 집안 외모 별로라도 제 학벌 직업이 좋아 보통 수준의
고시출신 남자랑 선봐서 결혼했고 제 주위 미모랑 성격이 뛰어난 여자들은 연애해서 의사 판사랑 결혼하더라구요.
드러내놓고 속물스럽게 따지지 않는다 하더라고 결론은 다 끼리끼리 수준에 맞춰서 만나요.
원글님 조건은 어떤지 궁급한데 부모님 경제력뿐이네요. 본인이 어떤 조건인지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래야 밸런스가 맞는지 판단하죠.46. ...
'17.8.13 7:46 A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본인조건은요?
뭐가 문제고 결격사항이고...
자신이 어디가 착하다는건 지 모르겠네요.47. .....
'17.8.13 8:41 AM (220.88.xxx.8)전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고, 결혼해서는 평생 놀지
않고, 돈 벌 생각입니다.48. 학원
'17.8.13 9:25 AM (175.223.xxx.59)강사인데 평생 놀지않고 일할거라고요?
그래서 원글님은 얼마를 보탤 생각인데요?
안착하니까 걍 헤어지세요.
결혼이 진행되어야 이정도 얘기 나오는건데
울 일은 아니고 헤어지세요.49. 차분히
'17.8.13 9:34 AM (223.62.xxx.107)학원 강사도 월 200만원 대부터 2000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인걸요.
2000만원 수입인 명문대 출신 강사라면 남친이랑 바로 헤어지라고 하고싶은데 보통의 강사라는 직업 가진 분들 보니
오래 근무하는 강사 잘 없던데요 (나이들면 학생도 원장도 싫어함) 근무조건도 열악한 편이고 정규직 아닌 경우도 많구요.
자기 수준에 맞는 남자인지 보편적인 답변 듣고싶으면 여기 묻는게 아니라 원글님을 잘 아는 친구들에게 묻는게 가장 정확하실거에요.
사랑없이 손해 덜보고 하려는 결혼은 워낙 많은 조건들을 하나하나 비교해뵈야하는거라서요.50. 현실적인 문제에
'17.8.13 9:52 AM (119.149.xxx.204)부닥치면 그럴 수 있죠.
전 원글님 이해되네요.
3천 6백만원이면 솔직히 박봉인데
1억 얼마짜리 에서 시작하고 게다가 부모님 돈도 드려야 할 가능성이 높고.......
전문직에 스펙 좋고 혼수로 집 절반 몇 억해가는 고스펙 처자들만
남자에게 대접 요구 할 수 있는 거 아니죠.
평범한 보통 아가씨들도 대접 받으며 시집가고 싶은 거 당연한 마음인데 .......51. ...
'17.8.13 10:11 AM (64.110.xxx.254) - 삭제된댓글엄청 착한 제 자신도 너무 싫어요 => 착각입니다. 위에 원글이나 댓글로 볼 때 전~혀 아니니깐 너무 싫어하지 마세요.
52. 요즘 시대에
'17.8.13 10:18 AM (113.173.xxx.76)아들이 나중에 부모 봉양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대견하다 느껴지는데요. 적어도 아닌척 결혼 했다가 나중에 "뒤통수"치는 사람보단 훨씬 나은 것 같고요. 그리고 저는 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예뻐서, 몸매가 좋아서, 돈이 많아서, 똑똑해서, 집안이 좋아서.."이런 것들 중 "착해서" 보다 더 괜찮은 칭찬이 있나 싶네요. 참고로, 서로 착해서 좋았던 우리 부부, 오랜 시간 사랑 가득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53. ...
'17.8.13 10:27 AM (183.98.xxx.95)평생 일할 생각이시라면 각자 벌어서 각자 부모님 봉양하자 말하면 되지
..
원글님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니 자길 착하다고 하지..정말 ..54. 헤어지세요
'17.8.13 10:42 AM (14.32.xxx.47)남자가 형편은 좋다할수없지만 1억3천전세계획은 있잖아요
남자가 5천모은것도 대단. 그 점은 플러스
여기다 넌 얼마해올수 있냐? 물은거 아니지요? 꽤 자립적이네요
반면에 여자는 얼마 보탤거다 하는 말 없는거보니 양심이 좀 없어보여요
좋을땐 여자남자동등한거 찾고 요럴땐 남자가 다 해야한다는 무개념과?
부모 7억자산은 쓸데없는 말이구요
본인의 혼수비용이 얼마인지 궁금해요
혼자된 부모 모시겠다는 말은 아들된 도리로 생각해볼수 있는 말인데 그걸로 운다는 건 결혼까지의 사랑이
아닌 듯 보여요
내 딸이 저런 남자랑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다면
저도 똑같이 1억줄래요
둘이 2억만들면 대출받아서 3억내외 집마련하고
내 아들이 님과 같은 여자데려오면
짐작컨대 반반 적어도 6대4로 보태지 않을 여자면
다시 생각해보라 할거예요
부모7억은 운운하지 말아요
우리집 아파트값만해도 십몇억인데 그게 자식혼사와 무슨 상관이랍디까55. ..
'17.8.13 11:12 AM (223.62.xxx.74)결혼은 현실입니다
삶인거죠
본인마음이야 평생 학원강사로 경제활동 하겠다싶겠지만,
아기낳고 가정 꾸리다보면 복지가 보장되어진
직장이 아니라면 힘들거예요
결혼은 부모님품에서 독립하는 것이지
연장이 아닙니다.
아직 님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갖고 계신건 아닌지요
결혼자체에 마음 준비가 덜 된 상태는 아닌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사랑해서 죽네마네 하면서 결혼해도
이혼하는 세상인데 원글님은 상대의 흠이나
부족함을 감쌀만큼 사랑도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상대가 님이 생각한 만큼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시부모 모시는 일등
모두가 맞는게 없으니 ..
이별하는게 맞는듯해요56. ㅎㅎ
'17.8.13 11:13 AM (175.212.xxx.213) - 삭제된댓글친정 시댁 합쳐서 1천만원 지원으로 시작했는데 둘이 맞벌이라 10년 지난 지금 집사고 땅사고 잘 살고 있어요. 부모님이야 합가는 못한다했구요. 사실 남편이 더 합가를 못함.
왜 요즘 사람들 칼같이 더치페이 주장하면서 부모한테는 징징대는지. 노후 책임도 안질거면서57. 글쎄요
'17.8.13 11:19 AM (114.206.xxx.183)남자분 나이랑 원글님 능력여부가 아주 중요할것같은데요? 원글님은 연봉 어느정도 되시는지... 나이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제주변에 딱 1억 가지고 집구하고 결혼해서 애둘낳고 사는집 있어요. 부부가 다 수입이 좋은편이라 지금은 대출 많이 끼고 강남에 소형평수 아파트도 사고 그럭저럭 지내요. 물론 애들 사교육 이런건 전혀 못하고 그냥 버는대로 많이 모으고 그러더라구요.
58. ....
'17.8.13 11:25 A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학원강사..
대부분 퇴직금도 없고
직업 수명 자체가 짧고
남들 퇴근시간이 한창 일하는 시간이라 유부녀한텐 최악이고
남자 입장에서도 좋은 조건 아닌데요..59. .....
'17.8.13 11:41 AM (220.88.xxx.8)전 35, 남자는 40입니다.
60. .....
'17.8.13 11:42 AM (220.88.xxx.8)결혼하면 학원강사 아니고 다른거 할 생각이에요.
다른 일 구할생각이에요.61. sky
'17.8.13 11:50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남자가 아깝다는 분들은
저런 남자분을 선으로 소개시켜줘보세요. 인연끊길겁니다.
결혼 적령기의 좋은 남자들은 저런 상황을 관계가 발전하기 전에 미리 밝힙니다.
여자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선택권을 주기위해서도 그렇지만
남자 본인도 어짜피 안될 인연에 시간 감정소모하기 않기 위해서라도 저리 안해요.
결혼 이야기 진전될 때야 상황을 오픈한 건
원들님을 상대로 하면
정들고나면 어물쩡 넘어갈 수 있는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사시는 집 외엔 재산이 전무하다했는데 전세금이 일억 삼천이라는 걸 보니 지방이실 가능성도
높고 저런식으로 나오는 남자라면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현재 부모님 살고계신 집도 노후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 있어요.
부모님 연세 60정도로 잡고 80까지 책임진다해도 노후자금으로 최소 4억은 잡아야합니다.
부모노후 안되어있는 사람이란건 빚이 4억인 남자가 결혼이야기 나올 때 까지 숨긴거라 보시면 되요.
결혼은 하고싶고
본인이 현실적으로 원하는 수준의 결혼을 하기 힘들다는 걸 남자도 잘 알테니
많이 머리를 굴렸을겁니다.
모시고 산다면 비용은 좀 더 줄어들겠지요.
노후도 불투명한데 5천을 주신다는건
그게 후에 며느리를 옭아 맬 수 있는 장치이기때문입니다.
남자쪽 준비는 1억인데 1억3천 전세를 생각한다는 건
혼수 예단 예식에 들어가는 각종비용을 고려했을 때 원글님이 대충 육천이상정도는 해오라는 뜻이네요.
처가부양 걱정없고 맞벌이에 부모님 모실 여자를 들이면서 결혼비용 반반은 염치없으니 대략 40퍼센트 가까이까지 꿈궈보는 건가요? 울만하신 건 같아요.62. ...
'17.8.13 11:58 AM (121.168.xxx.35)본인조건이 남자보다 낫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하지 마세요. 보기엔 비슷한 듯 한데요.
35살 착실히 살아온 여자라면 모아놓은 돈도 어느정도 있어서 이럴때 같이 집문제는 생각해 봐야죠.
자신이 어디가 착하다는건 지...
속마음을 겉으로 표현 안하거나 못했던 걸 남자가 착하다고 파악한 게 문제네요.63. 흠..
'17.8.13 12:03 P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본인이 착하다고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착한여자는 절대로 아닌데요.64. ㅇㅇ
'17.8.13 12:24 PM (121.165.xxx.77)원글이 진짜 자기가 착하다고 생각해서 엄청 착한 여자라고 쓴 거 아니잖아요. 남자에게 결혼상대로 어필하는게 엄청 착한 다는 거- 바꿔 말하자면 반려자, 배우자로서 매력이 아니라 자기 부모한테 잘할 것 같은 점이라는 게 슬퍼서 울고 그 점이 싫다는 거죠.
원글님 우실만하구요, 그 사람말고 원글님을 좋아해서 결혼하겠다는 사람 찾아보세요. 자기 부모 모시고 살 여자 찾는 남자 말구요. 경제사정 어려워도 나를 좋아하는 남편이랑 사는 거랑 나를 자기 부모 잘 모실 착한여자라고 생각해서 결혼한 남자랑 사는 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니까요65. 착한게 뭐라고
'17.8.13 12:24 PM (125.184.xxx.67)원글님 착하고 어쩌고 하는 프레임 신경쓰지 마요.
이건 님이 착하고 안 착하고하고는 상관 없는 문제인데
애초 먹잇감 던져주니까 다들 신나서 물고 뜯고
맛보잖아요.66. 어이없네
'17.8.13 3:25 PM (119.70.xxx.59)학원강사 35살 노처녀 결혼하면 무슨 다ㆍ른일은ㅅ 구할수있나요? 친정 재산 7억으로 무슨 노후대비가 다 될수있나요? 대학 갓 졸업한 어린 나이도 아닌데 울고불고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본인은 얼마 모았고 친정에선 어느정도 지원되는데요? 남자 조건이 님한테 처지는 부분이 안보여요 참나
67. ,,,
'17.8.13 3:26 PM (121.167.xxx.212)다른건 괜찮아 보이는데 나중에 부모님 모시자는게 걸려요.
지금이라도 모시는건 절대 못한다고 싫다고 하세요.
착해 보인다는 건 부모 모시는 것과도 연관 있어요.
그러면 연결되든지 헤어지든지 결판이 날거예요.
부모님 집 있으시면 팔아서 작은집 옮기시고 생활비 쓰시든지
그냥 그 집에 사시면서 역모기지론 하면 사실수 있어요.68. ..
'17.8.13 4:21 PM (223.62.xxx.74)아이고
원글님이 눈물 흘리신 건
상대가 마음 뺏어가 놓은것과
왜 날 만났냐는 질문에
원글님 착해서 만났다는 답이 분하다는 느낌도
섞인듯한데,
남자분이 40살에 배우자 보는 기준이
착한사람 아니겠나요?
그 분은 이성적이고 생각이 바로 된 사람 같아보이네요
원글님은 조건 하나하나 따져서
선보고 결혼후 적당히 맞추어 사는게
원글님께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69. .........
'17.8.13 4:56 P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남자가 아깝다는 분들 좀 웃기네요.
저 남자 조건을...
다른사람 한테 소개도 못할꺼면서....70. .........
'17.8.13 4:58 PM (112.121.xxx.15) sky
'17.8.13 11:50 AM (211.108.xxx.159)
남자가 아깝다는 분들은
저런 남자분을 선으로 소개시켜줘보세요. 인연끊길겁니다.
결혼 적령기의 좋은 남자들은 저런 상황을 관계가 발전하기 전에 미리 밝힙니다.
여자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선택권을 주기위해서도 그렇지만
남자 본인도 어짜피 안될 인연에 시간 감정소모하기 않기 위해서라도 저리 안해요.
결혼 이야기 진전될 때야 상황을 오픈한 건
원들님을 상대로 하면
정들고나면 어물쩡 넘어갈 수 있는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사시는 집 외엔 재산이 전무하다했는데 전세금이 일억 삼천이라는 걸 보니 지방이실 가능성도
높고 저런식으로 나오는 남자라면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현재 부모님 살고계신 집도 노후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 있어요.
부모님 연세 60정도로 잡고 80까지 책임진다해도 노후자금으로 최소 4억은 잡아야합니다.
부모노후 안되어있는 사람이란건 빚이 4억인 남자가 결혼이야기 나올 때 까지 숨긴거라 보시면 되요.
결혼은 하고싶고
본인이 현실적으로 원하는 수준의 결혼을 하기 힘들다는 걸 남자도 잘 알테니
많이 머리를 굴렸을겁니다.
모시고 산다면 비용은 좀 더 줄어들겠지요.
노후도 불투명한데 5천을 주신다는건
그게 후에 며느리를 옭아 맬 수 있는 장치이기때문입니다.
남자쪽 준비는 1억인데 1억3천 전세를 생각한다는 건
혼수 예단 예식에 들어가는 각종비용을 고려했을 때 원글님이 대충 육천이상정도는 해오라는 뜻이네요.
처가부양 걱정없고 맞벌이에 부모님 모실 여자를 들이면서 결혼비용 반반은 염치없으니 대략 40퍼센트 가까이까지 꿈궈보는 건가요? 울만하신 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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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지인에게 저 남자 조건 소개 할수 있겠어요??
인연 끊길 조건이죠.71. ㅇㅇ
'17.8.14 1:48 AM (218.233.xxx.12) - 삭제된댓글남자 시댁 노후준비 안되보여요. 결혼하시면 지금보다 삶의질 떨어질거 확실할것 같고요. 결혼해서 시댁노후까지 책임져서 아둥바둥사느니 그냥 혼자 일하시면서 친정부모님 신경쓰고 사셔요.
72. ㅇㅇ
'17.8.14 1:52 AM (218.233.xxx.12)남자 시댁 노후준비 안되보여요. 결혼하시면 지금보다 삶의질 떨어질거 확실할것 같고요. 결혼해서 시댁노후까지 책임져서 아둥바둥사느니 그냥 혼자 일하시면서 친정부모님 신경쓰고 사셔요. 그리고 친정 7억이 왜 별거 아닌가요? 당장 내 주머니에 들어와야 내 돈인가요? 살면서 외식이든 여행가든 무슨 일 생길때마다 없는 시댁은 내가 돈 내야하고 반면 친정은 안 드려도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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