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살림과 엄마 살림은 많이 다른 듯해요

살림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7-08-13 00:46:38
결혼 전엔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 하기로 유명했어요.
엄마가 저는 시켜도 안 하니까 동생한테만 일 다 시키시고 저한텐 아예 집안일을 안 시키셨죠..
엄마가 계속 너는 아무것도 할 줄 몰라서 어쩌냐고 걱정하셨어요.
근데 시집 오고 나니까 '우리 집'을 정돈하고 꾸미는 게 행복하네요..
친정에 있을 땐 집안일해 보려고 움직이면 몸이 아팠는데 지금은 즐거워서 그런지 할 수 있어요.
가구부터 가전, 소품까지 하나하나 거의 다 제가 고른 거라 더 애착이 생기는 것 같고.. 생전 안 해 본 요리도 한다고 설치고 있어요
지금 임신 8개월째 배가 무거워도 열심히 움직인답니다
이런 기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IP : 106.102.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3 12:49 AM (223.39.xxx.114)

    동생 참 쌓인거 많겠네요 ㅡㅡ
    친정엄마 이상하시다

  • 2.
    '17.8.13 12:51 AM (118.127.xxx.136)

    안 시키려몀 다 안 시켜야지 안하는놈은 안 시키고 하는 딸은 한다고 다 시키다니 ㅡㅡ 그걸 보면서도 안하던 원글이나 ... 어쩜

  • 3. ㅇㅇ
    '17.8.13 1:05 AM (223.33.xxx.229)

    그게 뭐 자랑이라고 유명했다고 밝히는지.
    동생에 대한 미안함, 자기엄마가 이상하다는 생각같은건 없어요?
    남얘기하듯 쓰네 ㅉㅉ

  • 4. ㅇㅇ
    '17.8.13 2:02 AM (211.36.xxx.241)

    네, 없는데요. 왜 미안해야 하죠?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될 일인데 시킨다고 억지로 해야 해요?
    동생이랑 같은 대학 다녀서 같이 살았을 때 동생은 오로지 어지르는 역할이라 그 당시 집안일 제가 다 했고요
    지금도 방 보면 호더 수준이에요

  • 5. ..
    '17.8.13 3:46 AM (49.170.xxx.24)

    원글님 참 자기 생각만 하며 사시는 듯.

  • 6. ...
    '17.8.13 10:56 AM (175.117.xxx.174)

    헐 하기싫음 안한다니..원글님 자식이 그러면 나중에 82 와서 하소연할걸요 ㅎㅎ 니 과자 먹을 봉지 좀치워라!! 왜? 하기 싫은데 왜해야돼? 니 속옷 좀 빨래통 집어넣어라. 싫은데 왜!! 하면 그냥 ok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889 풍숙정 주인이 상류층인가요? 22 ㅇㅇ 2017/08/13 11,547
717888 괌에서 배포한 행동수칙!!!!ㄷㄷ괌은 지금 비장하네요ㄷㄷㄷ 10 괌 준 전시.. 2017/08/13 5,451
717887 서울에서도 유난히 더운 동네가 있나요? 6 궁금 2017/08/13 1,984
717886 가게에 걸린 그림 궁금해하신 분 1 메이 2017/08/13 1,049
717885 오늘 시원한 가을날씨네요~~~~! 3 후아 2017/08/13 1,520
717884 쓰지도 않고 체크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면? 7 질문 2017/08/13 5,434
717883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악필이 많이 이유는 뭘까요? 7 글씨 2017/08/13 2,796
717882 삐쳐서 새벽 3시에 들어온 남편.. 10 망고 2017/08/13 4,322
717881 저는 왜이리 덥나요 11 2017/08/13 2,036
717880 알러지로 입술이 부어서 며칠째 지속인데 ㅠ 4 ㅇㅇ 2017/08/13 1,058
717879 시집에 들어가는 그 돈이면 애 학원을 보낼돈인데... 5 ... 2017/08/13 2,242
717878 성수기 지난 캐라반 1 늦은휴가 2017/08/13 885
717877 토종닭은 원래 이런가요????? 10 난감하네 2017/08/13 2,557
717876 이 선풍기 값이 갑자기 몇 배가 뛰었어요. 21 .. 2017/08/13 19,968
717875 이런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3 ... 2017/08/13 2,361
717874 박병수 부인나온 프로에서 친구가 더 이뻐요. 4 친구 2017/08/13 4,792
717873 방금 택시운전사 보고 왔습니다. 3 진실 2017/08/13 1,686
717872 애하나였으면 날라다녔을 것 같네요. 17 ㅇㅇ 2017/08/13 5,419
717871 오랜만에 걸으니 다리가 아프네요 7 2017/08/13 581
717870 뜬금없지만, 품위없는 그녀를 보면서... 3 .... 2017/08/13 4,004
717869 위기에 직면했을 때 견디는 노하우 있을까요?? 8 인생 2017/08/13 2,713
717868 역시 엄마.. 5 ㅡㅡ 2017/08/13 1,909
717867 애를 낳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16 ... 2017/08/13 6,403
717866 밖에서 사먹는 순대국집 정말 더럽네요 15 2017/08/13 5,683
717865 문제점: 국방부 "사드 레이더 전자파와 소음, 인체 영.. 간단치않아 2017/08/13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