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리스...
55 조회수 : 9,782
작성일 : 2017-08-12 22:34:14
이제 마흔이네요. 남편과는 리스로 지낸지 5년이 넘은 듯 하고..정신적인 교감도 없고 그냥 성실하고 착실한 남편..아이들한테 좋은 아빠이구요. 저는 엄청나게 욕구불만이 있는 건 아닌데 드라마 영화 키스나 스킨쉽 장면만 보면 왜 그리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설레는 사람과 키스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하고 있는 제가 참 웃기네요 ㅠㅠ
IP : 120.18.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설마
'17.8.12 10:35 PM (119.198.xxx.26) - 삭제된댓글각방은 아니시죠?
2. 여담이겠지만
'17.8.12 10:47 PM (117.111.xxx.2)입맞춤이 성관계보다 훨씬 감정적인 자극을 필요로 하는 행위 같아요.
3. .,
'17.8.12 10:49 PM (182.222.xxx.120)5년간 리스였다가 다시 시작한지 3년된 부부알아요.
노력해보심이...4. ...
'17.8.12 10:56 PM (116.34.xxx.239)입맞춤이나 키스라는 단어가 이리 생소하다뉘~~~
5. ㅡㅡ
'17.8.12 11:12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그게 참 .. 리스 아니어도 입맞춤이나 키스 안한지가...ㅠㅠ
6. 에효....
'17.8.12 11:24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이 부분은 대체 어찌 조언이나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찌어쩌 신혼에 겨우 애 낳고 십년넘게 리스인 제 친구 하나는 (그간 남펀 유혹하려고 야한 속옷도 입어보고 자존심 팽개치고 별의별짓 다했는데 남편이 부처래요. 저는 게이 아닐까 의심합니다만 친구말이 그건 아니래요. ) 은행업무 보러가서 거기서 처음보는 창구 남자직원이랑 하는 상상까지 했답니다.
경제력은 있지만 애때문에 이혼은 생각 안하고 있는데, 막말로 이 친구가 바람나도 비난 못 할거 같아요.
배우자 보기를 돌같이 할 사람들은 제발 알아서 결혼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꼭 속궁합 먼저 보고 결혼하기를...
이 부분은 정말 방법이 없는 거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 위로가 안 되어서 미안합니다 .7. 피아노
'17.9.2 11:09 AM (211.36.xxx.215)밖에서 남성 만나실 의향은 혹시 있으세요?
8. super
'18.10.19 5:37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https://open.kakao.com/o/s44JXWY
고민이 있으시네요..!
대화가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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