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엄마 다이어트/운동 시키기 ㅡㅡ

다이어트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17-08-12 21:19:05
저 제동생 둘다 마르다는 소리듣습니다
저희 아빠 닮아 말랐는데 유독 엄마만 뚱뚱해요
고도비만이고 고혈압이라서 병원에서 건강을위해 살을 빼는게 좋겠다고
의사가 권유했는데.. 항상 어지럼증을 달고살아서
엄마가 운동하고 식단관리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규칙적인 식사 무시
운동 무시해요

제가 끌고나가려고해도 집에서 발 한번 안 움직여요
끌고 나갈수기 없어요

어떻게 운동을 시키는게 좋을까요
문제는 엄마가 일하고오면 힘들어서 움직이려고 안해요..
운동시키는건 무리려나요..
힘들면 수영이라도 다니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수영은 생각해본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식단조절 많이 노력하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1키로도 안빠져요 한달간 식단조절했는데
왜 살이 안빠지는지 엄마가 지칠만해요...

식단조절이 문제가 아니라 운동량이 적어서 그런거겠죠?
지금 50대 중반이셔서 살이 잘 안빠지고
잘 찌는 체질이세요 어떻게 살을 빼야할까요

엄마 복부비만 너무 심해서 지방흡입 시켜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14.38.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2 9:22 PM (211.237.xxx.63)

    엄마 본인이 마음을 먹기전엔 소용없어요.
    괜히 딸들이 그러면 더 스트레스 받으실거예요.
    애들도 부모가 어찌 못하는데 부모를 자식이 어떻게 바꾸겠어요..

  • 2. 저도 한 등치해요
    '17.8.12 9:23 PM (211.245.xxx.178)

    전 밥이 정말 맛있어요.
    운동 싫어해요.집에서도 최소한으로 움직여요. 늘 피곤하거든요.
    운동 다녀봤지만 재미없어요.
    등산은 할만해요.
    그런데 혼자하는 등산은 또 재미없잖아요.
    딸들이랑 너무 험한 산 말고 걷기에 무리없는 산 찾아서 조금씩 해보세요.
    운동 싫어하는 저도 등산은 할만했고, 등산할때는 잠도 잘자고 살도 빠집니다.

  • 3. ....
    '17.8.12 9:25 PM (211.46.xxx.24)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폐경 이후에 살빼기 정말 힘들어요. 폐경전보다 수십배 더..

  • 4. ....
    '17.8.12 9:27 PM (211.46.xxx.24)

    여자들은 폐경 이후에 살빼기 정말 힘들어요. 폐경전보다 수십배 더..
    특히 뱃살은 여성호르몬 감소되면 더더욱 많이 찌게 되는거구요.
    일단 입맛 스타일 싹 바꾸고, 양은 평소 먹던것보다 훨씬 더 줄이고 운동 꾸준히 하면서 천천히 해도 살이 정말 빠질까 말까한거죠.

  • 5. ...
    '17.8.12 9:33 P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수면 시간을 늘리고
    탄수화물을 거의 끊다시치 하루 고구마 1개 정도
    밥과 반찬을 일절 드시지 마시고
    대신 고기 생선 채소를 실컷 드세요.
    무조건 빠집니다.
    염분기 많은 한식 반찬에 탄수화물 밥먹는 한식 식단으로 절대 살 안 빠져요.

  • 6. ..
    '17.8.12 10:01 PM (175.223.xxx.21)

    고도 비만이면 움직일 때마다
    뼈 마디 마디에 충격이 일반인의 몇 배일 텐데요.
    그럼 어머니 말씀대로 수영 시켜드리는 게 최고예요.
    관절 보호도 중요합니다. 하겠다고 하시는 것으로 끊어드리세요.

  • 7. ㅜㅜ
    '17.8.12 11:06 PM (112.150.xxx.18)

    어휴...
    우리 가족중에 고도비만이 있어요.(제동생)
    걔는 십대때부터 방학때마다 엄마가 수백만원을 들여 약을 지어 먹이고 운동시켜서 살빼놓으면 학기중에 도로 쪄서 오고 이 생활을 반복하다 결국 지금까지도 고도비만이에요.
    본인 의지가 젤 중요해요.
    뚱뚱하니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마음의 병까지 생기는 것 같아요. 결혼은 커녕 취업도 안하고 방구석에 쳐박혀서 각종 영상만 봐요... ㅠㅠㅠㅠ
    걔 생각만 하면 정말 우울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741 송파구 삼전동 잘 아시는 분 계세요? 이것저것 여쭤봅니다. 3 나나 2017/10/23 1,724
740740 민노총에 전화한 후기 35 2017/10/23 3,701
740739 다리 저림 치료 받으신 분들 4 허리 통증으.. 2017/10/23 2,310
740738 민노총이 문대통령을 본격 공격하네요 13 ㅁㅊㄴㄷ 2017/10/23 2,235
740737 조카 해병대 퇴소식이 있는데요.. 7 @@ 2017/10/23 2,756
740736 대전 사시는 분들 좀 알려 주세요!! 10 대전 사시는.. 2017/10/23 1,882
740735 문대통령,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에 홍종학 전 의원 지명 15 ㅇㅇ 2017/10/23 1,653
740734 초등급식 25~27 도시락 가져오라네요. 13 학교비정규직.. 2017/10/23 3,091
740733 토퍼 사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5 ... 2017/10/23 4,281
740732 네이버 제 닉이 해킹당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3 ,,,, 2017/10/23 1,003
740731 아이허브에서 70대 엄마 영양제 뭐사면 좋나요? 2 영양제 2017/10/23 1,295
740730 남녀 차별은 참 곳곳에 뿌리내려 있네요 5 .... 2017/10/23 1,705
740729 이 나이에 풍치가와서..정말 우울하네요 7 속상 2017/10/23 4,009
740728 Mb잡자는데 문대통령 공격하는 입진보들에게 항의 메일 보내주세요.. 11 항의 메일 2017/10/23 1,329
740727 감자전 좋아하시는 분들 2 싱글이 2017/10/23 2,230
740726 자식한테 부모복을 만들어준 친구 7 ㄴㅅ 2017/10/23 4,893
740725 발뒤꿈치 이쁜 여자.. 7 각질마마 2017/10/23 4,297
740724 말 안걸어주고 안웃어줬다고 기분 나빠하는 남자 뭔가요? 2 .. 2017/10/23 1,288
740723 김정란 교수 페북 (촛불집회 관련) 12 2017/10/23 1,999
740722 침대 매트리스 꿈먹는이 2017/10/23 675
740721 건강을 위해 매일 챙겨먹는 음식 있으세요? 27 건강 2017/10/23 7,323
740720 이것도 뺑소니일까요? 2 ..... 2017/10/23 943
740719 김해숙 씨 11 2017/10/23 3,680
740718 청춘시대1 보는데 박혜수 예쁘지 않나요? 13 .. 2017/10/23 3,475
740717 피부 따끔거리는 것 수영과 관련 있을까요 6 수영인 2017/10/23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