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모은 돈이 얼마 없네요

ㅇㅇ 조회수 : 5,298
작성일 : 2017-08-12 19:30:38

30중반에 모은돈이 겨우 천만원...

이것도 펀드로 굴려서 불린거지 원금은 얼마 안되요


인서울 인문계 나와서

은행계약직으로 연봉1800정도 10여년전에 시작해서

매달 70만원씩 엄마를 드렸어요..

엄마가 빚갚는줄 알았는데 멍청한 엄마가 이자 갚고

원금은 못갚고..차라리 말을 했으면 대출을 받아 원금이자 같이 갚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천만원을 대출받아 빚갚아주고

그래도 전 옷도 못사입고 빠듯하더라구요..


계속 월 5,60만원씩 갚아가는데 힘들었어요

월150벌면서 힘들더라구요..저 쓰는 돈도 있고..


돈이 돈을 벌어서 부동산이나 뭔가 크게 불릴만한걸

사서 불리지 않으면 순수 월급으로 10년일해서

1억 모으려면 본인뿐 아니라 주위 환경도 도와줘야 해요..



IP : 58.123.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2 7:31 PM (58.230.xxx.110)

    고생하셨어요...
    부모덕 없이 재산이루는거 힘든 시대에요~
    고생많으셨네요...

  • 2. 정말
    '17.8.12 7:37 P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애쓰셨어요 더 좋으 일 많이 생기시길...

  • 3. 에고
    '17.8.12 7:37 PM (182.221.xxx.208)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아직 30대니 지금부터 하세요

  • 4. ㅏ,,
    '17.8.12 7:43 PM (70.191.xxx.216)

    그래도 매달 오십이라도 모아보세요. 빚갚는다는 셈 치고요.

  • 5. 없는집에
    '17.8.12 7:46 PM (211.58.xxx.224)

    태어나면 그래요
    밑빠진독에 물붇기에요
    돈모으려면 독해져야하는데 인지상정 어렵죠
    빨리 시집가서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친정에선 돈 모으기 어려워요

  • 6. 나이마흔에
    '17.8.12 7:5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맞벌이해서 4억 좀 넘게 모았는데
    시아버지가 남편명의로 샀던 시골땅 경작의무 변경된거 모르고 팔아서 양도세 2억넘게 냈더니 전세대출낀 전세집 줄여가게 생겼어요.
    대출인생 끝나나 했더니 날벼락.
    그래도 님은 크는애도 없고 부양할 부모도 없잖아요.
    곧 명퇴할 남편이랑 애키우고 부모부양하려면 70까지 벌어도 모자랄듯해요

  • 7. :)
    '17.8.12 8:00 PM (223.62.xxx.180)

    저도 중반에 모은돈 이제 1200? ㅎ 늘 박봉 회사다녔어요. 작은 출판사ㅋ 한 4년 넘게 일안하고 20대때 겨우 모는 천 다쓰고 부모님돈까지 지원받아 외국가서 뭐 배우고도 여전히 박봉인생ㅋ 작년 한해 겨우 천모았네요. 집은 다 쓰러져가는 주택인데 이것두 부모님 지원이고요ㅋ 빚없는걸로 위안삼고. 결혼도 안하고 아니 못할거같은데ㅋㅋ 전 위기감도 별로없어요. 원글님. 멋져요! 우리 남이랑 비교하지말아요~

  • 8. ...
    '17.8.12 8:37 PM (1.237.xxx.189)

    돈이란게 내욕심대로 안되는거에요
    돈이 안벌리는 운일때는 돈도 안모이지만 머리도 안굴러가요
    그러다 돈이 벌릴운이 오면 머리가 깨여 뭔가 돈이 될만한 시도를 하게되는거같구요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지원은 그만하세요
    여지껏 부은것만해도 자식 도리 다 했어요
    이제 복 받을 일만 남았네요

  • 9. 작은돈
    '17.8.12 9:35 PM (182.231.xxx.245)

    작은 돈이라도 정기적로 저축할 통장을 여러개 만드세요
    5만원짜리적금3만원짜리적금
    5만원1년이면 60
    3만원 1년이면36
    2만원1년이면24
    작은거같아도 우습게 알고 쓴돈이
    모으면 크다는걸 알게되요

    그리고 좋은남자 찾아서 얼른 떠나요
    님이 없으면 없는데로 다 살아집니다

    남자에게 의존적이네뭐네
    그렇게 생각하는건 여유있을때 하는소리고
    지금 현재님 월급으로는 답이 안나와요

  • 10. 전39
    '17.8.13 12:23 AM (175.192.xxx.3)

    월세 보증금1500과 현금 2000이 답니다..
    집이 가난해서 조금씩 생활비 대드리고 있어요.
    전 수입이 불규칙해서 모으기 너무 힘들고..모아도 나갈 일이 생기네요.
    부모님이 아프시던지, 내가 아프던지 ㅋ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결혼할 걸 그랬나봐요.
    30대 중반이시니 본인인생에 좀더 집중하세요.
    부모님에게 드리다보면 한도끝도 없답니다.
    특히 아프시면 내가 파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293 서울 아파트 지금 구매vs2년뒤 구매 2 ㅇㅍㅌ 2017/10/13 2,171
737292 정말 스필버그영화 마이너러티 리포트처럼 범죄예측시스템이라도 3 000 2017/10/13 1,353
737291 낮에 올렸었는데 퇴사하려고 해요(유부남추근거림) 12 짜증 2017/10/13 6,418
737290 유치원생이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ㅠ 7 2017/10/13 4,584
737289 옆집페인트칠 1 .. 2017/10/13 1,293
737288 마흔 살,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11 ㅁㅁ 2017/10/13 5,827
737287 스마트폰 뭐로 바꾸셨나요? 8 별바우 2017/10/13 2,156
737286 생각이 많은 밤이에요.. 3 가을 2017/10/13 1,671
737285 정석 푸나요? 아이 가르치게 제가 좀 예습하려고요 2 요새도 2017/10/13 1,496
737284 저만 집이 더운가요?;; 1 ㅇㅇ 2017/10/13 1,224
737283 살다보니 내가 언제 행복했었나 싶어요 8 40후반 2017/10/13 3,368
737282 땅콩 살 찌나요? 3 ... 2017/10/13 2,947
737281 클래식 애호가분들~지금 엠본부 보세요!!! 5 ... 2017/10/13 1,924
737280 바디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4 건조 2017/10/13 1,733
737279 사춘기 남아 세안용품및 화장품 4 2017/10/13 1,656
737278 1980년대 대한민국 수준 18 ... 2017/10/13 3,915
737277 초5 최선어학원 레벨 고민 ㅠㅠ도와주세요 6 도리 2017/10/12 11,695
737276 아이들 교구, 책, 장난감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5 앨리스 2017/10/12 1,104
737275 손예진도 나잇살이 보이네요 30 .. 2017/10/12 10,524
737274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데, 동의하시나요? 9 비공감 2017/10/12 2,926
737273 김밥도시락에 핫팩붙혀도 괜찮나요? 11 궁금 2017/10/12 6,669
737272 치과에서 마취하고 가슴이 엄청 두근거렸는데요 13 하트 2017/10/12 5,230
737271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무조건 매매 해야 하는 지역 ! 9 2017/10/12 5,763
737270 치아교정이 260만원이면 너무 싼거 아닌가요? 15 딸기체리망고.. 2017/10/12 4,633
737269 경산 대경대 가는길 아시는분? 5 2017/10/12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