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복지,유아교육 vs 노인복지
나이는 30대중반입니다
사회사업전공을 했어요(아동복지나 보육교사자격증은 없어요)
사회복지 일은 지금하지않아요
하지만 제상황이 그일 하려면 사회복지일 당장 할 수는 있어요
사회복지자리중에서 좋다하는자리는 못갈수도 있겠지만요
그저그렇거나 중간이나 열악한일자리를 할수도 있겠네요
지금 직장 진로고민이 커요
사회복지를 직장이나 진로를 선택한다하면 사회복지 중에서도 아동복지 노인복지를 결정해야 하고
또 다른 고민은 사회복지를 할것이냐 유아교육을 다시 공부하러갈것이냐 하는겁니다
유아교육은 어릴적 진짜 꼬맹이때부터 꿈꾸던건데
어떻게 성적이나 성격때문에 알게모르게 꿈을 접고 2순위였던 사회복지를 선택했는데 후회가 많았어요
그래서 다시는 기회가 없을것같은데
이번에 다시 유아교육학교 가서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아기관련직장을 구할까..
제가 아기를 너무 좋아하고 유아교육공부도 좋아해요
그래서 열정이 많고 잘하게될것 같아요
만들기를 못하고 피아노를 못해서 그렇지요
아니면 제 2순위 꿈이었던 사회복지..아동복지나 노인복지를 할까 생각중인데 사회복지쪽은 너무 환경이 안좋다보니 제 마음도 같이아프고 마음이 안좋아지고 답답함만 밀려옵니다
도와주고 잘되게해주고싶은 마음은 많지만 답답하고 하고싶지않는상황도 많고요
어렵고 무서운 상황도 있어서 자신없어요
소심하고 조용하고 소극적이거든요
아는 지인은 요즘시대에 노인복지 특히 요양쪽 수요가 많으니까 노인복지를 추천하는데요
그노인복지나 유아교육이나 뭐가 다르냐고
다를꺼 없다고 그냥 노인어른이고 아기만 몸집만 다르지 다른건 하는일들은 다 똑같다고 하네요ㅠㅠ
그지인은 사회복지며 유아교육도 아닌 다른 일반전공한사람이고요
모르겠어요
애초에 1순위 꿈을 찾았어야했는데
지금이라도 너무 좋아하는 아기들 관련일을 할수있는 유아교육을 다시공부하는편이 나을까요?
아이들 치료쪽도 생각하고 있어요
놀이치료 언어치료나 어린이집 선생님 유치원선생님..
너무나 하고싶은 공부이고 하고싶은일이지만 다시 학교를 가야하고 나이가 많아져요
아기들이라 나때문에 아이들의 미래는??이란 생각도 들면 무섭고 자신없지만 소극적이고 소심하지만
잘놀아주고 사랑으로 잘돌볼자신은 있어요
아니면 요즘시대에 수요가 많이 필요한 노인복지..특히 요양관련된 일을 알아봐야할까요?
이 일을 하게되면 어르신들께 잘하고 친절하게 잘 할 수 있지만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고 일이 너무 어려워요 무서운일들도 많고요
아동복지와 유아교육은 비슷하긴하나 다른점이 너무나 많기에
차라리 아동복지를 하세요 라는 말은 말아주세요
보육교사자격증도 없거든요
아동복지는 너무나 다루는분야가 넓기에요
저같은 사람 어찌해야 하나요?
고민만되고 선택이 너무 어려워요
지혜로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도와주세요
1. ㅇㅇ
'17.8.12 7:35 PM (211.237.xxx.63)당신은 답정너임
그냥 유아교육과 다시 들어가는 방향으로 해보세요.2. ,,
'17.8.12 7:38 PM (70.191.xxx.216)그냥 처음부터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거 하는 게 나아요. 인생 낭비, 감정낭비 안 하는 지름길.
3. .....
'17.8.12 7:40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이러나 저러나 다 힘든길 같아요. 의사처럼 가는길은 고되도 의사가되면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나 인식도 좋고 돈도 많이 벌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는데 말이죠
4. ......
'17.8.12 7:42 PM (221.140.xxx.204)이러나 저러나 다 힘든길 같아요. 전 왜 이런길만 선택하는걸까요? 차라리 변호사 의사 약사 이런거면 모를까.. 의사처럼 가는길은 고되도 의사가되면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나 인식도 좋고 돈도 많이 벌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는데 말이죠
5. ...
'17.8.12 8:15 PM (121.125.xxx.56) - 삭제된댓글저는 노인복지 추천이요
사립 유치원 선생님들 대부분 연령대가 20대에요
앞으로 전망을 봐도 노인복지가 꾸준히 수요가 있을꺼 같고요
요즘 저출산 문제도 있고.. 유치원 선생님은 학부모들 상대하는게 힘들더라고요6. ??
'17.8.12 8:29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사회복지학과 나오면 지금은 보육교사 자격증 안나오나요?
사회복지 1급이어도 20대중반 넘어가면 신입 안뽑아요
주간보호센타도 중반이후는 고려대상이 안되요!!
사회복지쪽도 나이가 깡패입니다
외우는거 잘하면 공무원준비하세요!!7. 아니왜?
'17.8.12 8:38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사회복지하는 사람들이 남에게 도움주고 싶어하는데 결국 박봉에 복종적이고 인내심 강한 사람을 필요로 하고요.
유아교육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자리 많다는데 그만큼 나이들면 하기 힘들어서 관둘 확률 높고 병설유치원을 제외하고 직업 안정성이나 경제적 보상이 약한 직종입니다.
개인적으로 교사가 되는데 2년 초과하는 교육기간이 필요할까 생각되는 분야입니다. 인건비 절감으로 잡일, 육체노동 과도하게 많은 시스템입니다. 유아교육과 시간강사입니다.8. 아니왜?
'17.8.12 8:4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사회복지하는 사람들이 남에게 도움주고 싶어하는데 결국 박봉에 복종적이고 인내심 강한 사람을 필요로 하고요.
유아교육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자리 많다는데 그만큼 나이들면 하기 힘들어서 관둘 확률 높아 자리가 계속 생기는 거고요. 병설유치원을 제외하고 직업 안정성이나 경제적 보상이 약한 직종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말 잘 듣고 웃는 아이 좋아하지 한반에 1,2명 있을 수 있는 ADHD나 폭력적인 아이, 배변실수 하는 아이도 좋아하는지를요.
개인적으로 교사가 되는데 2년 초과하는 교육기간이 필요할까...생각되는 분야입니다. 인건비 절감으로 잡일, 육체노동 과도하게 많은 시스템입니다. 유아교육과 시간강사입니다.9. 아니 왜
'17.8.12 8:4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사회복지하는 사람들이 남에게 도움주고 싶어하는데 결국 박봉에 순종적이고 인내심 강한 사람을 필요로 하고요.
유아교육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자리 많다는데 그만큼 나이들면 하기 힘들어서 관둘 확률 높아 자리가 계속 생기는 거고요. 병설유치원을 제외하고 직업 안정성이나 경제적 보상이 약한 직종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말 잘 듣고 웃는 아이 좋아하지 한반에 1,2명 있을 수 있는 ADHD나 폭력적인 아이, 배변실수 하는 아이도 좋아하는지를요.
개인적으로 교사가 되는데 2년 초과하는 교육기간이 필요할까...생각되는 분야입니다. 인건비 절감으로 잡일, 육체노동 과도하게 많은 시스템입니다. 유아교육과 시간강사입니다.10. 님
'17.8.12 10:38 PM (211.109.xxx.76)남일같지않아 댓글달아요 저도 아이를 너무좋아해요 근데 그걸 전공과 연결시킬 생각을 못하고 대학을 갔죠 대학가서 보니 제전공은 저랑 넘안맞는거에요 그래서 알바로 아이들 놀이학교 같은곳에다녔는데 결론은 유교과 나와서 임고볼거 아님 이길은 아니다 였어요 이유는 첫째 노동강도는 엄청난데 엄청난 박봉.. 둘째는 체력이 안따라준다 이거 두개 감수할수있음하세요 전 애들이너무예뻐서 솔직히 요즘 애들 어쩌구해도 하나도 안힘들던데 야근에 박봉은 못버티겠더라구요 일을 어마무지시킵니다
11. .....
'17.8.13 1:24 AM (221.140.xxx.204)모두 감사합니다..
또 질문하고싶은데 지금 무얼 질문해야 할지 모르는데 다시 제 글에와주세요~~~~~12. 우선
'17.8.13 8:56 AM (211.227.xxx.3)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하는 일을 체험해보시는 것이 우선이지요. 본인이 생각하시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차리시는 않는 분들은 복지공무원을 최종 목표로 삼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가 비영리단체라는 하지만 직접 일을 해보시면 진짜 비영리인지를 아실 겁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경영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인데 그러려면 자본과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
합니다. 어쨌든 노인복지 전망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그 전망은 누구의 전망인지를 잘 살펴보면 답이
나옵니다. 바로 취업해보시면 금방 아! 노인복지가 이런 것이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1년 근무하다가
놀라서 그만두었습니다. 꼭 취업하셔서 경영전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시고 지속 그쪽일 하시고 싶으면
공무원 되셔서 우리나라 복지예산 적의 집행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본인이 노년에 갈 요양원 선택
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13. 원글이
'17.8.15 12:11 AM (221.140.xxx.204)댓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8178 | 떡볶이에 설탕이 이리도 많이 들어간다니.... 7 | 세상에 | 2017/08/14 | 3,845 |
718177 | 라미란씨는 누구죠 9 | 연기를 잘하.. | 2017/08/14 | 3,632 |
718176 | 동안이신 분들 너무 부럽네요 4 | ㅡㅡ | 2017/08/14 | 2,237 |
718175 | 롯데 상품권으로 면세점에서 구매 가능한가요? 2 | 신라 면세점.. | 2017/08/14 | 3,064 |
718174 | 열렬한 연애 vs 덤덤한 연애 6 | 결혼 | 2017/08/14 | 2,614 |
718173 | 전기건조기 한번에 몇분씩 돌리시나요? 16 | 나라냥 | 2017/08/14 | 6,003 |
718172 | 한강 캠핑장 가고 싶은 남편 24 | 야속한 날씨.. | 2017/08/14 | 4,822 |
718171 | 아름다운 가게에서 좋은 옷 건졌습니다. 9 | 아름다운 가.. | 2017/08/14 | 4,101 |
718170 | 소음인 태양인 이런게 신뢰가 안가는 이유 7 | 태양인 | 2017/08/14 | 2,897 |
718169 | 세시이도 컬러린스 괜찮나요? | ... | 2017/08/14 | 867 |
718168 | 퀘벡 여행 중 여름캠프 온 아이들 만난 일 | 피힛1 | 2017/08/14 | 1,083 |
718167 | 비교하는 친정엄마 8 | 힘들 | 2017/08/14 | 2,987 |
718166 | 소주한병 사서 먹어볼까요? 9 | ㅇㅇ | 2017/08/14 | 2,365 |
718165 | 선생님 계세요?)중고딩과제물.손글씨? 컴퓨터? 5 | 00 | 2017/08/14 | 709 |
718164 | 포유류의 아기는 다 예쁜 것 같아요 10 | 싱기 | 2017/08/14 | 2,200 |
718163 | 김여사 오늘 한복 19 | 참으로 | 2017/08/14 | 5,809 |
718162 | 한달에 책 몇권 읽으세요? 8 | 독서 | 2017/08/14 | 1,293 |
718161 | 헤나염색 했더니 소변이 풀색이예요. ㅠㅠ 23 | 푸른잎새 | 2017/08/14 | 9,347 |
718160 | 잘못한거 없는데 카페 가입하려니 이런 메세지 떠요. 3 | 소미 | 2017/08/14 | 2,246 |
718159 | 내용 펑 20 | dnpstn.. | 2017/08/14 | 5,873 |
718158 | 제가 시도한 다이어트는 5 | ㅇㅇ | 2017/08/14 | 2,182 |
718157 | 왜 한국은 친일청산을 못했을까? 11 | 미완의과제 | 2017/08/14 | 1,152 |
718156 | 이 명박 추격기中 9 | 주진우기자 .. | 2017/08/14 | 1,987 |
718155 | 작은 냉장고 2대 VS 큰 냉장고 1대..요금 차이 클까요? 4 | 김냉교체 | 2017/08/14 | 1,754 |
718154 | 11살 차이 나는 고3 아가씨... 존댓말 해야 하나요 35 | ,,,, | 2017/08/14 | 6,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