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있어요~

ㅠㅠ 조회수 : 4,321
작성일 : 2017-08-12 19:17:47
호되게 사춘기 앓은 중
살기어린 눈빛을 봤어요
지금은 어리광도 부리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잘해보려 노력도 합니다

그러나 나무랄일이 왜 없겠어요
잔소리라도 할라치면
맘속깊이 또 다시 그 모습을 볼까
두려움이 있네요ㅠㅠ

입밖으로 내 뱉으면
저도 평생 가슴에 남을테니
묻어두고 혼자 견디지만

이런분 혹여 있으신지요?
IP : 110.70.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7.8.12 7:20 PM (119.70.xxx.204)

    남자애들은 다 그런게있어요
    호르몬때문이니 너무애 건드리지마시고
    그러려니하면돼요

  • 2. ....
    '17.8.12 7:29 PM (61.78.xxx.131)

    엄마니까.
    지금은 억지로라도 참는거죠.
    더 나이들면 함께 얘기하면서 서로 응어리 풀 기회가 생길거예요.
    그땐 잘 참았구나 하실거예요.

  • 3. ..
    '17.8.12 7:41 PM (223.38.xxx.203)

    우리 아들들도 5학년 되면서 그런 표정이 보였어요
    이런 저런 갈등 많았지만..
    대학 가면서 나아졌고 군대 가면서 부터는
    별다른 갈등 없이 잘 지내요
    사춘기 아이들은 사람 아니다 생각 하시고
    잘 견뎌내시길 ㅋㅋ

  • 4. 근데
    '17.8.12 7:44 PM (175.209.xxx.57)

    어떨 때 그런 눈빛을 보신 건가요?
    어떤 얘길 했을 때? 어떤 행동을 했을 때?

  • 5. ㅠㅠ
    '17.8.12 8:02 PM (110.70.xxx.152)

    나만 겪는 일은 아닌듯 싶어 위안이 되네요

    컴퓨터게임 때문에 일상이 무너졌을 무렵
    아빠와 마찰 심했을 때인것 같아요

  • 6. ..
    '17.8.12 9:25 PM (1.253.xxx.9)

    누구나 그런 눈빛은 있어요

  • 7. .....
    '17.8.12 9:26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그거 안없어지던데요ㅜ
    동서네 아들이 그런눈빛보이고 심하게 동서에게 달려들더니 지금도 그렇더라구요
    시동생에게 엄청나게 혼나고 아빠하고도 서로 얼굴안본다네요ㅜ
    동서가 아들을 무서워해서 피해다니더군요
    요즘엔 막내시동생네 아들도 중학생되더니 그런다고 서로 늘어놓고 한숨쉬더라구요

  • 8. ^^
    '17.8.12 9:41 PM (39.118.xxx.235)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사춘기였던 아들에게서 그런 눈빛을 봤었어요
    보면서 바로
    '저 눈빛이 사춘기를 나타내는 눈빛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지요.

    다들 순하다고 하던 아들이었었구요
    싸움이란것은 생각도 않는 아이였습니다.

    밑에 아들들도 때가 되니
    그런 눈빛을 보여주며 사춘기 지나갔구요

    아직 아들들과 관계도 좋구요
    저희집 아들들 주변에서 칭찬많이 듣는 청년으로 자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087 사학연금가입자 퇴직금 1 사학 2017/10/24 3,439
741086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내 발로는 안 나간다, 해임하라 4 고딩맘 2017/10/24 1,057
741085 대한민국 새로운 의전서열 (feat. 민주노총).jpg 12 하이고미친다.. 2017/10/24 1,904
741084 '전공의 성추행·폭행' 5개 병원 무더기 조사 1 여의사성추행.. 2017/10/24 1,297
741083 근데 스텐 주방기구에서 금속냄새 나지 않나요? 14 스텐 2017/10/24 5,819
741082 페니미즘의 미래? 9 ㅇㅇ 2017/10/24 1,615
741081 친구와 여행가면 뭘로 싸워요? 25 ㅠㅠ 2017/10/24 6,594
741080 저 잘되는 꼴 못보는 오래된 친구 (펑예..) 25 ㅇㅇ 2017/10/24 8,460
741079 쭈꾸미볶음 포장해왔는데 너무 많아요 냉동해도되겠죠? 1 ........ 2017/10/24 978
741078 민주노총의 불참에 대한 청와대 입장.jpg 4 청와대트윗 2017/10/24 1,592
741077 혹시 일러스트 쓰시는 분들... 정사각형을 평행사변형으로 어떻게.. 2 ... 2017/10/24 3,421
741076 40대 중후반 직장 4 40대 중후.. 2017/10/24 3,208
741075 수시 발표 언제 다 나나요?거의많이났나요? 6 수시 2017/10/24 2,735
741074 아이를 봐주고 싶어하는 할머니도 있지 않나요? 7 심리 2017/10/24 1,600
741073 이런 사람 심리 왜그런거죠? 8 질문 2017/10/24 1,544
741072 수시합격자 후보에 대해 글썼던 사람인데요 .. 7 2017/10/24 2,011
741071 제주도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제주도 2017/10/24 1,330
741070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747명, "이명박 지지선.. 25 이랬었군요 2017/10/24 2,401
741069 스파게티 집에서 자주 해드시는 분 21 파스타 2017/10/24 5,620
741068 제일평화 여성복 9 지니 2017/10/24 2,484
741067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어떤가요? 3 서울 갑니다.. 2017/10/24 1,675
741066 릴리안 환불받았어요 4 ㅇㅇㅇ 2017/10/24 1,454
741065 애가 소풍갔다와서 자는데 깨워 학원을 보내야할까요? 10 .. 2017/10/24 2,286
741064 이용마 MBC기자 , 어떻게든 병마 이기고 MBC로 돌아가겠다.. 17 고딩맘 2017/10/24 2,430
741063 나이키 매장별로 가격이다르네요 3 2017/10/24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