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방금 수면제를 먹어봤어요.

좋은 밤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1-09-06 02:41:33

 

10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아직 잠은 안 오네요..

제가 몇 년째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버릇을 잘못 들였는지..

잠자는 시간이 24시간을 돌고 있거든요.

그게 참.. 인력으로 고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엊그제 병원 간 김에 수면제를 다섯 알 타왔어요.

그리고 드디어 방금 전 한 알을 먹었는데... 슬슬.. 느낌이 이상해지고 있어요.

효과가 나타나려는 것 같아요. 첫 경험인데 재밌네요.

 

제가 이 게시판을 알게 된 건 얼마 안 됐는데.. 오자마자 글도 쓰고 리플도 달고..

친구보다 더 많이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처음에 별 기대는 안 했었는데.. 의외로 진심을 담아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 많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헉.. 쓰다가 잠들었네요.

후기는 내일 써야겠어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IP : 114.205.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6 2:47 AM (118.32.xxx.65)

    전 누워서 두세시간 잠 올때까지 기다리기가 기본이라 짜증나서 약 타왔는데 약먹고 30분 내에 잠속에 빠지는 느낌이 되게 신기했어요. 아 얼렁 자야지 ㅎ

  • 2.
    '11.9.6 2:51 AM (125.179.xxx.2)

    그걸 드시고 바로 누우셔야 몽롱하니 잠이오지. 드시고 컴터를 하면 점점 똘망똘망해지다가 약은 이미 분해되어 온데간데 없습니다. 잠 드는 순간에만 잠시 약효가 있는거에요. 얼른 불끄고 누우세요.

  • 3. &&
    '11.9.6 3:22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는 수면제 먹고 자면 아침에 몽롱한 그 느낌이 싫어서 수면제 안먹고 버팁니다.
    맑은 정신이 아니고 깨었어도 흐리멍덩한 기분이요.
    아까 12시쯤 잠들어서 두시 좀 넘어 깨어나 뒤척이다가 일어나 컴 앞으로 나왔어요.
    눈이 아파 책도 못읽고 이러고 있습니다

  • 4. ..
    '11.9.6 7:28 AM (1.225.xxx.71)

    약 먹고 한 30분 있어야 효과가 오죠.
    밤새 잘 주무셨나 궁금하네네요.

  • 5. ...
    '11.9.6 8:11 AM (121.148.xxx.93)

    근데, 수면제 아침에 몽롱 안한거 정말 없을까요?
    담날도 정신이 잘 안나서, 일상이 불가하니
    먹고 싶어도 잘 안먹게 되요
    저녁에만 딱 자고 아침엔 다시 정신이 들어야 하는데
    하루 종일 몽롱, 이거 그래서 못먹겠어요

  • 6. ..
    '11.9.6 8:46 AM (112.152.xxx.122) - 삭제된댓글

    담날아무이상없는것있어요 스틸녹스라고 병원가면 처방해줘요 정말 먹고 50분후면 몽롱해져서 진짜 갑자기 잠에 폭 빠져요 그리고 담날은 멀쩡하고 수면제 중에 좋다고 권유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16 똑같이 술·담배·고기 즐겨도 암 안 걸리는 사람은 그렇구나 2011/09/26 2,649
18415 14개월 딸둥이....회사 복귀문제로 심란해요 5 울아들 2011/09/26 2,578
18414 상의44 하의 66 저같은분 계시지요? 17 바비 2011/09/26 4,020
18413 졸려 죽겠는데, 애들은 공부한다고, 8 공부 잘하는.. 2011/09/26 3,600
18412 살쪄서 남편이 삐쳤어요...(초단기간 다이어트법 조언좀^^;) 12 ... 2011/09/26 5,693
18411 전문직 여자 + 회사원 남편 커플 어떠신가요? 22 파란 2011/09/26 20,413
18410 해외출장 다녀오는데 애들 선물 뭐 사면 좋을까요?? 6 ... 2011/09/26 2,538
18409 심란.. 1 심란.. 2011/09/26 2,190
18408 아휴~슈가** 주방세제 속터져요 62 루비 2011/09/26 11,749
18407 음식점에서 입은 화상에 대한 치료비 청구... 15 숯불 2011/09/26 5,311
18406 서울지하철 환승할때 헷갈려요ㅠ 10 방향치 2011/09/26 2,460
18405 150만원으로 서울에서 2박3일동안 잘먹고 잘 놀수있을까요? 35 시골사람 2011/09/26 9,282
18404 관리자님!! 예전 게시판도 다시 다 옮겨지는건가요? 3 시나브로 2011/09/26 2,334
18403 대중목욕탕에 비치된 로션 7 사우나 2011/09/26 4,264
18402 초등생 교외학습 허가서에...쓰는거요 3 hoho 2011/09/26 1,966
18401 영화 장면 중 하나인데요,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ㅠ.ㅠ.. 4 dfg 2011/09/26 2,690
18400 소풍에 안 보내면 별난 엄마로 보실까요? 11 혹여 2011/09/26 4,129
18399 장터에 완전 재미난 글- 61 ㅎㅎ 2011/09/26 24,916
18398 어이없는 새 집주인 9 마당놀이 2011/09/26 3,649
18397 도가니 영화화 후 공 작가의 인터뷰 입니다. ㅠㅠ 4 지나 2011/09/26 4,225
18396 양모내의 4 2011/09/26 2,508
18395 영어 소설 공부 하실 분 계신가요? 과객 2011/09/26 2,872
18394 캐러비안베이 이용권을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으로 바꿀 수 있는지.. 마r씨 2011/09/26 2,215
18393 갈비뼈가 가끔씩 아픈데요 오후부터 2011/09/26 2,082
18392 아이가 차 뒷유리창을 깼는데.. 6 걱정 2011/09/26 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