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딜리아니 그림이 1800억에 팔렸다기에

ㅠㅠ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7-08-12 02:34:51
중학교 2학년때 공부때려치고 돈벌기 시작한 부호 류이첸이 사갔다는 기사를 보다
모딜리아니 검색해 보다 울었어요.. 

36살에 요절했고 평생 인정도 받지 못했던 화가.. 
그의 부인 잔은 모딜리아니가 죽고 3개월뒤 둘째아이를 임신한 9개월의 몸으로 투신자살 했네요.. 
둘다.. 맘 아프네요.. 

천국에서도 당신 아내가 되어주겠다던.. 잔 ..
IP : 211.36.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2 2:38 AM (70.191.xxx.216)

    작품이란 정말 강렬하다 싶어요. 생전에 인정 못 받았다니 안타깝네요. 이름만 들어도 그 작품이 떠오를 정도인데.

  • 2. ..
    '17.8.12 4:42 AM (211.219.xxx.216)

    모딜리아니만 그런가요? 대부분의 화가 예술가들이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했던게 대부분이에요. 일부 인정받았던 화가나 예술가들도 있지만요. 반고흐도 그렇고 이중섭도 노숙자들처럼 무연고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어요. 대다수가 잠깐의 전성기는 있었을지 몰라도 가난하거나 길에서 무연고로 죽거나 자살하거나 말로가 비참해요. 그럴때 느끼죠. 이 예술을 한 사람들은 정말 피를 토하며 힘들게 예술세계를 살았는데 그들이 죽은 뒤에는 미술투자라는 예술투자라는 너무도 상업적이고 구역질나는 이면이 있죠. 근데 그것때문에 알려지지 않던 작가들의 작품들이 재평가 되기도 하구요.

  • 3. 모딜리아니
    '17.8.12 6:28 AM (207.244.xxx.230) - 삭제된댓글

    앤디 가르시아 주연의 모딜리아니 영화가 있어요. 영화 음악도 좋았고
    부인 이야기를 모른채 영화를 보다가 끝에 얼마나 울었는지 ㅠㅠㅠㅠ

  • 4. 옛날 영화
    '17.8.12 9:52 AM (125.177.xxx.80)

    몽파르나쓰의 연인이라는 흑백 영화도 있어요
    옛날 중학교때쯤 ebs 에서 낮에 추억의 명화 해줄때 봤는데 정말 마음 아픈 이야기였네요

  • 5. 히어리
    '17.8.12 2:44 PM (211.216.xxx.169) - 삭제된댓글

    에디뜨 파이프 묘지 옆기 건너에 모딜리아니 묘지가 잔하고 합장으로~ 있던데

    어느 겨울날 그 곳에서 한참을 ...

  • 6. 히어리
    '17.8.12 2:45 PM (211.216.xxx.169) - 삭제된댓글

    위 수정/ 옆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892 시어머니질투 11 며느리 2017/10/08 10,000
735891 몰입에 방해될만한 여배우미모란게 있나요 10 도대체 2017/10/08 2,537
735890 아까 뚱뚱한 여자 남친 관련 글 삭제되었나요? 1 ㅇㅇ 2017/10/08 1,847
735889 공부에 도움이 될 생물 잡지 있을까요? 2 고2인데요... 2017/10/08 782
735888 한 번 깨진 친구사이..회복될까요 10 잃다 2017/10/08 3,849
735887 조카가 놀러왔는데 5 ㅇㅇ 2017/10/08 2,437
735886 귀국다이어트40일 D-7 1 급한뚱아줌 2017/10/08 1,353
735885 남편이 주도적으로 재테크나 가정의 경제 상태를 책임지시는 분들 6 ... 2017/10/08 2,097
735884 유리냄비 기스나면 버려야되겠죠? 비젼냄비 2017/10/08 574
735883 노래방 가는 비용은 얼마들까요 1 별거 2017/10/08 2,212
735882 펌글] 언론사 국고지원 폐지 청원 21 언론사국고지.. 2017/10/08 1,593
735881 Mb고향 포항이 급 발전했나봐요? 7 MB 2017/10/08 1,432
735880 민병주 "원세훈 지시로 추선희 직접 만났다" 9 샬랄라 2017/10/08 1,034
735879 저 아래 딸이 매력적인 몸으로 바뀌길 원한다고 적은 사람입니다... 45 딸맘 2017/10/08 9,261
735878 이번 연휴가 길긴기네요 4 ㅇㅇ 2017/10/08 2,189
735877 강아지 키우는 분들에게 7 ㅇㅇ 2017/10/08 1,648
735876 롯데월드 할로윈행사 무섭나요? 4 happy 2017/10/08 1,072
735875 집에서 프랑스 빵 잘 돼나요? 7 2017/10/08 1,736
735874 기부나 봉사에 대한 씁쓸한 기억 14 ㅠㅠ 2017/10/08 4,901
735873 네이버말고 영덕에 진짜 숨은맛집이 2 뭐먹나 2017/10/08 2,498
735872 82의 역대급 웃긴 글들 추천해주세요 108 답답한그녀 2017/10/08 16,963
735871 기껏 산 전기요 플러그 방향 때문에 고민스러워요 4 이럴 땐 어.. 2017/10/08 2,049
735870 풍년압력밥솥 2가지중에서 어떤거 사야할까요?? 4 밥솥 2017/10/08 1,522
735869 며느리가 해간 음식 절대 안내놓는 시어머니심리 26 유레카 2017/10/08 10,565
735868 작가 한강, NYT기고. 美 전쟁 말할때 한국 몸서리친다 20 ..... 2017/10/08 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