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엄마 금요일인데 좀 놀자고 하더니
일곱살 아이랑 하면 재미있는 놀이 찾아봐~~ 그러네요.
다른 집들은 뭐하고 노나요??
학교 가는 준비한다고 이거저거 매일 시키다보니 농담아니라 노는 방법을 잊어버렸어요.
1. 우리 아들이랑 하던거
'17.8.12 1:47 AM (211.245.xxx.178)끝말잇기.
쌀보리.
푸른 하늘 은하수 노래하면서 둘이 손뼉치는거요.
팔베개하고 애가 동물 이름대면 그 동물 들어간 동요 불러주기.
내 발등위에 애가 올라타고 춤추기(양귀비가 이렇게 춤췄다고해서 우리애들이랑 저는 양귀비 춤이라고 불렀어요)
비행기 태우기.더불어 슈퍼맨 포즈 취하기.
너무 오래되서 기억나는게 몇개 없네요.2. 우리 아들이랑 하던거
'17.8.12 1:48 AM (211.245.xxx.178)딸아이하고는 뭐하고 놀았는지 더 오래되서 더 기억 안나네요.
노래는 불러줬고 춤도 췄는데 다른건 기억이 안나요.3. 고딩맘
'17.8.12 1:58 AM (183.96.xxx.241)같이 빙수 만들어 먹는 거 어때요~ 같이 재료 사러다니고 팥도 달달하게 조리고 우유 얼리고 재료 다 준비되면 예쁘게 섞어서 짜잔하고 맛나게 먹기~
4. 아이눈맞추기만해도
'17.8.12 3:11 AM (1.240.xxx.92)같이 자전거타거나 공놀이 축구나 배드민턴같은거 한 뒤에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사먹던가 아니면 가까운 커피숍이나 제과점에서 팥빙수 사먹기
동네 산 오르다 얕은 계곡물에 물장난도 하고 다람쥐도보고 이름모를 풀도 보고 내려와서 맛있는 거 사먹기..10분거리에 천마산이 있어서 자주 간 거 같아요
놀이터에서 술래잡기 보드게임하기 여자아이면 같이 그림으로 사람이랑 옷 그리고 오린 다음에 종이인형놀이하기5. 아이 에프론 만들어서
'17.8.12 4:07 AM (42.147.xxx.246)입히고 만두 만들기 .
자기가 아는 동화 말하기.
텔레비젼 앞에 서서 아나운서 처럼 뉴스나 일기예보하기.
실뜨기
입체동화를 엄마하고 아이하고 구연하기
문을 여는 장면에서는 드르륵 소리도 내고
비가 올 때는 빗소리도 내고
그 모든 것을 녹음한 다음 같이 듣기 --진짜 재미있어요.6. 여러의견
'17.8.12 8:19 AM (180.68.xxx.189)여러의견 좋네요
저는 아이가 중1이라 아이 어릴때가 그리워요
요리하기 샌드위치만들기 과일꽂이 이런거 재미있어했고
책 소리내어 구연동화하듯 읽기 저도 했었어요 즐거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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