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엄마 금요일인데 좀 놀자고 하더니

와우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7-08-12 01:38:54
뭐하고 놀까? 그러니까 엄마 핸드폰으로 찾아봐
일곱살 아이랑 하면 재미있는 놀이 찾아봐~~ 그러네요.
다른 집들은 뭐하고 노나요??
학교 가는 준비한다고 이거저거 매일 시키다보니 농담아니라 노는 방법을 잊어버렸어요.
IP : 211.18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아들이랑 하던거
    '17.8.12 1:47 AM (211.245.xxx.178)

    끝말잇기.
    쌀보리.
    푸른 하늘 은하수 노래하면서 둘이 손뼉치는거요.
    팔베개하고 애가 동물 이름대면 그 동물 들어간 동요 불러주기.
    내 발등위에 애가 올라타고 춤추기(양귀비가 이렇게 춤췄다고해서 우리애들이랑 저는 양귀비 춤이라고 불렀어요)
    비행기 태우기.더불어 슈퍼맨 포즈 취하기.
    너무 오래되서 기억나는게 몇개 없네요.

  • 2. 우리 아들이랑 하던거
    '17.8.12 1:48 AM (211.245.xxx.178)

    딸아이하고는 뭐하고 놀았는지 더 오래되서 더 기억 안나네요.
    노래는 불러줬고 춤도 췄는데 다른건 기억이 안나요.

  • 3. 고딩맘
    '17.8.12 1:58 AM (183.96.xxx.241)

    같이 빙수 만들어 먹는 거 어때요~ 같이 재료 사러다니고 팥도 달달하게 조리고 우유 얼리고 재료 다 준비되면 예쁘게 섞어서 짜잔하고 맛나게 먹기~

  • 4. 아이눈맞추기만해도
    '17.8.12 3:11 AM (1.240.xxx.92)

    같이 자전거타거나 공놀이 축구나 배드민턴같은거 한 뒤에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사먹던가 아니면 가까운 커피숍이나 제과점에서 팥빙수 사먹기
    동네 산 오르다 얕은 계곡물에 물장난도 하고 다람쥐도보고 이름모를 풀도 보고 내려와서 맛있는 거 사먹기..10분거리에 천마산이 있어서 자주 간 거 같아요
    놀이터에서 술래잡기 보드게임하기 여자아이면 같이 그림으로 사람이랑 옷 그리고 오린 다음에 종이인형놀이하기

  • 5. 아이 에프론 만들어서
    '17.8.12 4:07 AM (42.147.xxx.246)

    입히고 만두 만들기 .

    자기가 아는 동화 말하기.

    텔레비젼 앞에 서서 아나운서 처럼 뉴스나 일기예보하기.

    실뜨기

    입체동화를 엄마하고 아이하고 구연하기
    문을 여는 장면에서는 드르륵 소리도 내고
    비가 올 때는 빗소리도 내고
    그 모든 것을 녹음한 다음 같이 듣기 --진짜 재미있어요.

  • 6. 여러의견
    '17.8.12 8:19 AM (180.68.xxx.189)

    여러의견 좋네요

    저는 아이가 중1이라 아이 어릴때가 그리워요

    요리하기 샌드위치만들기 과일꽂이 이런거 재미있어했고
    책 소리내어 구연동화하듯 읽기 저도 했었어요 즐거워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154 뇌경색 온 60대 홀시모... 58 어쩌나 2017/10/24 19,279
741153 칼퇴 계약직 하며 공무원 준비 가능할까요? 6 .. 2017/10/24 2,110
741152 나무빗으로 머리빗고 머리결 좋아졌어요~~ 5 우왕 2017/10/24 3,564
741151 아부지에 대한 추억.. 14 아버지 2017/10/24 2,105
741150 부츠 한사이즈 큰거 해결방법 있나요? 5 준비 2017/10/24 1,753
741149 아나운서 황수경 남편 출국금지 34 ㅇㅇ 2017/10/24 33,710
741148 "안철수 국정농단에 침묵"... 안민석 고발건.. 14 민주당을 지.. 2017/10/24 1,997
741147 고덕 주공 토박이셨던 분 아니면 97년쯤 고덕주공 사셨던 분 질.. 13 찾고싶어 2017/10/24 3,259
741146 순대 , 만두5개 먹고 배가 터질것같아요 8 정상인지 2017/10/24 2,217
741145 머드-사랑때문에 진흙같은데에서 못벗어나는분 보세요..ㅎㅎㅎ 5 tree1 2017/10/24 1,100
741144 남자들은 사귈때는 진심으로 헌신하는 여자를 우습게 21 2017/10/24 10,201
741143 막내는 나이를 먹어도 왜이렇게 애기 같이 느껴지나요? 8 막내 2017/10/24 2,363
741142 밝은색 코트 하나 봐주세요 8 이거 어때요.. 2017/10/24 2,352
741141 초등3학년..담임선생님..제가 처신을 어찌해야할까요.. 122 트와일라잇 2017/10/24 23,666
741140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계 청와대 간담회 민주노총 불참 SNS 반응.. 4 ... 2017/10/24 1,225
741139 대만 여행 마지막날이에요 11 대만여행 2017/10/24 2,738
741138 이 나이에 다시 공부하고 싶은데 어떡하지요ㅠ 28 35세 엄마.. 2017/10/24 4,252
741137 노광일 씨 인터뷰 시작했어요 9 고딩맘 2017/10/24 2,295
741136 걷기운동할때 저처럼 발뒷꿈치 옆부분이 아프신분 계실까요? 4 긍정지니 2017/10/24 1,451
741135 이렇게 노동계 대우해 준 대통령 있었습니까? 19 ㅇㅁ 2017/10/24 1,980
741134 다크나이트 4 tree1 2017/10/24 980
741133 재산 431억 MB 청계재단, 장학·복지사업 지출 4억원도 안 .. 3 고딩맘 2017/10/24 1,165
741132 시조카 부조금 고민입니다 13 고민 2017/10/24 4,992
741131 인연 6 ..... 2017/10/24 1,981
741130 최시원네는 진짜.뻔뻔함이 도를 지나치네요. 14 보자보자하니.. 2017/10/24 7,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