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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친정엄마와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읽고

56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17-08-12 01:33:37
저도 이제 딸보다는 친정엄마 입장이 되는 나이가 되었네요
저도 딸하고 말 좀 통한다는 생각하고,딸도 저 좋아한다는 생각하고 사는데....

딸하고 장기여행은 딸 대학생때 해보고는 안해본거 같아요.
꼭 여행갈때 아니라도 평소에 딸이라도 너무 편하게 생각지말고
딸아이 입장에서, 딸 힘들지 않게 배려하면서 말하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이들어도 내가 옳다는 아집에 매이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심 늦추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IP : 121.190.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2 1:49 AM (211.214.xxx.31)

    저랑 비슷한 나이신가 봅니다.

    원글님처럼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 가까이 두고 되짚어 보는 글이 있습니다.



    17세기 수녀의 기도-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늙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정말로 늙어버릴 것을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 마디 해야 한다고 나서는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사람의 삶을 바로잡고자 하는 열망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저를 사려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제가 가진 크나큰 지혜의 창고를 다 이용하지 못하는 건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만

    저도 결국엔 친구가 몇 명 남아야 하겠지요.

    끝없이 이 얘기 저 얘기 떠들지 않고

    곧장 요점으로 날아가는 날개를 주소서.

    내 팔다리, 머리, 허리의 고통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막아 주소서.

    .
    .

  • 2. ㅇㅇ
    '17.8.12 1:52 AM (223.62.xxx.8)

    세상 엄마들이 원글님 마인드면 사실 크게 싸울 일까진 없죠
    훌륭하세요!

    그러나 현실은 나이들 수록 더 고집만 세지고
    또 자식들도 나이든 부모를 이해해보려는 노력도 하진 않죠

  • 3.
    '17.8.12 2:14 A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엄마와 유럽여행 다녀와서 두번은 안간다고 속으로 다짐했었어요
    대신 다른 방식으로 나름 후회되지않을 만큼은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엄마와의 잦은 만남에서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반면 그렇게하면서 제가 배우고 느끼는게 더 크다고 생각되어지는것이 있어요
    절대로 울엄마의 모습으로 제자식에게 대하지 말자구요. .

  • 4. ..
    '17.8.12 3:06 AM (180.66.xxx.23)

    전 딸하고 코드가 잘 맞는편이고
    딸과 유럽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갈등 생기네요

  • 5. ..
    '17.8.12 5:52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어지간하면 친구나 배우자와 가세요.
    딸은 효도한셈 치고.라는 마인드로 맞춰주며 여행 가는 것일 수도 있어요.
    코드 맞다고 생각하는 건 부모님들 생각이고.
    솔직히 자식이랑 가려고 하는분들은 그나마 내 뜻 맘대로 받아주고 트러블이 없을 가능성이
    배우자나 친구보다 많으니까 자식끼고 가려느거 아닌가요?

  • 6. 감사
    '17.8.12 6:52 AM (221.145.xxx.83)

    17세기 수녀의 기도 ... 너무 좋네요. 출력해서 냉장고에 붙여놨어요

  • 7.
    '17.8.12 7:14 AM (183.104.xxx.10)

    저는 대학생딸과 서유럽, 터키, 발칸동유럽 갔다왔어요
    다녀올때 마다 더 친해져서 와요
    시간되면 더 많은곳 가자고 해요
    우리여행 컨셉은 일생에 남는 사진 남기는겁니다
    계절에 맞는 예쁜옷 몽땅가져가서 매일 새로운 모습 새로운배경으로 수백장찍어옵니다 그사진보고 또 즐거워하고ᆢ
    뭐하러 즐기러가서 맘상해옵니까
    딸이 원하는거 다해주세요
    패키지라 자유시간 없어도 틈틈히 먹고십다는거 사고싶다는거 다 사주고 사진도열심히 찍어줍니다

  • 8. 블로그들보면
    '17.8.12 9:05 AM (124.49.xxx.61)

    다들다정하고즐겁게 다녀오던데...ㅠㅠ

  • 9. 17세기 수녀의 기도
    '17.8.12 9:45 AM (42.82.xxx.119)

    17세기 수녀의 기도

  • 10. ...
    '17.8.12 10:53 AM (121.175.xxx.68)

    윗님 댓글 공감입니다.
    같이 여행가서 아이가 하자는대로 해줘야 즐거운 여행됩니다.
    아이가 같이 가고 싶은게 아니고 제가 같이 가고 싶은거니 당연한 일이구요.
    엄마 입장에서 아이랑 코드가 잘 맞다고 생각하고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부분 아이가 많이 양보하는 경우라는 것을 잊지말아야할 것 같아요.
    아니면 엄청난 경제적인 보상이 따르던지...
    저도 이제 나이든 부모입장이고, 곧 시부모 될 입장이라
    그런 생각이 드네요.

  • 11. 17세기 수녀의 기도를
    '17.8.12 12:39 PM (14.138.xxx.41)

    저도 저장합니다.

  • 12.
    '17.8.12 2:08 PM (122.35.xxx.15)

    저도 사회인이된 딸과 왹국 여행을 갔는데 느낀점은
    내돈을 많이 써야한단것. 나름 열심히 검색해서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가서 협력이 가능해야 한다는거,절대 숙소나 음식등 탓 하지말아야 한다는것 등입니다 친구랑 가는게 사실 맘편하고 돈적게들고 즐겁습니다 자식과 같이가는것도 나름 자식을 배려하는 겁니다

  • 13. 감사합니다
    '17.8.12 7:41 PM (223.39.xxx.13)

    기도문 프린터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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