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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아기 돌인데 시어머니의 말

Kl 조회수 : 7,784
작성일 : 2017-08-12 00:47:08
아이한테 돈많이 쓰지말라며 소용없다고
부모가 잘살아야지 자식 잘 살아봤자야하며 너희 둘이 잘사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많이 쓸 돈도 없어요~ 하고 넘겼는데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아이인데
기분이 별로네요


IP : 117.111.xxx.9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7.8.12 12:48 AM (210.222.xxx.158)

    나름 좋은 이야기라 하셨을거란 거에 100원 겁니다
    잘 대응하셨어요

  • 2. ..
    '17.8.12 12:48 AM (70.191.xxx.216)

    좋게 생각해요. 틀린 말은 아닌 듯 해요. 특히 육아용품이나 애들 용품은 한 때.

  • 3. 구구절절
    '17.8.12 12:48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옳은 말이네요. 전달 방식이 서툴렀을순 있어도.

  • 4. 지나봐요
    '17.8.12 12:4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일 의미 없는 게 돌잔치

  • 5. 어 맞는말씀인데
    '17.8.12 12:49 AM (114.203.xxx.210)

    현명하신분이네요.
    본인 경험담이신듯 ㅎㅎ

  • 6. 애둘
    '17.8.12 12:50 AM (182.226.xxx.200)

    대학생 고등생 엄마인데
    시모님말씀 백번 천번 새기세요~~~~~

  • 7. ...
    '17.8.12 12:51 A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인생의 진리예요. 새겨들으세요

  • 8. ...
    '17.8.12 12:5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육아 하면서 옆에서 하는 얘기들도 흘려듣기

  • 9. ...
    '17.8.12 12:51 AM (114.204.xxx.212)

    부모에게 쓰란거 아니고 너희 둘이 잘 살란건데 왜요
    맞는말이에요
    돌잔치, 비싼 옷 교구 다 괜한짓이에요
    외동아이지만 돌잔치 안한거 지금도 후회안해요

  • 10. 좋은부모님
    '17.8.12 12:53 AM (221.145.xxx.131)

    둘째는 집에서 차려줬네요
    대신 돌복 고급으로 지어 입히고
    첫애에게 미안하더군요
    쓸데 없이 돈잔치만 분주하게 한 것 같아서요
    어르신말씀 백번 옳아요

  • 11. ==
    '17.8.12 12:58 AM (220.118.xxx.236)

    맞는 말씀이구만 도대체 왜??

  • 12. 맞는말
    '17.8.12 1:00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아닌가요?
    애기 꼬물꼬물 할때야 세상 천사같고 다 퍼주고 싶겠지만요

  • 13. 돌잔치는
    '17.8.12 1:01 AM (117.111.xxx.90)

    안했어요 ^^; 집에서 상차리고 사진찍고 끝
    나름 진짜 절약하면서 아기 키우고 있어요

    시너머니 말씀을 이해하기엔 제가 아직 부족한가봐요
    83님들 조안 잘 듣고갑니다

  • 14. ..
    '17.8.12 1:02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애들 중고등만 되어도 무슨 말인지 알게됩니다.
    먼저 산 사람의 삶의 지혜라 생각하세요.
    여기서 욕하려면 애한테 돈쓰는거 소용없다 부모에게 효도해라 정도는 되어야죠.

  • 15. .........
    '17.8.12 1:02 AM (216.40.xxx.246)

    . 이런 조언이 아직 애 어린 엄마한텐 실감이 안나죠...

  • 16. 아무리
    '17.8.12 1:03 A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좋은 말을 해도
    듣는 귀가 없으면
    소용 없구나..;

  • 17. 아무리
    '17.8.12 1:04 AM (58.230.xxx.234)

    좋은 말을 해도
    듣는 귀가 없으면
    소용 없구나..;
    시어미 말을 무조건 그런건가..

  • 18. 저라도
    '17.8.12 1:05 AM (112.152.xxx.220)

    애 20년키운 저도
    시어머니와 똑같이 생각해요

  • 19. ㅇㅇ
    '17.8.12 1:06 AM (211.184.xxx.125)

    그래도 친할머닌데 돌반지 정도는 해주시고 그럼말씀 하신거면 삶의 지혜지만...아무것도 안해주시고 저리 말씀 하시면 서운할 듯요

  • 20. ...
    '17.8.12 1:11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인간이란 다 그래요.
    본인이 막상 닥치고 경험하기 전까진....타인의 조언 안 들리죠.

    님이 기분 별로일것도 이해 가구요.

    입장차이, 연륜차이, 미체험의 차이.....
    다 그런거죠 뭐.

  • 21. 나이드니
    '17.8.12 1:12 AM (211.245.xxx.178)

    재밌는게 없어요.
    인생에 정답이야 있겠습니까마는, 찍신급은되니 재미가 없지요.
    애들이야 미지의 세상이니 얼마나 재밌는게 많아요.ㅎ
    시모 말이라 더 귀에 걸리겠지만, 나름대로 살아보고 하는말이니 틀리다고 치부할것도 아니지요.
    그냥 오늘은 덕담으로 끝내고 나중에 얘기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ㅎ

  • 22. 그르지마요
    '17.8.12 1:15 AM (223.62.xxx.101)

    시어머니한테 며느리도 자식인데
    나쁜말하겠어요.
    똑같은말 친정엄마가 하면 괜찮을거면서
    진짜 그르지마요...

  • 23. ...
    '17.8.12 1:21 AM (96.246.xxx.6)

    미국엔 물론 재산이 많은 유태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 손녀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자금도 대줍니다.
    정말 어느 댓글님처럼 돌반지라고 하나 해주고
    그런 소리하면 좋게 보겠지만
    저 시어머니는 아닙니다.
    자식에게 받을려고 해줍니까?
    내가 낳았으니 정성을 다해 키우는 거지요.

    남들 하는 거 해서 키우세요.
    집 팔아서 해주는 것도 아닌데

  • 24.
    '17.8.12 1:23 AM (58.227.xxx.172)

    근데 맞는말이예요

    아기때니 한참 이쁘죠~?

    근데요
    아이가 커갈수록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부모한테 도끼눈을뜨고 전부 부모탓을 합니다
    왜 더 못해주냐고
    왜 내것 먹었냐고
    왜 용돈적냐고,,,,,
    @가지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진심 이런 아이를 키워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에휴~
    죽어라 학원비대서 공부시켜봐야 지 공부하느라 힘든것만 생각하지 몇백씩 들어가는 학원비는 땅파서 주워오는줄 알아요 ㅜㅠ

    슬슬 저도 정떼는 중입니다 ㅜㅠ

    절대 자식한테 희생하지마요 ㅜㅠ

  • 25. ..
    '17.8.12 1:38 AM (218.148.xxx.164)

    이게 말씀하시는 뉘양스가 참 중요해요. 정말 자식보다 부부가 중요하단다라는 의미있는 진정성이 담겨 있느냐와 내가 키워보니 자식 다 필요없더라 식의 자기한탄, 자식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 내 아들 등꼴 빠지니 너무 손주한테 과하게 쏟아붓지 말라는 잔소리냐에 따라 다르거든요. 원글님이 직접 들으셨으니 제일 잘 아시겠죠.

  • 26. ....
    '17.8.12 2:02 AM (124.51.xxx.111)

    원글님 들을때 충분히 기분 상했을것 같아요
    내새끼 어떻게든 뭐든 다해주고 최고로 키우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새겨들으세요 언젠가 알게 될꺼예요....
    초등때까진 부모들 자기 만족이라는 생각 들긴해요....

  • 27. ...
    '17.8.12 2:02 AM (58.224.xxx.56)

    추가 댓글보니 원글님 나름 알뜰한 분 같은데..
    저런 며느리에게는 굳이 저렇게 얘기할 필요 없을 것 같네요.

  • 28. . .
    '17.8.12 2:09 AM (211.209.xxx.234)

    애들용품도 길어야 6개월이나 쓸까 진짜 쓸데없어요.

  • 29. ㅎㅎ
    '17.8.12 2:09 AM (119.149.xxx.221)

    저 이제 삼십대 중반 넘어가는데 제 입버릇이에요 ㅎㅎ 부모가 잘 살아야지 자식에게 돈 무리해서 쓸 필요없다 무리해서 쓸 돈도 없지만 주변에 보니 노후 준비는커녕 빚 잔뜩 있는 부모 나름 자식에게는 아낌없이 썼는데도 빚만 남는다면 자식이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던대요 시어머니도 아마 나쁜 뜻으로 한 말씀은 아닐 거에요

  • 30. cakflfl
    '17.8.12 2:23 AM (221.167.xxx.125)

    좋은소리네

  • 31. ...
    '17.8.12 6:02 AM (175.223.xxx.156)

    아무리 맞는 소리라고 할지라도...
    손주 돌잔치때 할머니가 할소리는 아니네요..
    그래서 시어머니 본인은 자식한테 돈안쓰고 살아서 한 재산 모으셨데요?

  • 32.
    '17.8.12 7:49 AM (211.36.xxx.196)

    맞는소리긴 한데 돌잔치즈음 말하는시어미 얄밉네요
    18년전 우리시어머니가 그렇게 돈아끼라고 잔소리까대는데
    뭐 한푼도 안도와주면서 저러니 꼴보기싫더군요
    뒤돌아보면 원글님 시어머니 말이 맞긴해요

  • 33. ,,,
    '17.8.12 7:54 AM (121.167.xxx.212)

    시어머니 되실분들
    며느리에게 얘기할땐 세번은 생각해 보고 얘기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생활의 진리고 살림의 비법도
    며느리가 원하기전에 하는 건 잔소리 같아요.
    예전 세대와 달리 인터넷이 발당되서 검색만 하면 되는데
    남이 얘기해서 쉽게 습득하는 간접 경험보다
    체험해서 스스로 느끼고 터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세요.

  • 34. ㅇㅇ
    '17.8.12 8:02 AM (110.70.xxx.18)

    화법이 서투르셨지만 맞는 말이구요 시모분 심성도 괜찮으신듯. 부모한테 잘해야지 자식한테 잘해봐야 소용없다 이런말 하는 시부모도 있는데요 뭘

  • 35. ㅇㅇㅇ
    '17.8.12 8:14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그냥 시어머니들 은 돈대주거나 애 봐주거나
    이런것만 하고 아무말도 하지맙시다

  • 36. 원글님 부부
    '17.8.12 9:34 AM (175.223.xxx.69)

    원글님 부부 먼저 챙기고 잘살라고 하시는 말씀이니,
    화법은 서튤러도 나쁘게만 받아들이실거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그 말이 맞아요.
    돈탈탈 털어서 자식들 뼈빠지게 최고 교육받게히고
    유학까지 다 보내고 났더니 남은 돈 하나도 없고,
    자식들은 자기 살기 바쁘고.. 그래서 후회된다는 분 봤네요.

    아이한테 사랑과 지원을 듬뿍 주시되 내 살궁리도 해야한다는 말이 인생의 진리에요.
    결국 자식도 부모가 나이들어서도 스스로 가정을 잘 유지하고 사셔야 걱정없이 자기가정을 일궈나갈수 있으니까요

  • 37.
    '17.8.12 9:35 AM (211.48.xxx.170) - 삭제된댓글

    일리가 있는 말이라도 돌잔치에 와서 그게 할 말이에요?
    맞는 말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죠.
    그나마 시어머니가 말씀하신 거니까 좋게 생각하려 노력하는 거지 남이 이런 소리하면 완전 욕먹을 소리죠.
    그리고 자식에게 돈 써봐야 왜 소용이 없나요?
    지금까지 쓴 돈 중 제일 안 아까운 돈이 자식한테 쓴 돈인데요.

  • 38. ////
    '17.8.12 9:45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저 말 진리입니다.
    굳이 며느리에게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한다 한들 듣나요? 저때는 아무 말도 안 듣기고 그냥 자기 새끼만 귀한 시기인데.

    저 말 허투루 듣고 여기다가 땅 치고 후회하는 선배 및 비슷한 연령대들 많이 봅니다.
    어쩌나요. 인생 아직 한참 남았네요. 누굴 원망할까요.

  • 39. ///
    '17.8.12 9:45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저 말 진리입니다.
    굳이 며느리에게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한다 한들 듣나요? 저때는 어떤 말도 안 들리고 그냥 자기 새끼만 귀한 시기인데.

    저 말 허투루 듣고 여기다가 땅 치고 후회하는 선배 및 비슷한 연령대들 많이 봅니다.
    어쩌나요. 인생 아직 한참 남았네요. 누굴 원망할까요.

  • 40. 맞는 말이에요
    '17.8.12 9:57 AM (125.184.xxx.67)

    왜케 꼬아 듣나요.
    시댁 말이라면 쌍심지 켜고, 덮어놓고 같이 욕해줄 줄 아셨나요?

  • 41. 진짜
    '17.8.12 10:35 AM (1.233.xxx.230)

    맞는말씀....

  • 42. 뭐...
    '17.8.12 11:07 AM (61.83.xxx.59)

    며느리 붙잡고 잔소리한 건 잘못이지만 나이 먹으면 절실히 느끼는 진리에요.

  • 43. ..
    '17.8.12 11:29 AM (223.62.xxx.34)

    시어머니가 좀 도와주면서 그런말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안도와 주면서 그러면 짜증날거 같아요

  • 44. 참암
    '17.8.12 1:02 PM (39.7.xxx.185)

    불만도 많다 싶네요
    그정도야 뭐 그렇구나하고 듣고 넘길 말이구만
    전요 별 미친소리 다 들었어요

  • 45. ..
    '17.8.12 3:06 PM (72.83.xxx.216)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요 ^^;;

  • 46. 미적미적
    '17.8.12 6:36 PM (203.90.xxx.167)

    맞는 말이 듣기도 싫은거죠ㅠㅠ
    너희나 잘 써라 라는거에 그나마 위안을 느끼며 신경쓰지 마세요
    덧붙여서
    애한테 너무 돈지랄 마라 나한테 써라 하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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