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면서 살림까지 잘하는 비법 있을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7-08-11 22:34:59
육아휴직중이고 9개월 남아 키우고 있어요.
한창 움직일때라 손목 무릎이 너덜너덜 몸이 남아나질 않아요.
이유식도 하루 세번이라 3일마다 만들어먹이고 있는데
먹이고 치우는것도 일이고,
저랑 남편은 거의 인스턴트로 때우고있구요.

남편은 퇴근도 이른 편이고 잘도와주는편인데도 넘나 벅차요.
진짜 하루하루 버티는 것 같은 느낌이구요.
아기는 밤수는 안하지만 새벽에 자주 뒤척이는편이라 숙면을 못취해서 낮에도 계속 졸린 상태로 지내요.

최근에 육아정보를 얻기위해 인스타를 하고있는데
세끼 이유식을 해먹이고 남편 밥상까지 잘 차려주는 엄마들 보면
주눅드네요ㅠ

휴직전에는 야근과 스트레스에 치여 살림은 거의 못하고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솜씨도없고 요령도 부족하고
둘다 잘할수 있는 비법이 뭘까요?

진짜 눈뜨고 쉴틈도 없이 일하는데 티도 안나고
일을 비효율적으로 하고 있는건지
누가 좀 알려줬음 좋겠네요.
IP : 27.1.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그래요
    '17.8.11 10:37 PM (1.240.xxx.168)

    인스타를 끊으세요. 정신건강상 그게 좋습니다

  • 2. ..
    '17.8.11 10:38 PM (70.191.xxx.216)

    애 낳기 전에도 제대로 못 했다면 재능 없는 거에요. 기대를 버리고 사람 쓰거나 대충 버텨야죠.

  • 3. 세끼
    '17.8.11 10:40 PM (211.244.xxx.154)

    아기 이유식 해먹이고 남편밥상까지 차려준다는 랜선 넘어 타인..

    아이고 남편까지도 세팅해서 사진 찍고 인스타 올리고 난 이후에는 거의 널부러져 있을 확률 1000%일거에요.

    아이 키울때는 위생적인 부분만 신경쓰시고 나머지는 패스하세요. 몸 상하고 마음도 지쳐요.

  • 4. ...
    '17.8.11 10:5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인스타 끊으세요222222

    육아 대충, 살림 대충하고
    엄마가 지치지 않고 행복한게 제일 중요해요
    필요하면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쓰세요

  • 5. ...
    '17.8.11 10:5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인스타를 끊으세요222222

    육아 대충, 살림 대충하더라도
    엄마가 지치지 않고 행복한게 오히려 가족에게 좋아요
    필요하면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쓰세요

  • 6. ...
    '17.8.11 10:59 PM (114.204.xxx.212)

    다 잘하려고ㅜ하지 말아요
    육아에 힘쓰고 살림은 적당히 ... 몸 아끼세요
    인스타 다 믿지 마시고요

  • 7. ,..
    '17.8.11 10:59 PM (220.127.xxx.83)

    그냥 살림에 재능 없는 사람도 있어요.
    그게 나쁜거 아니에요.
    복직하고 일과 육아에만 전념하세요. 살림은 전문가에게~~~ ^^

  • 8. ...
    '17.8.11 11:12 PM (1.231.xxx.48)

    맞아요.
    지나고 보니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이 진리더라구요.

    완벽한 아내,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내려놓으세요.
    육아는 몇 달만에 후딱 끝나는 게 아니라
    길고 긴 장기 레이스에요.
    체력이 진짜 중요하답니다.

    엄마가 수면부족으로 체력이 딸리면
    나중엔 사소한 것으로도 아이에게도 자꾸 화가 나고
    매사에 짜증이 늘어요.

    인스타에 올라오는 사진들 광고비 받고 올리는 사진도 엄청 많아요.
    인스타 끊고
    아이 낮잠 잘 때 같이 낮잠 자고
    주1-2회 정도는 도우미를 부르거나
    가끔 반찬 사 먹기도 하고
    남편분 시간될 때 주 1회 3-4시간 정도 아이 맡겨두고
    혼자 영화 보거나 친구 만나 밥 먹으면서 재충전도 하세요.
    그 시간에 하다못해 혼자 산책하거나 카페에서 책 읽다 집에 돌아가도
    한결 기분전환이 될 거에요.

  • 9. .........
    '17.8.11 11:55 PM (216.40.xxx.246)

    블로그 열심히 하는 애엄마 보니 결론은 협찬이랑 광고비 버느라고 ... 다 세팅하고 찍어 올리더군요.

  • 10. ..
    '17.8.12 12:16 AM (1.240.xxx.127)

    애 이유식 한번 안만들어주고,
    초기 쌀미음부터 배달시켜먹이는 전업맘도 있어요.
    저도 한때 님과 같은 이유로 심각히 우울한적 있었는데,
    블로그 이웃을 다 끊었어요.
    님도 분명 잘하는게 있을거에요.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에요.

  • 11. sns끊
    '17.8.12 12:40 AM (221.145.xxx.131)

    그 시간에 잠을 자야해요 그렇게 체력 보충 하면
    하나하나 일도 좀 늘지요
    그리고 그 때 는 애기 먹여 살리는!?일이 전부예요
    살림은 나중에 잘 하면 돼요
    몸도 덜 아물었는데 무슨 살림까지 잘 하고 싶으세요
    제 딸이 어리지만
    나중에 이런고민 하면 잘 먹는거나 신경쓰라고 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173 가수 김광석 소름 2017/09/22 742
731172 시댁욕 16 2424 2017/09/22 5,117
731171 조윤선씨..이제 귤 나와요~ 14 ㅇㅇ 2017/09/22 5,430
731170 변상욱 "이명박 정권은 순간적인 역류" 3 oo 2017/09/22 896
731169 김광석씨 딸 사망 재조사 들어간대요 5 ㅠㅠ 2017/09/22 2,787
731168 김명수 통과의 의미, 여당과 대통령의 진정성이 이뤄낸 협치의 좋.. 4 국민을 위한.. 2017/09/22 1,251
731167 놀이터에서 때리고 던지는 아이 3 Dd 2017/09/22 1,048
731166 82쿡님들은 이태곤 어떠세요..?? 47 .. 2017/09/22 13,832
731165 탐사보도 세븐에서 2017/09/22 351
731164 교복 목 노란때 깨끗하게 할 방법 8 푸른나무 2017/09/22 3,685
731163 아이와 가면 한정식집 몇인분 시켜야 하나요? 7 ... 2017/09/22 2,842
731162 Pooq 과 Netflix 어느것이 좋아요? 4 참나 2017/09/22 1,770
731161 전세 명의와 의료보험료와 연말정산에 대해 여쭙니다. 2 2017/09/22 918
731160 동네 무리지어 행동하는 엄마 군단 8 2017/09/22 5,583
731159 펌)사랑하는 애견이 노원구 소재 애견카페에서 도살 당했습니다 34 이케이 2017/09/22 5,774
731158 다니엘과 친구들이 갔던 삼계탕집이 어딘가요? 12 어서와 2017/09/22 5,486
731157 남편과 이혼을 준비하려구요.. 32 .. 2017/09/22 19,601
731156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왕따.뉴욕타임스 번역 왜곡 조작 9 ... 2017/09/22 2,659
731155 안철수 mb아바타라고 욕하는 악랄한 문빠들의 실체 25 ... 2017/09/22 2,003
731154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일하기 시작 드디어 2017/09/22 653
731153 오늘 김용민브리핑 들으신 분들.. 김광석 딸 죽음과 관련 4 ... 2017/09/22 2,115
731152 독일 전총리 슈뢰더 애인이 한국여자라네요 67 2017/09/22 22,191
731151 청약 노부모 부양 특별분양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궁금 2017/09/22 2,117
731150 임산부 가출 7 화가난다 2017/09/22 2,489
731149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찬성표는 누가? (feat. 정진우트위터.. 9 ........ 2017/09/2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