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사 잘하는 우리 아이 그렇게 가르치지 말라는 미친 친구

- 조회수 : 5,923
작성일 : 2017-08-11 21:46:22
한국 가서 가족끼리 만났을때 저희 아이가 "감사합니다"라고 몇번 인사 했더니 약간 인상쓴 웃음을 지으며 짜증난다는듯이 "얘는 뭐가 그렇게 감사해~" 이럴때부터 기분이 나쁜걸 참았었는데.
며칠 전 전화가 와서 자기 아들(저희 아들과 동갑) 데리고 미국 여행 온다고 말하면서 무슨 얘길 하다가 제가 우리 애는 또래에 비해 더 애기같다는 말이 나왔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야, 애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지 말라고해. 걘 뭐만 하면 감사합니다 하냐"이러는데.... 제가 원래 아무리 기분 나빠도 면전에선 아무말 못하고 끙끙대다 뒤에와서 후회하는 스타일인데, 이 때는 저도 모르게 심장이 벌렁거리더니 그냥 술술 나와버린 말이, "미국식이라 그래. 미국서는 뭐만하면 땡큐 하잖아. 너도 미국 와서 땡큐 많이 하라고 해." 이랬어요.
그나마 속이 좀 시원하지만 그래도 생각할수록 너무 어이가 없고 열받네요.
요즘 한국 애들 발라당 까져서 엄마들이 애 기 살린다고 완전 눈치보면서 떠받들어 키우던데 정말 기가 막히네요.
IP : 24.199.xxx.1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7.8.11 9:47 PM (58.79.xxx.193)

    진짜 웃기지도 않은 인간이네요..

  • 2. ㅌㅌ
    '17.8.11 9:50 PM (42.82.xxx.134)

    친구라는 말도 아깝네요
    지인이라고 하세요
    저렇게 키운 아이 커서 개진상 손놈됩니다

  • 3. ....
    '17.8.11 9:52 PM (211.36.xxx.82) - 삭제된댓글

    기본이 안 되어 있고 예의가 없는 사람이네요. 아니면 본인 자녀와 달리 옆 집 아이 인사 잘 하니까 질투나고 샘나서 깎아내리나?
    글쓴님 아이가 훌륭한 거 맞습니다.

  • 4. 다시한번
    '17.8.11 9:53 PM (118.219.xxx.129)

    기본이 안 되어 있고 예의가 없는 사람이네요. 아니면 본인 자녀와 달리 옆 집 아이 인사 잘 하니까 질투나고 샘나서 깎아내리나?
    글쓴님 아이가 훌륭한 거 맞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2

    그 친구 평소에 샘도 많고 질투도 많은 스타일이죠??

  • 5. ㅎㅎㅎㅎ
    '17.8.11 9:54 PM (59.6.xxx.151)

    사람들이 님 애 기특해하는게 미워서 그러는 거잖아요
    근데 인성이 나쁜 사람이네요

  • 6. jipol
    '17.8.11 9:54 PM (216.40.xxx.246)

    저같음 걍 카톡 차단해요.
    님이 대꾸할 배짱이 없다고 하니까요.
    안그럼 계속 저럴텐데.
    그친구 님한테 감정 안좋네요. 속으로 꼬였는데, 그런사람 옆에두지 마세요

  • 7. ..
    '17.8.11 9:55 PM (119.196.xxx.136)

    어른씩이나 되서 말하는 꼬락서니....
    친구고 뭐고 당장 엎어버리세요
    그런 여자는 내 아이 위해서 영원히 아웃시키세요

  • 8. ,,,,,
    '17.8.11 9:58 PM (175.115.xxx.92)

    우리애들도,,꼭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으나 '감사합니다'의 남발이라 제가 좀 말리는 편입니다.
    이런 부류들은 왜 이럴까요,,,,,
    아무리 제 자식이지만 말리고 싶네요.
    친구분의 고민이 이런경우는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하,,

  • 9. anab
    '17.8.11 10:00 PM (118.43.xxx.18)

    근데 한국애가 발라당 까져요?
    막줄에 기분 참 나쁘네요

  • 10. +++
    '17.8.11 10:01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영어 쓰는 사람들이 흔히 아무 때난 하는 땡큐와
    우리말 감사합니다.. 는 쓰임새가 너무 다릅니다.
    좀 남발해서 무안하게 하는 상황은 아니었는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과공은 비례라는 말도 있죠.

  • 11. +++
    '17.8.11 10:09 PM (58.230.xxx.234)

    영어 쓰는 사람들이 흔히 아무 때나 하는 땡큐, 쏘리 하는 거와
    우리말 감사합니다.. 는 쓰임새가 너무 다릅니다.
    좀 남발해서 무안하게 하는 상황은 아니었는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과공은 비례라는 말도 있죠.

  • 12. Ff
    '17.8.11 10:18 PM (175.212.xxx.213)

    잘 모르시나본데 한국이 요즘 인성교육이 뜨고 있어요. 내 자식의 경쟁력능 위해 인성교육 엄청 신경 씁니다. 그 친구다 이상한거고요. 미국 오지 말라고 버럭 소리 칠 줄 알았는데 고구마시네요 ㅎㅎ

  • 13. 영국 살때
    '17.8.11 10:20 PM (49.1.xxx.183)

    thank you 또는 thanks so much
    sorry,excuse me 는 일상화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와는 완전 문화가 다르죠
    영미권에서 오래 살았다면 한국과 다른 사회적 감수성을
    내재하고 있겠죠
    그걸 이해못한다는건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거구요

  • 14. 어울리고 있는 칭구보면 그사람 인품 알잖아요
    '17.8.11 10:27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님도 동급 아닌가요.

  • 15. 한국인이
    '17.8.11 10:31 PM (49.1.xxx.183)

    외국 나가서 무례하다는 이미지를 주는
    많은 요인 중 하나가
    please sorry thank you 안해서입니다~

  • 16. ㅇㅇ
    '17.8.12 12:40 AM (124.13.xxx.72)

    Sorry, Thank you 의 일상생활화가 되어야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기본적인 멘트를 잘 안하죠.

  • 17. 한국애들
    '17.8.12 1:27 AM (121.108.xxx.27)

    발라당까진거 맞죠
    애데리고 키즈카페갔다가 기겁했어요
    아기띠로 둘째 안고있는데 전속력으로 들이받아놓고 사과안하는 녀석도 있고, 볼풀장 계단에 자기보다 작은 애들이 있거나말거나 달려들어서 애들 넘어뜨리고, 줄서있는데 아무렇지않게 새치기하고.
    작은 아기들있으니 조심하라고 주의주면 들은척도 않고.
    싸가지 없고 공중도덕은 개나줬죠
    인성교육이 뜨고있어요?? 전 인성바른 애들 못봤어요

  • 18. zz
    '17.8.12 4:39 AM (222.99.xxx.104)

    문화 차이에요
    80년대 후반 미국 살다왔는데 중학교 때 저한테 저렇게 말한 친구가 있어요 넌 왜 그렇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하냐고
    살짝만 닿거나 실수로 쳐도 excuse me 하는 사회랑
    지나가다 크게 부딪혀도 그냥 지나치는 사회랑 다를 수 밖에요
    그런 말했던 친구가 미국으로 일하러 가서 몇 년 살고 오더니
    절 이해하겠대요 거기서 윗 분들 말한 땡큐, 쏘리 완전 자주 했다고
    근데 우리 나라로 돌아와서는 또 안한대요 다들 안하는데 왜 자기만 하냐고ㅠ 전 거기서 그 친구와 저의 다름을 느꼈어요 그리고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30년이 다 됐는데도 안 바뀌는지

  • 19. 인성교육은 개뿔
    '17.8.12 7:05 AM (122.40.xxx.135)

    많은 한국애들 발라당 훌라당 까진거 맞아요 예의없고 이기적이고 드세고..부모들이 기살린다고 막키웠잖아요.
    우리가 중국사람 매너없이 큰소리로 떠드는거 보고 혀내두르듯 외국 특히 선진국 사람들 우리나라 애들 예의없이 날뛰는거 어처구니없어합니다.

  • 20. 윗님같은
    '17.8.12 9:00 AM (39.7.xxx.206)

    사람들을 부모가 막키운거죠

  • 21. ㅇㅇ
    '17.8.12 10:31 AM (122.40.xxx.135)

    윗님은 막키워놓고 반성을 모른다죠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785 서울역에서 강남세브란스 가는지를 좀 알려주세요? 4 2017/09/06 610
725784 흥부자댁인지 뭐시긴지... 5 .. 2017/09/06 1,497
725783 전작을 다 읽을 만한 추리소설 작가좀 추천해주세요. 66 치매예방 2017/09/06 6,953
725782 욕심만 내서 잔뜩 사놓은 옷 구두들.. 9 세리 2017/09/06 4,342
725781 제가 오늘 얼마나 피곤했냐면요 2 ... 2017/09/06 1,567
725780 60세 이상도 캐나다 어학연수..학생비자 나오나요? 2 ㅇㅇ 2017/09/06 2,014
725779 연상에게 인기많은것과 연하에게 인기많은것중 어느게 더 좋을까요?.. 3 .. 2017/09/06 2,474
725778 길거리에 김희선 고소영 같이 이쁜 아줌마가 어디 있나요? 18 zz 2017/09/06 7,055
725777 안경환 "(즐거운 사라) 는 법적 폐기물, 하수도&qu.. 1 ..... 2017/09/06 1,506
725776 사춘기 딸이랑 많이 싸워요? 6 ... 2017/09/06 1,823
725775 애들 예절교육 사회교육 좀 시키세요 10 ... 2017/09/06 2,163
725774 혼자 저녁먹게 되면 뭐먹죠 8 Hum 2017/09/06 2,353
725773 파를 안씻고 반잘라 보관해도 괜찮나요? 9 살림 2017/09/06 1,705
725772 김세정 정말 이쁜것같아요 22 이뻐라 2017/09/06 5,813
725771 인천 효성동 근처 갈비탕 맛집 있나요? 1 식당 2017/09/06 733
725770 야유회 장소 부탁 드립니다. 2 ㅋㅋㅋ 2017/09/06 378
725769 암보험 있으신가요? 11 100 2017/09/06 2,930
725768 안동MBC기자에게 참교육받는 자한당 최교일 12 쓰레기최교일.. 2017/09/06 1,563
725767 후드티가 흉한 지점이 뭔가요?? 깜놀중... 34 ... 2017/09/06 7,357
725766 감기 걸리면 어떤 약 드세요? 14 dd 2017/09/06 2,137
725765 다이어트중이라 샐러드만 먹는데 삼겹살 먹고싶어요 5 나야나 2017/09/06 1,634
725764 한혜진, 기성용 커플 언제봐도 부러워요 힝~ 22 꺼이꺼이 2017/09/06 6,453
725763 침대 구입 후 몇년정도 사용하고 버려야 안아까울까요? 4 몇년사용 2017/09/06 2,251
725762 김수미, 故 마광수 교수 빈소서 음주 소동 37 ... 2017/09/06 28,940
725761 쪽파 쉽게 까는 방법 있을까요 2 기역 2017/09/06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