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SNS를 통해 "주진우 기자가 취재한 이 엄청난 기사(장충기 문자 청탁)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며 "아직도 삼성의 힘이 건재하다는 증거겠지요. 참으로 놀라운 대한민국 언론입니다"라고 개탄했다.
손 의원실 김성회 보좌관은 "네이버 메인에는 (장충기 문자) 기사가 안 올라온다"며 "'포탈 측에 부탁해뒀다'는 문자 내용 때문은 아닐까"라고 의구심을 보였다.
'장충기 문자'에는 한 임원이 보낸 "조금 전까지 댓글 안정적으로 대응했고, 지금은 네이버와 다음에서 대상 기사들 모두 내려갔습니다"라며 "포털 측에도 부탁해뒀습니다"는 내용이 나온다.
김 보좌관은 "네이버는 어서 메인에 이 기사를 노출하라"며 "장충기 같은 부류들이 처벌 받아야 당신 회사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게 당신들이 꿈꾸는 IT환경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실 김성회 보좌관은 "네이버 메인에는 (장충기 문자) 기사가 안 올라온다"며 "'포탈 측에 부탁해뒀다'는 문자 내용 때문은 아닐까"라고 의구심을 보였다.
'장충기 문자'에는 한 임원이 보낸 "조금 전까지 댓글 안정적으로 대응했고, 지금은 네이버와 다음에서 대상 기사들 모두 내려갔습니다"라며 "포털 측에도 부탁해뒀습니다"는 내용이 나온다.
김 보좌관은 "네이버는 어서 메인에 이 기사를 노출하라"며 "장충기 같은 부류들이 처벌 받아야 당신 회사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게 당신들이 꿈꾸는 IT환경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한국 기업 임원도 대단하지만, 한국 언론인이 훨씬 더 대단하다, ‘언론’이란 말을 이토록 ‘대단하게’ 모욕하기도 Z지 않다”고 꼬집었다.
노종면 YTN 기자는 미디어오늘의 <연합뉴스 상무가 삼성에 보낸 ‘충성 문자’> 기사를 링크하며 “국가기간통신사라고 수백억 정부 지원을 받는 연합뉴스를 삼성기간통신사로 전락시킨 꼴”이라고 비판했다.
원문보기 : https://t.co/dLJ2TXlJ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