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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 있으세요?

흠흠 조회수 : 7,208
작성일 : 2017-08-11 16:32:50
저는 요즘 디퓨저, 룸 스프레이에 쏠쏠하게 지출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전문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것이 정말 향이 고급지고 좋더라구요.
얼마 전 생일 선물로 자라 홈의 골든 그라스 디퓨저 선물로 받아서 안방에 개봉했는데 너무 좋습니다.
며칠 전에는 아는 언니 선물 사러 양키 캔들 갔다가 이탈리아 피렌체 산 룸 스프레이 향을 맡고 너무 좋아서 제법 비싼 가격이었지만 구매해버렸어요.
왜 이런 지출에는 죄책감이 드는지... 나만을 위한 사치, 선물이라 생각하고 담대해지기로 했습니다.
정말 실용성은 없지만 나만을 위한 사치 있으신가요?^^
IP : 112.172.xxx.16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1 4:37 PM (175.115.xxx.188)

    커피 차 버터 트러플오일등 식자재에 돈써요
    맛과 향에 삶의 권태가 잠시 사라지죠

  • 2. 흠흠
    '17.8.11 4:38 PM (112.172.xxx.162)

    아 저도 커피... 싱글 오리진 종류 별로 갓 로스팅 된 것 갈아 먹는 맛...좋아합니다.

  • 3. ...
    '17.8.11 4:38 PM (121.128.xxx.32) - 삭제된댓글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이 되면 방문 앞에 '독서중'이라는 팻말 걸어놓고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해요.

    그리고 전 책을 읽죠.

    로맨스나 흘러간 소설이요 ^^

    그걸 아침부터 밤까지 읽어요. 중간에 낮잠도 자고요.

    아침은 우유 한잔, 점심은 미숫가루... 틈틈이 맛난 쿠키랑 과자 음료 공급해 주고요

    식사는 가족들이 알아서 ㅎㅎ

  • 4. ...
    '17.8.11 4:39 PM (121.128.xxx.32)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이 되면 방문 앞에 '독서중'이라는 팻말 걸어놓고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해요.

    그리고 전 책을 읽죠.

    로맨스나 흘러간 소설이요 ^^

    그걸 아침부터 밤까지 읽어요. 중간에 낮잠도 자고요.

    아침은 우유 한잔, 점심은 미숫가루... 틈틈이 비싼 수제 쿠키랑 과자 음료 공급해 주고요

    식사는 가족들이 알아서 ㅎㅎ

  • 5. 윗분
    '17.8.11 4:40 PM (121.162.xxx.131)

    너무 멋져요 ㅎㅎ

  • 6. 흠흠
    '17.8.11 4:40 PM (112.172.xxx.162)

    꺄아~~ 너무 좋네요. 커피와 맛난 쿠키가 함께 하는 여유로운 독서라니... 좋습니다^^

  • 7. ...
    '17.8.11 4:56 PM (59.6.xxx.66)

    향이 좋은 바디샴푸랑 아기세제요
    로션은 그냥 발림성좋은거 쓰는데 샤워할때 향좋으면 기분이 좋아서요
    생각같아서는 어른세제도 좋은거 쓰고싶은데 느무 비싸서 그냥 아기 세제만 좋아하는 향으로 하고
    아기를 맨날 껴안아요.
    빚다 갚으면 어른 세제도 제가 좋은걸로 쓸까봐요 ㅎㅎ

  • 8. 모자요
    '17.8.11 5:03 PM (123.215.xxx.204)

    모자 잘 사구요
    우울한 날엔
    집에서도 좋아하는 모자 쓰구 있어요
    모자쓰고 거울보면
    나들이 나온것처럼 기분도 좋아져요

  • 9. ㅇㅇ
    '17.8.11 5:10 PM (175.211.xxx.23)

    저도 커피요^^
    향수보다 향이 오래가고 좋은 바디로션도요
    조말론 검은통에 든 게 오래가는데 향이 좀 다양했음 좋겠어요^^
    윗님들 향이 좋은 바디샴푸랑 트러플오일은 어떤거 쓰시나요?
    삶의 권태가 잠시 사라진 단 말 딱 맞는 거 같아요^^

  • 10. ....
    '17.8.11 5:10 PM (59.30.xxx.213)

    건강식품 비싼 것 먹고
    아주 가끔 마사지 받고요..

  • 11. 요리와 베이킹
    '17.8.11 5:36 PM (36.39.xxx.218)

    좋아하는데요. 조라도구에 돈을 좀 씁니다.
    색깔 맞춰 부엌 치장도 좀 하고요. 내가 긴 시간을 보내는 곳이 맘에 들어야 하니까요.

  • 12. ㅇㅇㅇ
    '17.8.11 5:40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뜨신물 펑펑씁니다
    과일 먹고싶은대로 사먹고
    ㅣ년에 꼭 ㅣ번 여행갑니다
    대신 치장안해요

  • 13. ...
    '17.8.11 5:43 PM (223.38.xxx.165)

    커피요.~ 기분 좋아도 마시고 우울해도 마시고
    피곤해도 마시는 커피~~ 지금도 마시고있네요.

  • 14. ㅇㅇ
    '17.8.11 5:44 PM (123.142.xxx.188)

    회사에서 사먹는 커피랑 빵..
    짜증나 뒤지겠는 회사생활의 유일한 낙 ㅋ

  • 15. ....
    '17.8.11 5:48 PM (1.227.xxx.251)

    가끔 터미널꽃상가 가서 생화 사와요
    시들면 버리고...유일한 사치에요

  • 16. ,,,
    '17.8.11 5:59 PM (121.167.xxx.212)

    예전엔 식탁에 두루말이 화장지 놓고 사용 했는데
    요즘은 곽티슈 놓고 사용 해요.
    쓰레기 봉투 꽉꽉 눌러서 위로 1/3은 더 올라 오게해서
    끈으로 묶어 버렸는데 요즘은 다 안차도 냄새 심하면 그냥 버려요.
    예전엔 과일 사는 것도 낱개로 몇개씩 사 먹었는데
    요즘은 과일 박스로 사서 놓고 먹어요.
    생활이 나아진 건 아니고 그냥 아둥 바둥 사는게 구차하게
    느껴져서요.
    더우면 에어컨 켜고 추우면 난방 해요.
    돈 아낀다고 더위 참고 춥다고 옷 껴 입는것도 비참 해서요.

  • 17.
    '17.8.11 6:00 PM (118.219.xxx.129)

    커피우유요.ㅋㅋㅋ

    마트에 한팩당 360원 하거든요
    그거 완전 쟁여놓고 마셔요.

  • 18. ...
    '17.8.11 6:01 P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퀼트 패키지요~~살때로 좋지만 만들면서 내내 행복해용~~한달에 한두개 사서 가방도 만들고 파우치,쿠션 이런거 소품들 질러요~~

  • 19. ㅇㅇ
    '17.8.11 6:20 PM (110.70.xxx.146)

    냄비사요. 아주 비싼건 아니구요. 통삼중 통5중 봐뒀다가
    쌀때 크기별로 하나씩 구매하죠. 얼마 안합니다. ㅋㅋ

  • 20. 저는
    '17.8.11 6:27 PM (182.230.xxx.199)

    수입맥주랑 와인, 샴페인이요. 마트세일, 백화점 세일 때 쟁여놔요. 쌀은 없어도 살아지는데, 이 3종은 최소 몇 캔, 몇 병씩은 있어야 마음이 편해요. 일렬 종대?로 쫘악 진열 해 놓고 바라보고 있음 면세점이 안부러워요^^
    날도 더운데 시원한 샴페인/스파클링 와인에 쌉쌀한 티라미수 먹고 싶네요.

  • 21. 유스
    '17.8.11 6:29 PM (182.224.xxx.16)

    여름 두 달 동안 하는 젤 페디
    다 읽지는 못해도 읽고 싶은 책 중고 사 모으기

    보기만 해도 흐믓해져요

  • 22. 저기
    '17.8.11 6:33 PM (211.36.xxx.157)

    양키캔들 디퓨저 취미들였다가 알게되었는데요
    이유없이 자꾸만 구토가 나서,,,알고보니 유해성분이 있더라구요,,
    뭐든 무던한 제 육신이 이렇게 반응하면 뭔가 정말 안좋은거랍니다

    그래서 이제는 남에게 선물도 안해요

    저는 과일 좋은거 먹기요^^

  • 23. ㅋㅋ
    '17.8.11 7:11 PM (118.46.xxx.139) - 삭제된댓글

    이쁜 원피스만 보면 삽니다.

  • 24. ㅇㅇ
    '17.8.11 7:14 PM (223.62.xxx.47)

    콘서트요.

  • 25. ..
    '17.8.11 7:30 PM (122.38.xxx.27) - 삭제된댓글

    저두 수입맥주요 불금저녁 화사피로풀기용입니다 그리고 피로젝트로 영화한편같이 봅니다 매달 서점가서 가족모두 책한권씩 구입합니다 (알라딘중고서점 가기도 하구요)

  • 26. 저도
    '17.8.11 7:46 PM (59.5.xxx.186)

    과일 종류 가리지 않고 마음껏 사고
    아이들 경험을 사는 일에는 안아껴요.

  • 27. 저도
    '17.8.11 8:01 PM (116.123.xxx.168)

    원피스 맘에들면 꼭 삽니다

  • 28. ....
    '17.8.11 8:10 PM (203.226.xxx.118)

    읽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

  • 29. ,,,님 ㅋㅋ
    '17.8.11 8:58 PM (175.196.xxx.33)

    사이다글이에요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 30. .............
    '17.8.11 9: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맥주........

  • 31.
    '17.8.12 1:54 AM (223.62.xxx.219)

    1시간에 3만3천원 중국마사지요.
    업무량 많고 스트레스 많아서 어깨랑 목, 등이 돌덩어리 같을 때 들러서 받아요. 타이마사지는 안시원해요. 압이 센 중국마사지 시원하게 받을 때 제일 사치부리는 기분이예요.

  • 32. 0000
    '17.8.12 9:51 AM (116.33.xxx.68)

    속옷가게에서 이쁜속옷사요
    외투는너무 비싸니까요
    그리고 먹는거 좋은걸로 사서먹어요
    전부 유기농으로요

  • 33. 호러
    '17.8.12 2:38 PM (112.154.xxx.180)

    차 모으기...
    남들은 틴 예뻐서 모은다는데
    전 틴 박스 다 버리고 소분해서 밀봉해놓고
    틈 나는대로 골라마시는 재미예요

  • 34. ㅇㅇ
    '17.8.12 4:05 PM (59.14.xxx.217)

    일이주에 한번은 미술관이나 전시보고 먹고싶은 메뉴로 혼밥하고 돌아옵니다~
    평소에는 세계맥주 쟁여두고 낮술해요..꿀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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